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쉬백 - 모르고 당한느낌(?)이라 불쾌하네요

ok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6-10-08 17:40:24
 오*이 캐쉬백 한때 열심히 적립하면서 쓰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잊고 지냈어요.
그랬더니 어제 전화가 와서, 모바일 제품 교환권을 줄테니 너가 동의하면 핸드폰으로 보내주겠다 해서 그럼 그러시우. 하고 답했더니 또로롱 하고 온 문자 내용이..
- 니가 갖고 있는 포인트 모두 사용
- 엔진오일 교환권과 둘마트 음료수 교환권을 보냈으니 쓰슈.
이건거에요.
처음에 전화왔을때 바쁘니까 끊자. 했는데, 자기는 나쁜 전화한게 아니고 지금 행사 하는데 니가 동의만 하면 모바일 제품 교환권을 주는거야 하길래 그러냐. 그럼 받을게 했더니 왠걸 이게 뭐에요 ㅜㅠ
아무리 잊고 있었어도 포인트가 4000점이 넘었으니 딴데 쓸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불쾌합니다.
분명 녹음해놓고 저는 못 들었다고 생각해도 전화 건 사람은 재빨리 할 말 다 했었겠죠?
해당 제품도 저한테 별로 유용하지 않은 거고 엔진오일 교환권은 이만원짜리이나 저는 차가 없고, 둘마트 음료수는 680원짜리인데 4000점 포인트의 액면가와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 낮은 가격이고. 암튼 상당히 불쾌해요.
게다가 이 기프티콘? 쓰려니 시럽 앱을 깔아야 하고.. 귀찮은게 한바닥 ㅎㅎ
아무튼 이 참에 에너지 낭비 하기 싫어서 오*이 캐쉬백 홈페이지 가서 싹 회원탈퇴 했어요.
얘기가 상황한데, 결론은 
잘 쓰시는 분들은 상관없고요.
저처럼 혹시 쌓아놓은 포인트 잊고 안쓰는 분 계시면, 차라리 그 포인트 저처럼 홀라당 전화받고 이상한데 날리지 마시고 생각 났을 때 포인트 샵이든 어디든 가셔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기 바래요. 
IP : 124.56.xxx.1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젠
    '16.10.8 6:18 PM (112.186.xxx.156)

    사기꾼 뿐만 아니라 모두들 다 피싱 하네요.
    참.. 소비자는 우롱당한 느낌.

  • 2.
    '16.10.8 6:33 PM (116.125.xxx.180)

    그건 오케이캐시백 생기던 2000년초반에도 있었어요
    여태 모르신게 신기..

  • 3. ....
    '16.10.8 6:38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이건 불쾌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여태껏 모르고 있었는데, 겨우 4천점이면, 기한 지나서 저절로 없어졌을 확률이 더 크지 않나요?
    그걸 뭐라도 쓰게 해준거면 기분 나쁠 일이 전혀 아닌데요?
    4천원 가지고 뭘 할 수 있었을까요?

  • 4. ..
    '16.10.8 7:03 PM (223.33.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딱 원글님 같은 경우가 있었었는데
    바로전화해서
    취소하고
    포인트받았어요
    저는 영화볼때 사용하거든요

  • 5. ...
    '16.10.8 7:17 PM (49.1.xxx.82)

    저도 황당한게 오케이캐시백 앱 깔아서 사용중인데 이벤트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데 오케이 캐시백으로 구입하는건 그냥 내돈주고 포인트 사서 혹은 포인트 모아서 쓰는거라 절대 할인이 아니예요. 그런데 꼭 최대 40%할인, 아니면 5천원 할인 같은 소비자 우롱하는 멘트를 날려서 착각하게 만들어요. 절대 그냥 주고 그냥 할인하는거 아니더라고요. 글구 저도 그런전화 받고 후라이팬 받은적 있는데요. 정말 구하기 힘든거라 뻥쳐놓고 막상 받아보니 늘 받는 사은품 수준의 후라이팬이더라고요. 이걸 콱!!!
    거금 25000포인트나 사용한건데..

  • 6. 아깝
    '16.10.8 8:03 PM (180.66.xxx.19)

    남편이 그런전화받고 넘어갈뻔?했는데
    제가말렸어요. 모으는재미가 있어 하고는있는데
    어쩔때는 참 구질해지는 느낌이 ㅠ

  • 7. ...
    '16.10.8 9:13 PM (1.235.xxx.36)

    저두 당했어요 ㅠㅠ 두고두고 기분 나쁘더라구요.

  • 8. 곧바로
    '16.10.8 9:48 PM (110.70.xxx.38)

    전화해서 취소하고 포인트 돌 려 받으세요
    그럼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822 뭔가 있네요. 예은 아버님 페이스북.jpg. 50 ... 2016/11/20 22,818
618821 그알 보고...울컥울컥..미치겠네요. 아이들한테 ..미안하다는.. ㄷㄷㄷ 2016/11/20 616
618820 밤만 되면 유독 몸이 더 아파요ㅠ 3 ... 2016/11/20 1,535
618819 헉~ 엠팍에서 뜬 성지순례글 보셨어요? 16 퇴진 2016/11/20 10,477
618818 오늘자 광화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13 방심금물 2016/11/20 4,668
618817 구명조끼를 입었다는데~~~ 1 ㅇㅇ 2016/11/20 1,212
618816 정말 기막힌 정부, 사악한 대통령 3 분노 2016/11/20 993
618815 대면보고를 아예 할수가 없던거네요..없었으니까.. 1 ... 2016/11/20 1,344
618814 차움은 무슨 병원이 그리 삐까뻔쩍합니까? 5 기막힌다 2016/11/20 2,901
618813 근혜만 짤라내면 됩니다 5 ㅇㅇ 2016/11/20 578
618812 집회4주차 2 새눌당소멸 2016/11/20 557
618811 그알 보고 여러분은 7시간을 어떻게 보시나요? 23 2016/11/20 5,421
618810 재벌, 언론, 검찰 5 **** 2016/11/20 688
618809 그알실망.롯데호텔세월호당일 추적해라 6 잠들수없음 2016/11/20 2,460
618808 차움이 억울하다면 29 .. 2016/11/20 5,311
618807 그알이 말하고싶은건 9 그네아웃 2016/11/20 2,319
618806 박근혜 얼굴에 멍들었다고 글 한번 올렸었는데.. 2 2016/11/20 2,991
618805 애들한테 넘 미안해요 2 슬퍼요 2016/11/20 528
618804 인터뷰중 공감 다들 하셨죠 3 그알 보다가.. 2016/11/20 1,994
618803 연대가 어쩌다 저 모양이 된거죠? 29 .... 2016/11/20 5,573
618802 르몽드, 잇따른 악재로 침울한 한국 경제 light7.. 2016/11/20 539
618801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용서가 안된.. 2016/11/20 462
618800 진짜 단돈 100만원이라도 세금으로 장난치는 놈들 ... 2016/11/20 374
618799 어둠은 빛을 이길수 없다 ㅠㅠ 울컥했네요.. (동영상 utube.. 6 ... 2016/11/20 2,467
618798 그것이 알고 싶다... 4 aaa 2016/11/20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