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크는 게 너무 아쉬워요

외동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16-10-07 14:59:52
형편상 반드시 외동으로 키워야 하는데
아이 이제 4살 되어가는데
아기가 아니라 이제 어린이에요...
하루하루 크는 게 아까워 죽겠어요

엎어져서 파닥거리던 것도 귀엽고
기어다니는 것도 귀엽고
말 못하고 어어거리면서 의사표현 했던 것도 귀엽고...
진짜 하루하루 귀엽지 않은 때가 없었는데...

지금도 귀엽지만... 점점 아기티를 벗어가는데

그 아기 몸짓, 아기 말투, 아기 냄새가 정말 그리워요
요샌 길가다 아기들 보면 넋을 잃고 보네요 ^^;

둘째 생각은 없는데...
그래서 더 아쉽네요 아기가 크는 게

요샌 제가
ㅇㅇ이는 우리 아기야? 그러면
ㅇㅇ이 아기 아니야! ㅇㅇ이야! 그러네요 ㅠㅠ

IP : 121.160.xxx.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7 3:01 PM (211.252.xxx.12)

    저도 그래요 예전 찍어둔 아기 사진보면 이럴때가 있었나 싶고 매일 아이크는게
    대견하면서도 섭섭하고 그래요 ㅎㅎㅎ

  • 2. ㅎㅎ
    '16.10.7 3:02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저도요. 전 심지어 기관도 안보내고 제가 데리고있는데도 아쉬워 죽을거같아요ㅠㅠ
    맨날 껴안고 ㅎㅎㅎ

  • 3. ..
    '16.10.7 3:05 PM (116.126.xxx.4)

    내 자식이니 다 그렇죠 그리고 4살이면 완전완전 젤 이쁠때네요

  • 4. 헤헤
    '16.10.7 3:06 PM (121.160.xxx.96)

    지금도 정말 예쁘죠 ^^;;;
    그치만 이젠 어린이에요 ㅎㅎ 말대답 콩닥콩닥 하고 ^^

  • 5. zz
    '16.10.7 3:13 PM (125.240.xxx.12)

    17살 고딩도 아직 제눈엔 너무 이쁜 아가인데요... 4살은 정말 이쁘죠?

  • 6. zz00
    '16.10.7 3:16 PM (211.36.xxx.120)

    저도 그랬어요 둘째는 더 아쉬워서 그랬네요
    지금 중1인데도 이뻐죽어요
    볼이 아직 얘기 같아요 저보다 더큰 애기 ㅋ
    이리 아끼며 키우니 본인도 만족하고 저도 좋고 행복하네요

  • 7. 쪼끔
    '16.10.7 3:21 PM (58.225.xxx.118)

    쪼끔 더 큰 어린이 엄마인데요, 네살 완전 귀여워요 으.. 네살이 최강 귀여운거 같아요.
    지금 귀여움도 즐기세요 ㅎㅎ
    근데 또 커도 각각 귀여워요^^

  • 8. ㅋㅋㅋㅋ
    '16.10.7 3:22 PM (211.247.xxx.12)

    제딸도 4살인데... 넘넘넘 이쁘죠...ㅋㅋㅋ 근데 우리딸은 아기가 대접받는건 또 알아가지고 자긴 아기라고 해요. 맨날 우쮸쥬쥬하는 재미로 삽니다. 근데 아기띠까지 해달라고 할때는 무릎이 시큰거려요ㅠㅠㅠㅠ 저도 외동확정인데 반갑네용

  • 9. ..
    '16.10.7 3:44 PM (39.7.xxx.92)

    저도 아기 세 살인데 크는게 아까워 죽겠어요.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예뻐요

  • 10. ...
    '16.10.7 4:05 PM (110.47.xxx.147) - 삭제된댓글

    네살이면 어린이화가 진행되는 얼굴이죠.
    어린이 얼굴은 중1까지는 가잖아요
    하지만 아기얼굴은 세살때까지...
    정말 그 아기얼굴 보는 기간이 너무 짧은것 같아요.
    일생중 딱 3년.
    그러니 더 아쉽죠

  • 11. ...
    '16.10.7 4:06 PM (110.47.xxx.147)

    네살이면 어린이화가 진행되는 얼굴이죠.
    어린이 얼굴은 중1까지는 가잖아요
    하지만 아기얼굴은 세살때까지...
    정말 그 아기얼굴 보는 기간이 너무 짧은것 같아요.
    일생중 딱 3년.
    그러니 더 아쉽네요.

