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서 집보겠다고 연락오면 보통 몇분전 연락주나요?

세입자 조회수 : 3,105
작성일 : 2016-10-04 15:26:59
전세살고 있어요.
재계약이 안되어서 이사준비중입니다..

저희가 살고있는 집을 보겠다고 부동산에서 전화왔는데 10분뒤에 가도 되냐고 해요.
아파트 단지내의 부동산이라 지척이거든요..
근데 원래 이렇게 10분뒤에 갑니다 하고 연락오나요??

저는 이사갈 집이 정해졌어요.
다른 부동산 통해서 아파트를 매매해서 갑니다.
낮에 부동산에서 한참 상담받은 후
그날 저녁 네다섯집가량 방문해보기로 시간 예약을 하고서 실물을 본뒤
다행히 괜찮은집이 있어서 다음날 매매 결정을 하고
매매할집 한번만 더 확인차 본 후 (이것도 전날 그집사람들 편한시간대로 미리 약속) 바로 계약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부동산 통해 집보고 뭐 이런 경험이 많지 않아서 잘 모르는데..
부동산에서 몇시쯤 보러가도 되냐 이렇게 약속하는게 원래 맞는건줄 알았거든요..
10분뒤 온다고 하니 많이 당황스럽더라구요.
물론 이 집이 잘 나가도록 협조는 잘 하려고 하고있고
아이가 있는 집이라 치워놔도 계속 장난감을 어지러두니 바로바로 청소해두는게 힘들긴 해도 하루에도 몇번을 정리해두고 있습니다.
집안정리는 잘 해두었으니 걱정은 없는데 낯선 사람들 10분뒤 올꺼다 생각하니 껄끄럽긴 해요 ㅎㅎ.. 어차피 30분이던 1시간이던 다음날이던 보러는 오겠지만요.. ㅎㅎ 아직 제가 어리죠?? ㅎㅎ..
어찌 생각하면 연락후 바로 와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보통 어떤지 알고싶어서 글올려요.
IP : 124.50.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4 3:33 PM (27.117.xxx.153)

    전세 물량이 귀할때
    부동산에서 이야기하고 집에 오는길에
    방문 통보받은적 있어요.ㅎ

  • 2. 10분뒤
    '16.10.4 3:36 PM (59.15.xxx.87)

    가능할때는 보여주지만 아니라면 안된다고해요.
    외출중일때도 있고
    빵만드느라 주방이 초토화일때도 있는데
    매번 오케이 할수는 없죠.

  • 3. 자고 있는데
    '16.10.4 3:49 PM (122.40.xxx.85)

    전화온적 있어요. 집보러 온다고...
    주말도 없고 지들 집처럼 드나들려고 하더군요.
    그러때는 가타부타 설명할 필요도 없고
    지금 집에 없다라고 하는게 나아요. 사람 있을때 오시라고...

  • 4. 자주
    '16.10.4 3:50 PM (121.132.xxx.241)

    저도 이사갈 집은 있는데 이집이 안나가서 고심초사하고 있는 판국인데 어제도 그랬고 자주 부동산에서 10분내에 집보러 간다고 통보하고 오는 경우도 많고 전화도 없이 들이 닥치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 힘들어요. 지난주엔 외출하려고 샤워하고 있는데 벨 누르고 들이 닥침...너무 너무 화가 나는데 집이 나가야 하니까....재택근무 프리랜서인데 일도 줄이고 아침부터 집청소에 집중해요.

  • 5. 노리스
    '16.10.4 3:53 PM (175.223.xxx.73)

    저희도 들어올 세입자 안 구해져서 급했지만 맞벌이라 평일에 사람 없다고 못 박아놨더니, 이삼일 전에 먼저 연락와서 그때 보러 가겠다 약속 잡더라구요. 아마 눈치 봐서는 다른 집 같은 평형 먼저 보여주고 구조 여기랑 같다..뭐 그렇게 말해주는 모양이에요. 집에 있어도 부동산 사람들에게 치이기 싫어서 없다 없다 했더니 알아서 피하더라구요.

  • 6. ==
    '16.10.4 3:53 PM (147.47.xxx.34) - 삭제된댓글

    보통은 전화해서 지금 집에 계시냐? 바로 가도 되냐? 고 해서 금방 오죠. 그렇지만 어차피 부동산에서 그 집만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집 구하는 게 급한 사람들은 오늘이 안 된다 하면 다시 오기도 하니 10분뒤가 안 되면 20분이나 30분 뒤에 오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집을 보여줘야 하는 세입자로서 제가 제일 싫었던 건 10분뒤에 온다고 해서 부랴부랴 치워놨더니 한 30분 뒤에 오거나, 아예 연락없이 안 오는 경우였어요.

