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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면 집이 망가지나요?

궁금 조회수 : 5,996
작성일 : 2016-10-06 08:10:27
세입자를 구하는 중인데 고양이 키워도 되냐고 묻네요.
고양이 키우면 집이 많이 망가지나요?
캣타워 있음 되지 않나 싶은데 고양이 키우시는 회원님들 많으셔서 여기에 질문드립니다.
IP : 182.216.xxx.22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6.10.6 8:12 AM (24.246.xxx.215)

    집은 괜찮은데 가구 (특히 가죽 소파) 가 망가지더라구여.

  • 2. 집보다 가구가..
    '16.10.6 8:12 AM (59.7.xxx.209)

    집보다 가구(넘어뜨릴 수 있는 정도의 세입자 소유의 가구)가 망가질 걸요...

  • 3. Zzz
    '16.10.6 8:24 AM (223.62.xxx.13)

    케바케인데요
    우리집 고양이는 가구 전혀 안긁습니다. 가구 망가진거 하나도없고 스크래처만 사용해요
    대체적으로 장모고양이가 얌전한편이에요

  • 4. 고양이
    '16.10.6 8:24 AM (180.229.xxx.205)

    집과는 상관없어요
    본인들의 가구만
    안심하시고 전세주세요
    착하신 세입자네요

  • 5. ....
    '16.10.6 8:32 A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집은 상관 없고 가구가 망가질순 있어요~
    가죽소파ㅎㅎ뜯는 느낌이 좋아서 발톱을 뜯어서요.
    고양이는 대부분 시간을 잠만 자요. ㅎ

  • 6. 집사많아
    '16.10.6 8:37 AM (39.120.xxx.232)

    가구는 긁는데 벽지는 안 긁는다?
    고양이마다 다르겠지만...

  • 7. 혹시
    '16.10.6 8:42 AM (14.200.xxx.248)

    파손되면 나중에 이사갈 때 고치고 가라고 하면되죠.
    우리 고양이도 가구를 안 긁어서 문제는 없는데 고양이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 8.
    '16.10.6 8:58 A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스크래쳐 있으면 벽지까지 뜯는 경우는 드물어요.
    잘 모를 때 스크래쳐 없이 살았을 때에는 소파도 뜯고 벽지도 뜯었는데
    오천원짜리 한 개 갖다놓으니까 싹 고치더라고요.

  • 9. 깡텅
    '16.10.6 8:58 AM (218.157.xxx.87)

    고양이 벽지 안긁어요. 선호하는 긁는 곳이 있어요. 소파나 천 등 긁어서 손톱에 러프하게 걸리는 곳만 긁어요. 맨질맨질한 곳은 안 긁어요.

  • 10. 고양이
    '16.10.6 8:59 AM (121.162.xxx.16)

    마루는 괜찮은데 장판에 발톱 자국 생겨요~ 침으로 다다다다다 찍은 것처럼 장판 전체가 그래요~
    그리고 아무리 청소를 깨끗하게 한다고 해도 고양이 털은 말못해요~ 털을 막 뿜어대거든요 ㅎㅎ 사람 손 안 닿는 곳에 고양이 털 많이 있어요~ 청소 게으른 집이면 화장실 물 빠진 곳 같은 데도 털 많을 거예요~

  • 11. ...
    '16.10.6 9:10 AM (114.204.xxx.212)

    주인 입장에선 좋을게 없죠
    세입자가 깔끔하면 다행이지만 , 털에 모래에 스크레치에 냄새에..
    깨끗이 고쳐주고 가는 세입자도 드물고요

  • 12. 냥이따라
    '16.10.6 9:17 AM (210.90.xxx.6)

    다른가봅니다.
    저희 냥이는 지 물건이라고 몫 지어진것만 만져요.
    생활은 같이 하지만 지 장난감이나 캣타워,스크래쳐만 가지고 놀고
    가죽소파나 침대,벽지등 스크래치 한번도 안냅니다.
    냥이 장난감 있으면 괜찮을듯 싶어요.

