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주로 빌라 아닌 주택이나 역시 층 낮은 상가주택등에만 세들어 살았어요.
보통 집주인들이 재건축해서 자가로 살며 한두가구 세주는 집들이었는데
구조가 튼튼한지 층간소음을 못느꼈어요.
문제는 어쩌다 빌라로 이사왔는데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요.
어릴때도 부실공사 빌라에서 층간소음에 엄청나게 시달리며 컸는데 여기도 비슷한듯
(귀가 트였다고 하나요, 나중엔 아주 작은소리도 다 들리고 노이로제 걸렸다가 10년넘게 조용한집 살면서 나았습니다)
윗집 쿵쿵 찍는 소리는 물론 아랫집 말소리까지 들리고 여기저기서 아침에 핸드폰 알람, 진동소리까지 다 들려요.
많이 시끄럽게하면 과장 안하고 소리를 넘어 진동이 옵니다.
안그래도 생활소음이 다 들렸는데 거기다 심하게 시끄러운 사람들만 계속 이사를 오고 있어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졌어요.
집보러 다닐때 점검해보고 주의할 점 같은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벽이나 바닥을 두드려본다던지 시간은 언제 방문해보는게 좋다던지 하는게
정리된 글을 본적이 있는데 검색해봐도 안나와서
아무래도 집관련 잘 아실거같은 여기 질문해봐요.
이웃도 이웃이지만 시공이나 구조 언제 지어졌는지도 중요한 것 같아서요...
(참고로 예전 층간소음 없던 주택들이 지금 빌라보다 세가 쌌습니다. 연식은 다 비슷비슷한듯..)
층간소음 말고도 주택이나 빌라 다세대 집 구할때 유의점들 같이 알려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