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 친구한테 상처받았던 얘기.
1. 알아요
'16.10.6 10:24 AM (211.36.xxx.193)니까짓게 어찌알아? 이러는맘
제가 초등학교때 이사를 갔는데
전에 살던주인이 고전문학이나 세계문화전집을
그대로 놓고 갔어요 열심히 읽었죠
저는 공부를 딱히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고
반에서 존재감도 없는 학생이었는데
국어시간에 선생님이 돈키호테를 누가 썼는지 아느냐는
질문에 제가 스페인의 세르반테스라고 하니
선생님이 비웃더라구요 입가를 삐죽거리며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
제가 잘살거나 공부를잘했으면 저런 반응이 안나왔겠죠2. ㅇㅇ
'16.10.6 10:25 AM (223.62.xxx.64)지금은 그렇지 않을거에요ㅎㅎ
저희 부부가 나름 학벌, 직업 최상인데, 덤앤더머스러울 때가 너무 많아서 저희도 놀랄 적이 많아요
우월감으로 가득차 있을 때도 한때지 주변에 똑똑한 사람들 천지라 자존감 유지하면서 살기도 어려워요.3. ㅇㅇ
'16.10.6 10:25 AM (112.184.xxx.17) - 삭제된댓글사람의 본성 아닐까요?
저도 중학교때 비슷한 경험있어요.
전교 1등하는 친구가 영어 듣기는 내가 점수가 더 높게 나오니까 화 억 누르며 "그래도 내가 나보다 공부 더 잘해"라고 말하던.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정말 어릴때 잖아요.
그리고 누구나 다 그런 마음 갖는거고
나이 먹고 어느정도 위치까지 올라가고도 그런거 못 버리는 수준도 있고.
그냥 내 내실이나 다지는거죠.4. ㅇㅇ
'16.10.6 10:27 AM (112.184.xxx.17)사람의 본성 아닐까요?
저도 중학교때 비슷한 경험있어요.
전교 1등하는 친구가 영어 듣기는 내가 점수가 더 높게 나오니까 화 억 누르며 "그래도 내가 너보다 공부 더 잘해"라고 말하던.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정말 어릴때 잖아요.
그리고 누구나 다 그런 마음 갖는거고
나이 먹고 어느정도 위치까지 올라가고도 그런거 못 버리는 수준도 있고.
그냥 내 내실이나 다지는거죠.5. ...
'16.10.6 10:31 AM (183.103.xxx.243)걍 .. 그때는 예민하고 오만에 차있을 시기네요.
지금은 또 다를듯.
나이들면서 더 잘난 사람들 만나면 많이 다듬어져요.
가끔 지속적인 또라이들도 있지만요.6. 샘많은 애들이
'16.10.6 10:34 AM (121.129.xxx.76) - 삭제된댓글공부도 잘하는듯요..다 시샘의 종류죠.
7. ᆢ
'16.10.6 10:49 AM (111.118.xxx.243)근데 재밌는건 본인은 안그랬을거라, 안그럴거라 생각한다는 거예요
누구나 저런 면은 조금씩 있어요
글쓴분도 아마 과거에 다른 사람을 그런 식으로 생각한적
한 번은 있을거에요
사람이면 대부분 저런 과정 다 겪지 않나요
내가 최곤지 알고 우쭐했다가 그게 깨지고 반성하고 또 다음 단계로 가는 그 과정들...
나향욱 같은 공부 최상위권 사람들이 저런 면 있지만 공부 최하위권 사람들은 또 자기만의 독단적인 면 있어요
그게 잘 드러나지 않고 또 그럴 수 있는 권력이 없을 뿐이지8. 그 친구
'16.10.6 10:53 AM (218.50.xxx.151)특별하게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는 평범한 인품의 소유자에요.
자신이 잘났다는 오만함은 ...그 누구나 갖고 있고 뛰어난 수재라면 당연하게 더 갖고 있지요.9. 아빠, 현다이 다니고
'16.10.6 10:55 AM (122.36.xxx.29)연대 경영 특례입학으로 들어가
나중에 땅콩이네 회사 들어간 제 동창도 그런애가 하나 있었습죠.10. 토끼
'16.10.6 11:05 AM (175.119.xxx.177)수능 채점을 해보니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왔어요.
다음날 친구들이 몇점이냐고 물었는데.
몇점이라고 말하니.
옆쪽에서 듣고 있던 전교회장.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더군요.11. 글쎄
'16.10.6 11:21 AM (116.122.xxx.246)사실은 걔들이 잘난게 아닐거 같네요. 살아보니 실력 어중간하게 하는 사람들이 시샘 경쟁심이 더 많아서 주변인 피곤하게 하던데요
12. 경쟁심으로 공부했으니
'16.10.6 12:01 PM (223.33.xxx.110)특출나게 학문적 성취를 이루는 사람이 없나봐요.
