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동생 집에서 한달간 초5아이 영어공부시키는 방법 좀!!
1월에 가셔서 한달간 있다오실거래요
언니 있을뿐인데 언니는하는일이있어서 못가구요
전잠시쉬고있어서 제가모시고가야할상황이예요
그런데 쉰다뿐이지 업무로 제 지병관리로 할일산재해서
놀러갈 주제도못되니 부담도되구요
남동생부부가맞벌이로 살기피곤한상황이구요
그리고 간다해도 초5둘째를 델고가야하는데
아이가 학업을힘들어해서 독서와 영어수학 정도는 시켜야겠구요
동생에게 그곳시스템을이용할수있느냐물으니
사설학원이있지만셔틀이없다네요 차를갖고출근하니택시는타본적없다면서 택시나이용해야할거라고하구요
조카애가 고3이라서 초등쪽은잘모르네요
여행이목적이아니고 가서 체류하다오는거라서
전 부모님밥해드리면서 동생가족것까지 함께 할것이고
집안일온통제차지일듯해요
그나마 둘째아이 영어공부라도 시킬수있나했는데 도저히모르겠어요
과거에 방학되면 돈많은집아이들이 엄마랑미국가서 영어공부두달씩하고온다고 건너들었는데 대체 어떤식으로공부했었나모르겠네요
이도저도안되면 안갈까봐요
동생 보는건좋은데 너무심란하네요
부모님두분이서라도 다녀오신다는데
좌시하자니 제가 불효녀같구요
저 몸이무처안좋은데 말씀드리기도 죄송하구요 에효
1. ㅇㅇ
'16.10.4 12:11 AM (211.36.xxx.6)틈틈이 놀게하세요.쇼핑도 하고 놀이동산에서 놀다보면
캠핑가서 한국인끼리 영어 공부만 하다온거보다 나아요.2. ???
'16.10.4 12:15 AM (1.180.xxx.136)고3 있는 미국 남동생집에
부모님 모시고 친정조카 데리고 간다는건가요?
님 진정 제정신인지...3. 미국은
'16.10.4 12:16 AM (119.64.xxx.55)6.7.8여름방학동안엔 액티비티할게 많지만 1월 미국은 윈터 브레이크도 없는 학교가 많아요.
왜냐면 크리스마스 전후로 열흘정도 쉬는게 다거든요.어른분들 이동도 힘드실텐데 초등학교 아이까지 가서뭔가를 해보기엔 계절도 여건도 맞지가 않네요.공립학교도 다니기 힘들고 학원이라는게 영어를 가르치고 이런건 없거든요.농구나 수영 테니스 같은 액티비티학원에 다니면서 영어를 배우는수 밖에 없는데 한달은 짧기도 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이예요.여름방학때 가셔야 해요.4. 1월엔
'16.10.4 12:16 AM (71.206.xxx.163)그나마 캠프도 없고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사설 학원 라이드가 되더라고 그만큼의 돈 쓰며 메리트 없어요.
그냥 한달간 식재료 싼 맛에 맛있는 거 해 먹으며 근처 구경이나 다니세요.5. ㅁㅁㅁㅁ
'16.10.4 12:16 AM (115.136.xxx.12) - 삭제된댓글튜터구하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집으로 방문 하는튜터 주3회정도.. 그러면 실력많이 늘어온다더라구요. 한국인 많은곳이면 통해서 구해보면 좋은데요
6. @.,@
'16.10.4 12:17 AM (182.225.xxx.118)어머님이 아프시지 않으면 밥과 국은 부탁하세요
고기랑 야채를 볶는다던가 그런것만 현대식으로 해서 메인으로 내세요. 코스코에서 고기랑 새우, 틸라피아 사다가 돌아가며 요리하고 아침이야 빵, 계란 베이컨, 과일 , 음료 먹죠.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알아서..
