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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연휴에 고등딸과 ,,,

,,,,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16-10-06 01:34:43
원글 지웁니다,,,
질책들이 많을 거라는건 예상했습니다,,,
저아래 부부관계 언급하시는분까지 계시네요,,,
금슬좋다는말 많이 들었어요,,,
남편 존경 했구요,,,
진심어린 댓글들 잘 새기겠습니다,,,
IP : 223.62.xxx.12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님
    '16.10.6 1:47 AM (95.90.xxx.221)

    나가 죽겠다고 협박하는 엄마라... 딸이 맘고생이 심하겠어요. 책도 읽으시고, 할 일 없으면 문센이라도 다니세요.
    엄마가 하지 말라는 안한다다라니. 고딩이면 거의 성인이예요. 그런 대답들으면 뭐 낫아질까봐서요? 애가 맏이죠? 둘째나 막내면 살랑살랑 애교를 부리며 자기 하고 싶은 것 할텐데. 첫째들이 원래 무뚝뚝하고 책임감이나 자존심이 강해요. 그냥 감당안되면 놔두세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지켜봐줘야지 애보다 못하게 울고 나가 죽겠다고 협박하다니...훗날의 관계도 그닥 장미빛으로 보이진 않네요.

  • 2. ...
    '16.10.6 1:50 AM (114.204.xxx.212)

    정말 안되는거 말고는 엄마가 포기하는게 ,, 좋아요
    너무 막으면 역효과 나요 괜히 사이만 나빠지고요 사이 틀어지면 돌이키기 어려워요
    적어주신것들 별거 아니에요 .. 머리감다 지각해도 지 몫이고,친구 만나고 싶으면 얘기하고 나가면 되고요
    대신 어디 가는지 꼭 얘기하고 가게 합니다 ,통금시간 지키고요 부모에 대한 기본 예절 지키기 ㅡ 이건 꼭 지키게 하고요

  • 3. .........
    '16.10.6 1:51 AM (175.182.xxx.37) - 삭제된댓글

    걸핏하면 죽는다고 협박하면서 꼼짝 못하게 만드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너 내말대로 안하면 내가 죽어버릴거야.하는 사람말예요.

    요즘 정서협박,독이 되는 부모,모녀 갈등관계에 대한 책들 많이 나왔던데
    내일 당장 서점에 가셔서 대충 훑어보시고
    왠지 우리 이야기인거 같다 싶은 책을 한두권 사셔서 읽어보세요.

  • 4. dd
    '16.10.6 1:57 AM (121.130.xxx.134)

    제목만 보고 고등딸과 어디 좋은 데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재밌게 놀다오셨나보다 했더니...

    원글님.
    문제는 딸이 아니라 엄마예요. ㅠㅠ

  • 5. ㅇㅇ
    '16.10.6 5:10 AM (24.16.xxx.99)

    만약에 원글님이 상태가 아주 안좋은 환자이고 위독한데 약이 필요해서 아이가 그 약을 지금 약국에서 받아오지 않으면 죽을지도 몰라요.
    머리 감지 말고 지금 약을 안가져오면 엄마가 죽을거야.... 죽을 거야는 이런 경우 적당한 표현이죠. 아이는 머리 안감고 약국으로 뛰어갈 거예요.
    죽을거야 를 남발하지 마세요.

  • 6. ㅇㅇ
    '16.10.6 6:02 AM (49.142.xxx.181)

    엄마가 빈말로라도 딸에게 져주지는 못하나요?
    본인도 못하는걸 왜 딸에게 하라는지 ...
    왜 딸이 져줘야 해요?
    저 딸입장이 아니고 저도 대학생 딸 엄마에요.

  • 7. ㅇㅇ
    '16.10.6 6:16 AM (1.225.xxx.197)

    딸을 상대로 기어이 이기려고 파워게임하시네요.
    말끝마다 죽는다죽는다..전혀 먹히지않구요..그냥 애눈에 더 우습게만 보여요.
    어르신들 나이먹으면 죽어야지랑 뭐가 다른지.
    엄마는 세상이 아이중심으로 돌아가는지 몰라도 아이들세상엔 엄마가 그렇게 큰비중이 아니예요.
    눈을 아이밖세상으로 돌리세요.님같은 엄마를 두고 산 사람이고 고등딸도 키워본 사람입니다.

