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대강화주사...허리디스크

엄마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16-10-07 00:03:35
허리디스크라 진단받고
인대강화주사를 맞았어요.
주사 맞고 이내 메스껍다며
다리에 힘이 풀리는지
몸이 이상하다며 고통을 호소하더니
순식간에
기절하듯 쓰러졌습니다.
몇분후 서서히 괜찮아지기 시작했구요.
쓰러질때의 상황을 기억 못해요.
어제 일이구요
20대 제 아들입니다.
이거 정상인가요?
IP : 223.33.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6.10.7 12:45 AM (221.138.xxx.23)

    인대강화주사(프롤로테라피) 한때 엄청 맞았던 사람인데요.
    왜 그랬을까요.쇼크가 왔을까요? 의사는 뭐라 하던가요.
    그 주사가 일반 주사와 달리 통증이 크거든요.뼈에 붙은 인대 주변까지 주사바늘이 들어가야 하니 엄청 깊이 놓구요.주사 바늘도 굵어요...
    많이 힘들겠어요.
    근데 허리 디스크에 인대강화주사가 크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인대주사가 비보험치료여서 그런지 의사들이 많이 권하거든요..
    저는 별 효과 없었어요.
    일단 지금 많이 아프면 통증 가라앉히는 주사 좀 맞고..쉬고..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긴 해요..
    아직 운동은 하시면 안되요..

  • 2. 원글
    '16.10.7 1:02 AM (114.206.xxx.36)

    병원에선
    다리가 풀리는 증세는 흔히 있을수 있고,
    구토증세는 드물지만 있을수 있고,
    잠깐이지만 의식을 잃은건 처음 있는 일이라며
    뇌 MRI 찍어 체크해주더군요.
    정수리 부위에 척수액이 좀 적어보이지만
    그 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체열검사결과 등 전체가 푸른 색이어서
    척추 주변의 근육도 풀어줘야해서
    인대주사를 놓는다고설명들었구요.

    애가 기절하듯 쓰러지는데 순간 앞이 노랗더군요.
    주사 맞으면 쓰러질 정도로 다리가 풀린다는 사전 설명은
    없었거든요.

  • 3. 원글님
    '16.10.7 1:14 AM (223.62.xxx.165)

    저도 강화주사맞았는데요
    그렇게힘들진않았어요
    다른병원함바보시는건어때요?
    많이 걱정되네요

  • 4. 원글
    '16.10.7 1:41 AM (114.206.xxx.36)

    아이가 쓰러지는 걸 옆에서 본 어떤 아저씨가
    그럴 수 있다고 해서 그때는 그런가보다
    넘겼어요. 그분도 그랬나보다 싶어서요.

    오늘 곰곰 생각해보니
    그런 증세가 흔한거라면 주사눟고 그렇게 바로
    걸어 나가라고 하진 않을거 같아서
    의구심이 드네요.
    아이 말로는 주사맞고 곧바로 몸이 이상했대요.

    인대주사 맞고 쓰러졌다가 정신들자마자
    면역 영양주사 맞고
    디스크에 주사 맞고.

    그리고 부대에 바로
    복귀했어요.
    군복무중이거든요.

  • 5. 군대
    '16.10.7 6:58 AM (220.76.xxx.116)

    엄마가 부대에 찾아가서 그부대 상관을 만나보세요 가기전 아들이 주사맞은 병원에가서
    병명과 주사맞고 힘들었다는 내용써서 진단서도 가져가세요
    디스크환자는 꼭 꾀병부리는것처럼 보이거든요 본인들은 엄청 괴로워요

  • 6. 간호사
    '16.10.7 8:12 AM (182.221.xxx.139)

    프롤로 테라피를 받으신것 같은데 드물게 주사도중혹은 직후에 호흡곤란이나 정신을 잃는분이 있습니다.
    우선 프롤로테라피는 현재 의사들사이에서 논란이 많은 치료법이고,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대에 포도당을 주입해서 염증을 일으켜 증식을 시킨후 인대를 강화시킨다는 이론인데요, 요즘 유행처럼 번져서 근골격계를 다루는 병원은 거의다 이 시술을 하더군요.
    아드님의 허리디스크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통증이 심하면 차라리 fims라는 신경치료가 도움이 됩니다.심해진 염증을 가라앉혀주거든요.
    인대강화주사맞은후 염증기가 시작되면 통증도 심하고 무엇보다 안정을 해야하는데 복귀했다니 걱정이 되는군요.무엇보다 주사맞을때 쇽증상이 온걸로 봐서 인대강화치료는 종료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아드님의 쾌유를 빕니다.

  • 7. 부탁입니다
    '16.10.7 8:43 AM (138.87.xxx.49)

    그런 주사좀 맞지 마세요 .. 제발 ...
    그게 무슨 주사인지 알고 허리디스트에 맞습니까.
    제발 대학병원에 가서 잘 진단받고 하라는대로 하세요.
    아들이 군인이라 정신이 없어서 충분히 병원을 조사해볼 시간이 없으면 ...
    부모님이라도 좀 이리 저리 알라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839 순대국이나 뼈다귀해장국 좋아하면 외국생활 못하겠죠? 10 국제결혼 2016/11/20 2,072
618838 온 국민이 부르는 '하야가'를 누가 작곡해주면 좋겠어요 2 내가 나라걱.. 2016/11/20 737
618837 그것이 알고...좀 실망이네요 26 ..... 2016/11/20 6,767
618836 혹시 미국에 책잡힌게 세월호? 4 정황의심 2016/11/20 1,674
618835 인신공양이 맞아요. 54 퍼즐 2016/11/20 27,181
618834 오늘 대구에서 대박 동영상 나온거 아세요 ? 6 .... 2016/11/20 4,436
618833 무당년놈들이하는짓거리가 다 범죄야 1 사실 2016/11/20 556
618832 정말 또 다시 강하게 드는 의문.... 22 이쯤에서 2016/11/20 6,222
618831 뭔가 있네요. 예은 아버님 페이스북.jpg. 50 ... 2016/11/20 22,818
618830 그알 보고...울컥울컥..미치겠네요. 아이들한테 ..미안하다는.. ㄷㄷㄷ 2016/11/20 616
618829 밤만 되면 유독 몸이 더 아파요ㅠ 3 ... 2016/11/20 1,534
618828 헉~ 엠팍에서 뜬 성지순례글 보셨어요? 16 퇴진 2016/11/20 10,476
618827 오늘자 광화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13 방심금물 2016/11/20 4,667
618826 구명조끼를 입었다는데~~~ 1 ㅇㅇ 2016/11/20 1,212
618825 정말 기막힌 정부, 사악한 대통령 3 분노 2016/11/20 993
618824 대면보고를 아예 할수가 없던거네요..없었으니까.. 1 ... 2016/11/20 1,344
618823 차움은 무슨 병원이 그리 삐까뻔쩍합니까? 5 기막힌다 2016/11/20 2,901
618822 근혜만 짤라내면 됩니다 5 ㅇㅇ 2016/11/20 577
618821 집회4주차 2 새눌당소멸 2016/11/20 556
618820 그알 보고 여러분은 7시간을 어떻게 보시나요? 23 2016/11/20 5,421
618819 재벌, 언론, 검찰 5 **** 2016/11/20 688
618818 그알실망.롯데호텔세월호당일 추적해라 6 잠들수없음 2016/11/20 2,460
618817 차움이 억울하다면 29 .. 2016/11/20 5,311
618816 그알이 말하고싶은건 9 그네아웃 2016/11/20 2,319
618815 박근혜 얼굴에 멍들었다고 글 한번 올렸었는데.. 2 2016/11/20 2,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