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풀고 산 사람은 돌려받나요?

개미 조회수 : 3,989
작성일 : 2016-10-09 12:55:20
친한 오빠인데요 노총각 미혼입니다 젊게 사는 스타일이라 주변에 동생들이 대부분이예요 30대 40대 동생들. 부양가족도 없고 미혼이니 본인은 여유롭게 산다고 생각하는데 집 한채 없구요. 주변 동생들 항상 밥사주고..동생들 안쓰럽다고 항상 챙겨주고 뭐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 동생들은 다들 자기 앞가림 잘하고 생활력이 있는 것일 뿐 결혼도 하고 집도 있고 ㅎㅎㅎ 그냥 허세가 아니라 진짜 잘해주고싶어서 베푸는거라 나빠보이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그렇게 챙겨준다고 해서 주변에서 고마워하는것도 아니고 여유많은 사람이 돈쓰는 것 처럼 보여서 안타깝긴 하네요. 이런 사람들도 베푸는거라도 할 수 있나요?
IP : 223.33.xxx.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대 봐가며해야지
    '16.10.9 12:57 PM (58.143.xxx.20)

    호구노릇만 하는거죠.
    자기수익의 몇프로 안에서 하구요.
    집안식구에겐 짜면서 그런 사람도 있구요.

  • 2. ...
    '16.10.9 12:57 PM (223.62.xxx.140)

    베푼다고 베풀수록 배신만 경험한1인입니다
    사람을 멋믿어요. 이제ㅠㅠ

  • 3. ...
    '16.10.9 12:58 PM (223.62.xxx.198)

    잘해주면 , 선을 넘고 ..이용 하더군요...인간들이

  • 4.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압니다
    '16.10.9 12:58 PM (110.47.xxx.118)

    되돌려 받기는 커녕 늘 베풀던 사람이 베풀지 못하면 바로 고개를 훽 돌려버리는게 현실이네요.
    제가 경험자죠. 네....
    베풀기 좋아하는 사람은 무한정의 경제력이 필수입니다.

  • 5. 베풀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16.10.9 1:01 PM (58.143.xxx.20)

    카페나 모임 만들어 합시다.
    그러지 않곤 항상 배신감과
    씁쓸함만 남기지라우 ㅎㅎ

  • 6. ;;;;;;;;;;
    '16.10.9 1:06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호구 하고 인정많고 손큰 사람하고는 달라요 원글님 오빠는 호구입니다.

  • 7. ...
    '16.10.9 1:11 PM (58.226.xxx.35)

    댓글에 동감.
    호구와 큰손은 다릅니다.
    호구는 못 돌려받아요.

  • 8. ㅇㅇ
    '16.10.9 1:18 PM (223.62.xxx.39)

    근데 댓글에, 호구와 큰손 차이가 뭘까요?

    똑같이 베풀어도, 많이 가졌음 =큰손, 가진게 없음=호구?

  • 9. 그러게요
    '16.10.9 1:22 PM (110.47.xxx.118)

    호구와 큰손의 차이가 뭐죠?
    경제력이 넉넉해서 돌려받지 않아도 상관없는 사람은 큰손?
    초라한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베풀거나 어쩌다 망해서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은 호구?

  • 10. 인간이 원래 그래요
    '16.10.9 1:23 PM (211.59.xxx.176)

    부모와 자식 사이도 보면 그렇잖아요
    내가 가진거 최선을 다해 해줘도 금수저랑 비교하잖아요
    부모 자식 아닌 생판 남이라서 고마워 할꺼라 생각하면
    안돼요

  • 11. ....
    '16.10.9 1:24 PM (110.70.xxx.155) - 삭제된댓글

    베푸는 걸로 자기 존재가치를 충족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외형은 베푸는 거지만 내적으로 만족감을 얻는거죠.
    진상이 보통 이런 사람을 기가막히게 알아보고 착취하죠 보통 상식으로는 기형적으로 보여요.
    부모 자식인 경우도 있고, 형제인 경우도 있고, 친구 관계일 경우도 있죠

  • 12. ;;;;;
    '16.10.9 1:38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호구는 가지코가 석자인데 앞뒤 생각없이 베풀고
    등쳐먹어도 허허 거리는 사람이고
    손큰 사람은 상황파악 잘해서 군더더기 없이 잘 베푸는 사람들 있어요.
    이런 사람들이 손크고 베풀어도 남한테 손해 안당하고 잘 살더라고요.
    의식적으로 그러는게 아니라 성향 자체가 그렇게 타고나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417 추가 분담금 폭탄이 떨어졌어요 44 돈암 코오롱.. 2016/10/09 32,084
604416 본인 생일 스스로 챙기는 친구 .. 10 .... 2016/10/09 4,465
604415 이성 감정없이 인간적으로만 이성을 좋아할 수도 있나요? 10 @@ 2016/10/09 3,591
604414 항공마일리지 많이주는 신용카드 뭐 있나요 2 bb 2016/10/09 1,452
604413 갑순이 질문 있어요 2 ........ 2016/10/09 984
604412 MS 여직원이 밝힌 글.jpg 19 사퇴하세요 2016/10/09 7,299
604411 추위를 싫어한 펭귄 5 어거스트 2016/10/09 1,605
604410 고양이 어떻게 분양받아야 하나요? 8 궁금해요 2016/10/09 1,129
604409 카스테라 잘하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5 실패반복자 2016/10/09 1,160
604408 직장맘들은 애성적에 컨디션이 많이 좌우되세요? 5 ㅇㅇ 2016/10/09 1,057
604407 어머.82쿡이..기사에 나왔네요 5 다음메인방금.. 2016/10/09 4,849
604406 49재중에... 2 큐피터 2016/10/09 3,661
604405 "밀리언달러 베이비"를 봤어요. 9 지나가다 2016/10/09 2,630
604404 억울하다고 기자회견했는데 12 핑크러버 2016/10/09 4,322
604403 미남미녀는 나이들어도 매력이 있더군요 3 햇빛 2016/10/09 4,061
604402 홈쇼핑에서 싹쓸이 청소기 구매하신 분~만족하세요? 6 사용하이는 .. 2016/10/09 1,677
604401 골든듀다이아반지 쉔브룬 요거.. 2 골든듀다이아.. 2016/10/09 1,608
604400 결혼을 못해서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7 dd 2016/10/09 2,023
604399 내일 갤노트7받으러가기로했는데.. 6 난감.. 2016/10/09 842
604398 요거트 만들때 야구르트 써도 될까요? 2 ㅇㅇ 2016/10/09 670
604397 위안부 이야기 만들어 준 외국인 3 야옹 2016/10/09 547
604396 대구가 싫은 가장 큰 이유 34 대구 2016/10/09 6,735
604395 남편의 얄미운 행동에 울컥합니다 15 맞벌이아내 2016/10/09 4,837
604394 무가 큰데 용도좀 알려주세요 2 무무 2016/10/09 542
604393 눈지방 1 판다 2016/10/09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