  • 8. ,,,,
    '16.10.6 6:26 AM (223.62.xxx.16)

    초등학교 4년때 였어요,,,
    어느날 여동생이 그렇더군요,,,언니 ,,이 지 친구와 인천공항 다녀왔어 엄마에게는 말하지 말라했는데 걍 알고있으라고,,,,그때 꽂힌 친구가 비행기 공항 이런걸 너무 좋아하는 애였는데 같이 가자 해서 몰래 갔다온거였더군요,,,,물론 내가 알았으면 따라갔던지 못가게 했겠죠,,,,
    그래도 놀란맘에 모르는척하고 돌려서 물어봤어요,,,
    똑 잡아 때더군요,,,,,
    애가 그런걸 그때 처음 알았어요,,,,,,나중에는 엄마가 안다,,사실대로 말하면 그냥 넘어가마 ,,,,,,끝까지 아니라고 하더군요,,,,,,,걍 한번 아닌건 끝까지 아닌거에요,,,,그때부터,,,할아버지 생신날 새일축하노래좀 불르면 동생들도 따라부를거다 ,,,, 싫다 ,,,,,아무리 얼르고 달래도 한번싫은건 끝까지,,,,,,,,,,제가 겁이 많아서 애에게 제약이 많았던건 인정해요,,,,,,그런 제약들은 자기가 지키고 싶을때만 지켜지고 있다는걸 나중에 깨달았죠,,,,,,
    애와의 신경전은 언제나 제가 너덜 너덜해져서 끝나요,,,
    애는 전혀 동요가 없다가 내가먼저 손을 내밀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굴어요,,,,,,,
    조금도 동요가 없어요,,,
    어떻게 저럴수가 있을까,,,,,,,,,싶고,,,,,

  • 9. ,,,,
    '16.10.6 6:36 AM (223.62.xxx.16)

    엄마라는 존재는 걍 마음대로 빠댈수있을 때,,,,,에만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애에게는,,,,,,,, 빈말이라도 한번쯤은 응 그래 해줄수있지 않냐? 어짜피 너에게는 아니 나 응 이나 별의미 없잖냐,,,,,,,,그래도 응은 해줄수 없대요,,,,,,,,

  • 10. ,,,,
    '16.10.6 6:42 AM (223.62.xxx.16)

    평소에는 말 엄청 잘듣는 애처럼 굴어요,,,,
    친구같은 모녀처럼,,,,,,,,,,,
    하지만 이젠 애가 징그러워요,,

  • 11. ,,,,
    '16.10.6 6:58 AM (223.62.xxx.129)

    죽는다는 표현은 유치하고 어리석다라는거 알아요,,,

  • 12. ㅠㅠ
    '16.10.6 7:08 AM (223.62.xxx.13)

    내용을 읽고...원글님댓글도 읽어보고..어머님이 변하셔야 겠어요..아인 잘하고 있는데요..기싸움은 이런걸로 하시는게 아이지요ㅠㅠ

  • 13. .............
    '16.10.6 7:24 AM (175.182.xxx.37) - 삭제된댓글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툭하면 울고 죽는다는 소리나 하고
    누가 이런사람을 무서워 하고 존중하나요?
    애도 이러면 봐주기 힘든데.어른이 애상대로 뭐하시는 거예요?
    애도 어릴때는 그수법이 통했겠죠.
    아이는 엄마를 사랑하니까.엄마가 우는게 마음아프니까.
    엄마는 그 수법이 통하니 계속 써먹었을테고요.
    그런 수법은 반드시,약발 떨어지는 날이 와요.
    애가 수틀리면 징징짜고 죽네사네하면 짜증나고 왜저러나 싶은데
    어른이 그러면 애는 애가 저래도 한심한데 어른이 왜 저러나?어른 맞나?싶어지죠.
    스스로 어른으로서의 권위를 깍아먹었어요.
    아이에게 엄마는 의지 할 수 없는 존재가 됐어요.

