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3개월 이하는 낙태 허용했으면 합니다.

아동유기 조회수 : 5,351
작성일 : 2016-10-04 14:13:37

부모가 원하지도 않는 아이
다른 부모가 잘 키우리라는 보장이 없지요.

솔직히 피임피임 잘하라고 하는데
언제 피임 교육 제대로 시켜준 적 있나요?

그냥 얼레벌레 본능대로 행동하다가 덜컥 임신하고 
낙태해주는 곳 못찾아서 애 되는대로 낳다보니 이런 일도 갈수록 많아지네요.

노예 노예 세금 내는 노예들 사라질까봐

무려 낙태 불법화시키고 의사들 실형까지 내리는 극악 처방 법까지 꼼꼼하게 만들고 
퇴임한 mb가 새삼 대단하네요.


2009년도에 현실에 맞지 않는 낙태불법정책 시행할때 그때 
아동학대 유기 살해 사건 급격히 거라는 예상들 많이 했는데 그렇게 되네요.

지금 안죽은 아동들 장차 학대받으면서 성인되면 얼마나 강력범죄가 늘어날지 엄청나게 늘어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충분히 사랑못받고 교육못받고 학대받으면서 
제대로 못크고 성인되서 또 임신하고 낙태못해 아이낳고
또 그 아이 학대하고....

무한 반복되겠죠. 

정말 생명이 소중하다면 생명을 소중히 키울수 있는 사람들에게 선택해서 낳을 수 있는 권리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막무가내로 현실과는 맞지않게 너는 준비가 안되었어도 임신했으니깐 무조건 책임지고 낳고 알아서 키워 이렇게 억지로 태어난 아이들은 얼마나 구박받고 학대받고 자라겠어요.



IP : 178.162.xxx.3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4 2:19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낙태허용해도 낳았을꺼 같은데요?
    결혼했는데 생긴애를 굳이 낙태 시키겠어요?
    차라리 자격없는 부모는 결혼을 하지말게 하는게 더 맞겠네요

  • 2. 마음마음
    '16.10.4 2:21 PM (49.173.xxx.93)

    원글동감.....

  • 3. 그러게요.
    '16.10.4 2:22 PM (70.187.xxx.7)

    독일같은 경우는 착상후 12주 이내 (3개월) 상담을 거친 임신한 여성에게 낙태에 관한 결정권을 부여하고 있고,
    스웨덴의 경우 임신 18주까지 낙태를 허용하고 있네요. 저도 주양육자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 4. 그건
    '16.10.4 2:22 PM (91.109.xxx.116)

    말해 무엇하나요?
    그런데 여기 게시판에도 하루에도 몇번씩 이혼해요. 헤어집니다. 임신 얘기 엄청 나오는데
    사람이 본능이라는게 있는 거고 배운 사람보다 못배운 사람이 더 많은데 비현실적인 법을 만들어놓고 국민들은 거기에 끼어맞추니 부작용이 튀어나오는거죠.

  • 5. Rossy
    '16.10.4 2:23 PM (164.124.xxx.101)

    한국은 정말 생명을 존중해서 낙태를 금지하는 국가가 아니에요. 여성의 몸을 출산하는 기계로 생각하고 통제하려고 하죠.
    일반 사람들의 인식도 그렇고요. 낙태녀와 미혼모 둘 다 경멸과 배척의 대상이죠. 생명이 그렇게 소중하다면 소신을 지킨 미혼모들에게 격려와 지원을 해 줘야 하는데... 미혼모에게 쏟아지는 시선은 어떤가요? 앞 뒤가 안맞죠.

  • 6. ,,,
    '16.10.4 2:24 PM (70.187.xxx.7)

    가까운 과거에 우리나라의 낙태율은 거의 대부분이 기혼녀였어요.
    물론, 아들을 낳겠다는 생각으로 딸을 주로 낙태했지만요.

  • 7. ..
    '16.10.4 2:25 PM (168.248.xxx.1)

    요즘 일어나는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들을 보면
    저도 차라리 그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여운 아기들.. ㅜㅜ

  • 8. ...
    '16.10.4 2:28 PM (218.48.xxx.208) - 삭제된댓글

    할사람들은 다하죠
    그때 이후로 낙태하는 사람들이 한명도 없을까요?
    진짜 하고싶으면 다 알아서 찾아가죠
    별로 해야겠단 생각이 굳이 안드니 안찾아가는거죠

  • 9. 어렵게
    '16.10.4 2:31 PM (178.162.xxx.38)

    큰 리스크를 안고 낙태를 하는 법을 만들었으니 여성도 의사도 형사처벌 받을 각오를 하기때문에 갈수록 어렵게 만드는거죠. 왜 원하지 않으면 지울수있어야 하는 태아를 음지로 찾아가고 30만이던 낙태비용이 300만원까지 올랐는데 다~ 알아서 하겠죠? 어렵게 만들었으니 돈도 없고 정보도 없는 사람들은 낙태할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더 커진 거죠. 그래서 그냥 낳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 10. 내 안의 생명은 내가 제일 존중
    '16.10.4 2:32 PM (203.247.xxx.210)

    그래서
    원글 동감입니다

  • 11. ..
    '16.10.4 2:3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낙태금지법 시행하고 여기저기서 그 얘기로 들썩일 때도 낙태 가능했다던데요.
    다만 허용 때보다 비용이 배 이상 늘어났대요.
    미혼모들은 임신인 줄도 모르고 배 나오고,
    병원 가기 두려워서 지체하다 배 나오고,
    나중엔 그냥 너무 늦어버려서 낳지 않나요.
    진짜 사회가 걱정되어서라면 자원봉사나 기부를 해야지 원론적인 거 떠들어봤자 소용없죠.
    어떤 정책을 세워도 문제점이나 불만자는 늘 있으니까.