차는 한달간 렌트하심이;; la 쪽은 한국사람 렌트카 많은데요
국제면허 7000원 내고 해가시구요( 요즘도 그런지..)7. @.,@
'16.10.4 12:19 AM (182.225.xxx.118)여름엔 한인교회 썸머스쿨이 괜찮은데 겨울은 @@ 모르겠군요
8. 돈 많이 들고 가서
'16.10.4 12:20 AM (42.147.xxx.246)님이 펑펑 쓰세요.
외국에 사는데
누가 온다면 겁납니다.9. 학교에
'16.10.4 12:23 AM (206.174.xxx.39) - 삭제된댓글한 달 돈내면 다닐 수 있을 지도 몰라요.
집 근처 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는지 조카보고 학교에 이메일로 문의 좀 해봐달라고 하세요.10. 다시 읽고 씀
'16.10.4 12:25 AM (71.206.xxx.163) - 삭제된댓글노약자를 위한 한마음 서비스 (대한항공의 경우, 다른 항공사도 있겠죠.) 받으시면 부모님 두분께서 여행하실 수 있어요.
제 부모님은 연세가 원글님 부모님 보다 더 많으시지만 미국에 자주 오시니 한마음 서비스 받지 않고 오셨어요.11. ..
'16.10.4 12:48 A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얼마전 미국사는 사촌언니가 한국 다녀가면서 만나서 시가 사람들 방학때 다녀가는 이야기 들었는데요...
연로하신 친정부모님께서 날도 추운 겨울에 한달씩이나 가계셔야하는 지...
제가 올케면 집에 가기 싫을 듯요. 맞벌이도 힘든데 시부모 시누에 어린 시조카까지...
게다가 자기아이는 고3...
암튼 듣기로는 차가 꼭 필요하고(렌트하셔야겠네요)
이런저런 프로그램, 캠핑 참여에 지내는 것까지 하면 한달에 400만원은 든대요.12. pinkheart
'16.10.4 12:53 AM (121.178.xxx.172)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따뜻한 캘리나 아리조나 텍사스 아니면 가지 마세요. 노인네들 한겨울에 가셔서 나들이도 힘드실텐데... 날풀리면 가시면 안되나요. 그리고 한달이면 시차적응에 뭐 배우기 힘들어요. 그냥 튜터찾아서 도서관에서 영어 몇번 하시고 동네 이것 저것 액티비티 캘린더 보고 구경다니세요.
13. ...
'16.10.4 1:19 AM (68.96.xxx.113) - 삭제된댓글아휴...
미국 사는 사람들은 무슨 죄인지 ㅠ
라는 생각들어요.
누군가 있으면 그 집을 거점으로 어떻게든 다녀오려들 하는것같아요.14. 에비
'16.10.4 1:20 AM (116.37.xxx.157)가지 마세요.....제발...
혹시 꼭 가신다면요.
겨울엔 우리나라로 치면..방과후학교 같은 그런 프로그램 없어요
더우기 방학 자체가 없어요
크리스마스때 일주일정도 쉬는.정도가 다 입니다
원글님 영어는.자유로우신지요
맞벌이.가정에 살기 파곤한 집이라면서요
원글님이 같이간 식구들 손발이 되야하고
입도 되야 할텐데....걱정15. ...
'16.10.4 1:29 AM (68.96.xxx.113)부모님들이 꼭 그렇게까지 하면서라도 가셔야하나요..?
16. ㅇㅇ
'16.10.4 1:41 AM (119.64.xxx.55)원글님이 안가시면 연로하신 두 어르신은 동생 퇴근할때까지 어떻게 지내실까요?한인 많은 동네는 한국방송이라도 나오지만 안그런 동네는 못알아듣는 미국방송만 하루종일 보는게 다이실거예요.아이들이 일찍 와서 식사 챙겨 드리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거 같고 하물며 그아이는 고3...
