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술남녀 왜이리 재밌나요.

wjd 조회수 : 2,500
작성일 : 2016-10-06 01:06:13
82에서 혼술남녀 재밌다기에 1회 부터 챙겨 보는데
1회는 좀 지루하다가 2회부터 조금씩 재미있어지더니
3회 부터 6회까지 봤는데 너무 웃기네요.
남편은 안보고 옆에서 스마트폰 하다가 드라마 끝나고 나니 제가 10번은 웃은거 같데요.
특히 6회에서 박하선이 약 잘못 먹고 쓰러진걸 학생들이 합성해서 곰하고, 오바마 보고 쓰러진 영상으로 만든거 봤을 때
왜이리 웃긴지....운전하다가도 생각나서 혼자 막 웃고 그러네요.
캐스팅도 잘 됐고, 각자 캐릭터들 개성도 잘 살렸네요.

요즘 웃을 일이 별로 없는데
막장 드라마 보면 더 짜증만 나니
이렇게 웃음을 주는 드라마나 시트콤 좀 많이 방영했으면 좋겠어요.





IP : 79.142.xxx.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1:11 AM (39.121.xxx.103)

    배꼽잡고 웃다가 보면 또 짠하고..내 모습같고...
    암튼..너무 재밌어요^^

  • 2. 완전 내스타일
    '16.10.6 1:18 AM (121.147.xxx.4)

    제 베스트드라마에 손꼽을정도로 요즘 너무재밌게보고있네요
    연기구멍도없고
    황우슬혜 연기할때 육성으로 터지고요
    민교수님 코스프레 ㅋㅋㅋ
    동영이랑 기범이 더러운새끼 치사한새끼하면서 다툴때도 빵터지고
    공명이 넘귀엽고 정채연도 연기잘해요!!
    벌써담주기대 ㅎㅎ

  • 3.
    '16.10.6 1:46 AM (118.34.xxx.205)

    전 키랑 가난한 공시생과 성대모사강사랑 황우슬혜가 제일 조아요
    박하선이랑 황우슬혜랑 춤춘것도 짱 이었고요
    떼창하는 술집이 아직도있나요
    가보고싶어요

  • 4. 막돼먹은
    '16.10.6 1:58 AM (220.70.xxx.226)

    영애씨 작가가 썼더라구요
    어쩐지 캐릭터들이 약간씩 다 과하고 노답인데 미워할수없게 매력적이더라구요ㅋㅋㅋ
    곧 영애씨 돌아오니까 영애씨 보세요!ㅎㅎㅎ
    막돼먹은 영애씨 초반시즌을 좋아하시는분들도 있지만 저는 정제된? 후반시즌을 좋아해서 아마 혼술남녀 재밌게 보셨으면 영애씨 후반시즌도 재밌게 보실거에요 곧 새로운시즌도 방영되니까 기다렸다 그거보세요!ㅋㅋㅋ

  • 5. wjd
    '16.10.6 2:46 AM (79.142.xxx.81)

    맞아요. 저도 막 웃다가 또 짠하고...
    저도 한 때는 공시생이여서 수업듣는 거며, 돈이 없어서 싼 끼니로 떼운거 등등...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황우슬혜도, 하석준도 기존 이미지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와서 좋구요.
    하석준은 세번 결혼하는 여가에서는 까칠하게 나와서 이미지 별로 였는데
    여기서는 다른 까칠함으로 귀엽네요.

    저도요. 제 베스트드라마에요. 오히려 그 어떤 시트콤 보다 더 재미있어요.
    키는 처음 봤을 때 참 개성강한 마스크다 누구지 했는데 샤이니 멤버였네요.
    아이돌인데도 철부지 연기 잘하고...
    가난한 공시생은 정말 궁살맞아 보이게 연기 잘하고...
    성대 모사하는 교수님도 너무 잘하고...
    공명이도 박하선 앞에선 의젓한 남자같고...
    박하선은 하이킥과 이미지가 겹치는 것 같지만 박하선 아니면 그 역에 어울리는 사람이 없을 거 같아요.
    그런 엉뚱한 캐릭터에 특화된 배우라고나 할까 ㅎㅎㅎㅎ

    영애씨는 한 편도 안봤지만 같은 작가라니 구미가 당기네요. 한번 챙겨봐야 겠어요. ㅎㅎㅎㅎ

    암튼 이 드라마 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 좋고, 누가 실수해도 그냥 넘어가고,
    제가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거 같아요.
    이런 드라마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 6. 육성으로
    '16.10.6 3:05 AM (121.147.xxx.4)