    얼마나 이거저거 하지말라고 제약을 했으면 애가 말않고 몰래몰래 했겠어요?
    그리고 대부분 애들이 엄마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요.
    아이가 뭐하고 돌아다니는 지 100%파악하고 사는 부모 별로 없어요.
    반사회적인 행동 안하고 위험한 행동만 안하면 그럭저럭 넘어가주기도 하고요.
    정말 친구같은 모녀였다면 아이는 공항가도 되겠냐고 물어봤겠죠.
    진짜 부모 몰래 못된짓하면서 속썩이는 아이도 있죠.
    그런데 원글을 보니 유치원생 생활 습관 잡아주는 것도 아니고 고등학생하고
    머리를 감네 안감네...친구를 만나네 어쩌네...이런일로 울면서 죽는다는 협박을 하는 걸로 미루어 짐작해보건데
    애가 싸가지 없고 부모몰래 못된친구 만나 못된짓 하는게 아니라
    엄마가 애를 아주 사소한것 부터 다 자기뜻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구나.
    애가 콧구멍이 두개라 숨을 쉬고 살았겠구나.하고 짐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원글님은 지배욕이 아주 대단한 사람이예요.
    글로는 아주 나약한 척 하시지만,은근 약한척 하면서 사람을 조종하려고 하는 타입입니다.

    애가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면
    아예 엄마에게 굴복해서 순종적인 ...그러나 내적으로는 분노를 쌓는 사람이 되거나
    부모와 투쟁에 들어가거나 둘 중 하나 입니다.
    심리학자들은 투쟁하는 쪽을 건강하다 생각하죠.

    빈말이라도 왜 응 이라고 못하냐고요?
    순간 좀 모면해 보려고 빈말이라도 응이라고 했다가 그거 안지키면 또 약속안지킨다면서
    죽네사네 할 거 같으니 빈말은 안하겠다 하는겁니다,

    원글님 애처럼 응석 부리지 마시고 어른답게 구세요.
    인간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이 아니라면 풀어주시고
    문제가 있을때 엄하게 가르치세요.
    눈물로 호소하지 마시고요.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 싶으면 형사사건에 걸리는 문제인가 아닌가로 판단하세요.

    관련 책들 좀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 14. .............
    '16.10.6 7:43 AM (175.182.xxx.37) - 삭제된댓글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툭하면 울고 죽는다는 소리나 하고
    누가 이런사람을 무서워 하고 존중하나요?
    애도 이러면 봐주기 힘든데.어른이 애상대로 뭐하시는 거예요?
    애도 어릴때는 그수법이 통했겠죠.
    아이는 엄마를 사랑하니까.엄마가 우는게 마음아프니까.
    엄마는 그 수법이 통하니 계속 써먹었을테고요.
    그런 수법은 반드시,약발 떨어지는 날이 와요.
    애가 수틀리면 징징짜고 죽네사네하면 짜증나고 왜저러나 싶은데
    어른이 그러면 애는 애가 저래도 한심한데 어른이 왜 저러나?어른 맞나?싶어지죠.
    스스로 어른으로서의 권위를 깍아먹었어요.
    아이에게 엄마는 의지 할 수 없는 존재가 됐어요.

    얼마나 이거저거 하지말라고 제약을 했으면 애가 말않고 몰래몰래 했겠어요?
    그리고 대부분 애들이 엄마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요.
    아이가 뭐하고 돌아다니는 지 100%파악하고 사는 부모 별로 없어요.
    반사회적인 행동 안하고 위험한 행동만 안하면 그럭저럭 넘어가주기도 하고요.
    정말 친구같은 모녀였다면 아이는 공항가도 되겠냐고 물어봤겠죠.
    진짜 부모 몰래 못된짓하면서 속썩이는 아이도 있죠.
    그런데 원글을 보니 유치원생 생활 습관 잡아주는 것도 아니고 고등학생하고
    머리를 감네 안감네...친구를 만나네 어쩌네...이런일로 울면서 죽는다는 협박을 하는 걸로 미루어 짐작해보건데
    애가 싸가지 없고 부모몰래 못된친구 만나 못된짓 하는게 아니라
    엄마가 애에게 아주 사소한것 까지 간섭하고 다 엄마 뜻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구나.
    애가 콧구멍이 두개라 숨을 쉬고 살았겠구나.하고 짐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원글님은 지배욕이 아주 대단한 사람이예요.
    글로는 아주 나약한 척 하시지만,은근 약한척 하면서 사람을 조종하려고 하는 타입입니다.

