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르마 얘기가 나와서요..

불자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6-10-08 11:20:03

윤회가 불교에서 나온 게 아니라는  스님 한 분 말만 무조건 믿지 말라는 댓글에 공감해요.

저 법륜스님 존경하고 불대도 졸업한 사람인데 스님이 윤회 관련 질문만 나오면

그건 불교가 아니라 힌두교 사상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선 답답한 면이 있어요.

질문자가, 그게 불교사상인지 힌두교 사상인지가 궁금해서 질문하는 게 아닌데 말이죠.

 

댓글내용처럼.. 경전 보면 부처님은 한 번도 윤회가 없다고 하신 적도 없어요.

그런 것에 관심 갖지 말고 현생에 집중하라는 뜻인 것 같은데 어쨌든 윤회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안하셨고,,, 윤회가 있다는 느낌....은 사실 명상이나 여러 경로를 통해

본인 스스로  느끼는  거죠. 다른 사람 얘기 들어볼 것도 없이요.

 

저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극복도 종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보기 때문에..

윤회나 사후세계에 관한 질문 나올 때마다, 질문자의 의도가 뭔지 아시면서

항상 힌두교 사상이라고만 하시고 불교입장이나 스님의 입장에 관해 애써

언급을 안하시는 건 좀 답답한 면이 있더군요.

 

IP : 203.252.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기경전에
    '16.10.8 11:27 AM (110.70.xxx.123) - 삭제된댓글

    부처님 전생담이 많이 나오는데 왜 아니라고 할까요.
    윤회를 가르치신게 아니라 현재의 수행에 집중하라는게 포인트이긴하죠

  • 2. 불교는
    '16.10.8 11:34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파고들어가면 파고 들어갈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종교보단 철학에 가깝다고 한 이유가 있죠.
    무엇이 되었든 가장 중요한건 현세를 열심히 살라는 것.

  • 3. 불교는
    '16.10.8 11:34 AM (218.52.xxx.86)

    파고들어가면 파고 들어갈수록 어려운거 같아요.
    종교보단 철학에 가깝다고 한 이유가 있죠.
    무엇이 되었든 가장 중요한건 현세를 후회없이 살라는 것.

  • 4. 맞아요
    '16.10.8 1:57 PM (211.41.xxx.16)

    원글님 말씀이요
    원인없는 결과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윤회는 당연한 수순이죠
    단지 우리는 현생만을 보다보니
    이해하기어려워서 그럴 뿐이지요

  • 5. ...
    '16.10.8 3:16 PM (220.94.xxx.214)

    전생의 업으로 현생이 나타난 것이니 현생을 잘 살아내면 결국 전생의 업까지 소멸되는 곳인데, 사람들이 자신의 삶 책임을 모두 전생에 떠넘기고 현생에 집중하지 못할까 봐 그러시는 게 아닐까요? ^^

  • 6.
    '16.10.8 11:05 PM (58.227.xxx.77)

    법정스님께서는 우리가 죽을때 가지고 가는건
    업뿐이라고 하셨는데요 그건 윤회가 있다는것
    아닌가요? 전 그말이 참 와닿더라구요
    자익도 돈도 다 버리고 자신이 지은 법만 가지고
    간다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149 혹 주식 하시는 분 있으면 조언 좀-한진중공업 2 왕초보 2016/10/08 1,022
604148 해외 안경테 사는거 여러가지 질문드려요 1 .... 2016/10/08 640
604147 도움 되는 두 가지 풀어놔요~ 7 저도 추천 2016/10/08 1,960
604146 아이티 강타한 허리케인 매튜..미국 동남부 상륙 허리케인 2016/10/08 703
604145 아침이 어떻게 잘 먹혀요? 19 ㅇㅇ 2016/10/08 4,013
604144 여러분들이 10만 탈북민들을 먹여 살라야 합니다 7 이제 2016/10/08 1,235
604143 치과 치료비 너무한 거 아닌가요? 4 휴. . 2016/10/08 2,381
604142 워킹데드는 꼭 시즌1부터 봐야 하나요? 7 1도안본사람.. 2016/10/08 1,155
604141 아이유 연기잘하네요 15 희망 2016/10/08 1,984
604140 혹시 집에 냉장고 없이 딤채만 쓰거나 냉동고 없는 집 있나요??.. 1 궁금이 2016/10/08 1,487
604139 팔자주름....................... 2 이제곧40 2016/10/08 2,165
604138 사소한 걸로 아버지가 찌질하게 느껴지고 싫어요 8 에휴 2016/10/08 1,675
604137 서울 투어겸 성지순례~~♡♡ 7 도와주세요~.. 2016/10/08 1,456
604136 여초직장 처세법 23 2016/10/08 7,014
604135 "美 4대 이통사 전부 갤노트7 다른 스마트폰으로 재교.. 샬랄라 2016/10/08 707
604134 잠실 학군 어떤가요? 이사고려중 5 지끈지끈 2016/10/08 2,588
604133 문재인 속 시원해지는 대청소 발언 5 ... 2016/10/08 1,279
604132 우측 상단의 저 아줌마,,,너무 무섭네요. 저만 보이나요? 5 2016/10/08 2,540
604131 논30마지기VS강남30평아파트 3 ** 2016/10/08 2,145
604130 한글파일 작성에서 자간 줄이기 좀 알려주세요(shift alt .. 2 미침 2016/10/08 3,022
604129 여고생 화장대 추천해주세요 5 ... 2016/10/08 1,303
604128 [운동기구] 하늘걷기 - 무릎관절 안 좋은 사람 해도 되나요? 4 건강 2016/10/08 1,731
604127 진경준은 머리가 그렇게 좋았다고 4 ㅇㅇ 2016/10/08 2,492
604126 명절에 시댁식구들이 모두 자는데요 12 ... 2016/10/08 4,982
604125 시내연수 첨 받았는데 내차 아니어도 괜찮을꺼요 3 ㄴㅅㄴ 2016/10/08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