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버려요??? 미니멀라이프까지 바라지도 않아요 ㅠㅠ

정말 조회수 : 4,091
작성일 : 2016-10-05 14:00:40
그냥 유통기한 지난거 안쓰는거 구입가격 생각하지않고
다 쓸어담아 버리면 되는거죠??
ㅠㅠ 바닥에 다 쏟아 부어놓고 한숨 나와서 묻습니다

용기좀 주세요 머리로는 알겠는데 손이 차마 움직이질 않아요
IP : 175.114.xxx.1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5 2:03 PM (210.217.xxx.81)

    바닥에 쏟아진건 다 버리세요 속 시원해요
    앞으론 구매도 신중히 일단 산건 알뜰히 소비하실꺼에요

  • 2.
    '16.10.5 2:04 PM (59.23.xxx.221)

    유통기한 지난거 먹고 ㅍㅍㅅㅅ했어요....
    어리석은 짓 하지말고 유통기한 확인해서 지난건 다 버리세요.
    담부터 버리는거 무서워서 조금씩 사게됩니다.

  • 3. ////
    '16.10.5 2:07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저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정리할거라고 식탁위,바닥,김냉위 등...
    있는거 없는거 다 꺼내 놓고 망설이기를 몇 주 지나고 나니 남편이
    정신 사납다고 한 달만 안들어오고 밖에서 지내면 끝낼 수 있겠냐고 하네요.
    오늘 내일중으로 조금이라도 버려야 되는데 잘할 수 있을지........

  • 4. ...
    '16.10.5 2:07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일년 간 안썼으면 유통기한 지났으면 다 버리세요.
    그리고 안사야해요.
    지금 30포대 한바탕 버리고 기부하고 숨고르고 있어요.
    아까운 건 기부했는데 씀씀이 반성하고 있어요.
    이제 아무 것도 안사고 살 건 열번 생각하고 살려구요.

  • 5. 고맙습니다
    '16.10.5 2:12 PM (175.114.xxx.124)

    우선 확실히 버릴건 버릴게요 윗님 같이 싹 버려요
    저도 몇주째 그러니까 남편이 슬슬 표정이 안좋아지네요 당연하지만 오늘 다 버립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복받으세요

  • 6. 내가
    '16.10.5 3:10 PM (58.121.xxx.9)

    미친년이다 나쁜뇬이다 혼자 욕하면서 버렸어요..
    정말 유통기한 지났는데 뜯지도 않은 바타민은 계속 나오고...
    눈 딱 검고 버렸더니 정리가 되네요.
    지난주 주방정리 할땐 다시 그릇은 안사리.. 했오요
    이제 옷정리하면서 또 욕하겠죠.. 내가 나쁜뇬이다 ㅋㅋ

  • 7. ㅇㅇ
    '16.10.5 4:07 PM (117.111.xxx.182)

    저도 모두 꺼내놓고 버리며..
    나자신한테 엄청 욕퍼부며 버렸네요..
    나는 또라이다..정신병자다..이러니 이제껏
    돈을 못모았지..13년동안 뭐했니? 이런것들만
    안사도 소형아파트는 샀겠다..난 정신병원에
    입원해야돼..신랑이 넘 불쌍하다..이런 나를
    그동안 십몇년 데리고 살았으니..
    중얼중얼하며 버렸네요..제자신이 정말 미웠어요..
    뒤져보니 비싼 영양제세트들, 화장품들(메이컵제품들)
    미용제품들, 고데기만 4개, 부엌도구,소형가전,
    청소기4개, 수많은 택안뗀 옷들..신발..가방..
    새로운것만 나오면 구입했으니..
    휴!! 아름다운가게 예약했네요..
    모조리 없어져라! 얍~

  • 8. 아마
    '16.10.5 4:18 PM (175.114.xxx.124)

    버리면서 내 자신을 욕하기 시작하면 제가 윗님들보다 더 미친@ 일 거네요 제가한욕에 제가 배터질까보봐 시작할 엄두가 안나네요

  • 9.
    '16.10.5 6:25 PM (121.131.xxx.43)

