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사랑하는 가족을 천국으로 보냈는데
친구가 집에 있으면 불안해서 너무 힘들대요ㅠㅠ 슬픔을 극복하는 모습이 다 다르겠죠? 친구가 언제쯤 불안하지 않을까요? 너무 밝아서 더 불안해보여요
1. ,,
'16.10.5 12:33 AM (70.187.xxx.7)차라리 밖에 나가서 명랑한 척 지내는 것이 다행이다 싶어요. 집에 있음 더 혼자속으로 빠지니 힘들겠죠.
2. ...
'16.10.5 12:40 AM (119.71.xxx.61)아는 분이 홀로 기른 외동아들 사고로 잃어 장례식 치루는데 웃으면서 손님 맞이하고 챙겨주고 그러셨는데
친척 어른들이 보시고 옆을 떠나지 말라고 혼자두면 안된다고 하시더래요
그래서 형제들 친구들이 거의 강제로 같이 지내고 그랬는데 나중에 그러더래요
아들 좋은데 자리잡아주고 따라 가려고 했다구요
본인 장례식이다 생각하고 오신 손님 대접했다구요
친구 분 어색해도 자꾸 안아주세요3. ,,,,
'16.10.5 12:55 AM (223.62.xxx.12)해결할수있는건 시간밖에 없어요,,,,,
4. 그거
'16.10.5 1:09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지금 정확한 병명이 생각 안나는데
가면성 우울증인가 그래요
잘 봐주세요5. 그러다가
'16.10.5 1:15 AM (175.223.xxx.140)집에 돌아가선 울음을 토해낼겁니다.
6. 마치
'16.10.5 4:53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정리하는듯한 느낌인데요...옆에서 챙겨줄분이 있어야 할텐데...
7. 제가
'16.10.5 6:24 AM (1.236.xxx.188) - 삭제된댓글대학생 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나서 그랬어요.
현실 인정을 하기 싫으니
일부러 더 웃고 명랑한척 지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밤에 혼자 있게 되면
한 달 간 하루도 안 빠지고 울었네요.
친구? 하나가 절 보고
난 너가 무섭다.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웃고 지낼 수 있다니...
이래서 완전 상처받고
그 뒤로 다룬 일도 더 있고 해서
그 친구는 지금 연 끊었어요.8. 제가 그런성향
'16.10.5 6:46 A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제가 그런성향이 있어요
그냥 히죽히죽 웃음이 나요ㅠ현실을 부정하듯이‥
하지만 남들 10배로 그 슬픔에서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혼자 끌어안고 있어요 ㅠㅠ
친한 친구를 보냈을때‥
제가 다른 친구들과 반응이 다른걸 알았어요
저혼지 오래 힘들었습니다‥
주위에서 이런 사람 보더라도 욕하지 말아주셔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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