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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두 파티라는거 들어보셨어요? 충격적이에요...

가갸겨 조회수 : 25,067
작성일 : 2016-10-05 22:07:05
수두파티 : 수두에 걸린 어린이의 집에 자기 아이들을 보내서 같이 지내게 해서 수두를 옮아오는 것. 일부러 병에 걸리고 낫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려는 의도라고 함.

요약하자면 저건데요
몇주전에 기사보고 진짜 충격받았어요...
네이버에 수두파티 치면 나옵니다;;

아니 왜 수두를 일부러 걸려야 하죠? ㅠ 아플 테고,
나중에 커서 대상포진 걸리면 어쩌라구....
그리고 흉터 남을수도 있는 병 아닌가요?
또 한번걸렸다고 다시 안걸리는 병도 아니던데...

몇년전에 미국에서 자연주의 부모들 사이에서 저게 유행했대요.
그 유행이 우리나라까지 온거라고... 정작 외국에서는 이제 사그라드는데;;;

흐... 세상은 요지경...
IP : 222.104.xxx.22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5 10:12 PM (115.143.xxx.186)

    뭐죠?
    요즘엔 수두 예방접종 다 하는데
    외국은 특히 철저해서
    미국 초등학교 들어갈때 2번 맞추라고 해서
    한국에서 2번 맞춰갔어요
    워낙 전염력이 강해서

  • 2. 얼마나
    '16.10.5 10:13 PM (14.32.xxx.118)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리고 그럴 필요가 뭐가 있나요.
    어린이집에 수두 걸린거 모르고 보내서 온 아이들이 다 수두 앓게 하고
    파티 안해도 저절로 그렇게 앓게 되고 낫는거죠.

  • 3. 흠..
    '16.10.5 10:14 PM (49.168.xxx.249)

    제가 바로 수두파티로 큰 키즈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경악스러워요
    그때도 기분 안 좋고 아프고 힘들었거든요
    그래도 부모가 강압적으로 좋은거다 하니까 어쩔 수 없이 그 고통을 견뎌냈는데..

  • 4. 제인에어
    '16.10.5 10:15 PM (119.207.xxx.14)

    수두는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대부분의 아이들은 한번씩 앓고 지나가는 병 아닌가요? 어릴때 앓을수록 가볍게 지나간다고 해서 마을에 수두 걸린 아이 있으면 수두파티 한다고 들었어요. 저도 일부러 걸리게 한다는 게 좀 꺼려지긴 하지만 그 이유를 따져보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은데.
    이게 그렇게까지 황당한 일인가요?

  • 5. 어릴때
    '16.10.5 10:18 PM (115.143.xxx.186)

    저도 어릴때 걸린게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 힘들었어요
    5일간 거의 물만 먹고 지내고
    너무 가렵고 죽을맛이었죠
    예방접종 받게 하세요..
    받으면 걸려도 아주 가볍게
    수두인지도 모르게 지나가요

  • 6. ..
    '16.10.5 10:25 PM (175.223.xxx.38) - 삭제된댓글

    그렇게 걸린 애들한테 어른이 옮으면 일이 커져요.
    어른은 훨씬 심하게 앓거든요. 입원하는 경우도 많고요.
    수두걸린 애 심심하다고 모임에 애 데려와서 기겁했어요. 성인도 안걸린 사람들 있는데.

  • 7. 무식한...
    '16.10.5 10:28 P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요즘도 때때로 글로 올라오는 대상포진이 바로 어릴 때 걸렸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발현해서 나타나는 증상이잖아요?

    수두와 대상포진과의 인과관계를 알고도 이게 그렇게까지 황당한 일이냐고 물을 수 있나요? 정말 황당무계하네요.

  • 8. 수두는 두번 세번 걸릴 수 있어요.
    '16.10.5 10:30 PM (114.207.xxx.33)

    예방접종후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 걸릴수록 더 심하게 앓아요. 정말 고통스럽죠. 수두가 한번 걸리고 나면 끝나는게 아니라서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성인들은 그 고통이 어마어마합니다. 전 너무 아파서 우시는 남자분도 봤습니다.

