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나대는 친구딸 ㅠ때문에 가족모임이 싫어요

제목없음 조회수 : 11,321
작성일 : 2016-10-05 14:00:43

친구랑은 잘맞아요.

근데 가족끼리 만나면 친구딸이 너무 나대요.

그래봤자 저학년이지만 자존감도 강하고, 뭘해도 자기가 관심을 받아야하구요.

모두가 자기를 예뻐한다고 생각해요.

사진을 찍어도 온갖 여시짓은 다해요.

자긴 무조건 공주, 모델이어야 하고...

끼가 넘치다 못해 눈살을 찡그리게 하는;;

제 주변 이웃들 애들 봐도;; 하~그정돈 아니던데

남편도 애가 참 과하다고 하더라구요.

정도껏 해야 귀여운데....ㅠㅠ

IP : 112.152.xxx.3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5 2:05 PM (49.142.xxx.181)

    애한테 그런맘이 들기 시작하면 안만나시는게 좋을듯요.

  • 2. ,,
    '16.10.5 2:06 PM (70.187.xxx.7)

    몇년 참으셔야 할 듯이요. 친구랑만 만나기 어렵죠 애가 아직 어리다보니.

  • 3. ...
    '16.10.5 2:10 PM (221.151.xxx.79)

    님 친구가 애를 그리 키운겁니다. 정작 그런 친구는 잘맞는다하고 애만 욕하시다니...

  • 4. 친구가 딸 안이뻐하나요?
    '16.10.5 2:11 PM (211.201.xxx.244)

    가끔 보면 부모사랑이 원하는 만큼 안되면 저러기도 한던데요.

  • 5. 글이 이상해서
    '16.10.5 2:22 PM (122.153.xxx.162)

    몇 번을 읽었네요.
    친구 딸이 나대는데 왜 가족모임이 싫다는 건가...

    보통 가족모임은 가족들끼리의 모임을 말하는 게 아닌가요?
    다른 가족과의 모임이 아니라요.

  • 6. ㄱㄱ
    '16.10.5 2:23 PM (211.208.xxx.201) - 삭제된댓글

    저도요, 친구딸이 너무 말이 많아서 너무 심한 날은 밥먹다 숟가락으로 머리때리고싶어요, 심지어 친구가 때리는 날도 다반사, 어쩜 그리 말 많이하는지, 근데 친구랑 절친이거든요,

  • 7. 아직
    '16.10.5 2:26 PM (220.118.xxx.68)

    어려서 그래요 4학년되니 좀 낫더군요 3학년은 지나야해요

  • 8. ,,
    '16.10.5 2:30 PM (70.187.xxx.7)

    진짜 친구들 애들 성향이 다 달라요.
    저는 애가 없는데
    친정엄마의 맘을 알 것 같더라고요.
    내딸이 손주들보다 더 애틋한 마음 ㅋ

    그니까 내 친구가 더 좋고 그렇지
    친구 애들은 걍 특별한 마음이 안 들어요. ㅋㅋ

  • 9. 저도
    '16.10.5 2:31 PM (14.1.xxx.150) - 삭제된댓글

    친구 아들이 버팔로떼처럼 뛰어다니고 정신없어서 너무 싫은데,
    지 아들 큰거 보라고 매번 데리고 나오는 친구.
    이젠 친구까지 이상하게 보여서 안 봐요.
    지 자식은 자기만 이쁜걸 왜 모르는지...

  • 10. 원글
    '16.10.5 2:40 PM (112.152.xxx.32)

    자기feel이 너무 충만해서 보고 있으면 참 쟤도 저렇게 크면 어디가서 오해받고 힘들겠다 싶어요.
    자기가 이쁜줄 알고 늘 주목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남이 못하면 이해를 못하고, 지가 꼭 시켜먹어야 하는 ㅠㅠ

  • 11. ㅇㅇ
    '16.10.5 2:54 PM (121.170.xxx.213)

    그 정도로 싫으면 애들 좀더 커서 바쁠때까지 만남을 미루세요.애들이 어리니 떼놓고 만나자고 하기도 그러니 그 수밖에

  • 12. ㅎㅎㅎ
    '16.10.5 3:22 PM (1.180.xxx.136)

    초딩 2-3학년짜리가 해봤자 얼마나 한다고...
    그꼴 못본다고 난리치는 님도 어지간하네요

  • 13. 빵 터짐 ㅎㅎㅎ
    '16.10.5 3:23 PM (113.43.xxx.227)

    제 주변에도 있어요 그런 애! 그다지 예쁘지도 않은데 외동딸이데가 늦게본 딸이라 그런지 엄마가 엄청 정성을 쏟아요.