  • 13. ㅜㅡ
    '16.10.6 9:18 AM (1.230.xxx.121)

    2마린데 전혀 집은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 14. 호수풍경
    '16.10.6 9:31 AM (118.131.xxx.115)

    우리집 냥이들은 벽지 긁어요...ㅜ.ㅜ
    스크래쳐, 캣 타워 다 있어도요... ㅡ.ㅡ
    뛰어다녀서 장판도 그렇고...
    나갈때 도배 장판 새로 해 줄 생각해요...(당연한거지만요...)

  • 15.
    '16.10.6 9:46 AM (116.123.xxx.13)

    우린 고양이 두마리중 하나가 어릴때 벽지긁었어요. 크니까 안하구요. 바닥은 강화마루인데 사람이 기스내면내었지 냥이발톱쯤은 끄떡없구요. 그냥 나갈때 벽지 원상태로 해달라고 하세요.요즘 동물있는집 세안주려고들 해서 제가 세줄땐 동물키우는집 들이고싶어요. 대신 매너정도만 지키게.

  • 16. ㅋㅌ
    '16.10.6 9:54 AM (49.1.xxx.238)

    집이 망가지는 것은 딱히 모르겠는데
    창틀이나 집안 틈새 같은 곳에서 털이 꽤 오랫동안 나오더라구요.
    넓지 않은 곳이라서 청소 여러번 했는데도 어디선가 계속 고양이 털이 나와서
    락스 들고 닦기도 했는데 그래도 다음에 청소하면 또 털이 묻어났어요.
    심지어 이전 거주자 분이 고양이털때문에 미안하다며 청소를 한번 하고 간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이전 거주자가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이면
    퇴거 시 청소비용 정도는 부담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17. 스파이더캣
    '16.10.6 9:57 AM (183.96.xxx.122)

    고양이가 어리면 방충망에 잘 매달려요.
    방충망 찢어지면 나중에 수선비 받으시면 됩니다.

  • 18. 궁금
    '16.10.6 10:02 AM (175.223.xxx.25)

    그렇군요.
    지금 세입자도 고양이 키우는데 어제 집상태보러 가봤더니 바닥 긁힌곳 조금 있고 벽지 좀 뜯겼어요.
    저도 고양이 좋아해서 괜찮을 것 같아요.^^

  • 19. 고양이키우는
    '16.10.6 10:16 AM (202.150.xxx.216)

    세입자 들어왔었는데 벽지랑 장판 다 뜯어놨더라구요.

  • 20. ......
    '16.10.6 10:18 AM (175.223.xxx.217)

    아주 말썽피는 애가 집에 끼치는 영향은 벽지정도고요.
    그외에는 대부분 세입자 자기 가구에만 영향끼쳐요ㅋㅋ

  • 21. ..
    '16.10.6 10:33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월세 몇개 주고 있는데요...개3마리 키우던 세입자 (계약당시엔 개 안키운다 했음),
    고양이 2마리 키우는 세입자...1마리씩은 너무 흔했고..
    아무튼 좀 겪어 봤는데요...본인들은 다 우리 개는 안 그런다..우리 고양이는 안 그런다 하는데..
    세 주는 입장에서 보면..음......

    몇년 겪고 나서는...아예 세입자 구할때 부동산에 미리 말해요.
    동물 키우는 집은 안 받는다고요.
    안 키운다 했다가, 민원 들어와서 알게된 경우도 겪어봐서..
    후에 걸리면 계약 해지될수도 있다는 거,특약에 넣었구요.

  • 22. ..
    '16.10.6 10:37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참, 개나 고양이나 공통점은...이사 나가고 보면...마루 사이..창틀....같은 틈새에 털이 끼어 있어요.
    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청소업체를 불러서 집 청소를 해도,
    미세하게 끼어있는 털들의 존재는 몇개월씩 가더라고요.