    제가 집에서 혼자 드라마보면서 육성으로 터지는 사람이 아닌데
    황우슬혜가 자기포스터떼지고 박하나힘찬국어포스터붙는거보고
    실망해서 엎드려있는류의 장면들 계속 나오잖아요
    박하선한테는 괜찮다고하면서 민교수님한테 버럭하는...
    아 진짜 그때 혼자 푹 하고 혼자있는데 어찌나 웃었던지
    그리고 동영이가 냉장고 고추참치 기름남은거 기범이가 버렸을때
    니가 뭔데 남의 멋진 한끼식사를 망치냐고 넌 그낭 생긴대로 살라고했던 장면도 웃겼어요 ㅎㅎ
    정말 웃긴 장면 너무너무 많아서 ㅋㅋㅋㅋㅋ
    어제 10회였나요?
    채연이한테 관심없다면서 가르마 왼쪽으로탔다가오른쪽으로탔다가 변덕스러운여자라 싫다고 ㅎㅎ 실제로는 엄청 관찰했다는 ㅋ
    고백편지 맞춤법 틀린것도 어찌나 웃기던지
    마마잃은 중천금 ㅋㅋㅋㅋ
    아 정말 끝도없네용 ㅋㅋ

  • 7. 드라마
    '16.10.6 3:07 AM (121.147.xxx.4)

    갠적으로 푹 빠져서 봤던 드라마베스트는
    고교처세왕-연애말고결혼-오나귀-식샤2
    시그널-38사기동대-혼술남녀 &응답 전시리즈네요 ㅎㅎ
    그러고보니 전부 티비엔이네용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416 박지원..전두환 칭송 12.12 와 5.18은 영웅적 결단 7 쇼킹 2016/10/06 1,254
603415 [오영수 시] 노무현님을 그리는 노래 3 이렇게잘표현.. 2016/10/06 537
603414 보보경심 강하늘 멋지네요. 8 .... 2016/10/06 2,091
603413 안으로 말린 어깨를 펴고 싶은데 발레랑 플라잉 요가 중 뭐가 좋.. 5 ㄱㄱ 2016/10/06 4,180
603412 운전면허 저렴히 취득할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7 궁금 2016/10/06 1,048
603411 _을 미리 밝혀 둔다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4 0000 2016/10/06 1,251
603410 세탁기가 오래되면 옷에서 좋은냄새가 안나나요? 1 .. 2016/10/06 770
603409 사춘기의 뇌 2 .... 2016/10/06 1,136
603408 스트레스 받은 나를 위한 쇼핑한다면 뭘사나요 24 2016/10/06 5,157
603407 사랑받는다는게 뭘까요? 7 2016/10/06 2,512
603406 서류와 컴퓨터용으로 다촛점 돋보기안경 어떨까요? 1 직장인 2016/10/06 1,057
603405 편가르고 자기 위주로 약속잡는 사람. 5 안녕히 2016/10/06 1,235
603404 제발 이번만은 요요가 오질 않길 12 302호 2016/10/06 2,651
603403 지난연휴에 고등딸과 ,,, 29 ,,,, 2016/10/06 4,268
603402 33살 친구 축의금 얼마해야할까요ㅠㅠ 35 Kyu 2016/10/06 11,927
603401 나훈아 21 khm123.. 2016/10/06 6,545
603400 꿈에서 남편과 헤어졌는데 4 ㅎㅎ 2016/10/06 1,315
603399 세상에서 제가 제일 부럽다는 남편 38 ........ 2016/10/06 8,552
603398 혼술남녀 왜이리 재밌나요. 7 wjd 2016/10/06 2,500
603397 왼쪽 아랫배가 아픈데요 5 2016/10/06 1,761
603396 질정 그냥 살짝만 걸쳐도 될까요 ㅠ 2 ㅇㅇ 2016/10/06 3,627
603395 이 노래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사랑해요: 고은희&이정.. 7 무스타파 2016/10/06 1,014
603394 북유럽과 서유럽 동유럽 사람들 많이 다른가요? 5 스웨덴 2016/10/06 2,848
603393 친정엄마가 진심 치매같아요... 3 진짜 2016/10/06 2,855
603392 1월에 여행하기좋은나라 추천해주세요 5 ... 2016/10/06 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