  • 9. 맞아요
    '16.10.5 10:33 PM (175.113.xxx.134)

    그거 심슨만화에서도 나오고 메기가 수두 걸렸는데
    부모들이 자식 데리고 오니까 호머가 돈 받고 입장시키죠 ㅋㅋ

    베이비블루스라는 만화봐도 이웃집 아줌마가 자기애 수두 걸리라고 데리고 오는 에피소드 있어요

    이유는 커서 걸리면 무지무지 아프답니다
    흉도 크게 남는다고 하구요

  • 10. 뚜왕
    '16.10.5 10:36 PM (211.243.xxx.60)

    수두는 어릴 때 걸릴 수록 합병증이 적어서, 옛날 넓은 지역에 사람들이 드문드문 사는 경우 (외국)에는 일부러 어릴 때 수두를 타지역에가서 옮아오기도 했대요.
    요즘은 예방접종 맞히는데. 그래도 10명중 1명정도로 걸리는 애는 걸리더라구요. (저희집애;;;) 대신 물집 500개 생길거 40~50개도 안생기고 얼굴에도 안생기고 가볍게 지나가서 흉도 안지고 그러더라구요.
    수두파티 요즘에 하는 엄마들 한번도 못봤는데...
    근데 삐뽀삐뽀119라는 책에도 수두 걸린 애랑 놀게해봐도 괜찮다 (?) 확실히 면역이 생겼는지도 확인해볼수 있고 그런식으로 쓰여있긴 하더라구요. 저도 요즘은 수두안걸리는 줄알았다가 저희애 걸려서 놀랬거든요^^;;

  • 11. ...........
    '16.10.5 10:44 PM (216.40.xxx.250)

    저는 예방접종 했다는데도 호되게 걸렸던 기억 나는데요
    지금도 생생해요 가려워서 긁고싶어도 흉터 남는다고 밤새 못긁고.. 정말

  • 12. 제가
    '16.10.5 10:47 PM (123.212.xxx.200)

    나이 30에 수두걸려서 1주일동안 1인실에 입원해있다 나왔어요. 전염때문에 다인실은 안되구요. 1주일입원에 백만원쯤 나왔어요. 정말 저도 데굴데굴 구르고 그 나이에 엄마붙잡고 울었다니까요. 병원에 입원해서 처치받으니 살겠더라구요.

  • 13. 무섭네요
    '16.10.5 10:56 P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제가 몰라서 큰 애 예방접종 안하고
    여섯살에 수두 앓았어요
    초보엄마라 변변치 못했음.
    온몸에 발진 귓구멍 콧구멍까지
    온 몸이 발진이고 얼마나 가려웠을까요
    의사선생님이 손가락하나보고 진단하셔서
    주사맞고 약먹고 했지만 소용없이 고생했어요.
    기특하게 잘 참아서 이마에 한 개 자국 남겼어요
    어찌나 미안하던지...
    당연히 둘 째는 예방접종하고 수두를 앓지 않았어요
    요즘 수두파티 기사 읽으면서
    고의는 아니었으나 그 때문일지
    큰 애가 면역력이 아주 강해서
    감기 한 번 안 걸려요
    병나도 반나절이면 낫고
    아프질 않죠.
    작은 애는 면역력이 아주 약해서
    각종 병은 다 걸리는데
    기사를 보며
    갸우뚱 합니다
    수두가 면역력을 키우는 효과가 있었을까, 라는.
    에이.
    아니예요.
    수두파티가 위험한 거죠

  • 14. 윗님.
    '16.10.5 11:05 PM (216.40.xxx.250)

    저 수두에 호되게 걸렸어도 면역력 엄청 약해요.
    게다가 어릴때 수두 걸렸으면 커서는 대상포진 걸릴확률 높으니
    큰애한테 대상포진 예방접종 알려주셔야 될거에요

  • 15. 윗님.
    '16.10.5 11:06 PM (216.40.xxx.250)

    그리고 첫째는 아마 원래 튼튼한 체질이라 그렇게 넘어간거지요. 면역력 강한게 수두탓이라니

  • 16.
    '16.10.5 11:16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수두가 어릴때 걸리면 수두면역이 생기고 그게 평생? 가는건 맞아요
    그런데 그게 수두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지 다른 질병등에 대한 면역력은 아니지 않나요?
    감기등과는 하등 상관없는 걸로 아는데요

