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카르마 얘기가 나와서요..

불자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16-10-08 11:20:03

윤회가 불교에서 나온 게 아니라는  스님 한 분 말만 무조건 믿지 말라는 댓글에 공감해요.

저 법륜스님 존경하고 불대도 졸업한 사람인데 스님이 윤회 관련 질문만 나오면

그건 불교가 아니라 힌두교 사상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선 답답한 면이 있어요.

질문자가, 그게 불교사상인지 힌두교 사상인지가 궁금해서 질문하는 게 아닌데 말이죠.

 

댓글내용처럼.. 경전 보면 부처님은 한 번도 윤회가 없다고 하신 적도 없어요.

그런 것에 관심 갖지 말고 현생에 집중하라는 뜻인 것 같은데 어쨌든 윤회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안하셨고,,, 윤회가 있다는 느낌....은 사실 명상이나 여러 경로를 통해

본인 스스로  느끼는  거죠. 다른 사람 얘기 들어볼 것도 없이요.

 

저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극복도 종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보기 때문에..

윤회나 사후세계에 관한 질문 나올 때마다, 질문자의 의도가 뭔지 아시면서

항상 힌두교 사상이라고만 하시고 불교입장이나 스님의 입장에 관해 애써

언급을 안하시는 건 좀 답답한 면이 있더군요.

 

IP : 203.252.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기경전에
    '16.10.8 11:27 AM (110.70.xxx.123) - 삭제된댓글

    부처님 전생담이 많이 나오는데 왜 아니라고 할까요.
    윤회를 가르치신게 아니라 현재의 수행에 집중하라는게 포인트이긴하죠

  • 2. 불교는
    '16.10.8 11:34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파고들어가면 파고 들어갈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종교보단 철학에 가깝다고 한 이유가 있죠.
    무엇이 되었든 가장 중요한건 현세를 열심히 살라는 것.

  • 3. 불교는
    '16.10.8 11:34 AM (218.52.xxx.86)

    파고들어가면 파고 들어갈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종교보단 철학에 가깝다고 한 이유가 있죠.
    무엇이 되었든 가장 중요한건 현세를 후회없이 살라는 것.

  • 4. 맞아요
    '16.10.8 1:57 PM (211.41.xxx.16)

    원글님 말씀이요
    원인없는 결과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윤회는 당연한 수순이죠
    단지 우리는 현생만을 보다보니
    이해하기어려워서 그럴 뿐이지요

  • 5. ...
    '16.10.8 3:16 PM (220.94.xxx.214)

    전생의 업으로 현생이 나타난 것이니 현생을 잘 살아내면 결국 전생의 업까지 소멸되는 곳인데, 사람들이 자신의 삶 책임을 모두 전생에 떠넘기고 현생에 집중하지 못할까 봐 그러시는 게 아닐까요? ^^

  • 6.
    '16.10.8 11:05 PM (58.227.xxx.77)

    법정스님께서는 우리가 죽을때 가지고 가는건
    업뿐이라고 하셨는데요 그건 윤회가 있다는것
    아닌가요? 전 그말이 참 와닿더라구요
    자익도 돈도 다 버리고 자신이 지은 법만 가지고
    간다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111 제 스마트폰만 와이파이가 안잡히는 이유가 뭘까요? 3 !! 2016/10/08 1,756
605110 밴댕이같은 남의 편.. 5 2016/10/08 1,559
605109 한복 올림머리 질문 드려요.. 6 미용실 2016/10/08 1,425
605108 LPG 차량 구매가 그렇게 메리트 있나요??? 9 .. 2016/10/08 1,418
605107 여자들에게 경계와 경쟁의 대상이 되는데..벗어나는법 없을까요?ㅠ.. 26 ........ 2016/10/08 7,192
605106 냉동실에 3년된 새우젓 괜찮을까요? 4 새우젓 2016/10/08 3,748
605105 중남미 배낭여행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14 중남미 2016/10/08 1,654
605104 혼술남녀.. 내용을 떠나서..알콜릭 14 음.. 2016/10/08 4,504
605103 자신의 미성숙함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 있으신 분 4 질문 2016/10/08 1,696
605102 장애인주차구역 위반신고 13 괘씸해 2016/10/08 2,150
605101 카르마 얘기가 나와서요.. 5 불자 2016/10/08 2,308
605100 사건알고도 일본가는사람들 ㅜㅜ 15 ㅇㅇ 2016/10/08 6,135
605099 부엌 수납장 페인트 1 페인트 2016/10/08 565
605098 40대후반에 재테크라곤 하나도 없네요 11 2016/10/08 6,084
605097 결혼축의금부담스럽지않으세요 7 부담 2016/10/08 1,593
605096 임수경씨는 왜 유명해진건가요? 3 한국외대 2016/10/08 1,817
605095 육아.. 없던 조울증이 생기네요 12 흠흠 2016/10/08 3,120
605094 급성신부전증을 앓았다면 큰병인건가요? 5 궁금이 2016/10/08 2,035
605093 키톡에 블로그 홍보 하러 온것 같아요 9 .... 2016/10/08 1,819
605092 부산행 정유미 이쁘네요 13 영화 2016/10/08 3,159
605091 김포신도시 9 김포 2016/10/08 2,157
605090 책 싫어하는 남자아이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 2 고민 2016/10/08 583
605089 나무그릇 세척 어떻게해요? 5 2016/10/08 2,970
605088 통풍 진단 받은 남편, 식단 차리기 참 힘드네요. 11 ... 2016/10/08 4,491
605087 분리수거 종이나 박스류 집 밖에 내 놓고 있는 분 없죠? 8 웃는 낯 2016/10/08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