    애가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면
    아예 엄마에게 굴복해서 순종적인 ...그러나 내적으로는 분노를 쌓는 사람이 되거나
    부모와 투쟁에 들어가거나 둘 중 하나 입니다.
    심리학자들은 투쟁하는 쪽을 건강하다 생각하죠.

    빈말이라도 왜 응 이라고 못하냐고요?
    순간 좀 모면해 보려고 빈말이라도 응이라고 했다가 그거 안지키면 또 약속안지킨다면서
    죽네사네 할 거 같으니 빈말은 안하겠다 하는겁니다,

    원글님 애처럼 응석 부리지 마시고 어른답게 구세요.
    인간적으로 문제가 있는 행동이 아니라면 풀어주시고
    문제가 있을때 엄하게 가르치세요.
    눈물로 호소하지 마시고요.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 싶으면 형사사건에 걸리는 문제인가 아닌가로 판단하세요.

    관련 책들 좀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 15. ,,,,,
    '16.10.6 8:19 AM (223.62.xxx.129)

    역시 제가 문젠가요,,,,
    제가 문젠거 같기도 하네요,,,,,,,하지만 문제들은 복합적으로 오는것 같아요,,,성적 생활태도 기타 등등,,,,,저때도 기말고사는 죽을 쑤고 모의고사등급도 떨어지고 잘다니던 영어 학원도 그만둬 버려서 제가 신경이 예민 해져 있었어요,,,,,,,그런대 놀러나간다니,,,,,셤만끝나면 초등 중등 학원 반 학교친구들 돌아가며 놀아요,,,,,그만하라 했어요,,,,,대학은 가고싶다는애가 저런식으로 하는것도 속터지는대다가 응 한마디면 되는대 그걸 못해주고 눈 내리깔고 속을 뒤집어 놓더군요,,,,,속으로는 아,,,어떡해,,,,또 시작이야,,,,,,,,,,,그래서 나갔어요,,,결론 뻔하니까요,,,,,,,,,그런대 그뒤 아이의 행동들이,,,,,,,,,,,,내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이해를 못하겠어요,,,,

  • 16. 엄마가 우울증이나 뭔 병
    '16.10.6 8:29 AM (108.14.xxx.75)

    아이가 너무 너무 불쌍하네요.

    아이를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하는거... 병이예요.
    아이도 자신의 의지가 있고, 또 자신의 삶이 있는 건데.
    엄마가 자신의 삶을 가지세요.

    자기 인생은 없고 아이를 통해서 살려고 하는거... 아이 인생 도둑질입니다.

  • 17. 어차피
    '16.10.6 8:32 AM (218.239.xxx.36)

    어차피 결과는 같더라고요.
    잔소리하고 언성높이고 해도 결국 똑같은 결과에 서로 감정만 상하느니 전 사이라도 나빠지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 머리 감는 문제는 아이에게 아주 민감하고 중요한 일이란 생각이 들어요.더구나 여학생인데요.
    우리 집 고2 남자 아이도 머리 안 감고는 슈퍼도 안 가려고 하는데요.

