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자식거울은 아닌듯

왜지?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6-10-06 16:28:57
보통은 그런데요 꼭 그렇진 않은듯.
안하무인 싸가지가 있어요.
자기보다 어른은 몰라보고 한살아래나 아래서열한테는 갑질하고 
이정도 설명으론 부족해요. 아주 인성이 글러먹었죠.
친정 엄마 여동생하고도 인연끊고.
동생이 엄마한테 잘한다는 이유로. 엄청 주위사람한테 차갑고 그사람만 나타나면 모두 분위기가 싸아해지고
애들이 공부를 잘해서 대학을 잘갔어요. 그냥 요즘 말하는 전문직종.
여전히 오만하고 사람 눈아래로 깔고보고.
자기보다 못해보이면 너그러운척.(겉으로만)
주변인들은 희안하게 인품들이 좋아요.
이것도 복이라고 해야하나.
남편.친정부모.형제.애들까지 이여자 눈치만 보는형국. 심지어 시부모까지 친정이 잘살아서도 아님
그냥 주변인들이 분란나기 싫어하는 호인들. 그러다 결국 친정은 인연끊어지고(그분들은 인격자들)

다른분들은 형제인데 국내에서 알아주는 수재집안.
게다가 큰소리한번 안내는 정말 양반집안.
근데 애들이 망나니 그런망나니없음.
부모한테 고래고래.
방문 발로차고(과외선생왔다고)
밑반찬 싫어하는데 밥에 놓아주면 국물뭍혔다고 밥을 새로 퍼줘야하고
어디가면 걔들땜에 부모가 눈치눈치. 모임도 다망치고.
부모는 감당안되 울기만. 큰소리도 한번 안쳐본사람들이라서 오히려 훈계가 안됨. 애들 조부모가 책만보고 사신분들이라
그 부모들도 그런분위기에서 컸는데 그시절이랑 지금 세대가 사는환경이 달라서인지 애들이 잘못크는것같음
첫번째부모들과 나중부모들은 사회적 성공도나 인격이나 집안재력이 비교도 안됨
근데 애들도 비교가안됨(반대로). 오히려 싸가지엄마쪽 애들이 착하고 유순. 확실히 애들 잡은듯 남편잡듯이.
세상 정답 없습니다.

IP : 174.114.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7:54 PM (39.121.xxx.103)

    맞아요..세상에 정답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타고나는 성향이라는것도 절대 무시못해요.
    타고나는건 복불복이니까요..
    그래서 전 성격좋은 사람..긍정적인 사람..밝은 사람이 정말 부러워요.
    전 아기때부터 잘 웃지도 않고 좀 시니컬했대요..사진봐도 아기가 웃는 사진이 거의 없어요.
    반면에 내 동생은 생글생글..밝고 긍정적...

  • 2. 조상 중에
    '16.10.6 10:01 PM (223.57.xxx.233)

    누구 유전자를 닮아 나오는가가 제일 중요해요
    그런데 엄마가 사나우면 애들은 정말 착해요
    엄마가 유순하면 애들이 대단한 집도 있구요
    모르겠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153 향기 좋은 핸드크림 추천해주세요~~ .. 2016/10/06 329
604152 (19)50넘으면 남자들 욕구가 주나요? 9 2016/10/06 6,726
604151 이 * 희 라는 여자아이이름.. 이쁜거 뭐있을까요? 35 오잉 2016/10/06 7,613
604150 아까 전세집 경매처분 물어 본 맘인대요 2 사실은 2016/10/06 809
604149 [화장할 때] 프라이머 쓰시나요? 성분 아시는지요? 2 화장품 2016/10/06 1,575
604148 질투의화신)) 서지혜 지지배 매력있네요 9 나나 2016/10/06 5,207
604147 재택근무 어떤거 하세요? 공유해보아요~~~ 2 궁금.. 2016/10/06 1,633
604146 위약은 언제 먹는 약인가요? 1 배숙 2016/10/06 363
604145 드라이기에 볼륨디퓨저 쓰면 머리 뿌리 볼륨이 좀 살아나나요? 8 2016/10/06 2,588
604144 혹시 블루투스안되는 차에서 노래듣는방법요 ㅜ 9 파워2 2016/10/06 4,531
604143 애 울음소리가 넘 짜증나요. 6 .. 2016/10/06 3,705
604142 지금 손석희뉴스룸 하고 있습니다 2 갓석희 2016/10/06 859
604141 유럽을 쿠르즈 여행과 패키지 여행중 9 가을 2016/10/06 1,766
604140 대전에 오겹살 파는곳이 궁금해요~ 원생이 2016/10/06 298
604139 집에서 걸어다니는데 발바닥이 매우아파요 왜이럴까요?ㅠ 10 ... 2016/10/06 2,492
604138 저랑 같이 사진찍어요. 를 영어로 어떻게 해요? Let's ta.. 15 ddd 2016/10/06 8,319
604137 한국이 대중국 전선의 미국기지로 활용되네요 4 사드싫어 2016/10/06 578
604136 집이 안 팔리는데 부동산에 복비 더 준다고 할까요? 16 .. 2016/10/06 5,143
604135 요즘 덴비 할인 많이 하더군요 11 접시 2016/10/06 5,725
604134 롯데 잠실 근처 식사할곳 추천해주세요 플리즈~~ㅠㅠ 7 식사예약 2016/10/06 1,326
604133 TV에서 부산 마린 시티 아파트를 보니 바닷가 모래 사장에 지은.. 14 ..... 2016/10/06 7,206
604132 온라인 여행정보모임에서 답답한 상황 2 떠나고싶은자.. 2016/10/06 1,108
604131 미용관계자분~~ 3 ㅇㅇ 2016/10/06 1,146
604130 서양사람 목구멍이 크냐고 했던 사람입니다 29 이런 염~ 2016/10/06 5,278
604129 생들기름 어떤 숟가락으로 드세요? 티스푼은 아니죠? 5 ,,, 2016/10/06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