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시댁식구들이 모두 자는데요

... 조회수 : 4,982
작성일 : 2016-10-08 13:07:36
명절 당일 차례지내고 나서 치우고 나면요
11시쯤 되는데 다들 피곤하니까 하나 둘씩 누워자거든요
시누네 가족
미혼시누
시부모님
제 남편
시조카들 모두요

모두 잠든 집에서 저 혼자 백일아가, 6살 큰아이랑 깨어있는건데
전 이 상황이 좀 이해가 안되서요

거꾸로
처가집에 갔는데 처제식구 장인장모 저까지 모두 잠들고
남편 혼자 애 둘 보는거쟎아요

솔직히 차례지내면 후딱 일어나서 친정 가고싶은데
친정은 지금 저희집과 가깝거든요
평소에 남편 빼고 자주 보긴해요

여튼 요지는 모두 잠든 집에 저혼자 애 둘 보며 동동대다보면

그래 저들은 다 식구였고
나는 남이구나 하는 깨달음이 들거든요
IP : 115.140.xxx.1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8 1:10 PM (14.100.xxx.157) - 삭제된댓글

    상상만해도 외롭고 울적한 그림이네요. 다들 너무 냉정해요. ㅠㅠ

  • 2. ,,
    '16.10.8 1:10 PM (70.187.xxx.7)

    그니까요. 시가에선 며느리가 가장 하층민.

  • 3. ㅡㅡㅡ
    '16.10.8 1:13 PM (216.40.xxx.250)

    그럴땐 죽어라 남편을 깨우세요. 어디 편하게 자요???

  • 4. .....
    '16.10.8 1:14 PM (59.15.xxx.61)

    다들 눈 땡그랐게 뜨고 이거 달라 저거 달라
    상차려라 치워라...하는 것보다 낫지ㅡ않나요?
    잠들기 전에...다들 주무실거죠? 전 친정가요~~
    이러고 조용할 때 살짝 나오세요.

  • 5.
    '16.10.8 1:25 PM (110.70.xxx.137)

    남편을 깨우세요

  • 6. 저라면
    '16.10.8 1:25 PM (223.131.xxx.93) - 삭제된댓글

    애들데리고 친정갑니다.
    식구들끼리 편히 자라고 하고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세요.
    그냥 시댁식구들이 맘편한대로 하듯
    님도 편하게 하세요.

    이럴땐 머릿속으로 아무 계산하지마시고
    남편펀에 메세지 하나 남기고
    친정가시면 됩니다.

  • 7.
    '16.10.8 1:26 PM (58.237.xxx.29)

    저도 비슷했었는데.애가 어릴때라 애가 자면 같이 자지만 아니면 혼자 깨서 애들봤죠;
    저의 해법도 자는 남편깨우기였어요-_-
    애한테 아빠한테 가봐~~

  • 8. 저라면
    '16.10.8 1:26 PM (223.131.xxx.93)

    애들데리고 친정갑니다.
    식구들끼리 편히 자라고 하고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세요.
    그냥 시댁식구들이 맘편한대로 하듯
    님도 편하게 하세요.

    이럴땐 머릿속으로 아무 계산하지마시고
    남편폰에 메세지 하나 남기고
    친정가시면 됩니다.

  • 9. 잉잉
    '16.10.8 2:42 PM (124.51.xxx.166)

    어우 자주면 고맙죠
    친척들이 새벽 3~4시까지 술퍼마시고 전 애 업고 안주 나르고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 10. dlfjs
    '16.10.8 2:42 PM (114.204.xxx.212)

    당일 아침 먹고 치우고 나면 일어나세요

  • 11. ㅁㅁㅁㅁ
    '16.10.8 2:43 PM (115.136.xxx.12)

    저도 그랬어요..
    전 유모인 거고 종인 거죠.

  • 12. 가요
    '16.10.8 6:31 PM (182.212.xxx.215)

    시집 간 시누이도 와서 자는데 댁은 왜 안가고 있는지..
    혹시 남편분 운전 때문에 잠시 낮잠 재우게 하는건 아닌지요?
    그런거라면 이해해 주세요..

  • 13. 아니. 그럼 안자요?
    '16.10.8 7:09 PM (117.111.xxx.162) - 삭제된댓글

    당욘히 자야죠.
    님 남편이나 깨우삼.
    딴사람한테 그러지 말고.

  • 14. ....
    '16.10.8 8:04 PM (110.70.xxx.147) - 삭제된댓글

    내 자식 내가 보는게 당연하지 님 자식 때문에 다들 못자고 깨있어야 해요?
    남편은 당연히 같이 애보거나 님하고 교대해야죠

  • 15. 지나다
    '16.10.9 9:43 AM (121.88.xxx.87)

    자기애는 자기가 봐야죠~
    다른 식구들 자는게 당연하구요~
    남편이랑 같이 애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222 다촛점안경 4 연리지 2016/10/08 1,423
604221 나또 실만들어 먹어야 좋은건가요? 2 나또 2016/10/08 886
604220 이승환 Lee Seung Hwan 빠데이7-live 5 이승환 2016/10/08 633
604219 키160에 44kg 39 ... 2016/10/08 9,504
604218 불꽃놀이요 2 보러갈까 2016/10/08 1,260
604217 서울 바람이 심하게 불어요 3 2016/10/08 1,591
604216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빵에 대해서 발표를해야해요. 14 좀 도와주세.. 2016/10/08 1,864
604215 피곤하면 왜 졸음이 오죠? 4 무식이 2016/10/08 1,527
604214 왜 미용실 거울에는 유독 못생겨보일까요? 17 나만그런가 2016/10/08 15,512
604213 다음주 시작하는 생리 미루려고 약을 어제 하루 먹었는데 1 ㅇㅇ 2016/10/08 476
604212 직업이 상담사라던데..제게 이렇게 한말 이해되시나요?? 2 ..... 2016/10/08 1,501
604211 수원에서 시립대가는방법 질문드려요 9 삼산댁 2016/10/08 642
604210 깍두기담글때 야쿠르트vs사이다 1 ㅡㅡ 2016/10/08 1,917
604209 "전직 검찰총장, 수사 무마해주고 20억 받아".. 2 샬랄라 2016/10/08 835
604208 일상적인 층간소음들은 참으시나요?어느정도신가요? 8 ... 2016/10/08 1,800
604207 꾸역꾸역 나오는 학력위조 사기꾼들 3 위조는 사기.. 2016/10/08 1,729
604206 남자들이 여자 외모에 따라 사람차별 심하죠? 15 ㅎㅎ 2016/10/08 6,702
604205 단체모임여행에서 가족동반 2 모임회비 2016/10/08 752
604204 캡슐 커피머신기 추천해주세요~ 4 ... 2016/10/08 1,591
604203 과실주가 숙취가 심한가요? 5 문의 2016/10/08 1,192
604202 부동산 계약서는 언제 쓰나요? 2 궁금 2016/10/08 673
604201 이수역 재래시장 통닭집 맛있어요? 1 80000원.. 2016/10/08 766
604200 악수하자는 늙은 남자들 어떻게 거절해야하나요 18 .... 2016/10/08 8,732
604199 정신과 상담 실비보험 되는지요?? 2 정신과 2016/10/08 2,012
604198 고양시 화전동 근처에 사시는분들 도움좀 주세요~ 8 guen 2016/10/08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