    제가 월세주고 있는 입장이어도, 그런 집을 들어가 산 적이 없어서 피부로 못 느끼다가..
    이번에 매매로 들어간 집의 전 주인이 개랑 고양이를 각1마리씩 키우던 집인데..
    (계약당시 묻지도 않았는데, 우리애들은 깨끗하다, 안 문다, 털 안날린다, 주사 다 맞힌다 멜로디)
    이사가고 나서..제가 알러지가 심해서..전문청소업체 불러서 평당1만원 주고 청소 했는데..

    지금 그 집 산지 4개월째 인데요...아직도 어딘가에서 털들이 나와요....

  • 23. 망가져요
    '16.10.6 10:38 AM (119.14.xxx.20)

    가구 뿐 아니라, 중문, 현관, 방문 다 긁어놨더군요.

    소파까지 빌트인 돼 있었는데, 그것도요.ㅜㅜ

  • 24. 개고 고양이고
    '16.10.6 10:41 AM (112.150.xxx.63)

    집 다 망가뜨려요.
    현관문에 실리콘도 다 뜯어놓던데요.
    그리고...냄새나요.
    주인들은 같이 사니 냄새 못느끼니 안난다고 하지만
    냄새많이 나더라구요

    강아지.고양이 이뻐라하지만....그래서 못키워요

  • 25. 궁금
    '16.10.6 10:45 AM (175.223.xxx.25)

    에고..방문 문틀 다 원목이라 긁어 놓으면 그건 좀 곤란하겠네요.
    딴 얘기지만 식구 수도 적고 깨끗하게 쓴다 했다가 만기에 가보면 깨끗함의 기준이란데 이리 다르구나 느낀게 한두번이 아니라 오히려 고양이 있음 털날리니까 잘 닦고 살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어요.

  • 26.
    '16.10.6 10:59 AM (121.131.xxx.43)

    벽지 찢는 경우 많고 집안에 동물 냄새 배입니다.
    영역 표시하는 애들도 있어요.
    구석 구석 털 끼워져 있는 건 덤이구요.

  • 27. 편백나무
    '16.10.6 1:06 PM (182.227.xxx.114)

    고양이를 안키워서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아랫층 고양이 5마리 키우셨는데 이사가고나서 보니까 거실 마루 다 긇혀있어서 마루 다시 깔고 거실벽지도 다 망가졌던데요...새러오신분들이 남감해 하셧던 기억이..그리고 이상하게 그집가면 희안한 냄새나던 기억이....

  • 28. ..
    '16.10.6 1:34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윗님..냄새는 여러마리 키우고 환기가 잘 안되서 그런듯요..
    전 12평 두마리 키우는데 무슨 냄새 안나냐고 물어보면 다들 모르겠다고 해요..
    좁은 공간에서 환기가 안되면 냄새나는거같아요.

  • 29. 저라면 노
    '16.10.6 2:13 PM (121.162.xxx.119)

    집살려고 여러집을 방문했는데 대체로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고 바닥이 엉망이더라구요 어떤집은 환기를 제대로 안해서 곰팡이가 말도 못하게 피어있고 ~ 관리 잘된집도 많겠지만 아닌집도 많아서 저라면 싫어요

  • 30. 일단
    '16.10.6 3:06 PM (175.113.xxx.134)

    구석구석 털이 이사나간 후에도 계속 나오고요
    동물 키우는 집은 냄새가 베어요

    저는 비추요

  • 31. 고양이집사
    '16.10.6 5:29 PM (223.62.xxx.42)

    강아지는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고양이는 거의 없어요.
    그리고 저희 고양이도 러프한 가구 긁지 가죽소파 벽지 이렇게 매끈한 곳엔 관심도 없어요.
    털 문제는 인정합니다. 고양이털 아무리 청소해도 쌓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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