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학졸업사진찍는데 찾아가면...

좋아하는 후배 조회수 : 1,230
작성일 : 2016-10-06 08:56:32

제가 많이 좋아하는 오빠가 졸업사진찍는다는데

제게 구경오라고 햇습니다.

사귀는 사이는 아니구요ㅜㅜ

그 오빠는 절 그냥 후배보는 듯한 것 같아요.

그냥 평소대로 청바지차림으로 가도 될지 원피스라도 차려입고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동기들도 있을텐데 저도 복장에 신경써야 하나요?

저도 예쁘게는 입고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과하지 않으면서 예쁜건지...

그리고 이렇게 구경오는 사람들 더러 있나요?

구경오라고해서 너무 좋습니다.





IP : 14.32.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6 9:02 AM (49.142.xxx.181)

    졸업사진찍을때 뭐 여러사람이 있어서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구경가도 찍을 사람인지 구경할 사람인지
    잘 모를거 같은데요?
    그냥 구경오라는데 너무 꾸미고 가는것보다 신경써서 꾸미되, 겉으로 보이기엔 무심한듯 자연스럽게 하는게 좋을듯요.
    화장도 색조보다는 밑화장 피부화장에 신경쓰고, 옷도 청바지에 캐주얼한 차림이지만 옷 자체는 다 고급스럽고
    비싼 옷들..
    머리도 과하게 티나게 하는것보단 자연스럽게 드라이라도 하고 가시고요..

  • 2. ..
    '16.10.6 9:02 AM (121.168.xxx.253)

    졸업사진 안 찍어보셨나보죠?
    졸업식도 아니고...

    친구들이랑 사진 찍는데..

    같이 찍는 것도 아니고

    무지 뻘쭘 예상됩니다..

    꼭 가셔야 할지..

    그냥 나중에 사진 잘 나오면 보여달라하세요.

    그냥 의미없이 던진 빈말에..

    쪼르르 하고 진짜 달려가면..

    정말 쉬운 여자로 보입니다..

  • 3. ???
    '16.10.6 9:08 AM (183.109.xxx.87)

    쉬운여자로 보일거까진 아닌듯한데요
    그냥 님이 사진사 포함해서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준비하는 모습들 스냅사진도 찍어주고
    옷매무새도 고쳐주고 하세요
    끝나고나서 같이 밥먹으러가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트하시구요

  • 4.
    '16.10.6 9:10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구경가는 사람 없지 않나요?
    동기들끼리 사진 찍고 정신없는데 원글님 뻘쭘할 듯....................

    차라리.......사진 다 찍은 후에 만나서 식사를 하면 모를까............

    원글님이 좋아하는 거 알고 만만하게 대하는거 아닌가요?

  • 5. ///
    '16.10.6 9:29 AM (61.75.xxx.94)

    가지 마세요. 원글님 꼴만 우습게 되고 가서 딱히 할일도 없고 뻘쭘하죠.
    말 그대로 남친은 과동기들과 어울려서 사진 찍기 바쁘고 원글님은 구경만 하는 상황인데
    많이 심심하고 지루할거예요.
    원글님 남친은 과친구들하고 추억을 기록하고 즐겨야 하는데
    원글님이 가면 신경 쓰여요.

    사진 다 찍어갈때쯤 가서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사진촬영 끝나고 같이 셀카 찍고 식사나 같이하세요

  • 6. ㅇㅇ
    '16.10.6 9:34 AM (223.33.xxx.19) - 삭제된댓글

    울아들 졸업사진 찍는다고 양복 빼입고 갔는데
    구경가는 사람도 있나보네요. ㅋ

  • 7. 음...
    '16.10.6 9:42 AM (14.32.xxx.47)

    오빠가 양복입은거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오라는건데
    몇몇 댓글에 제 희망이 꺽이네요ㅜㅜ

  • 8. ///
    '16.10.6 9:46 AM (61.75.xxx.94)

    양복 입은 거 보여주고 싶으면 사진 촬영 끝날 시간쯤에 불러내어서 만나야죠

  • 9. ---
    '16.10.6 9:54 AM (121.160.xxx.103)

    무슨 24시간 대기조도 아니고 웃기네요. 남자가 좀 자기중심적인 사람으로 보입니다.
    적당히 바쁘다고 둘러대고 촬영 다 끝나면 밥이나 커피 마시자고 하세요.
    그런데 부른다고 쪼르르 달려가서 대기하고 있는 것도 남자가 여자 우습게 볼 빌미를 주는거예요.
    글쓴님이 본인 좋아하는 거 알고 만만하게 구네요 지금.
    저 같으면 반대로 맞불 작전 놓습니다. 본인한테 마음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가 소개팅 한다고 해보세요. 잡힌 줄 알았는데 잡힐듯 잡히지 않게. 그럼 이후에 남자가 더 적극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요.
    반면에 소개팅한다고 해도 그래? 잘해봐~ 이러면서 연락 없어지면 가망없으니 그냥 접으시구요.