  • 18. 님때문에 로그인
    '16.10.6 9:02 AM (14.47.xxx.30)

    님과 비슷한 성향의 엄마와 평생을 살았어요. 알아요. 원래 좋은 분인거. 님도 그러실것같아요. 딸을 엄청 사랑하고 어찌되지않게 항상 방패막이가 되어주고싶고.
    친정엄마도 그러시면서도 자기마음에 들지않거나 자기기준에 적합하지않으면 불같이 화를 내거나 죽는다는 소리를 달고사셨어요. 고2때였나 먼가 마음에 안드셨는지 제가 등교하는길에 너 그냥 나가면 자기 죽어버릴거라고 먼가 약을 입에 털어넣으셨어요. 그리고 가만히 누워계셨죠. 저 그냥 모른척 학교갔어요. 설마 돌아가실까 했지만 제 갚은 마음속에는 설사 돌아가신다해도 할수없다는 마음이 있었던것같아요. 정말 그 죽어버리겠다는 말이 지긋지긋했거든요.
    그 말은 정말 하지 마세요, 오만정이 떨어져요. 요즘 중고등학생들도 이것저것 해야할것많아 죽어버리고싶은거는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집에 오면 엄마까지 잔소리에 죽겠다 징징거린댜면 정말 돌아버릴거예요.
    일단 무심한척 한걸음 떨어져서 보세요. 머리를 감던말던 놀던말던 힐 이 삼주만이라도 관심스위치를 꺼놓아보세요. 그럼 오히려 애가 바뀔수도 있어요.

  • 19. ㅇㅇ
    '16.10.6 9:07 AM (49.142.xxx.181)

    나 저 위에 댓글 달은 대학생딸엄만데..
    우리 엄마가 꼭 당신같아요.
    아 진짜 화나네요. 원글님 댓글 보고나니
    이거 하나만 알고 계세요. 당신딸이 당신 안닮은건 신의 축복이에요.
    그나마 신이 당신 가엾게 여겨서 당신하고 성격 다른 딸을 주신거예요. 그나마 딸이라도 인생 잘 살라고..

  • 20. ,,,,,
    '16.10.6 9:08 AM (223.62.xxx.129)

    윗님,,,,,, 단정적이고 극단적으로 말하시네요,,,
    애기르는 일이 책에있는 이론대로만 풀린다면 이세상에 애때문에 속썩는 부모가 어디 있겠어요,,,,또 그렇다면 이런대에서 구구절절 집안사정 다털어놓면서 의견구하거나 하지 않겠죠,,
    제가 소유욕과 지배욕이 강하다 하셨는데 그럴수도 있겠죠,,,,,,하지만 결혼해서 애낳고 기르는 과정에서 저런 극단적인 성격유지될수 있었을까요?
    님이 위에 열거한것 같은 성격 잘 알아요,,,
    결과가 어떤지도 알고요,,,
    그런결과 안만들려고 선배맘들 의견 구하는거잖아요,,,
    그런대 님이 열거하신 그런성향들은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거 아닌가요,,,

    징징짜는 수법이라 하셨는데,,,,그걸 수법이라 생각 하시나요?
    님은 잘아시기 때문에 그런경험 안 해보셨겠지만,,,,,,내 한계에 부딛쳐서 어쩔줄 모르겠는 상황이 오면 눈물이 나요,,,,가슴을 치면서 정말 죽어버리고 싶은 생각 들어요,,,,,그걸 입밖에 내지말고 혼자 삭혀야 했겠지만요,
    몇번 그러고나면 그럴상황이 오겠다 싶으면 알아서 피하게 되더군요,,,,,하지만 애기르면서 피한다고 피해질수만은 없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구질구질한 집안사정 다 까발리면서 여러분들 의견도 듣고 경험도 공유하게되고 선배맘들 질책도 듣는거 에요,,,,
    님글 공감이 많이되지만 본적도 없는 사람의 글몇자 읽고서 약한척하고 사람조정하려한다는둥 하는 지배욕이 대단하다는둥 이런말을 단정적으로 해대는 님도 정신적으로 그리 건강하지는 않은것 같군요,,,

    그리고 우리 아이가 어릴적부터 엄마 질질 짜게 만드는 그런 아이는 아니였어요,,,,

    이왕이면 애를 엄하게 질책하는 방법도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애앞에서 자존심다 팽게치고 질질짜는 추태보이지 않게,,,,

  • 21.
    '16.10.6 9:08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시 음성입력기나 자동완성기로 작성하고 계시나요?
    중간에 콤마도 너무 많고, 줄 띄우기도 안 하시고, 글을 좀 읽기 불편하군요.

