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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재혼하신분인데 엄마라고 불러달라고하는거

조금특이하지않나요? 조회수 : 5,754
작성일 : 2016-10-09 10:02:37
그냥 오바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어릴적부터 키우신건아니고 성인이되고 재혼하신분인데
자기를 시어머니로생각하지말고 엄마라 불러달라고
딸같이 생각하겠다고
그런데 이건 조금 특이하다기보다
정신이 이상한거지요?
아주 활달하고 성격이 털털한사람은 맞는가본데
상대가 불편할거란 생각은 안하셔서 그런건가요?
50대후반이래요
그나이면 좀 알나이인거죠?
그냥 친하고싶어서일까요?
IP : 121.166.xxx.18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대로 효도받고 싶다는 거죠.
    '16.10.9 10:08 AM (175.223.xxx.15)

    언제봤다고 엄마래요?
    시아버지의 여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딱 그만큼만 예의를 차리세요.
    어머니라는 호칭으로 불러주기도 낯 간지러운 사이에 엄마는 무슨.
    그 할망구 여우짓에 놀아나서 친목을 도모하기 시작하면 바로 시집살이 헬 게이트 열리게 되니까 정신줄 똑바로 잡아야 합니다.

  • 2. ㅎㅎㅎ
    '16.10.9 10:15 AM (118.33.xxx.9)

    진짜 인정있고 사람 좋은 지는 겪어봐야 아는 거구요. 남의 딸을 어떻게 자기 딸처럼 생각한다는 건지...ㅎㅎ
    나이대가 좀 드셀것도 같네요. 말 많고 ....

  • 3. 가을비공원
    '16.10.9 10:19 AM (1.233.xxx.175) - 삭제된댓글

    사람됨은 겪어봐야 아는거고... 친해지고 싶어서 엄마라고 불러달라는 것 같은데 너무 나쁘게만 보는 것 같네요. 재혼하는 과정이 비정상적이었나요?

  • 4. 과례는 비례라고 했습니다.
    '16.10.9 10:28 AM (175.223.xxx.15)

    지나친 예절은 예절이 아니라는 뜻이죠.
    처음부터 지나치게 친절하거나 가까이 하려고 들러붙는 사람치고 나중이 좋은 사람은 없어요.
    상대의 기분 같은건 안중에도 없이 친절을 베풀어 대는건 하루라도 빨리 상대를 휘어잡아 자기 뜻대로 휘두르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마음이 급하다는 증거일수도 있거든요.

  • 5. 시간이
    '16.10.9 10:28 AM (123.213.xxx.172)

    시간이좀지나봐야판단가능할일이네요
    좋은마음으로먼저손내미는것일수도있고요

  • 6. ..
    '16.10.9 10:29 AM (49.170.xxx.24)

    듣기만 해도 피해다니고 싶어지는 분이네요.

  • 7. 글쓴이
    '16.10.9 10:30 AM (121.166.xxx.185)

    댓글감사드립니다
    사람됨은 겪어봐야아는거맞긴한데
    저는듣는순간 속으론좀이상하다생각했지만
    좋게생각하라고하긴했어요
    재혼은본처사별후했으니 비정상은아닌것같고요
    그렇지만우리나이에이런행동은좀특이한거지요?
    상견례만한건데
    여자아이집에 캐익도보내고 다이아반지도해주겠다고하고
    이게재혼한시어머니라서그런건가요
    아주친한친구집일입니다
    결혼은하기로했고친어머니사별후재혼인거는아는거고
    크게 흉보는건 남자약점잡는것같아서 넘어간다고했는데
    딸아이가고민을하는것같다고해서
    좋게좋게생각하라고는조언했는데
    다른분들말씀도듣고싶어서 글적습니다
    시아버지자리는얌전하시답니다
    좀더지켜봐야겠지만
    50대후반에이러기쉽지않지요?

  • 8. ㅇㅇ
    '16.10.9 10:31 AM (223.33.xxx.25)

    뭘 얼만큼 안다고 엄마라고 불러달라는건지..그건 아니죠 한순간에 그게 가능한가요 님도 뭔가 이상하고 불편할거란 생각하잖아요 좀 지낸다음에 말하는거면 몰라도..

  • 9. 친구의 일이라니
    '16.10.9 10:36 AM (175.223.xxx.15)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그 재혼 시모의 언행은 어떻게 해서든 시어머니 노릇이라는 권력자의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결사항전의 각오가 엿보여서 걱정스럽거든요.
    아마도 그 재혼 시모 때문에 친구는 마음 고생 좀 하게 될 거 같습니다.

  • 10. ..
    '16.10.9 10:42 AM (49.170.xxx.24)

    50대던 10대던 80대던 쉽지 않지요.
    예비신부께 시아버지 아내분으로 예의 갖추라고 조언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케익은 고맙게 받으면 되고요.
    다이아도 고맙게 받으면 되는데 그 과정에서 같이 예물 보러다니시겠다면 친해지고싶다는 좋은 의미로 받으면 될 것 같고, 혹시라도 생색내면서 부담을 준다면 모르는척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11. ...
    '16.10.9 10:44 AM (1.241.xxx.34)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되게 삐딱하네요.
    아직 일어난 일이라곤 ''엄마''라고 불러달라한 것밖에 없는데 그 말 했다고 이상한 나쁜 사람으로 단정내려 매도하네요.
    다이아를 사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사주겠다는데도 욕을 먹어야 하고..
    여자분들은 사별이든 이혼이든 어쨌든 혼자되면 재혼은 절대 하지 마세요.
    가사도우미 취급도 못 받고 살 텐데 굳이...
    제 생각에 그냥 친해지자는 소리로 한 것 같은데..
    욕은 나중에 정말 욕할 일이 생겼을 때 해도 늦지 않아요.