    종량제 봉투, 분리수거용 박스, 기증박스 게 개 나란히 두고 물건들을 손에 잡히는대로 셋 중 하나에 휙휙 넣으면 됩니다.
    그렇게 열박스쯤 없앴는데 버린 물건들이 하나도 기억 나지 않고 아쉽지도 않아요.
    옷장이랑 수납장이 널널해져서 살아남은 물건들이 한 눈에 들어와서 쓰기도 편하고 청소랑 살림이 즐거워집니다.
    제일 좋은 효과는, 물건을 더이상 많이 사지도, 사서 쟁이지도 않는다는 거.
    혹시나하고 사들인게 다 그닥 필요도 없고 대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었고요
    돈의 소중함을 거꾸로 더 잘 알게되었어요.
    버리는게 얼마나 속상하고 힘든지 아니까
    대형 마트에 가도 반찬거리만 사고 휴지 라면 등도 아주 소량만 구입.
    세제도 소량, 작은 사이즈 구입해요.
    결과적으로 지출이 확 줄어듭니다.
    돈지랄을 죽도록 후회한 끝이라 그런 거 같아요.
    20대때 이런 진리를 알았으면 아파트 한 채는 샀을탠데 후회막급입니다.

  • 10. 아 댓글들고맙습니다
    '16.10.5 8:37 PM (223.32.xxx.178)

    몇개 버리다 주저앉고 다시 조금 버리고 주저앉고
    싹 버려야겠습니다

  • 11. ..
    '16.10.6 10:33 AM (124.49.xxx.73)

    저도 버리는중인데.. ㅜㅜ 팁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221 - 16 aoss10.. 2016/10/05 4,309
603220 태풍에 개가 물을 먹었대요 3 에고 2016/10/05 4,252
603219 태풍이 지금어디로.. 4 궁금이 2016/10/05 1,580
603218 회사가 너무 다니기 싫은데 어떻게해야하나요 7 ... 2016/10/05 1,751
603217 전기온열매트 1 겨울이 2016/10/05 517
603216 레슨비 너무 비싸네요 5 피아노레슨중.. 2016/10/05 2,096
603215 행정고시 없애고 대신 5급 공채로? 6 ..... 2016/10/05 2,358
603214 너무 나대는 친구딸 ㅠ때문에 가족모임이 싫어요 16 제목없음 2016/10/05 11,306
603213 다 버려요??? 미니멀라이프까지 바라지도 않아요 ㅠㅠ 9 정말 2016/10/05 4,091
603212 별빛이 내린다 7 ㅇㅇ 2016/10/05 1,255
603211 11살(초4) 여자아이 성조숙증 치료해야할까요? 14 ... 2016/10/05 7,782
603210 노트북 구입에 도움을 주세요. 볼줄 몰라서요. 5 노트북 2016/10/05 937
603209 이혼가정은 상견레 및 결혼식 어떤식으로 진행하나요? 25 결혼 2016/10/05 10,850
603208 30대중반 미혼인데..점원이 저보고 어머니래요.. 21 ..... 2016/10/05 6,386
603207 키가 멈췄어요 6 12살 2016/10/05 1,763
603206 실비 보험을 들려는데요. 9 실비 2016/10/05 1,491
603205 혼술남녀 교수님 9 글쎄요 2016/10/05 3,053
603204 대기업 구조조정 하면 중소기업은 어떻게 돼요? 3 ... 2016/10/05 1,059
603203 어제 불청 4 ... 2016/10/05 1,638
603202 구르미에서 이적노래는 뜬금없지않나요.. 17 000 2016/10/05 2,362
603201 약촌오거리 재심사건의 증인인 경찰이 자살했대요. 11 압력인가? 2016/10/05 3,107
603200 82쿡 전국 특파원 9 빛의나라 2016/10/05 1,420
603199 전화 가입 보험 7 2016/10/05 398
603198 마흔이 되니 3 가을 2016/10/05 1,789
603197 흰색가죽소파 때 많이 탈까요?그외 가구고민이에요 6 이사고민 2016/10/05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