    저도 첫 댓글님처럼 글 읽고 첫째구나...생각들었어요.
    맞나요?

    안타깝게도 맏이와 엄마의 관계는 아이도, 엄마도, 너무 미성숙했던 초기 상태로 평생을 죽 가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한두해라도 뒤에 태어난 둘째 이후 아이들도 기본성향이 다르고, 엄마들 대부분도 또 다르게 대해요.
    정말 미스테리인데...

    첫째들의 좋지 않은 성향을 고대로 드러내는 원글님 댁 아이같은 경우, 앞으로 바뀔 일 없어요.
    시간이 지나 아이 스스로 변화를 일으키기 전까진 엄마가 내려놓는 수 밖에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어요.

  • 22. 혹시
    '16.10.6 9:11 AM (119.14.xxx.20)

    원글님, 음성입력기나 자동완성기로 작성하고 계시나요?
    중간에 콤마도 너무 많고, 줄 띄우기도 안 하시고, 글을 좀 읽기 불편하군요.

    저도 첫 댓글님처럼 글 읽고 첫째구나...생각들었어요.
    맞나요?

    안타깝게도 맏이와 엄마의 관계는 아이도, 엄마도, 너무 미성숙했던 초기 상태로 평생을 죽 가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한두해라도 뒤에 태어난 둘째 이후 아이들은 아이들도 기질이 다르고, 엄마들 대부분도 또 다르게 대해요.
    정말 미스테리인데...

    첫째들의 좋지 않은 성향을 고대로 드러내는 원글님 댁 아이같은 경우, 앞으로 바뀔 일 없어요.
    시간이 지나 아이 스스로 변화를 일으키기 전까진 엄마가 내려놓는 수 밖에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다 싶어요.

  • 23. ..
    '16.10.6 9:15 A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엄하게질책하는 방법이 필요한게아니라
    그냥놔두는게 필요해요
    원글님도 아이도..
    진심으로조언하는 댓글들무시하지마시고
    자꾸읽어보세요. 사춘기자녀는 그냥지켜봐주는게사랑이라고..할말을좀참으세요
    대답하라강요하지마세요
    억지로짜는그대답끝까지 윽박질러 들은들 기분좋으시겠어요?
    따님마음에 분노와 상처가 가득할거예요
    나는어쩌냐구요?
    원글님도 치유가필요하세요
    좀다른쪽으로 관심가져보세요 ..

  • 24. ..
    '16.10.6 9:18 A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있으신것같아요..저도비슷한경험있어 이해는합니다
    그런데 벗어나셔야되요
    성적 그거 억지로안되는거예요
    아이가결국맘이있어야되요
    머리채잡고 억지로끌고갈수가없다구요
    제3자입장으로얘기하는것에 귀를기울이세요..

  • 25. 원글
    '16.10.6 9:29 AM (182.224.xxx.142)

    올가미 같아요. 진심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거 같은데 애가 그거 받아주다 자기도 죽을꺼 같으니깐 저도 살려고 엄마한테 저러는거에요.

    원글 솔직하게 말해보새요. 남편하고 사이 안좋죠? 남편하고는 사나요? 진심으로 친밀한 사이가 한명이라도 있나요?

    없을꺼 같아요. 정상적인 관계가 힘든 미성숙한 스타일. 애가 불쌍해요

    저번부터 글도 이상하고.

    본인이 행복해 지고 싶다면 첫 걸음은 본인이 문제가 있다는걸
    인정하눈 것부터가 시작이에요.

    타인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본인부터 바꾸어 봐요.

