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둘이 다 미국 시민권을 가진 이중국적자에요
큰 아들이 출입급 통장 만들때는 social securiy 번호 물어보지도 않고 만들었는데 둘째 아들은 이제와서 만들려니 이중국적자냐고 물어버고 소셜 번호를 물어보네요.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법이 작년부터 바껴서 앞으로 통장 개설할 때는 미국 국적자인 경우 소셜 번호를 넣어야 된다고 하네요.
그러면 5천만원 이상 통장에 있을 경우 보고가 된다고 하면서 자기도 자세히는 모르겠다고 하네요..
괜히 아들 통장에 뭐 큰돈 넣을 일은 당장 없지만 앞으로 어떻게 되는건지...
한국에서 직장을 잡고 급여를 받으면 한국에서 세금 때고 미국에서도 때가는 거 같은데 도대체 어떤 비율로 세금을 부과하는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한국에 집을 사면 재산세도 이중으로 부과되는건가요?
뭐 이런 불합리한 법이 있는 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저와 같은 경우에 처하신 분 어떻게 하셨나요?
안할 수도 할 수도 난감하네요..
세금 괄련된거는 겁이 나서 말이죠 ㅠㅠㅠ
그리고 정말 궁금한거는 소셜 넘버 없이 만든 큰아들은 후에 한국에서 일해도 세금 부과를 미국에서 안하고 둘째 아들만 한다는 건가요?(이 경우는 말도안되게 불공정한거라 말이 안되기는 한데 미국이 허술한 구석이 또 있어서 ㅠ)
아님 어떤 수를 써서라도 큰아들도 세금을 부과하게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 있는건가요?
괜히 늦게 만든게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고 사실 창구 직원이 이중국적자세요? 물을 때 아니라고 하면 소셜 번호 없이 만들 수 있거든요...근데 그건 법을 어기는거고 거짓말 하기는 찝찝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한번 의견 듣고 내일 만들려고 합니다...
잘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