  • 7. 세입자
    '16.10.4 3:54 PM (124.50.xxx.82)

    답글 감사합니다^^
    제 상황에 맞춰서 대답하면 되는거죠??
    전 이 집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10분뒤 안되어도 1시간뒤나 다른 시간대에 시간약속 잡고 와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집 주인은 반전세을 원하는데.. 생각보다 월세를 높게 불렀더라구요
    쉽게 반전세 결정하기 힘들것 같아서 그냥 집구경하는 사람도 데려올 법 하다 생각이 들거든요..
    제가 거의 집에 있으니 집보겠다는 사람 있으면 일단 연락을 달라, 시간은 맞춰보겠다, 이렇게 얘기를 해뒀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쉽게 집보여주겠다고 해둔듯해서 ㅠㅠ

  • 8. ==
    '16.10.4 3:55 PM (147.47.xxx.34)

    보통은 전화해서 지금 집에 계시냐? 바로 가도 되냐? 고 해서 금방 오죠. 그렇지만 어차피 부동산에서 그 집만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집 구하는 게 급한 사람들은 오늘이 안 된다 하면 다시 오기도 하니 10분뒤가 안 되면 20분이나 30분 뒤에 오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아예 안 되면 가능한 날 알려줘도 되구요.

    집을 보여줘야 하는 세입자로서 제가 제일 싫었던 건 10분뒤에 온다고 해서 부랴부랴 치워놨더니 한 30분 뒤에 오거나, 아예 연락없이 안 오는 경우였어요.

  • 9.
    '16.10.4 8:19 PM (121.128.xxx.51)

    이사갈 집 구해 놨는데 계약 안되면 곤란하니 협조해서 빨리 계약 하도록 하는게 결국은 원글님에게 이득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782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산처럼 쌓아주는거 4 궁금 2016/10/08 3,839
604781 연산 안시키는 초등 괜찮을 까요.. 11 사교육 2016/10/08 2,944
604780 스쿼트만 하면 허리가 아파요 2 ㅗㅗ 2016/10/08 1,265
604779 절친이 다단계하면... 16 궁금 2016/10/08 3,491
604778 (급질 컴앞 대기) 난방을 안 틀어도 집이 더울 수가 있나요? 1 나 쪄죽는다.. 2016/10/08 873
604777 달팽이 라는 예전 드라마 아시나요? 8 누구 2016/10/08 1,048
604776 며칠전 일인데 아직 기분이 나빠서요 6 dd 2016/10/08 2,843
604775 보일러틀었어요 2 ㅇㅇ 2016/10/08 1,110
604774 애틀란타에서 펜실바니아 가는 길 관광지 ... 2016/10/08 319
604773 끓여 놓은 국이나 보리차를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뚜껑 열어 놓.. 4 궁금.. 2016/10/08 3,991
604772 마트에서산 정육고기 씼어서 요리해야하나요? 2 라희라 2016/10/08 1,288
604771 [김어준의 파파이스#115] 안희정, 김민석 그리고 부검영장 5 이번주 2016/10/08 1,381
604770 인간은 다 찌질한게 아닐까요? 그냥 2016/10/08 865
604769 지난 회 왕욱과 왕소 칼싸움 씬 너무 멋있어요~~ 3 달의연인 2016/10/08 859
604768 삶은땅콩 먹고있는데요...이게 무슨맛이죠?ㅜㅜ 11 ... 2016/10/07 2,435
604767 세월호 인양은 잘 되고 있는 건가요? 5 세월호 2016/10/07 626
604766 신카이 마코토 '너의 이름은' 4 fff 2016/10/07 1,509
604765 피부가 칙칙한데 뭘해야할까요? 25 검둥이 2016/10/07 5,699
604764 김제동과 함께 군생활 A씨의 기억 [펌] 90 000 2016/10/07 23,260
604763 경기도나 서울근교 임대수요가 풍부한곳 추천해주세요 2 ... 2016/10/07 981
604762 질투의 화신을 보니 더 그리운 너 22 밤의피크닉 2016/10/07 5,311
604761 근데 이어폰 끼고 밥먹으면 밥맛 없는데(혼술) 2 정보처리 2016/10/07 1,137
604760 뷰때문에 북동으로 지은 아파트 어떨까요? 4 ... 2016/10/07 2,004
604759 대학 면접 웃자 2016/10/07 618
604758 최근 신들의 전쟁이 제일 재미나요^^ 2 무한도전 2016/10/07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