  • 17. 지나가다
    '16.10.5 11:21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근데 대상포진은 수두 앓지 않았던 사람들도 옮는거 아닌가요?
    저도 어릴때 동생이 수두 걸려와서 그 김에 걸렸는데
    9살 어릴때 기억이라 그런지 하루 이틀 밤에 간지러워 못 잔거 말고는 그렇게 괴롭진 않았거든요 엄마가 밤새 약 발라주셨구요 그 이후엔 수두 걸린 사람들 봐도 면역력 있는거 아니까 되려 걱정없이 살았는데 요새는 수두 예방 주사가 있군요

  • 18. 저도
    '16.10.5 11:21 PM (14.39.xxx.68) - 삭제된댓글

    어릴때 저희어머니가 수두 앓는 친구에게 일부러 옮게하셨어요. 어릴때 앓고지나가야 편하다고 그러셨어요. 감기 걸린거 같다가 뭐가나고 간지럽고. 절대 안 긁기로 다짐해서 꾹 참았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는 그렇게도 했었나봐요.

  • 19. 지나가다
    '16.10.5 11:25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말을 잘못썼네요
    대상포진 걸린 사람 옆에 수두 앓지 않은 사람이 가면
    수두로 옮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20. 저거
    '16.10.5 11:36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옛날부터 있었어요
    심슨 얘기 하셨는데'스누피 만화에도 나와요
    너무 유난 떠느라 모르는 아이 수소문해서 파티하는건 웃기지만
    저희애 클때도 누구 수두걸리면 엄마들이 그집에서 하루 재울까 하고 농반 진반으로 얘기했었는데요 뭐...

  • 21. 저도
    '16.10.5 11:40 PM (14.39.xxx.68) - 삭제된댓글

    어릴때 저희동네 애들 여럿 그렇게 수두 앓고 지나갔던걸로 알아요. 저도 제동생도 수두앓는게 별로 힘들진않았어요. 그것보단 감기 걸리거나 배탈나는게 훨씬 힘들었어요. ㅠㅠ
    글구 어릴때 수두 예방접종 맞아도 나중에 대상포진 안걸리는거 아니에요. 극단적인 자연육아라고 하니깐 갑자기 옛날생각이 새록새록하네요. 울엄마 그렇게 소신으로 육아하시는분 아니었는데. ㅋ

  • 22. 수두는
    '16.10.5 11:48 PM (39.118.xxx.24)

    어렸을땐 가볍게 지나간다고 들었어요. 그기다 요즘애들은 예방접종도 하니 더 가볍게 지나간대요.
    수두는 평생에 한번은 앓는다고들 하던데요
    어려서 안걸리면 커서, 커서도 쭉 알걸리면 무덤속에서 걸린다고도??
    주변에 고등학교2학년아이가 수두걸려서 학교도 못가고
    엄청 속상해하더라고요
    저도 아이키울땐 수두 옮길까조심했는데(결국 걸렸어요)
    애 다 키우고 커고나니 가만 생각해보면 굳이 수두가 옮을까봐 조심할필요 있을까싶은 생각들던데요.

  • 23. ...
    '16.10.6 12:11 A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수두 안걸려서 좋아요.
    대상포진 걱정이 없으니까요.

  • 24. 폴리
    '16.10.6 12:12 AM (61.75.xxx.65)

    10살 큰아이는 아직 안했구요
    7살 둘째는 올해 살짝 앓았어요
    둘다 접종은 했는데...

    큰애는 워낙 건강체질이고 작은 아이는
    큰아이에 비해서는 약해서 그런지..
    아무튼 둘째 수두여서 집에서 일주일 지낼때에도
    굳이 떨어뜨려놓지 않았는데도 큰아이는 무탈해요
    개인 면역이 중요한가봐요

    큰아이는 여태 입원한 적도 없는데
    둘째는 온갖 전염병을 달고오네요 ㅜㅠ
    입원도 서너차례 했고 ^^;;;

  • 25. 싸이코
    '16.10.6 2:50 AM (45.32.xxx.210)

    지 자식들 생명을 함부로 갖고 노는 것도 어이없고 남한테 위험 끼치는 것도 정말 싫네요.

