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 아이들이 축구를 하다 다쳤는데..

.....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6-10-08 09:13:18
학교에서 축구를 하다가 a가 다쳤어요.b와 골다툼?하다가 넘어졌나봐요.
a는 골절로 많이 다치고 수술했어요.
b책임인가요?
b의 집에서 보상해줘야 하나요?
학교보험에서 커버되는데 a엄마가 b엄마한테 화가 많이 났네요.
책임안진다고....

IP : 1.245.xxx.3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6.10.8 9:25 AM (218.155.xxx.224)

    보상이 문제가 아니라 사과가 먼저겠죠. 도의적인 책임이래도 책임감을 느낀다고 표현해주세요. 엄마들 아이 다치면 제일 마음 아프잖아요. 그동안의 관계는 접어두시고 일단 진심어린 사과부터...

  • 2. 축구를
    '16.10.8 9:36 AM (223.33.xxx.225)

    어느시간에 했느냐가 문제인거 같아요.
    학교에서 책임을 져야 하고. 아이가 사과 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휴식 시간에 했다면 b가 책임을 져야 해요.

  • 3.
    '16.10.8 9:37 AM (211.176.xxx.34)

    친구 아프면 그냥 병문안도 갈판에 나때문에
    뼈부러졌으면 당연히 집으로 찾아가서 뼈붙는데
    맛난 음식같은거나 하다못해 마트 상품권이라도
    들고가서 위로 해주고 사과해야죠.
    그리고 다친애 엄마는 애들이 게임을 하다보면 그럴 수 있죠라는 태도를 보이면서 아름답게 마무리 되는건데
    먼저 b가 그런 제스춰도 취하지 않고 지맘대로 학교에서 운동하다 다친건데 괜찮아 지혼자 북치고 장구 친거라면 a엄마 포용력있는 태도 보여줄 기회도 없이 열받는 거죠.

  • 4. ...
    '16.10.8 9:47 AM (1.245.xxx.33)

    근데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사과를 해야하나요???

  • 5. ..
    '16.10.8 9:55 AM (180.230.xxx.90)

    학교보험으로 커버가 되는데......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이런 생각하시면 안 돼요.
    도의적. 이라는 말 아세요.
    잘못의 시시비비 전에 내 아이랑 부딪힌 친구가 수술까지 할 정도로 다쳤는데 제일 먼저 할일이 다친 아이 상태 살피는거랑 사과가 우선이죠.
    왜요? 사과하면 보상 해 달라고 할까봐 겁나서요?
    그건 나중에 가리고 우선 사과부터 하세요.

  • 6. 해야죠
    '16.10.8 9:56 A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실수는 사과 안해도 된다고 어디 나와있기라도 한가요?

  • 7. @@
    '16.10.8 9:58 AM (223.62.xxx.26)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사과를 해야 하나요?

    이런 말 하면 안되는거 아는데요, 이런 엄마는 본인 자식이 역지사지로 똑같이 다쳐봐야 그 집 부모 마음을 헤아리려나봐요.

  • 8. ㅡㅡ
    '16.10.8 9:59 AM (116.37.xxx.99)

    A엄마가 보상안해준다고 화가난건 아니것같네요

  • 9. 으이구
    '16.10.8 10:05 AM (211.176.xxx.34)

    원글 b엄마 그리 살면 안돼요.
    이세상 돌아가는 일들중 감정이 안섞이는 일들이 별로 없어요. 상대엄마가 할말이지 b엄마가 할말이 아니예요.
    일부러 그런건데 무슨 사과라는 생각으로 살아가면 작고 작은 손해는 님이 입을거예요.
    말한마디 마음 씀씀이 하나에 세상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변한답니다.

  • 10. 에고
    '16.10.8 10:06 AM (223.62.xxx.68)

    어느쪽 엄마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일부러 그런것 아니더라도 친구가 다쳐 수술까지 간 상황이면 사과는 기본이죠.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상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성의 표시는 해야합니다. 다친 아이도,엄마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 11. 그게요..
    '16.10.8 10:10 AM (121.190.xxx.197)

    한번은 저희 아들이 승부차기를 해서 볼을 찼고, 상대방 아이는 골기퍼여서 볼을 막았는데
    봉숭아뼈로 막았는데 그 다음 날 아이가 통기브스를 하고 나타나서 너 때문에 뼈가 아스러져서
    응급 수술 받았다고 하더래요. 저는 그 쪽 엄마 전화 번호도 몰라서 연락 오기를 기다리며
    얼만큼 피해 보상을 해야 하나 알아봤더니

    축구게임 자체가 서로 다치는것을 암묵적인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상 같은건 전혀
    필요없고 미안하다는 진심어린 말 한마디로 충분하다 해서 아들에게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주면서 미안하다고 말하라고 시켰어요.

    물론 그 엄마한테는 아예 연락도 없었구요.

