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중에 일상툰을 그린 것을 좋아하는데... 거기서 주인공의찌질함에
위로를 얻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이...인간은 원래 다 찌질한 구석이 있는데
그걸 감추고 사는게 아닐까 싶어지네요.
저도 겉보기엔 도도 청순.. 혼자서 뭐든 잘하는 이미지인데
집에 있으면 잘 안씻고... 연애 밀당도 초보수준에... 마음 졸이면서 안그런척하기..
인간관계도 쿨한척 하면서.. 사실 마음 조마조마.....ㅎㅎㅎ
공부한 것만 잘하지 경험없는 것은 문외한..... 바보, 어리버리, 한번 간 길은 기억못함...
찌질한 구석이 많은 저네요.
얼마전 썸타던 남자가, 요즘 30대 남자치고는..좋게말해서 순수
나쁘게 말해서 조금 찌질 (능숙함도 없고, 자기를 멋지게 포장못하는)해서
그만 만나게 되었는데...
갑자기 든 생각은....인간은 원래 좀 찌질한 구석이 있는데,
그걸 어떻게 감추고 포장하느냐로 갈리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그래서.... 결론은, 인간은... 다 조금씩 찌질한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