  • 26. 수두파티
    '16.10.6 7:29 AM (67.40.xxx.17)

    수두파티라는게 미국에 예방접종 없을때나 했지 요즘엔 하는 것 못 봤어요. 수두파티 나오는 심슨즈 에피소드저도 본 기억 나는데 아마 90년대에 했을거에요. 미국은 수두백신이 1990년대 중반이나 되서야 승인되었거든요. 어릴때 수두 앓아야 힘들지 않게 앓고 평생면역 생기니까 백신 없던 시절엔 진짜로 수두파티 있었어요.

  • 27. 수두파티
    '16.10.6 7:33 AM (67.40.xxx.17)

    원글 읽어보니 자연주의 사람들한테 유행했다고 나오네요. 미국에 백신 거부하는 사람들 가끔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수두 빨리 앓게 하려고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일반적인 일은 아니에요. 그리고 몇년 전에 미국에 홍역 유행해서 부모 신념으로 예방주사 안 맞춘 아이들 공립학교 못 다니게 한 주가 늘어났어요. 그 전에는 자기 신념이라 안 맞춘다고 사인해서 웨이버 받으면 아이들을 학교에서 받아주었거든요.

  • 28. ....
    '16.10.6 9:47 AM (182.231.xxx.170)

    어릴때 걸리면 안 아프다구요?
    저희 딸 수두백신 돌때 맞는데.
    생후 6개월때 걸려서 진짜 죽다 살아났어요.
    그때 저도 걸려 죽을뻔했구요.
    진짜 무식한 사람들이예요. 수두파틴가 뭔가.
    또 안아킨가. 자기 아이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겠죠.
    그리고 제 조카 수두 여러번 하는 거 봤어요.
    한번만 하고 마는 거 아니예요.

  • 29. 어거지로
    '16.10.6 2:22 PM (112.216.xxx.242)

    어른까지 안걸리게 하는게 바보에요. 일부러 파티까지 하는 것도 웃기지만.

  • 30. 11층새댁
    '16.10.6 2:33 PM (1.254.xxx.126)

    전 다르게 들었어요..

    다 나아가는 아이를 함께 있게 해서
    면역력을 기르는거라 들었거든요..

    그 과정이서 그냥 넘어가는 아이도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걸리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 31. ㅁㅁㅁㅁ
    '16.10.6 2:36 PM (115.136.xxx.12) - 삭제된댓글

    전 어릴적 수두 안앓았어요
    그런데 어른돼서 대상포진 걸렸어요

    어릴적 수두앓는 것과 어른돼서 대상포진 걸리는 것의 관계를 잘 모르겠네요

  • 32. ...
    '16.10.6 3:12 PM (175.223.xxx.77) - 삭제된댓글

    안걸리는게 낫죠~
    어른까지 안걸리게 하는게 바보라는 분은 대상포진에도 그 말씀하실지 궁금하네요~

  • 33.
    '16.10.6 4:39 PM (119.197.xxx.28)

    81세 친정엄마가 요새 수두 앓고 계셔요.ㅠㅜ
    어릴때 앓으면 진짜 가볍게 지나가요.
    우리딸은 물집 2~3개 나고 수월하게 지나갔는데...
    친정엄마 꽃축제 갔다오시고 피곤하다 하시더니 온몸에 물집~
    대상포진 인줄 알고 병원갔더니, 수두...
    지금 약드시고 주사 맞고 계시는데, 가렵데요.
    진짜 온몸에 물집 생겼어요.
    30년을 초등학교교사로 계셔서 수두 앓는 아이 많이 보셨는데, 그때는 물론 전염 안되셨고
    지금은 면역성 떨어지니 걸리셨나봐요.
    빨리 딱지 생기길 기다리고 있어요.

  • 34. 다 나아가는아이가 백신역할
    '16.10.6 4:39 PM (211.201.xxx.244)

    약한 바이러스에 노출시켜 면역력 기르는게 백신 아닌가요? 백신주사없을 때는 그런 방법도 맞지않나 싶네요.