  • 12. 그냥
    '16.10.4 2:37 PM (218.234.xxx.114)

    낳아서 고아원에 맡기면 안되나요?
    아무리 부모라도 자식을 마음대로 죽이는 건 아닌 거 같아요.

  • 13. 호롤롤로
    '16.10.4 2:39 PM (220.126.xxx.210)

    글에 적극 동의해요~

  • 14. ..
    '16.10.4 2:40 PM (110.70.xxx.180)

    네 12주미만 낙태허용 찬성합니다

  • 15. 저는
    '16.10.4 2:43 PM (223.62.xxx.3) - 삭제된댓글

    낙태랑 아동학대가 뭔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결혼할때는 아이낳을거 생각하고 결혼하는거잖아요
    처음부터 애가 너무싫어 학대할 마음 가지고
    학대하겠나요?
    그들도 처음 임신하고 했을땐 남편이랑 같이 기뻐하고
    잘 키워보자 했을꺼에요
    그러다 현실이 녹녹치 않음으로 학대하게 되는거죠
    낙태보다는 인성교육을 시키는게 좋을듯하네요

  • 16. ㅇㅇ
    '16.10.4 2:49 P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3개월은 좀 너무 심한듯..

    자기결정권? 피임했으나 피임실패? 로 어쩔수없는거면
    8주정도로 해야지 않을까요?

  • 17. ㅁㅁㅁㅁ
    '16.10.4 2:57 PM (115.136.xxx.12)

    저도 찬성합니다..

  • 18. .....
    '16.10.4 3:18 PM (203.226.xxx.97) - 삭제된댓글

    낙태금지와 아동학대는 큰 연관성이 있지요
    1960년대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세스쿠는 출산율이 2 1대로 떨어지자 피임, 낙태를 금지시키고 각 가정마다 의무적으로 4명의 자녀를 두도록 강제했어요. 핳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중과세하고 피임여부를 확인하는 비밀경찰까지 운용한 주제에 육아혜택이나 보육시설확충 나아가서 사회적 일자리 마련 등은 외면했죠
    그 결과 태어난 아이들은 감당하지 못하는 부모들에 의해 길거리에 버려지거나 방치 학대를 당하고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빈곤과 실업난을 겪게 되어 결국 차우세스쿠 정권을 붕괴시키는 주력이 됩니다
    그 와중에 차우세스쿠는 고아원에 버려진 아아들을 선발 세뇌교육하여 나치의 SS와 같은 친위대 조직을 만들어 운용하기도 했어요.
    이 아이들을 차우세스쿠의 아이들 이라고 불러요

  • 19. ......
    '16.10.4 3:20 PM (203.226.xxx.97) - 삭제된댓글

    낙태금지와 아동학대는 큰 연관성이 있지요
    1960년대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세스쿠는 출산율이 2 1대로 떨어지자 피임, 낙태를 금지시키고 각 가정마다 의무적으로 4명의 자녀를 두도록 강제했어요. 핳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중과세하고 피임여부를 확인하는 비밀경찰까지 운용한 주제에 육아혜택이나 보육시설확충 나아가서 사회적 일자리 마련 등은 외면했죠
    이렇게 태어난 아이들을 차우세스쿠의 아이들 이라고 불러요
    그 결과 태어난 아이들은 감당하지 못하는 부모들에 의해 길거리에 버려지거나 방치 학대를 당하고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빈곤과 실업난을 겪게 되어 결국 차우세스쿠 정권을 붕괴시키는 주력이 됩니다
    그 와중에 차우세스쿠는 고아원에 버려진 아아들을 선발 세뇌교육하여 나치의 SS와 같은 친위대 조직을 만들어 운용하기도 했어요.

  • 20. 윗님
    '16.10.4 3:25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그건 의무적으로 낳게 한거니까 그런거죠
    그리고 저희 엄마들 시절엔 낙태 가능했는데
    저도 학대받고 자랐어요
    그게 왜 상관이 있나요? 낙태 자유롭던 시절엔 왜
    아동학대가 있었냐구요

  • 21. 저도
    '16.10.4 3:38 PM (223.62.xxx.134)

    원글 완전 동감입니다.

  • 22. ....
    '16.10.4 3:40 PM (203.226.xxx.97) - 삭제된댓글

    윗님 확률의 개념을 공부하고 오시길.