  • 10. .....
    '16.10.6 10:47 AM (222.108.xxx.28)

    사진 찍는 동안에는 정말 원글님도 할 일 없어요..
    선배는 자기 사진 찍고 나면
    사진사가 졸업앨범에 동기들끼리 찍을 사진 찍으려고 부를 거예요..
    동기들끼리 막 위치 선정한다, 포즈 연습한다 하고, 원글님 챙길 여유가 없을 거고요.
    끝나고 나면 보통 동기들끼리 맛난 거 먹으러 갑니다.
    만약 원글님과 뭔가 썸을 타겠다.. 하면 사진 끝날 즈음에 불러서 같이 밥을 먹으러 가든지, 이왕 멋지게 입고 나온 거 같이 사진이나 찍을 까 해서 원글님과 선배 같이 사진찍든지.. 그 정도..
    그런데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사진을 찍기는 좀?

    알아서 선배가 밥 먹을 즈음에 만나자고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요.
    어차피 가실 꺼라면 이왕이면 좀 원피스나 치마 정도로 예쁘게 입고 메이크업, 헤어 신경 좀 쓰고 가세요.
    그날 선배의 여자동기들 다들 미용실에서 드라이 하고 메이크업 받고 최대로 꾸미고들 나올 건데,
    청바지 안 입으시는 것이.

  • 11. 그냥
    '16.10.6 10:53 AM (59.6.xxx.151)

    지나가다 들렀어
    근데 오빤 양복이 낫다?
    한마디 툭
    이나
    타이 비뚤어졌다 이 바보 하면서 쿡 찔러주고
    바빠서 이만

    정도 하시고 오실 수 있으면 가시고 아니면 가실 필요가?

    정장이나 청바지 말고 좀 루즈하게 입고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368 친정엄마가 진심 치매같아요... 3 진짜 2016/10/06 3,171
604367 1월에 여행하기좋은나라 추천해주세요 5 ... 2016/10/06 3,399
604366 한국사람들 이거 하나는 완전 매너 좋아요. 11 박수 2016/10/06 5,437
604365 너무나 고민이 됩니다. 6 희망이보이길.. 2016/10/06 3,201
604364 이럴때 어느병원진료받아야하나요! 3 ..... 2016/10/06 639
604363 배우자 사망시 국민연금 7 aaa 2016/10/06 5,262
604362 dsr기준 대출 규제 시행 관련해서 문의드려요 2 ... 2016/10/06 893
604361 누굴 저주하는 마음..그 대상이 죽을병 걸렸다면.. 20 ㄷㄹㅁ 2016/10/06 5,820
604360 갑질횡포 남성이 90%: 휴대폰 매장 흡연 제지하자 직원 뺨을 .. 2 나라 2016/10/06 689
604359 사랑의기술 이라는 책 읽어보신분~ 4 궁금이 2016/10/06 1,855
604358 직장 동료들 이런행동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6 ... 2016/10/06 2,895
604357 혼자한 유럽 여행 후기 17 그래 이거야.. 2016/10/06 5,906
604356 시장에서 판매하는 빈대떡이 맛난 이유가 뭘까요? 20 질문 2016/10/06 4,697
604355 노안 안경쓰면 가까운게 안보여요 4 40중반 2016/10/06 6,701
604354 질문> 대웅전 가운데 있는 불상을 뭐라고 부르죠? 8 00 2016/10/06 920
604353 아이허브말고 비타민 직구 괜찮은 곳 없을까요 5 ... 2016/10/06 2,090
604352 최진실 추도식에 진선미 의원 참석? 5 투투 2016/10/06 2,638
604351 김어준 파파이스 114 - 부검영장 그리고 공공파업 2 이번 주 2016/10/06 792
604350 원래 부산 토박이들은 바닷가 별로 안살아요. 43 2016/10/05 9,812
604349 노패킹 도수수경 구입 사이트 추천 해주세요. 그림달팽이 2016/10/05 3,044
604348 입만열면 본인얘기 지인얘기 모든게 본인으로 귀속되는 사람 질리네.. 3 .. 2016/10/05 1,774
604347 입원을 해야할거같아요 ... 2016/10/05 1,148
604346 이번 주말제주가는데 태풍 2016/10/05 639
604345 폴리에스테르50% 폴리아미드50% 옷 여름에 더울까요? 3 ... 2016/10/05 2,401
604344 여권만들기 1 제제 2016/10/05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