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시댁식구들이 모두 자는데요

... 조회수 : 4,969
작성일 : 2016-10-08 13:07:36
명절 당일 차례지내고 나서 치우고 나면요
11시쯤 되는데 다들 피곤하니까 하나 둘씩 누워자거든요
시누네 가족
미혼시누
시부모님
제 남편
시조카들 모두요

모두 잠든 집에서 저 혼자 백일아가, 6살 큰아이랑 깨어있는건데
전 이 상황이 좀 이해가 안되서요

거꾸로
처가집에 갔는데 처제식구 장인장모 저까지 모두 잠들고
남편 혼자 애 둘 보는거쟎아요

솔직히 차례지내면 후딱 일어나서 친정 가고싶은데
친정은 지금 저희집과 가깝거든요
평소에 남편 빼고 자주 보긴해요

여튼 요지는 모두 잠든 집에 저혼자 애 둘 보며 동동대다보면

그래 저들은 다 식구였고
나는 남이구나 하는 깨달음이 들거든요
IP : 115.140.xxx.1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8 1:10 PM (14.100.xxx.157) - 삭제된댓글

    상상만해도 외롭고 울적한 그림이네요. 다들 너무 냉정해요. ㅠㅠ

  • 2. ,,
    '16.10.8 1:10 PM (70.187.xxx.7)

    그니까요. 시가에선 며느리가 가장 하층민.

  • 3. ㅡㅡㅡ
    '16.10.8 1:13 PM (216.40.xxx.250)

    그럴땐 죽어라 남편을 깨우세요. 어디 편하게 자요???

  • 4. .....
    '16.10.8 1:14 PM (59.15.xxx.61)

    다들 눈 땡그랐게 뜨고 이거 달라 저거 달라
    상차려라 치워라...하는 것보다 낫지ㅡ않나요?
    잠들기 전에...다들 주무실거죠? 전 친정가요~~
    이러고 조용할 때 살짝 나오세요.

  • 5.
    '16.10.8 1:25 PM (110.70.xxx.137)

    남편을 깨우세요

  • 6. 저라면
    '16.10.8 1:25 PM (223.131.xxx.93) - 삭제된댓글

    애들데리고 친정갑니다.
    식구들끼리 편히 자라고 하고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세요.
    그냥 시댁식구들이 맘편한대로 하듯
    님도 편하게 하세요.

    이럴땐 머릿속으로 아무 계산하지마시고
    남편펀에 메세지 하나 남기고
    친정가시면 됩니다.

  • 7.
    '16.10.8 1:26 PM (58.237.xxx.29)

    저도 비슷했었는데.애가 어릴때라 애가 자면 같이 자지만 아니면 혼자 깨서 애들봤죠;
    저의 해법도 자는 남편깨우기였어요-_-
    애한테 아빠한테 가봐~~

  • 8. 저라면
    '16.10.8 1:26 PM (223.131.xxx.93)

    애들데리고 친정갑니다.
    식구들끼리 편히 자라고 하고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세요.
    그냥 시댁식구들이 맘편한대로 하듯
    님도 편하게 하세요.

    이럴땐 머릿속으로 아무 계산하지마시고
    남편폰에 메세지 하나 남기고
    친정가시면 됩니다.

  • 9. 잉잉
    '16.10.8 2:42 PM (124.51.xxx.166)

    어우 자주면 고맙죠
    친척들이 새벽 3~4시까지 술퍼마시고 전 애 업고 안주 나르고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 10. dlfjs
    '16.10.8 2:42 PM (114.204.xxx.212)

    당일 아침 먹고 치우고 나면 일어나세요

  • 11. ㅁㅁㅁㅁ
    '16.10.8 2:43 PM (115.136.xxx.12)

    저도 그랬어요..
    전 유모인 거고 종인 거죠.

  • 12. 가요
    '16.10.8 6:31 PM (182.212.xxx.215)

    시집 간 시누이도 와서 자는데 댁은 왜 안가고 있는지..
    혹시 남편분 운전 때문에 잠시 낮잠 재우게 하는건 아닌지요?
    그런거라면 이해해 주세요..

  • 13. 아니. 그럼 안자요?
    '16.10.8 7:09 PM (117.111.xxx.162) - 삭제된댓글

    당욘히 자야죠.
    님 남편이나 깨우삼.
    딴사람한테 그러지 말고.

  • 14. ....
    '16.10.8 8:04 PM (110.70.xxx.147) - 삭제된댓글

    내 자식 내가 보는게 당연하지 님 자식 때문에 다들 못자고 깨있어야 해요?
    남편은 당연히 같이 애보거나 님하고 교대해야죠

  • 15. 지나다
    '16.10.9 9:43 AM (121.88.xxx.87)

    자기애는 자기가 봐야죠~
    다른 식구들 자는게 당연하구요~
    남편이랑 같이 애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465 드라마 k2. 여자경호원 4 부담스러 2016/10/08 2,080
604464 우울증에 팟캐스트 추천 감사합니다. 14 우울 2016/10/08 2,600
604463 해수 어떻다고 매일 글 올리는 분 19 ㅋㅋ 2016/10/08 2,040
604462 하늘 보셨어요?? 2 ... 2016/10/08 1,828
604461 목근육 경직 풀수있는 방법없을까요? 11 ㄷㄹ 2016/10/08 7,966
604460 마늘치킨의 마늘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2 칼로리 2016/10/08 1,073
604459 40대 중후반 부부 드디어 주말에 둘만 남다 11 뻘쭘 2016/10/08 6,361
604458 남자의 자격 폐지되었나요? 20 ㅇㅇ 2016/10/08 3,493
604457 영어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못느끼겠음 14 소탐대실 2016/10/08 4,988
604456 괴롭힘 당하는 김제동의 진심~~ 3 eee 2016/10/08 2,264
604455 무한반복 노래(김범룡님) 1 별빛속의 님.. 2016/10/08 1,002
604454 복비 현금영수증 안해주는건가요? 8 사과 2016/10/08 3,779
604453 인왕산가면 들개 많아요?? 3 요즘 2016/10/08 1,053
604452 꽃청춘 아이슬란드편 유일하게 시청했는데 2 .. 2016/10/08 1,238
604451 구남친 봤어요 5 그렇지 2016/10/08 2,806
604450 오후에 개와 고양이들은 10 개와고양이 2016/10/08 1,349
604449 갤럭시 s7엣지 -> lg v20 으로 넘어온 후기 입니다.. 10 퍼옴 2016/10/08 14,369
604448 안전불감증의 갑오브갑 엄마를 봤어요 9 완전 2016/10/08 3,282
604447 em이 효과 있는지 모르겠어요. 13 고민 2016/10/08 3,448
604446 해수 짜증나네요 4 달의연인 2016/10/08 1,562
604445 온수세탁하세요 아님 냉수세탁하세요~? 9 세탁기 2016/10/08 5,008
604444 펌)6년전 서울대생이 예견한 미래 12 ㅇㅇ 2016/10/08 9,190
604443 대학생 1학년들 알바 많이 하나요 8 요즘 2016/10/08 2,362
604442 허리 삐끗한거 한달도 더 가나요? 3 어휴 2016/10/08 1,092
604441 선우용녀 5 ... 2016/10/08 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