  • 23. 놀람
    '16.10.4 3:40 PM (121.169.xxx.47)

    어떤 시절에도 아동학대는 존재할거에요.
    다만 203님은 낙태금지가 연관성이 있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거구요.
    저는 아동학대와 상관없이 12주 이내 찬성합니다.

  • 24. 그런가요?
    '16.10.4 4:12 P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전 오히려 지금보다 예전 낙태가능하던 시절에
    아동학대가 더 많았던거 같은데요
    통계상으로만 안집힐뿐 걸핏하면 빗자루 파리채로
    때리고 발가벗겨 쫒아내고 이런집들 하도 많이봐서요

  • 25. ...
    '16.10.4 4:44 PM (39.7.xxx.54) - 삭제된댓글

    요새 낙태가 불법이라 사귀다가 여친이 임신하면 결혼도 안하겠다, 애 양육비도 안내겠다고 하면서 여친이 낙태하면 그거 협박해서 돈 뜯고 성폭행하는 사람들도 많대요.
    낙태해준 병원까지 알아내서 전여친과 의사를 같이 신고한 사람도 있었어요.

  • 26. ㅇㅇㅇㅇㅇ
    '16.10.4 5:08 PM (211.196.xxx.207)

    늘 낙태찬성론자였어요.

    76년생 피임 교육 중고등 시절 받았습니다만??
    피임 교육을 꼭 공교육에서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자기 자식 끔찍한 애지중지인 부모들이
    왜 피임 교육은 안 시키나요? 늘 공교육 개판타령하면서
    피임 같은 거야말로 부모들이 꼼꼼하게 알려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 27. 질문
    '16.10.4 6:02 PM (223.62.xxx.43)

    저도 임신초기는 낙태허용 찬성이예요

  • 28. 마키에
    '16.10.4 8:11 PM (49.171.xxx.146)

    저도 찬성해요 아동학대와 별개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위해서요
    아이 낳아 초음파며 뭐며 보다보니 12주보단 9주 정도가 더 낫지 않나 생각도 들어요
    아동학대는 근본적으로 아동학대치사죄를 무거운 형벌로 바뀌게 해야 된다고 보구요

  • 29. 알흠다운여자
    '16.10.4 9:25 PM (211.59.xxx.176)

    애는 낳아보고 12주 사진은 보고 하는 말인지
    사람모양이에요
    손가락 발가락 다 있고

  • 30. 글쎄요
    '16.10.4 9:41 PM (59.6.xxx.151)

    성교육을 제대로 해야 하는 건 맞지만
    섹스는 배워서 하나요??

    미성년도 아니고
    섹스할 나이면 피임도 당사자 책임이에요

  • 31. ㄴㅅㅇㅈ
    '16.10.4 10:38 PM (183.98.xxx.91)

    낙태찬성
    단 16주내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852 엄마가 같은 사물이 크게 보였다 작게 보였다 하신다는데 2 원글이 2016/10/04 1,026
602851 새누리는 인물이 반등신밖에 없나요? 4 ??? 2016/10/04 661
602850 티익스프레스 타고나서 무서움 극복한듯.. 호롤롤로 2016/10/04 1,049
602849 신혼집 체리색 몰딩 인테리어 업자에 맡겨서 도색하고 싶은데 11 머리아픔 2016/10/04 4,431
602848 브라** 세제 어떤가요? 세제 2016/10/04 391
602847 KBS '강연100도씨 라이브' 에서 강연자 지원을 받습니다! 강연100도.. 2016/10/04 619
602846 의대교수님 계신가요 13 새가슴 2016/10/04 3,979
602845 강하늘 연기 잘하네요~ 3 비운의욱황자.. 2016/10/04 1,160
602844 자기소개..발표하기,,, 4 .. 2016/10/04 1,214
602843 중국 동방항공 이용해보신분들 어떤지요? 11 .... 2016/10/04 2,260
602842 상품권이 사라졌는데... 7 의심 2016/10/04 1,616
602841 회사 내 인간관계 고민이요.. 4 00 2016/10/04 1,309
602840 줄리안 어산지.. 힐러리에 대한 추가 폭로는 이거? 위키리크스 2016/10/04 1,089
602839 82쿡 회원님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산부인과 관련).. 2 고민 2016/10/04 582
602838 고딩이 김치광고 찍을정도로 영향력이 있나요 39 .. 2016/10/04 9,880
602837 a second class standing 2 구르미 2016/10/04 429
602836 양파청 하고 남은 건더기는 버리나요? 4 ,, 2016/10/04 987
60283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꺾은붓 2016/10/04 1,327
602834 아파트 청약 기초 질문인데요. 1 ... 2016/10/04 899
602833 이코노미 업그레이드하려면 몇 마일리지 있어야 하나요?? 1 여행 2016/10/04 1,061
602832 약골 남편 2 ss 2016/10/04 827
602831 노인분들 가려움증엔 뭘 발라야 할까요? 13 dd 2016/10/04 2,302
602830 정줄 사람이 없어지네요 4 점점 2016/10/04 2,566
602829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5 스마일 2016/10/04 1,367
602828 동향집이 정남향보다 유일하게 좋은 점 4 ........ 2016/10/04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