  • 35. ㄱㄱ
    '16.10.6 6:35 PM (211.208.xxx.201)

    수두는 어렸을 때 할수록 더 증상 없이 편안하게 지나갑니다 어른이 되면 될수록 더 증상이 심각하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 접종을 한다 하더라도 가볍게 하고 지나간다는 것이지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 그러므로 수두 파티라고 이름 붙인 거 자체는 나쁘겠지만 수두을 빨리 하 지나가는 것이 결코 나쁜 것은 아닙니다

  • 36. 문득 궁금
    '16.10.6 6:43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제가 초딩때, 수두 앓는 동생한테 옮아서
    그 증상이 딱 손등쪽에 조금 옮은 게 전부라서
    딱히 아픈 기억도 없이 그냥 넘어갔거든요?
    이 경우도 수두병에 걸렸었던 걸로 봐야할까요?.. -_-;;
    저같은 경우 계심?

  • 37.
    '16.10.6 6:49 PM (175.211.xxx.218)

    백신 예방접종 거부하고 자연주의로 키운다는 엄마들이 그 수두파티 하는거예요.
    이미 수두 예방접종 맞은 아이는, 일부러 옆에 수두 걸린애 붙여주지 않아도 되요. 수두 예방접종 받은 아이는 수두 걸려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니까.
    수두파티 얘기는 백신 접종 안받은 아이들한테 해당사항 있는 얘기예요.

  • 38. 미친
    '16.10.6 7:57 PM (211.36.xxx.194)

    얼마나 괴로운데
    저는 코에 긁지 않았는데 자다가 딱지 떨어져서
    흉터 크게 남았어요

  • 39. ..
    '16.10.6 7:58 PM (218.233.xxx.143)

    저도 수두 어렸을 때 가볍게 앓는게 더 낫다는 글을 봐서 그런줄만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수두파티가 뭣도 몰라서 유행했던 것이고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고 뉴스마다 나오더군요. 잘못된 거래요. 가능하면 걸리지 말랍니다. 검색해 보세요.

  • 40. 아이가
    '16.10.6 8:33 PM (14.58.xxx.186)

    중1 아이가 지지난주에 수두 걸려서 정말 고생했어요. 돌때 예방접종 당연히 했고요. 처음 수포가 몇 개 났을때 접종수첩 꺼내서 확인하고는 "넌 예방 접종했으니까 몇 개 나고 넘어갈거야." 했거든요.
    그런데 순식간에 온 몸으로 번지더니 귀속, 코속, 입속에도 나고, 열도 펄펄... 3일 정도 기운도 없고 밥도 잘 못 넘기며 누워만 있다가 그 후엔 긁는 거 참느라...
    병원 가기 전 검색했더니 예방접종 했어도 10살 넘어가면서 추가접종 안하면 걸린다는 기사가 바로 그 며칠전 날짜로 올라왔더라고요.
    병원 갔더니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클수록 더 심하게 앓고요. 차라리 어릴때 하고 지나가는게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운동도 많이 하고, 체력은 꽤 좋은 아이라 아파서 며칠을 누워서 밥도 못먹은 건 첨이었거든요.
    수두는 계속 챙겨서 추가접종 하든가 어릴때 걸리든가... 라네요.

  • 41. 허걱.
    '16.10.6 8:43 PM (219.251.xxx.66)

    로그인하게 만드는 내용이네요.
    면역력 기르는게 목적이라니...
    건강한 음식 먹이고 매일 나가서 뛰어노는것만 잘해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릴때 잔병치레 하면서 커가면서 좋아지는것 아닐까요? 그 소수의 예방접종 거부하고 전염병 옮기는 그런 사람들이 다시 한번 공부해보고 생각을 바꿨으면 좋겠어요. 수두에 옮기게 하는것보다 예방접종이 수만배 나을것 같네요.