    본인이 바뀌면 관계도 버뀌고 결국 세상이 바뀌는거에요

  • 26. 단호박
    '16.10.6 9:33 AM (39.7.xxx.202)

    단말이든 쓴 말이든지 원글님 한 번은 귀를 기울어 주세요 저도 내가 옳다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글 올려보면 순전히 내생각이였구나 내가 이렇게 편협한 사람이였구나라는 생각이듭니다. 나를 객관화해서 바라보세요 거의 모든 댓글이 아이보다 엄마가 잘못이라고 합니다. 엄마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 봅니다. 아이를 사랑한다면 내 방법만 옳은 것이 아니라 아이를 이해해보려 하세요 엄마가 공부를 하셔야 돼요 내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내아이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기를 원한다면요

  • 27. ㅇㅎ
    '16.10.6 9:40 AM (14.40.xxx.10)

    아이고, 원글님 마지막 댓글에.. 애를 엄하게 질책할 방법 알려달라구요,
    애가 뭔 잘못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고등학생이면 다 컸어요. 왜 엄마가 하자는대로 해야 하나요?
    엄마한테 빈말이라도 약속을 하는 게 중요한가요?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하는거고,
    지킬 자신이 없으면 약속을 안하는 게 맞는거잖아요. 원글님은 지금 자식에게 원하는 게 뭔지, 그게 정말 중요한건지, 잘 생각하셔야 해요.
    주변에 조언해 주는 사람 없나요?

  • 28. 한마디만 더
    '16.10.6 9:41 AM (182.224.xxx.142)

    원글 저번 글부터 읽으면서 머리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계속 같아요.

    멍청하고 새끼끼고 있어야만 불안하지 않은 어미 원숭이가 어미만큼 다 커서 조금만 걸을려고 해도 자기가 불안하다고 다큰 새끼 숨도 못쉬게 안고 24시간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이요.

    이제 새끼도 너무 힘드니깐 조금씩 몸을 뺄때마다 어미 원숭이 비등비등한 체구 때문에 제압이 안되니 다큰 지새끼한테 눈뒤집혀 끽끽대며 다리가랑이 붙잡고 있는거요.


    어미 원숭이 왜 그러냐고요?

    자기가 불안하니깐요. 그나마 무섭고 좌절감 깊은 세상에서 새끼라도 꼭 안고 자기 불안한거 다스려야 하는데 새끼보다 자기가 더 중요한 이기적이고 멍청한 애미인지라 자기부터 살고 봐야하니깐요.

  • 29. 빈말로 응 이라는
    '16.10.6 9:43 AM (182.224.xxx.142)

    대답이 왜 꼭 듣고 싶겠어요? 어찌됐든 아이 이겨먹고 아이위에 군림해서 아이가 독립적으로 자신의 정서적인 지배에서 벗어나는걸 두려워 하는 거죠.

    불쌍하네요. 아이가

    그리고 당신 원글도로

  • 30. ㅇㅇ
    '16.10.6 9:48 AM (49.142.xxx.181)

    질책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니
    잘못한것도 없는 애를 왜 질책해야 하는데요?
    본인 스스로나 질책하세요.

  • 31. 님때문에 로그인
    '16.10.6 10:05 AM (14.47.xxx.30)

    원글을 지우셨네요. 가시돗친 댓글들에 마음이 상하셨나보네요.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다들 상처가 많은것같아요. 남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너무 무섭게 공격하죠. 근데 그게 꼭 나쁘진않아요. 정신이 번쩍 드는 게기가 되기도 하죠. 그런 가시돋친 댓글 사이사이에 원글님이 진정한 해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게 쉽지는 않지만. 생각을 바꾸면 안될것도 없죠. 제아이가 힘든 상황에 놓여 저도 82쿡에 자주 글을 올렸었는데 저도 그때 알았어요. 저도 제마응을 누가 알아주기를 하며 제가 원하는 댓글만 찾고 있더라구요.
    전 댓글중에 보석같은 댓글을 찾았어요. 지금 자신이 있는곳이 남에게 해입히지 않고 아이도 먼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않는다면 (제 아이는 반에서 은따비슷한 상황입니다.) 지금 있는곳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은 자기자신이라고.
    그때부터 아이와 저는 생각을 바꿨어요, 자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없는 아이들이다 생각하고 날 걱정해주고 지지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생각하고 다른반 친한친구들과 더 신나게 놀고 집에 와서도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 찾아보고 억지로라도 웃을거리를 찾고 꾸미기좋아하는 딸 더리고 다니며 화장품도 사고. 그랬더니 학교가기가 너무 재밌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보내기도 공부하느라 짬짬이 사간낼려멘 너무 바쁘니까요. 자기 싫어하는 애들 신경쓸 시간이 없답니다.
    원글님 따님은 시험끝나고 몇일씩 놀약속이 있을정도로 친구관계가 문제없으니 그것만도 넘 감사한일인걸요. 머리감고 꼭 나가니 자기관리도 되는것같으니 그것도 고마운 일이구요. 천국은 내 안에 있다는말 한번 도전하보세요.
    이것도 딸을 위한일인데 엄마가 못할게 없잖아요! 힘내세요!

