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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이가 해수 사랑한 거 맞나요?

좋아하는분만~ 조회수 : 2,371
작성일 : 2016-10-08 19:54:58

강하늘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이준기가 왕소 역할을 너무 잘하는 바람에

극중에선 당연 왕소가 더 좋긴 해요..

오늘 재방을 보니 욱황자가 사랑과 권력 모두에 눈뜬 거 같기도 하고..

자세히 보니 해수를 사랑하는 게 뜨뜨미지근한 소심남인게 보여요.

해수를 온전히 사랑한다기보다  본인의 욕심만 앞세우는 듯..

소유욕과 집착이 더 큰듯...

가족때문에?  글쎄요..  복잡하게 얽힌 건 사실이지만 왕의 승하 후 마주친 해수에게

한 거짓말들을 보니 실망스러워요..


IP : 121.161.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형적인
    '16.10.8 8:23 PM (119.198.xxx.114)

    나르시스트 타입입니다.
    해수를 사랑했을까?
    전혀요

  • 2. Wook
    '16.10.8 8:23 PM (121.131.xxx.50)

    제가 일편단심 욱황자님 팬이어서일까요... 전 다 이해돼요
    일단 첫 시작부터 아내의 사촌동생으로 맘껏 표현할 수 없는 처지였죠. 그래서 그 맘을 아는 해씨부인이 일부러 둘을 위해 시어머니에게 부탁할 정도.
    그 이후에도 대놓고 나서진 못하고 기회만 보고있는데 소가 치고 나오고
    그담에도 황제의 아내가 될뻔하고... 그때 나서서 엎드려 빌고...
    또 독극물 사건에 휘말리고 어쨋든 자기가 부탁한 오상궁이 죽고...동생이 연루된걸 알게되고.
    오매불망 한시도 안잊었다고 고백도 하는데
    결국 해수가 먼저 배신하고 욱황자에겐 거짓말하고 소에게는 욱황자의 반역을 고해 바치잖아요
    그러면 오히려 해수에게 욱황자가 배신감으끼는게 당연하지 않아요...?
    그래도 그동안 생겼던 온갖 고비가 자신이 힘이 없어서라고 결론내고
    해수를 위해 황제가 되려고 하는 욱황자ㅠㅠ
    지금은 그 마음 하나지만 본격적으로 해수에게 배신 당하고 소와 해수가 함께 하는걸 보면
    당연히 복수심에 불탈거 같아요

  • 3. 배신은
    '16.10.8 8:28 PM (178.190.xxx.39)

    욱이가 먼저했죠.
    해수 죽을뻔했는데 지 가족 살리려고 외면한건데.
    오상궁 안나섰으면 수는 교형당하는거고. 배신은 욱이가 먼저했죠.
    빨랫터에서도 나까지 죽을순 없다고 외면하고 찌질하게 몰래 만나고.

  • 4. 나름
    '16.10.8 8:32 PM (218.236.xxx.162)

    완벽주의자 같아요. 자신의 상황이 괜찮을 때는 아낌없이 사랑과 따뜻함을 보이지만 해수 교방 무수리일 때 한번도 안(못) 찾아갔다는 거에서 좀...오상궁 죽을 때 까지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완벽한 상황이 될 때 까지 기다리다 해수 말라죽을 것 같아요 그런데 왕소에 대한 질투심, 수에 대한 배신감은 Wook님 글을 보니 욱이 입장에서는 또 이해가 되네요~

  • 5. Wook
    '16.10.8 8:34 PM (121.131.xxx.50)

    오상궁이 안나설거 같았으면 욱황자가 다른 길이라도 더 찾아봤겠죠.
    동생이 문제가 아니라 어머니가 걸린 문젠데 앞에서 날뛸수 있었을까요.
    빨래터에서의 언행도 남의 보는 눈을 속이려고 하는거죠. 그 의도를 못 나타낸건 편집문제가 아닐까 해요.

  • 6. 무슨
    '16.10.8 8:38 PM (178.190.xxx.39)

    오상궁 죽으라고 사지로 몰아넣는게...
    욱이는 쉴드 불가할 정도로 찌질해요.
    가족과 본인을 위해 사랑을 버렸으면 깨끗하게 포기해야지
    찌질하게 질투하고 이용해먹으려하고.

  • 7.
    '16.10.8 9:12 PM (61.74.xxx.54)

    현실적으로 오상궁 찾아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 아닌가요?
    왕소가 황제의 운명을 타고나 왕건이 유한거지 다른 황자 같음 죽을 수도 있는데 무모한거 아닌지요
    주인공이고 드라마니까 멋있지 현실이면 속 좀 터지게 할 타입이에요 ㅎㅎ

  • 8. 욱이
    '16.10.8 9:45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드라마속상황은 욱이는 그럴수밖에없게그려졌죠
    오상궁이 대신죽었으니까 끝난거지
    해수가 죽지않으려면 누군가 대신죽을사람이있어야
    끝나는사건이었어요
    아님 진짜범인인 연화공주가 죽고 집안은역적돼서
    몰락되는상황
    그리고 주인공이 사황자이기때문에
    욱은 좀비겁하게그려집니다
    사황자가 여자하나에 목숨거는 비현실적인 환타지를
    표현해내는 남주니까 그에상반되게 현실적인 인물로
    욱을그리는거죠
    실제상황이었음 욱도 소도 해수같은애 쳐다보지도않을것
    같아요

  • 9. 그니까
    '16.10.9 2:58 AM (178.190.xxx.206)

    욱이는 선택한거죠. 수 vs. 자기포함 집안식구들.
    거기서 식구들과 자기를 선택한거고, 뭐 대부분 저런 상황에서 그런 선택했겠죠.
    저 선택 이해할 수 있다고쳐요
    근데 그럼 자기 선택에 책임지고 수를 포기해야죠.
    수가 교형에 처해서 처형장소에 갔을때 코빼기도 안보였죠.
    그럼 수는 죽었다고 생각해야지, 어디서 또 달콤한 말로 홀리고 간자로 이용만 해먹을려고.
    자기 목숨버리고 수를 살리려고 교형장소에서 혼자 수를 지키던 소에 감사해야지
    주제넘게 질투하고 분노하고. 어욱 찌질해요 찌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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