  • 42. 그거
    '16.10.6 9:06 PM (58.235.xxx.32)

    자연주의인 사람들 사이에게서 유행하는 건가봐요. 예방접종 안 하고 아이키우려고. 예방접종 부작용 같은 게 대두된 적 있거든요. 안아키 카페도 그래서 약 안 먹이고 접종 안 하고 면역력을 키우자 하는 거구요.
    미국에서도 15년에 디즈니에서 예방접종을 일부러 안 한 사람들이 여럿 홍역에 걸린 적이 있죠. 홍역이나 수두나 접종만 하면 발병률이 확 떨어지고 전체적으로는 홍역에 대해서 안전한 울타리를 세우게 되요. 그런데 사이사이에 주사 안 맞고 있는 가짜 울타리가 있으면 거기로 홍역이나 수두같은 병이 퍼지게 되죠. 주사 안 맞아도 잘 안 걸린다. 면역력만 키우면 된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울타리에 무임승차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이게 문제가 되는게 나나 내 자식만 아프고 마는 게 아니라 나이가 안돼 아직 예방을 하지 못한 영아나 예방을 했지만 면역력이 약해 걸려버린 환자나 노인들에게 옮길 수도 있다는 거예요.
    제발 다같이 주사 맞았으면 좋겠네요. 나나 자식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 건강까지 담보로 삼지 말구요.

  • 43.
    '16.10.6 9:43 PM (175.211.xxx.218)

    그런데 백신접종 반대하고 자연주의로 키우는 엄마들은 백신을 거의 독극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로 자기아이 백신접종은 안시킬거예요. 그런 엄마들도 굉장히 많아요. 온라인 카페도 있고.

  • 44.
    '16.10.7 2:32 AM (210.221.xxx.239)

    어릴 때 오빠가 밖에서 걸려와서 옮아서 알았는데.
    너무 어릴 때라 기억은 없지만 흉은 남았어요.
    그리고 26살에 대상포진 걸린 후로 컨디션만 안 좋으면 계속 재발하고 있고 이젠 신경통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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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361 헤어를 검정으로 염색하고싶어요. 3 좀봐주세요 2016/10/06 1,289
603360 스웨드 부츠 어떤가요? 관리 너무 어려운가요? 6 겨울준비 2016/10/06 1,351
603359 아파트 상속 혹은 증여 5 표독이네 2016/10/06 2,601
603358 14번째 결혼기념일이에요... 4 진짜아줌마 2016/10/06 1,311
603357 병원서 딱히 갱년기라하지도 않던데 가슴열감.갱년기가 이런걸까요?.. 10 힘드네요 2016/10/06 3,535
603356 박지원..전두환 칭송 12.12 와 5.18은 영웅적 결단 7 쇼킹 2016/10/06 1,277
603355 [오영수 시] 노무현님을 그리는 노래 3 이렇게잘표현.. 2016/10/06 558
603354 보보경심 강하늘 멋지네요. 8 .... 2016/10/06 2,108
603353 안으로 말린 어깨를 펴고 싶은데 발레랑 플라잉 요가 중 뭐가 좋.. 5 ㄱㄱ 2016/10/06 4,200
603352 운전면허 저렴히 취득할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7 궁금 2016/10/06 1,065
603351 _을 미리 밝혀 둔다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4 0000 2016/10/06 1,265
603350 세탁기가 오래되면 옷에서 좋은냄새가 안나나요? 1 .. 2016/10/06 786
603349 사춘기의 뇌 2 .... 2016/10/06 1,155
603348 스트레스 받은 나를 위한 쇼핑한다면 뭘사나요 24 2016/10/06 5,171
603347 사랑받는다는게 뭘까요? 7 2016/10/06 2,527
603346 서류와 컴퓨터용으로 다촛점 돋보기안경 어떨까요? 1 직장인 2016/10/06 1,071
603345 편가르고 자기 위주로 약속잡는 사람. 5 안녕히 2016/10/06 1,244
603344 제발 이번만은 요요가 오질 않길 12 302호 2016/10/06 2,663
603343 지난연휴에 고등딸과 ,,, 29 ,,,, 2016/10/06 4,280
603342 33살 친구 축의금 얼마해야할까요ㅠㅠ 35 Kyu 2016/10/06 11,941
603341 나훈아 21 khm123.. 2016/10/06 6,557
603340 꿈에서 남편과 헤어졌는데 4 ㅎㅎ 2016/10/06 1,325
603339 세상에서 제가 제일 부럽다는 남편 38 ........ 2016/10/06 8,558
603338 혼술남녀 왜이리 재밌나요. 7 wjd 2016/10/06 2,505
603337 왼쪽 아랫배가 아픈데요 5 2016/10/06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