  • 32. 엄마
    '16.10.6 10:05 AM (60.50.xxx.45)

    사실 원글님께 문제가 되는게 뭔지 정확히 모르겠어요.
    아이가 학원에 안다니고 마음대로 돌아다닌다는 건지, 아침에 늦었으니 머리감지 말고
    그냥가라 했는데 꼭 머리감아서 지각을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성적이 떨어져서 아이의 그 모든 것에
    화가 나 계신건지....
    저도 한 고집하는 아이 키웠지만 고등정도의 아이가 엄마 원하는대로 행동하는 아이는 없다고 보셔도 돼요.
    나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만약 공부를 안해서 문제가 되는 거라면 아이와 딜을 하세요.
    가령 대학에 못하게 되는 경우에는 고등 졸업후에 독립을 하라 하든지, 원룸 보증금 천만원 정도는 줄 수 있다. 나머지는
    너 알아서 살아라 등 그리고 진짜로 그렇게 실행하시면 되어요.
    저도 아이 앞에서 고집 꺽어보려고 울어도 보고 별 짓을 다해 봤는데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인데 왜 고집을 꺽고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것만 해주고 나머지는 너 알아서 살아 하고 관심 끊어버리니 오히려
    시선이 엄마한테로 돌아 오더라구요. 그 후로 아이로부터 저도 독립했답니다.
    아이에대한 집착이 없는 엄마가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하지만 냉정하게 자식을 내 인생에서 떼어버리면
    자식도 엄마를 돌아보기 시작할 겁니다. 결론은 자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 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으니
    약속을 해라 싫어도 일부러라도 그렇다고 해라 그런 말을 요구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그냥 옆집아이 대하 듯 해보세요.
    원글님의 인생은 소중한거니까요. 관심은 마음 속으로만 갖고 표현은 좀 냉정하게...

  • 33. ,,,
    '16.10.6 10:18 AM (223.62.xxx.129)

    경험맘님들 님들의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더 나빠지지 않는것 같아요,,,,
    어리석은 글을 많이 올리고 욕도먹고 힘도 얻고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멋진건 연륜인것 같아요,,,,이것저것 경험하고 나이먹으면서 쌓은 연륜,,,,,,,,,,,감사합니다,,,

  • 34. ??
    '16.10.6 11:01 AM (58.87.xxx.201)

    원글은 읽지 못했지만 댓글들 읽으면서 원글님 만한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작성한 댓글이 맞나 싶어 뜨악하네요, 우리네들은 저런거 경험 못해봤나요? 저만해도 심지어 대학진학하고나서도 엄마랑 성적과 태도 관련한 부분으로 숱하게 싸웠는데... 참 별걸 다 지적하는 분들이 많아요, ... 말줄임 많은거? 이거 습관이에요, 사실 이것만으로도 원글님 성격 유추할 수 있는 부분도 얼핏 있기는하죠, 그래서 전 외려 원글님 상처받으실까 걱정되네요, 적당히 좀 하세요 이 못된 여자들아

    그리고 원글님, 지금 당장이라도 자녀분이랑 친구처럼 지내기는 어렵겠지만 가끔 쉴 때 데이트라도 하고 간극을 줄이려고 해 주시면 어떨까요, 성적은 나오지 않지.. 그런데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는 아셨으면 좋겠어요, 원글은 지워져있지만 일부 댓글로 유추하건대 아이와 엄마간에 벽이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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