  • 12. 18개월 엄마에요.
    '16.10.7 4:51 PM (182.211.xxx.161)

    맨날 뗑깡 피우는 못난이 망아지인데.
    미워죽겠다가 또 귀여워죽겠어요. 히히.
    애기 발바닥 냄새하고 궁딩이 냄새 킁킁거리며 놀아요. (변태맘인듯. ) ㅋㅋ

  • 13. 흐음
    '16.10.7 6:26 PM (175.192.xxx.3)

    제가 38이고 남동생이 36인데..어릴 때 사진 보고 엄마가 가끔 눈물지어요..ㅠㅠ
    그땐 젊고 키우기도 힘들고 가난해서 자식이 어릴 때를 무심히 지나간 것 같다고 아깝다고 하세요.

  • 14. ....
    '16.10.7 7:46 PM (217.43.xxx.205)

    맞아요. 저도 맨날 그래요. 어떻게 요렇게 귀여운게 이제서야 왔냐구요. 크는 거 아깝지만 시간을 붙잡을 수도 없고 그냥 많이 사랑해주세요. ^^

  • 15. ㅋㅋㅋ
    '16.10.7 10:15 PM (175.126.xxx.29)

    저희아들 중3인데
    정말 어찌 그리 빨리 자라는지....
    넌 왜이리 빨리커냐고 맨날 그럽니다...

    4살무렵이 제일 귀엽죠

  • 16. ...
    '16.10.8 10:36 AM (1.229.xxx.193)

    6살쯤되면 더 이뻐요
    요즘 정말 이쁘다 이쁘다 속으로 몇번씩 생각이 드네요
    근데 더 크면.. 자신이 없어요 ㅋ
    말안듣고 머리굵어졌다고 지맘대로하고 그럴까봐 벌써부터 속상

    암튼 4살때보다 6살쯤 되면 더 이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926 중2가 이렇게 글을 쓸수 있나요? ... 2016/10/07 791
603925 고구마에 비해 감자는 살 찐다는데 4 양감자 2016/10/07 1,589
603924 얌체 상사 직장마다 있나요? 말단 2016/10/07 402
603923 보육실습 나가보셨던분들 경험좀 얘기해주세요. 3 궁금이 2016/10/07 1,297
603922 (제목수정) 서명부탁드려요-발달장애인 권리를 위해 싸우신 집행부.. 26 사랑으로 2016/10/07 1,813
603921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4 웃기는 시상.. 2016/10/07 634
603920 20년전에 2000만원 5 강씨 2016/10/07 2,118
603919 이은재의원님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9 꺾은붓 2016/10/07 3,674
603918 종묘 가보신분 8 2016/10/07 909
603917 닦아내는 스킨 추천부탁드려요 7 니나니나 2016/10/07 1,659
603916 외음부에 종기가 나서 산부인과에 다녀왔어요.경험하신 분~ 21 . 2016/10/07 24,936
603915 친환경 식품 파는 곳 중 어디가 제일 괜찮은가요? 4 마트 2016/10/07 938
603914 아미노산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2 돋보기 2016/10/07 1,062
603913 노무현 사저 아방궁... 3 이은재 2016/10/07 1,916
603912 새누리당 의원 클래스..역시 큰 웃음을... 14 클래스 2016/10/07 2,651
603911 냉동감자튀김에 뿌리는 소금 알려주세요. 4 ... 2016/10/07 2,548
603910 지난번 베스트 김밥글이요 너무 감사해요 77 김밥 2016/10/07 21,975
603909 알러지 이런 증상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요? 2 알러지 2016/10/07 1,046
603908 수원성과 사도세자 능에 언제 쯤 단풍드나요? 3 eks 2016/10/07 633
603907 플랫슈즈 예쁜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5 사야겠어요 2016/10/07 2,310
603906 주방세제 계면활성제 비율?? 5 ..... 2016/10/07 2,456
603905 목폴라로 아크릴100 어떤가요? 3 길영 2016/10/07 818
603904 기혼 30대중반들도 써클렌즈?사용하나요? 6 2016/10/07 2,458
603903 친정에 로봇 청소기 사 드리고 싶은데요 15 로봇 2016/10/07 2,250
603902 7세 사교육 너무 많나요? 18 ..... 2016/10/07 4,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