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터넷 아저씨랑 수다떨다가 눈물 흘림..

....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6-10-07 20:19:18
저는 해외살고요.. 한국에 있을때도 제가 원래 낯선인들... 택시기사나 수다를 편하게 떠는 편이에요. 주변 사람들한테는 잘안해도 낯선사람들 스쳐지나갈 사람들한텐 합니다. 82에다가 글 남기는 것 과 비슷한 느낌으로 얘기하고 털어버리는거 같아요.
오늘 인터넷 아저씨가 와서, 어디서 왔냐 무슨일하냐 등등 물어보시고 저도 물어보고 서로 편안하게 농담도 하고 있다가 문득 요즘 제가 하고 있는 어떤 고민...에 대해서 랜덤 질문 하나 던졌어요. 정말 뜬금없이..

사람을 비교하는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비교하는거 아주 나쁜 행동 아닌가..?
자초지정과 상황을 물어봐서... 회사에서 매니저가 저랑 특정인을 자꾸 비교해서 결국 그 특정인과 사이가 틀어져 절교했다는 이야기를 해줬어요. 
매니저들중에 그들 코스중에 경쟁을 붙히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서로 라이벌의식을 느껴 더 생산력이 높을거라 기대하는 사람이 있다. 왠만큼 똑똑한 사람이면 뒤에가서 동료한테 매니져가 우리 이간질 시킬려고 하네.. 하며 같이 욕하는데, 너희들은 똑똑하지만 가끔 첫 해외생활이고 영어도 못하고 힘들었을때라 악마의 말에 결국 농락당햇다고 합니다. 이제라도 그 친구한테 말걸어서 풀어보라고 하네요. 잃은것도 없지 않냐고 2년동안 절교하고 살았던거라면 적어도 너가 먼저 다가섬으로 너의 마음이 편해질수 있다. 그 친구가 너의 사과를 받건 안받건 그건 그 친구의 인성 문제니까 넌 너의 시도를 하라고 ..하네요

제가 그 친구 얘기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륵 흘러나왔거든요... 그 친구가 그리워서 운건지 아니면 그 당시 제 설움이 강해서 인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마주칠 사이도 아닌데 왜 떨쳐버리지 못하고 자꾸 그 2년전 일이 떠올라눈지..  
제 얘기를 누군가한테 털어놔보니 사실 내잘못이 아니구나. 나 그렇게 독하고 모진 사람 아니고.. 그냥 그 상황을 웃으며 넘길만큼 강하지 못해서 숨어있었던거구나.. . 다들 각자의 입장을 생각하면 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그랬다고 생각하면 남을 쉽게 용서못하는 나쁜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지 않을까요


IP : 79.76.xxx.2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정한
    '16.10.7 8:28 PM (121.161.xxx.86)

    조언이네요
    서럽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 아닐까요
    2년이나 지난일에 눈물흘릴정도면 님에게 중요한 감정같아요 조언해주는 분은 그걸 캐치한것같고요
    그러게요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우는것으로 마음의 응어리가 풀릴때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059 시댁과의 식사 일화, 저도 있어요 26 ㅎㅎ 2017/07/10 7,506
707058 식당 음식에 인공 조미료 꼭 넣어야 할까요? 19 창업준비중 2017/07/10 2,288
707057 토지 서희역에 어울리는 여배우 35 ... 2017/07/10 7,867
707056 헤어디자이너분 있으세요? 셋팅펌 한뒤 셋팅기로 말면 개털 되나요.. 9 ... 2017/07/10 2,239
707055 울딸이 153이에요 ㅠㅠ 14 밑에키 2017/07/10 5,931
707054 비밀의 숲에서 신혜선은 언제부터 조승우 좋아한거예요? 9 redan 2017/07/10 3,876
707053 정리정돈 못하는아이..커서 .공부도 못하죠? 30 답답 2017/07/10 6,047
707052 조희연 ..초중고서 .오픈북 시험' 고민 8 ........ 2017/07/10 1,319
707051 마루 들뜸 보수 했어요. 4 2017/07/10 1,795
707050 확장한 집 못 살겠네요.. 54 ㆍㆍㆍ 2017/07/10 19,215
707049 카레에 참치 캔이나 스팸 넣어도 될까요? 9 고기가 없어.. 2017/07/10 2,120
707048 스텐드형 김치냉장고 좀편한가요? 3 .. 2017/07/10 1,335
707047 만두 두개.. 2 .... 2017/07/10 1,470
707046 효리한테 반한.. 17 ㅇㅇ 2017/07/10 8,118
707045 식물킬러입니다. 집에서 바질 키워보고 싶은데 5 초보 2017/07/10 1,173
707044 일본 여자들의 한국 비하 3 일본 2017/07/10 2,566
707043 해외여행(약 5박7일) 시 노견 강아지는 어디에 맡겨야 할까요 20 여행시 2017/07/10 3,145
707042 콜레스테롤 높으면 뇌졸증 심근경색 보험가입 안되나봐요 1 보험 2017/07/10 1,774
707041 시댁에선 왜 자꾸 같이 여행가자고 할까요? 22 ... 2017/07/10 6,079
707040 와...비가 자동차 세차하는 것처럼 오네요~ 5 ... 2017/07/10 1,394
707039 훈련병 식당 가는 길목 활쏘기 연습한 연대장 2 한국 군대... 2017/07/10 690
707038 민주노총, "이언주 즉각 사퇴하라" 3 235 2017/07/10 943
707037 와...kbs 정말 대단하네요. 9 이럴수가 2017/07/10 3,007
707036 부어치킨 알바 아줌마 그러는거 아니에요 6 -- 2017/07/10 2,493
707035 이인강 목사님 강력한 기도 티락 2017/07/10 4,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