    그래서인가 자기가 되게 예쁜줄 알고 중심이 될려고 하더라구요. 제 지인 딸 둘이 이목구비가 선명하고 성격도 참 예뻐서 그 자매를 이뻐라하는데 그 옆에서 나는? 이런 표정하고 쳐다봐요. 주목받고싶어하고 자기아닌 다른애가 칭찬받아면 얼굴표정이 망가지고... 원글님 맘 잘 압니다. ㅎㅎㅎㅎㅎ 저도 어른이지만 아이를 상대로 유치해져요 ㅎ

  • 14. 그게
    '16.10.5 3:37 PM (175.182.xxx.37) - 삭제된댓글

    애가 그러고 다니는데 어른들이 싫은 표정 못하는걸
    자기자식이 진짜 남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믿고 놔두는 부모도 있어요.
    말해도 못알아 들어요.
    다른건 다 좋은데 자식문제에서는 장님이 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나대는 것도 정도껏이지,
    어른들이 자기한테 잠깐 관심을 끊으면 그거ㅡ못참아서 끼어들고 그러면 참기힘들죠.
    애들 다 모여 있으면 우리집 애들도 따라 배울까봐 걱정도 되고.
    유치원이하면 애가 어리니 좀 더 커서 만나자고할텐데
    초등생이니 그말도 안통할거 같고.,,답답하시겠어요.

  • 15. ...
    '16.10.5 3:48 PM (59.15.xxx.240)

    정색하고 못 하게 버릇 잡아줄 거 아니면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공주병이 지나쳐 낄 데 안 낄 데 구별 못하는 아이일 수도 있어요

    이뻐하고 귀여워하면 안 그래요

    농담 아니고 저런 아이는 못 본 척 하는 것도 한 방법이예요

    그러다 주변 아이랑 잘 어울린다던지 남을 돕는다는지 하면 푹풍 칭찬 해주세요

  • 16. ㅠㅠ
    '16.10.5 4:03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친구는 아니라도 지인 딸이 저래요.
    넘 나대고 잘난척에...자기 아버지가 해외서 법인장에 나이가 좀 있다보니 주변에서 아무도 뭐라 안하는 듯해요.
    부모가 문제긴 하더라구요.
    애가 그럴때 가만 있어요. 주의를 줘야지...
    한번 세게 당하고 나니 그 집 식구를 다 딱 보기가 싫어요.

  • 17. ㅋㅋ
    '16.10.5 5:2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가족들 너무 많이 봐서 알았는데요,
    애가 천성이 그런 애면 떼놓고 다닐 수도 없고, 쥐어 팰 수도 없고 부모도 방법 없어요.
    부모가 계속 지적하고 혼내도 보기 싫고, 냅둬도 무개념 같아요.
    걍 애를 동반한 모임은 안하는 게 최선이에요.
    그래도 갸는 여자애라 오버해서 여시짓 하는 장도지,
    폭력적인 애도 많고, 뒤집어져 한 시간 넘게 우는 또라이도 많아요.
    글구 대부분의 부모가 아무리 개념 충만하고 가방끈 긴 사람일지라도
    자식 앞에서는 정신줄 놓고, 이성을 잃어요.

  • 18. 이해해요
    '16.10.5 5:38 PM (182.228.xxx.183)

    전 6살짜리 남자애 때문에 안만나려구요.
    어른들한테 말대꾸는 기본에 형 누나들이 안놀아준다고 툭하면와서 이르고 거짓말에~대화하기도 힘들어요.하두 왔다갔다하면서 끼어들고 징징대서~
    남의 자식이라 야단치기도 힘들고
    만날때마다 짜증나서 이젠 안 만나려구요

  • 19. ....
    '16.10.5 7:32 PM (211.36.xxx.59)

    저도 그런 경우 아는데..
    어른은 그래도 괜찮은데 다른 아이들이 불편해하기 시작하면 모임이 힘들어지죠.
    특히 내성적인 사람들이 이런 성격을 감당 못해요.
    근데 외향적인 사람, 나이 든 사람은 귀엽게 보는 경향이 있어요.
    흔히 부모가 그렇게 키웠다고 하지만 애 낳아 키워보면 부모 탓 아니에요. 애 기질이 원래 그래요. 사람 성격 바뀌는게 쉽나요.
    본인 성격 바꾸려고 노력해 본 사람은 제 말 알거에요.