  • 12. 시부의 아내가
    '16.10.9 10:53 AM (110.70.xxx.37)

    남편의 며느리와 모녀간으로 지낼 필요가 뭐랍니까?
    어떻게든 시어머니로 인정받고 싶다는 거네요.
    시어머니로 인정 받아야 할 이유는?
    시어머니 노릇을 하고 싶다는 거죠.
    이건 해가 지면 밤이 된다는 것처럼 뻔히 보이는 일인데도 그걸 그저 단순한 호의로 실드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13. 나쁜 사람은 아닐 수 있지만...
    '16.10.9 10:53 AM (59.7.xxx.209)

    많이 오버하는 성격이네요. 그런 사람 피곤하더라고요.
    그런 사람들 말은 항상 "나는 상대방에게 잘해줬는데 그 상대방이 문제"로 끝나더라고요.

  • 14. ㅇㅇ
    '16.10.9 10:56 AM (1.232.xxx.32)

    비정상을 비정상이라고 하는게 삐딱한거에요?
    상견례만 한 잘모른는 사이에
    엄마라고 부르라는게 정상적인 사고느 아니죠

    인간관계는 서로 주고 받으면서 점차 스며들듯이
    친해지는거지
    갑자기 호칭만 친밀하게 부른다고
    가까워지는건 아니죠

    엄마라는건 진짜 나를 낳아준 이세상 한사람을
    부르는 호칭이죠
    간혹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 보는데
    정말 고부 사이가 오래되서 친하거나
    넋살이 좋은 사람이구나 싶어요

    예비 며느리한테 친엄마처럼 지내기를 강요하는것처럼
    보이죠 엄마라고 하라는건
    너무 일방적인 사람이네요
    모든건 순리적인게 문제를 안만드는 지름길입니다

  • 15. 그냥...
    '16.10.9 11:01 AM (61.83.xxx.59)

    성격이 활달하고 털털한 편이라면서요.
    그런 성격의 사람들이 예의에 어긋나더라도 덥썩 다가가는 편이고 그래서 주위에 사람도 많죠.
    그 정도 오바 가지고 욕먹을 일인가요;
    도리어 여기 게시판에선 흔히 있는 까탈스럽게 예의 따지는 성격치고 사회생활 잘 하는 사람 못 봤어요.

  • 16. .....
    '16.10.9 11:11 AM (121.168.xxx.202)

    깎듯하게 예의 차리고, 한발 떨어진 거리. 그리고 시간을 두고 봐야 할듯합니다.

    케익 정도야 맛있게 먹으면...
    다이아는 생색 내고 싶어 하는 듯.
    이 혼사는 내가 맡아서 치룬다.
    재혼 했으면, 그 재산 형성 과정에 기여도가 없다시피 할텐데
    다이아 해주겠다.
    남편돈은 내돈이다.
    엥? 돌아가신 분 지분에 아들 몪이 있는 데
    속보이네요.

    엄마는 무슨.

  • 17. ㅇㅇ
    '16.10.9 11:12 AM (223.33.xxx.25)

    아무리 털털해도 이 말을 하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울까 ,불편할까 생각 안 합니까? 시간이 좀 지나고 같이 지내다보면 모를까 뭘 벌써부터 저런말을 하죠? 황당하면 까탈스럽고 예의 따지는건가요? 덥썩 엄마라고 부르라는게 쉽게 나오는 소리 아니거든요? 첨으로 깐깐하다는말 듣네요 ㅡㅡ;;

  • 18. 주제넘은 겁니다.
    '16.10.9 11:14 AM (110.47.xxx.118)

    남편의 아들 엄마조차 아닌 주제에 남편의 아들의 아내에게서 엄마 소리를 듣겠다니요?

  • 19. ㅇㅇ
    '16.10.9 11:18 AM (14.75.xxx.6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 인데요
    시아버지 사별후 좀 나이차 나는분과 재혼 그분께는
    도저히 어머님 소리안나와서 여사님으로 부른데요
    그냥 시아버지와 사는분으로 인정
    어머님은 아닌거죠
    일년에 딱 한번만 본데요
    시아버지도 아무소리 안함
    남편이 시댁사업 물려받을예정 외아들이고요
    전시어머니린ㅇ은 사이 좋아서 도저히 부를수없다고

  • 20. ,,
    '16.10.9 11:37 AM (211.36.xxx.71)

    웃기고 자빠졌네. 엄마..해준게 뭐있다고.

  • 21. 지나가다
    '16.10.9 12:06 P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남편 친엄마라도 오바네 싶은데 새어머니가 그런다니 오바육바가 따로 없네요 예의 차리고 더 조심해서 대해야 할듯
    그리고 솔직히 시모한테 엄마라고 부르는 사람들 진짜 이상해보여요

  • 22. ㅋㅋㅋ
    '16.10.9 1:53 PM (119.18.xxx.100)

    웃기도 자빠졌네...22222

    언제봤다고 엄마래요?....22222

    어머니라고도 하기 싫구만......

  • 23. 글쎄요...
    '16.10.9 2:00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삐딱하게 봐야할때는 봐야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 위치를 알면 저렇게 못나서지 싶은데 생각이 드는데요?
    아무리 삐딱하게 안보려고해도
    시어머니 대접 당당히 받아야겠으니 먼저나서는 것으로 밖에는..

  • 24. mam
    '16.10.9 2:44 PM (175.226.xxx.83)

    잘 지내보고싶다는 적극적인 표현일수있는데
    며느리자리가 정신이 이상하다라니 어이없네요.
    재혼이 조인가요?
    그집안에 당신보다 먼저 가족이 되고자 시집온
    같은처지의 웃ㅇ니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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