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어느 분이 추천해주신 것을 기억했다가 읽어 보았어요.
그 여운이 너무 강해서 지금까지도 가슴이 먹먹하네요.
광주를 모티브로 한 글들을 몇몇 읽었지만 이 소설은 정말 마치 제가 소설속에
있어 그들과 함께 하는 것 같아요.
한강작가의 채식주의자도 읽었는데 제게는 그 소설보다
이 작품이 더 마음에 남아요. 잊을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을 주제로 해서일까요?
그 참혹함이 현실이었던 광주....
언젠간 한번 가보아야겠어요.
이곳에서 어느 분이 추천해주신 것을 기억했다가 읽어 보았어요.
그 여운이 너무 강해서 지금까지도 가슴이 먹먹하네요.
광주를 모티브로 한 글들을 몇몇 읽었지만 이 소설은 정말 마치 제가 소설속에
있어 그들과 함께 하는 것 같아요.
한강작가의 채식주의자도 읽었는데 제게는 그 소설보다
이 작품이 더 마음에 남아요. 잊을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을 주제로 해서일까요?
그 참혹함이 현실이었던 광주....
언젠간 한번 가보아야겠어요.
모든 장면을 마치 그자리에 함께 했던것 이상으로 생생하게 그리죠. 장면뿐 아니라 내면까지도요...
채식주의자는 책과 영화 모두 보았어요. 영화가 다 그려내지는 못하더라구요.
저도 채식주의자 이상으로 여운이 강했어요.
그런 작품을 써준 작가에게도 아픈 상처에도 불구하고
작가에게 소재를 제공해준 분들에게도 고마웠어요
참 잘썼죠...
작가의 필력을 부러워 하며 먹먹해하며 읽었네요.
아이 기다리면서 잠깐읽었는데
참많이 두근거리고 떨리더라구요.
지금도 떠올리니 힘든가봐요.호흡이 그때처럼...
처음부터 완전 이입이 되어서 읽혀지던 신기한 책이였어요.
떠도는 혼이 된 기분이랄까요.
광주 역사가 위대한 거지요 소설적 상상력이 아니라 사실 그대로니까 너무 힘들어서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너무 힘들고 아픈 소설인데..그게 또 사실이라 놓을수 없는 책이었어요.
모든 국민이 알아야하는 내용인데..
숙연해지고 눈물나고 한강 작가에게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