  • 20. ...
    '16.10.5 8:30 PM (182.209.xxx.131)

    저는 우리 오빠네 애들이 저지경이라 정말 오빠네 만나기가 싫어요.
    일년에 두세번 볼까 말까인데 볼때마다 안하무인에 왕싸가지들이니..
    올캐가 아마 우리 친정집이랑 제 이야길 안 좋게 했겠지요.
    얼마나 재수없는 말과 행동들을 하는 지...
    아빠미소로 자기 아이들 폭언을 흐뭇하게 바라 보는 우리 오빠 땜에...
    모임 자체가 싫어요.
    가급적 안 만나요.

  • 21. ..
    '16.10.6 12:56 PM (211.178.xxx.205)

    아직어려서그래요.클수록 나아지겠죠.
    어린애가그러는걸보고 눈꼴시려하는 님도 참..
    친구도 자기딸 님이 그리시러한다는거아나요?
    내가그친구라면 님한테정떨어져 다신안보고싶을듯요

  • 22. ...
    '16.10.6 12:56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원래 애들이 좀 그렇지 않나요? 자기중심적이다보니....
    조카들이 좀 많은데 걔네들 어릴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좀 그랬던거 같아요.

  • 23. 진정한 친구사이라면
    '16.10.6 1:41 PM (175.194.xxx.229) - 삭제된댓글

    어른으로서 그 아이가 나댈때마다
    가끔 따끔하게 한마디씩 해주면 안되나요?
    정색하지 말고 유머 좀 섞어가며 단호하게..

    친구반응이 좀 아니다 싶으면
    그 친구에 그딸이니 멀리하면 되는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340 남편이나 남친이...아내분이나 여친분 어느부분이 맘에 드셨데요?.. 6 ..... 2016/10/07 1,718
604339 mbc의 흔한기자? 2 김세의기자 2016/10/07 677
604338 봄바엔..코메스타 사이트 옷 어때요? 2 가을하늘 2016/10/07 3,874
604337 큰애다니던 학원 아들둘맘 2016/10/07 346
604336 공항가는길 질문 2 qq 2016/10/07 1,888
604335 어제 경향신문 3d 1면 냉면좋아 2016/10/07 322
604334 김제동 붸린 곳은 성공회대학 때문인 듯 16 김제동 2016/10/07 4,095
604333 밑에글 중 기러기하는 형부의 이혼말리는 처재글이요 13 궁금 2016/10/07 4,950
604332 볶음우동에 굴소스 간장만 있으면 되나요? 8 .. 2016/10/07 1,978
604331 김종대 "참모총장-간부 부인들, 민망한 파티 했다&qu.. 13 샬랄라 2016/10/07 3,338
604330 인터넷조언듣고 한의대 안간 사람이 있다고 4 ㅇㅇ 2016/10/07 2,793
604329 소방서에 음식들보내는것도 김영란법 위반에 들어가나요? 8 . . 2016/10/07 2,020
604328 이화여대 오늘 밤8시 3차 총시위 11 옷 따뜻하게.. 2016/10/07 1,322
604327 강남 재건축 35층도 높은데 40~50층 요구하네요 17 재건축 2016/10/07 4,419
604326 왜 도전이란게 어려운걸까요 2 ㅇㅇ 2016/10/07 585
604325 신용카드에 교통카드 겸용인데 찍으면 잔액이 부족하다는 건 대체 .. 2 교통카드 2016/10/07 1,367
604324 박근혜가 사랑한 주얼리샵 재벌사모님들이 착용하는 1% 청담동 베.. 1 무당 2016/10/07 3,669
604323 질투의 화신 저만 짜증? ㅋㅋ 14 dm 2016/10/07 5,332
604322 백현향수 써 보신 분 어떤가요 향수 2016/10/07 724
604321 군인아들 위한 단체 면회 5 면박 2016/10/07 825
604320 택배 문 앞에 두고 가시라고 말씀 드렸는데 벨 계속 누르시네요 .. 10 택배 2016/10/07 3,971
604319 남편과 관계후 이상증상 20 ... 2016/10/07 22,662
604318 통유리의 저주? 해운대 초고층 아파트의 비밀 ㅡ프레시안 펌 9 좋은날오길 2016/10/07 6,376
604317 GTX역사 근처에 땅값 오를까요? 4 ㅇㅇ 2016/10/07 1,725
604316 한창 공부하느라 힘든 고딩 자녀들 체력관리 어떻게 도와주시나요?.. 1 궁금 2016/10/07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