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50이예요.
재작년부터 불규칙적이던 생리가 작년 하반기부터 끊긴 듯하더니 올해는 아예 없네요.
산부인과에서 여성호르몬제 처방 받아 먹고 있고요.
대부분 그러시듯 저도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고, 순간순간 찾아오는 우울감도 극복해야하고....
직장생활, 가정일 병행하며 요즘 참... 힘드네요.
그래도 감사한 맘으로 좋은 것만 생각하며 살아가려 애쓰긴 하는데요
이렇게 몸과 맘이 힘든 게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지는 건지
아니면 도입부라 더 힘들게 느껴지는 건지 궁금해서요.
어느 골짜기쯤 가야 서늘한 바람도 불어줄 지 알아야 대충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선배님들은 어떠신지요.
운동은 가볍게 꾸준히 하는 정도입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 모두 힘내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