    반대로 2년 뒤 저희 아들이 축구하며 넘어지고 상대방 아이는 뛰어오다가 쓰러진 아들을 피할려다
    비틀거리면서 축구화 뾰족이로 저희 아들 손톱을 내리치며 넘어져서 손가락 골절에
    손톱 날아가고..그래서 애도 바로 응급실 가서 수술 받았는데..저 역시 상대방 아이 이름도
    물어보지 않았어요.

    ------

    이러하니..편하게 사과하세요. 내가 왜?? 그러지 마시고..

  • 12. ..
    '16.10.8 10:19 AM (182.228.xxx.183)

    사과 하면 자존심이 상하셔서 그러신거예요?
    일부러 아니더라도 내 아이 때문에 다쳤으면 사과해야 하는게 기본 아닌가요? 그래야 마음 편하지 않으세요?
    다른 아이 때문에 님 아이가 수술까지 받을정도로 다쳐도
    지금 생각과 변함 없으실 자신 있으시면 마음 편한대로 하시구요

  • 13. 상대방이 실비들어졌으면
    '16.10.8 10:36 AM (210.205.xxx.2) - 삭제된댓글

    학교보험처리도 안될거에요.
    어차피 한번만 되더라고요.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놀다가 그랬어도
    내 아이가 다쳤는데
    한마디없으면 좀 불쾌하죠.
    수술까지 한 정도라면
    저라면 찾아가서
    인사하고 성의표시는 할것 같아요.

    사람 참 여러가지구나.
    82에서 세상을 배웁니다.

  • 14. ....
    '16.10.8 10:41 AM (203.226.xxx.22)

    저기요.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알려 드리는데요.
    일부러 그랬으면 범.죄.입니다. 애들끼리 일이니까 학교폭력이겠네요. 수술까지 했다면서요. 일부러 그랬으면 빨간줄 갈 일이에요.

    모르고,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니까, 사과해야 하는 겁니다. 사과나 보상으로 끝날 수 있는 겁니다. 아시겠나요?
    교통사고는 일부러 내나요? 그래도 도망가서 사과 안 하면 뺑소니 범죄입니다.

    괜찮아, 애들끼리 놀다가 그런 거니까. ---이런 대사는요, 당한 입장의 사람이 보살같은 사람이면 할 수 있는 말이구요. 다치게 만든 사람은 그저 미안하다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 그런 말 해야 되는 거예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닌데 사과해야 하냐니.... 이래서 전철이나 버스에서 남의 발 밟아 놓고 남의 얼굴 자기 가방으로 쳐 놓고도 사과 안 하고 쓱 보고 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거군요? 일부러 한 게 아니라서?
    이 글 원글님을 비롯한 몰랐던 모든 분들, 기억하세요! '일부러 그러면 범죄다', ㅇㅋ?? 일부러 한 게 아니니까 사과할 수 있는 거고, 사과해야 하는 거고, 넘어가 줄 수 있는 겁니다. 일부러라니, 당장 경찰서 끌려갈 소리 하고 계세요...... 진짜.

  • 15. 일부로 한게 ..
    '16.10.8 10:41 AM (112.152.xxx.96)

    아니라도 남의 애 다치게 하고 그리 당당한건 아난거죠...잘못한애가 사과하는게 맞지...돈 책임 보험으로 해결된다고 미안하다 태도 조차 없는건 그거 양심도 없고 뻔뻔한 인갈들이예요..애나 애엄마나..헐 혈압오르겠네요..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싸가지 없는거죠

  • 16. 원글이 b엄마구만
    '16.10.8 10:46 AM (175.223.xxx.146)

    이긍~ 답정녀 소리 듣기 싫으니 a.b찾아가면서 써봤자 티나네요.
    역지사지하면 a가 수술까지햇으면 찾아가서 도의적 사과는 해야지 그게인간이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참

  • 17. 삭제준비 중 이죠?
    '16.10.8 10:47 AM (211.36.xxx.59)

    댓글보고 그나마 양심있음 삭제하고 싶을정도의 양심이라도 있길요ㆍㆍ다쳐서 수술한 친구에게 사과가 그리 어려워서 이렇게나 이치따지고싶은 글 올리나요?

  • 18. 양심은 어따 팔아먹고
    '16.10.8 10:48 AM (119.197.xxx.247) - 삭제된댓글

    A는 골절로 크게 다치도 수술 했다..

  • 19. 양심은 어따 팔아먹고
    '16.10.8 10:48 AM (119.197.xxx.247)

    A는 골절로 크게 다치고 수술 했다..

  • 20. ....
    '16.10.8 10:51 A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농구를 하다가 아들 친구애가
    우리애 뒷머리로 코를 받았어요. 점프하고나서 착지를
    우리아들애 뒷통수에 한거지요. 아들은 뒤돌아
    있는 상태여서 전혀 과실이 없었지만 아들애 보험으로
    처리해 줬구요. 학교 보험도 있어서 보험사간에
    처리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애 보험 쪽에서
    150만원 학교 보험쪽에서 150만원 나간걸로
    들었어요. 추후 성형수술 해야 할거 같다는
    소견 나와서 그리 책정했다고 들었습니다.
    엄마들끼리 서로 요구하고 그런건 없었지만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감정상하는 일은 없었어요.

