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에서 직장다니며 맞벌이 중인데요.
남편이 갑자기 대전에 있는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다며 거기 가게되면 주말부부하게 될텐데 어떻게 생각하냐 묻네요.
제가 지금 둘째 임신 중이고 내년에 출산하는데 직장맘이거든요.
순간 나오는 말이..나 엄청 고생하겠네.. 였네요..
남편이 알았다 하는데..
그 회사가 아주 좋고 비전, 금전적인 장점이 아주 크지 않다면야 주말부부는 지금 자신이 없네요..
입주 베이비시터 구해서 저랑 같이 애 둘 키우며 직장다녀야 하는데..할려면 못할 것도 없지만..자신이 안서더라구요.
남편이 가사나 육아 참여도가 높아서 그런가봐요..
애들이 어리니 아무래도 주말부부는 장점보단 단점이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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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릴때 주말부부는 힘들겠죠?
ㅇㅇ 조회수 : 709
작성일 : 2016-10-06 11:16:50
IP : 223.62.xxx.1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들어요
'16.10.6 11:44 AM (59.22.xxx.140)몸도 맘도..
애가 둘이 되면 더 일이 많은데 배우자 도움 필수구요.
옆에 친정이라도 있음 되지만 시터는 한계가 있어요.
그리고 주말부부도 정 붙이고 살아야 하는 젊은 부부가 할 일은 아니구요.
경험자로써 반대 합니다.
주말부부는 이혼하고 싶은 분들만 강추.2. 네. 힘들어요
'16.10.6 1:39 PM (39.117.xxx.94)아이들 어릴때 주말부부 하는거 아니에요
정말정말 힘듭니다
상상보다 훨씬...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육아, 가사 거기다 직장생활까지요?
지옥문이 열리는거에요
부부사이도 나빠지구요
내 몸이 힘든데 남편이 이쁘게 보이겠어요?
도시락 싸들고 반대하고 싶어요
신중히 생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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