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서빙이나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

궁금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6-10-07 19:53:53

박봉에 일도 너무 힘들거같은데

특히 감자탕 설렁탕은 뚝배기니까 손목 나가기도 쉽고

주방장이야 어쩔때보면 사장에게 갑질도 하는데

서빙은 그럴 위치도 아니고

그분들 어떻게 건강관리하고, 어떻게 하루 버틸까요?


생업으로 하면 너무 힘들거같아서요.


저는 꼬박꼬박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잘먹었습니다

이렇게 응대라도 해주는데

세상엔 자기보다 못하면 하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IP : 122.36.xxx.1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7 7:56 PM (49.142.xxx.181)

    그분들 건강 좋으신분들 거의 없으세요. 온갖통증에 시달리시죠.
    그냥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견디는 거죠. 그래도 요즘은 바퀴달린 미니수레같은곳에 음식 올려서 나오는지라
    예전보단 훨씬 낫지요. 예전엔 뚝배기 나르던 분들 손목 다 나갔음.

  • 2. ...
    '16.10.7 7:59 PM (223.38.xxx.50)

    힘드시겠죠.. 힘들어서 우리나라 아주머니들도 잘 안하시려 한대오 그래서 조선족 아줌마들도 많고..
    그런데 우리동네 감자탕집에 앞에 종업원구함 붙은거 보고 좀 놀랬어요 월급이 꽤 되서요..
    12시간 일하는거구 한달 4번 쉬는데 초보 230부터~~라고 써 있더라구요

  • 3. 아찔
    '16.10.7 8:00 PM (122.36.xxx.122)

    지금도 두부요리점이나

    여하튼 한식집 가면 여자서빙분들...다들 뚝배기같은거 나르시더라구요

    볼때마다 아슬아슬한데 ㅠㅠ 어떻게 건강관리 하실지??? 노동시간도 사무직보다 길지 않나요?

  • 4. 걱정도 팔자
    '16.10.7 8:07 PM (183.104.xxx.144)

    그 분들이라고 그 일 하고 싶겠어요..?
    나이도 있고 배움은 짧고
    아니면 사무직 가서 사람들 하고 정신 싸움 하느니
    몸이 고된게 나아서 하겠죠
    배움의 끈이 길어도 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럼 외국유학 까지 갔다와서 맨날 주방에서 있는 쉐프들도 많아요
    외국유학해서 하루종일 파스타 만드는 사람들은요.
    ??

  • 5. ㅎㅎ
    '16.10.7 8:16 PM (122.36.xxx.122)

    걱정도 팔자 님 진짜 쌩뚱맞네

    외국유학 주방에서 일하는거...쌍용건설 회장 아들도 그러고 살더군요

    경리단길에서 작은 음식점해요. 이튼 스쿨 나온 .........그거야 지네들이 오너인 경우고

    비싼음식점이지만

    일반 서민들 먹는 설렁탕집은 그게 아니잖아요? ㅎ

  • 6. 힘들어서
    '16.10.7 8:45 PM (59.22.xxx.140)

    1~2년씩 하고 나면 몇달 쉬었다 또 취직하고 그러던대요.
    나이 60 다 되신 분들은 파트만 하지 종일은 체력이 딸려서 못한다고..
    식당도 50 넘어가면 경험자 아님 환영 안한다 해요.

  • 7. 230
    '16.10.7 8:46 PM (59.22.xxx.140)

    그 돈이 손목에 어깨에 파스 붙혀가면서 일하더군요.
    알바 가서 많이 봤어요.

  • 8. 질문
    '16.10.7 9:33 PM (223.62.xxx.17)

    저 방금 저녁먹은 식당서 원글님같은 생각하고 나서 지금 이글보니 신기하네요. 같은걸 비슷한시간에 생각하다니ㅎㅎ. 제가 자주가는곳엔 거의 5년 째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있는데 항상 싹싹하게 응대해주시고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면 힘될것같아 인사도 하고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778 중학생 용돈 얼마주세요? 9 // 2016/10/17 1,896
607777 끼리끼리 만나는 것 같아요 6 정말 2016/10/17 3,598
607776 화사한 화장법 알려주세요~ 5 메이크업 2016/10/17 2,128
607775 좋은 집 사는 게 목표 4 Dd 2016/10/17 1,973
607774 월계수 조윤희씨 실물 보면 이런 느낌 62 실물 2016/10/17 38,907
607773 세계 곳곳에서 세월호 집회 및 고 백남기 씨 추모집회 열려 light7.. 2016/10/17 360
607772 식욕이 막 당긴다면 위 질환은 없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3 2016/10/17 1,228
607771 지각 2대 도라버린 2016/10/17 454
607770 조선일보-한국경제 붕괴예고 16 좃선 2016/10/17 3,662
607769 자기주도학습? 엄마가 가르치면? 10 초딩엄마 2016/10/17 2,316
607768 이 세상에 믿을 사람은 자기자신 뿐이 없나요? 6 신뢰 2016/10/17 1,743
607767 수면내시경이 안돼는 분들 계신가요? 4 건강검진 2016/10/17 2,264
607766 눈이 시리다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9 2016/10/17 13,889
607765 10월 16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 #그런데.. 1 #그런데최순.. 2016/10/17 509
607764 2016년 10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10/17 435
607763 이번 진짜 사나이 정말 재미있었는데... 3 슬퍼 2016/10/17 3,464
607762 부적 믿으면 안돼겠죠? 그래도 혹시 3 2016/10/17 1,415
607761 너무 피곤해도 잠을 못자나요? 4 ... 2016/10/17 1,231
607760 트렌치코트 - 기장 7센티 자르면 어떨까요? 10 궁금 2016/10/17 2,429
607759 해바라기씨.. 3 하이디 2016/10/17 889
607758 폐경증상 2 .. 2016/10/17 2,651
607757 목이 따끔거리면 병원약 먹어야겠지요? 6 .. 2016/10/17 980
607756 박근혜는 일제시대 조선총독부 역활 아닌가요? 5 식민지 2016/10/17 636
607755 님들은 기분이 어떨 거 같으세요? 33 솔직하게 2016/10/17 10,446
607754 내가 헛걸봤나? 아직 섬뜩해요 42 어제 2016/10/17 24,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