  • 21. 비슷한
    '16.10.8 11:23 AM (211.243.xxx.53) - 삭제된댓글

    글을 다른 싸이트에서도 읽었는데 거기는 고등이라니 다른 분 같지만
    일단 사람이 다쳤으면 사과가 먼저겠죠.
    일부러 넘어뜨려 다치게 한 건 아니지만 같이 하다 다쳤잖아요.
    그리고 친구라면서요.
    그냥 삐끗한 정도도 아니고 수술까지 할 정돈데 어떻게 맘이 그러신지...

  • 22. .....
    '16.10.8 11:35 AM (119.204.xxx.161)

    아..전 원글인데 에이도 비도 아니예요.
    저희아이는 아직 어려요..^^;
    동네에서 일어난 일인데 자세히적진 않았어요.
    내용도 잘모르고...
    저희아이도 축구하는데 혹시 이런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되나 궁금했거든요..
    축구수업하다 다치고 학교체육하다 다치고 그러긴한데 그냥 학교에서 처리하는거 같아서요...
    그래서 질문드렸습니다.

  • 23. MandY
    '16.10.8 11:37 AM (218.155.xxx.224)

    타산지석을 삼고 싶으신 마음 훌륭하시네요. 일부러 그런거 아니야.. 이건 초등아이들이 자주 하는 말이예요.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어른이 되어 주세요^^

  • 24. minss007
    '16.10.8 4:14 PM (211.178.xxx.159)

    일부러 그런건 아니여도~
    어쨌든 다쳐서 수술까지 했다면 찾아가서 사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살찢고 수술까지 하는 아이도 있는데..
    그깟 사과가 그리 큰 수고일까요~
    자식 일이니 더 미안하고, 속상한건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145 이 직업들의 공통점은 뭔가요? 6 .... 2016/11/20 1,437
619144 퇴사하고 2주일뒤에 입사하게되면 의료보험,국민연금은 3 ... 2016/11/20 1,241
619143 검찰의 이 자세는 참 좋네요 ,, 2 금호마을 2016/11/20 1,346
619142 촛불 집회 속에 있으면서 문득 연아의 피겨가 떠올랐습니다 (뒤늦.. 8 아마 2016/11/20 1,706
619141 김진태 이인간은 4 ㅇㅇ 2016/11/20 1,580
619140 좌훈기 구입하고 싶은데요 4 질문 2016/11/20 1,750
619139 [속보]박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 “최순실 등이 유죄라고 대통.. 29 풍년일세.... 2016/11/20 12,773
619138 설교할때 성경말씀 별로 안하시는 목사님.. 16 ... 2016/11/20 2,684
619137 닭이 혹시 뒤질까 걱정 32 걱정 2016/11/20 5,199
619136 탈모이신 분들 샴푸 어떤거 쓰세요? 43 ... 2016/11/20 6,980
619135 미국으로 소포보내기 노하루가 계시는 분 도와주세요. 6 국제 항공 .. 2016/11/20 1,743
619134 초3여야 친구와 저금통을 몰래 깨트렸어요..조언 바랍니다 5 니키 2016/11/20 1,125
619133 저밑에글보니 무도보고싶은데 어디서 다운받아보세요? 3 무한도전 2016/11/20 535
619132 요즘 여러모임 가면 근혜순실이 얘기 많이하는데요.. 10 ㅇㅇ 2016/11/20 3,229
619131 골절입으신분 겨울이면 더 아픈가요? 3 아파요 2016/11/20 744
619130 굉장히 민감한게 우병우가 증거를 완전 없애버렸단거에요 11 미침 2016/11/20 4,011
619129 한성호=세월호네요???? 36 ㅇㅇ 2016/11/20 6,118
619128 파쉬 vs 휴고프로쉬 장단점이 뭔가요 2 핫팩 2016/11/20 1,264
619127 라네즈 수분라인 어떤가요? 1 광화문갔다옴.. 2016/11/20 806
619126 선 문제로 엄마에게 서운한데, 이런 감정을 가지는게 정상일까요 .. 80 긴글입니다 2016/11/20 10,830
619125 집회현장에서 핫팩 나눠주는 연예인 43 ,,, 2016/11/20 23,124
619124 입시 8 발리 2016/11/20 1,020
619123 스포트라이트에서 "수용인원보다 많아서 배가침몰한다.&q.. 24 날자 2016/11/20 5,193
619122 같이 쇼핑해보면.. 7 go 2016/11/20 2,685
619121 문재인 "대통령 예우하지 말고 즉각 강제수사해야&quo.. 39 샬랄라 2016/11/20 4,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