어딜가도 서열만 따지니13. 사람은
'16.10.6 5:59 PM (39.7.xxx.209)재주 그릇과 덕 그릇이 있다고 하잖아요. 공부를 잘한다고 마음이 넓거나 편견이 적거나 한 것이 아니에요. 편협한 심보를 드러낸거죠. 그 친구가 비뚤어지고 공격적인 성향을 노출한 것에 님은 놀라고 상처 받으신 것 같네요. 이래서 사람은 옆에서 사귀어 봐야 진면목을 볼 수도 알 수도 있는 것같아요. 상대방이 자기보다 나은 면을 보일때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를 보면 그 사람의 진면목이 보이는 거죠. 중3밖에 안됬는데도 짝이 외고 공부한다고 조용히 해 주는 것 아무나 하는 것 아닙니다. 원글님. 속 깊고 선한 마음씨를 지닌 것 같아요. 짝보다 100배 낫습니다. 오늘부로 상처는 훌훌 털어 하늘로 보내 버리세요. 교만하고 오만한 사람 끝이 좋지가 않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05019 | 쌀밥만 먹지않고 빵도먹어야 한다네요. 12 | 영양 | 2016/10/07 | 6,053 |
| 605018 | 리스 문제. 8 | ..... | 2016/10/07 | 4,541 |
| 605017 | 궁금한 이야기 Y 포천 6살 입양여아 학대치사 | 어이없어 | 2016/10/07 | 2,590 |
| 605016 | 30대중반이상 미혼분들 옷 어떻게입으세요? 2 | 범버꿍 | 2016/10/07 | 1,567 |
| 605015 | 궁금한이야기 y에 살해당한 아이 친모... 2 | .... | 2016/10/07 | 3,771 |
| 605014 | 10월 7일자 장도리 ㅋㅋㅋ.jpg 2 | 강추합니다 .. | 2016/10/07 | 1,599 |
| 605013 | 집 매매하면 가족이 알 수 있나요? 5 | ᆢ | 2016/10/07 | 1,658 |
| 605012 | 판타스틱 보면서 1 | 얼굴만 예쁘.. | 2016/10/07 | 1,243 |
| 605011 | 이은재 이아줌마 정체가 뭐지 9 | 밥먹다얹히겠.. | 2016/10/07 | 3,881 |
| 605010 | 상대방을 이해할 수 없을 때?? 3 | 스무디 | 2016/10/07 | 1,029 |
| 605009 | 부산 그제 태풍에 떠내려가던 길냥이 살려주었던 분 8 | 부산고양이 | 2016/10/07 | 2,119 |
| 605008 | 처복이없는사람이 있겠지요? 7 | 에휴 | 2016/10/07 | 2,247 |
| 605007 | 분당 집값 어찌 될 것 같으세요? 32 | aa | 2016/10/07 | 12,324 |
| 605006 | 식사후에는 항상 피곤하고 졸려요 1 | 다요트 | 2016/10/07 | 1,975 |
| 605005 | 사주 잘 보는데 아시는 분 4 | 너무 힘드네.. | 2016/10/07 | 5,216 |
| 605004 | 코스트코 안경원이요 2 | 써니베니 | 2016/10/07 | 1,295 |
| 605003 | 이삿짐센터를 어디서 구하는게 좋을까요? 3 | 단풍을 기다.. | 2016/10/07 | 992 |
| 605002 | 백남기 후원 물품, 전국에 나눈다 1 | ... | 2016/10/07 | 639 |
| 605001 | 은행 앞에서 항상 장사하는 트럭 8 | ? | 2016/10/07 | 2,113 |
| 605000 | 세월호906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6 | bluebe.. | 2016/10/07 | 302 |
| 604999 | 아기 밥 잘먹이는 법... 제발 부탁드려요 ㅠ(10개월) 13 | 티니 | 2016/10/07 | 2,237 |
| 604998 | 2년반만 더 살고 싶어요 105 | 표독이네 | 2016/10/07 | 25,976 |
| 604997 | 고추잎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할수있을까요? 2 | 가을비 | 2016/10/07 | 966 |
| 604996 | 군인도 용돈이 필요할까요? 9 | 알린 | 2016/10/07 | 2,188 |
| 604995 | 이은재 의원이 말하고 싶었던 것이 wps office ? 18 | 카레라이스 | 2016/10/07 | 3,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