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만열면 본인얘기 지인얘기 모든게 본인으로 귀속되는 사람 질리네요

..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6-10-05 23:57:29
입만 열면 본인얘기
본인얘기 하다 말고 본인지인들 얘기(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무슨 주제가 나와도 결론은 그것(얘기주제)과 본인과의 관계되는 이야기로 귀속

특히 본인 지인들 얘기할땐 그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얘기에 어머 그래서? 정말? 왜? 이런식으로 계속 질문만 해주기 원함.. 왜냐하면 난 그사람을 모르니 할얘기가 없으므로 그냥 맞장구에 더해 흥미어린 질문만 주구장창 해주길 원하고 그렇게 해주면 무슨 세상에 본인만 알고 있는 신기 방기한 이야기 풀어놓듯 흥분한채 신나서 떠듦..

내 이야기라도 할라치면 바로 하품하거나 딴데 쳐다보던지 핸드폰 보다말고 갑자기 화제전환. 연예인얘기...

같이 사는 친동생 이야기입니다 둘다 30대 미혼이구요
정말 피곤하네요... ㅠㅠ
IP : 223.62.xxx.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6 12:12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나이와 사회적 지위도 훨씬 더 높은 제 윗사람이 저랬어요. 어쩔 수 없는 관계 때문에 10년을 억지로 들어주다가 병 걸릴 것 같아 결심하고 끊어낸 후로 평화가 왔습니다.
    이렇게 쉬운 걸 왜 참고 살았나 싶어요.
    당장 끊기 힘들먼 시큰둥이나 무반응으로 일관하세요.
    딴청 피우고 핸폰 보고 하품하고 연예인 얘기한다니 원글님도 똑같이 그러시면 돼요. 그 병 고치기 힘드니 장기적으론 따로 사는 것 추천.

  • 2. 그래도
    '16.10.6 12:19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친동생이면 충고해주세요
    알고는 있어야죠.
    어딜가도 밉상될거예요

  • 3.
    '16.10.6 1:18 AM (223.62.xxx.247)

    저런 사람 너무 많아요 ㅎㅎ

  • 4. 싫어요 정말
    '16.10.6 2:38 AM (209.58.xxx.141)

    전 직장 사람 아버지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해서 갔는데 외동딸인데도 하나도 안 슬퍼하고 계속 자기가 지난 주에 발톱 찧었는데 아직도 아프다는 얘기만 하는 거예요. 그래도 자기 손님인데 저희한테 밥 먹으라는 얘기도 안하고 계속해서 자기 발톱 빠질 것 같다는 얘기만... 그 전에도 모든 얘기가 자기 얘기로 귀결돼서 지긋지긋했는데 한 번 더 놀랐어요.
    근데 나중에 그 직장 사람이 가벼운 수술해서 문병 갔더니 엄마가 똑같더라고요. 딸이 아파 누워있는데 자기 감정, 자기 몸 상태 얘기를 우릴 붙잡고 늘어놓으셨어요.
    살다살다 그렇게 이기적인 모녀는 처음입니다.

  • 5. 자기 밖에
    '16.10.6 3:48 AM (206.174.xxx.39) - 삭제된댓글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325 소개팅에선 잘되는데 헌팅은 한번도 없었던 지인 7 .. 2016/10/10 2,318
605324 일본 잘아시는 분 이거 용어가 뭐죠? 3 2016/10/10 1,013
605323 육아 용품 사기 넘 어렵네요~~ㅠ 4 넷째 2016/10/10 1,079
605322 시댁 제사날짜 누가 챙기시나요 16 2016/10/10 4,097
605321 카톡에서 이모티콘 무료로 얻었는데 게임사전예약은 뭔지.;;; 2 ㅇㅇ 2016/10/10 502
605320 소금으로 양치하는분들 있으세요 ?? 10 2016/10/10 4,157
605319 보통 어린이집 감사는 어떨때올까요 3 2016/10/10 608
605318 유럽에서 즐기는 주말여행 중 가본 곳을 계산해보니 1 유로주말 2016/10/10 628
605317 홈쇼핑에 블루밍프리미엄 비데,,,어떤가요 겨울 2016/10/10 1,632
605316 상사가 저보고 뿌시시하다고;;; 9 러블리자넷 2016/10/10 2,282
605315 6살아이가 머리를 다쳤어요 1 엄마 2016/10/10 1,496
605314 남자들 심리 잘 아시는 분 14 ... 2016/10/10 3,357
605313 세월90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7 bluebe.. 2016/10/10 230
605312 건강검진 결고가 나왔는데 2 ㅜㅜ 2016/10/10 2,305
605311 시댁과 연끊으신 분들... 결단력이 부럽습니다.. 17 바보미련퉁이.. 2016/10/10 6,554
605310 드라마가 뭐길래 15 2016/10/10 3,513
605309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자 3200여명 소환조사 한다고? 1 출동 2016/10/10 636
605308 인도네시아가 우리나라보다 엄청 쎄네요. 4 ..... 2016/10/10 3,026
605307 마름~날씬이었다가 뚱뚱해지신분들이요 21 sss 2016/10/10 6,422
605306 두돌된 아기 옷 사이즈가 보통 어떻게되나요? 2 ... 2016/10/10 7,751
605305 싫은 사람이 있는 직장에 취업 될 경우. 3 .. 2016/10/10 765
605304 인간관계에서 '첫 느낌'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18 느낌 2016/10/10 3,577
605303 파리와 런던여행...정보가 너무 많네요. 6 에고고 2016/10/10 1,729
605302 아침에 마마보이 남편 글쓴이 입니다. 26 이혼 2016/10/10 7,942
605301 카카오톡 패턴 해제 도와주세요~~ 행복한 오늘.. 2016/10/10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