동생은 부모님이 집에 계시니 직장에서도 좌불안석...제가 미국에 오래 살다 왔는데 거기 사람들은 한달 렌트비 내고 빠듯하게 한달을 살아요.저축 이런거 없어요.내집이라면 몇십년 모기지론을 갚아나가구요.그런데 한국에서 영어 배운답시고 조카들을 마구 보내요.자기들 먹는 밥상에 숟가락하나 더 놓으면 된다고 생각을 하면서 고작 천불도 안되는 돈을 보내면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미국은 먹거리가 싸다나...안그래요.그리고 미국은 버스비가 아주 비싸요.택시요?절대 안타요.오로지 자기차로 이동을 해야해요.개스비도 예전 같지 않게 많이 올랐구요.택시타고 매일 이동하면 택시비가 얼만줄이나 아시나요?한국은 병원비.교통비의 천국이예요.미국에서 외식한번 하려면 팁에 택스까지...꼭 연로하신 부모님이 미국에 가셔야 하나요? 님도 가시게 되면 한달이면 3.4백 기본 생활비는 주셔야 하구요.그외비용도 생각하고 가셔야 할거예요.전 저런 상황이면 안가시는게 서로서로 좋을것 같아요.17. 답글 달려고 로긴
'16.10.4 2:25 AM (167.102.xxx.98)고3 학생 있는집에 초딩 애 데리고 놀러가신다구요? 일단 어이상실입니다.
이대목에서 벌써 안된다가 결론이예요. 11학년 12학년 고3에 해당되구요, 엄청엄청 바빠요.
스트레스와 사춘기 증상으로 몸살을 앓을때인데 그런집에 할아버지 할머니 초딩애를 데려가서 뭐하시게요.
저 미국살아요. 1월이면 할거 아무것도 없어요.
캠프도 없고, 그렇다고 학교를 보내실것도 아니고, 보낼데는 없다고 보셔야 해요.
커뮤니티 센터에서 하는 방과후 클래스 하나 다니면 모를까.... 그런거 보통 일주일에 두번이 다예요.
나머지 시간엔... 뭐하죠?
뉴욕 엘에이같은 대도시 아닌 이상 대중교통은 없다고 봐야 해요.
원글님이 미국가서 운전하실수 있진 않은이상... 집에 갇혀 살다 오신다고 봐야죠.
네비게이션 써서 운전하신다고 해도 지명이 눈에 딱딱 들어오지 않을거라 쉽진 않으실거예요.
여유로 차 한대를 더 가지고 있지 않은이상 일단 차를 렌트하셔야 겠죠. 한달동안이면 비용 만만치 않을거예요.
그런데 80 넘으신 부모님들이 집안에서 한달 지내시는걸 견디실수 있느냐가 문제예요.
저도 밎벌이고, 저희 시부모님 오셨을때 퇴근하고 밥먹자 마자 밖 구경하게 해드리고 주말마다 모시고 나가도 답답하시다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저는 쉴새가 없으니 정말 죽겠더라구요.
시부모님 이제 다신 안오신대요. 감옥살이가 따로 없다고...
대중교통 타고 당신들 마음대로 다니시던 분들이라 너무 답답하셨을거예요.
아마 부모님과 조카 다 원글님만 쳐다보고 있을 확률 100프로구요, 맞벌이 부부는 부부대로, 수험생은 수험생대로 스트레스 만빵일 확률 100프롭니다.
가지 마세요. 가시려면 아이 대학가고 나면 가시고, 여름으로 잡으시던가요.18. 헐
'16.10.4 4:42 AM (223.131.xxx.229)웬일인가요..
맞벌이하는 남동생네에..
더욱이 고3까지 있고..
시부모님에 시누이 조카까지 가서 한달을 있다온다구요?
올케되는분 진짜 왕스트레스 받을듯요.
오지마라고 할수도 없고..
님이 입장바꿔 생각하면 답 나오지 않나요?19. 미국고3
'16.10.4 6:23 AM (98.26.xxx.184)1월이면 안바쁩니다
이미 대학원서 12월 말까지 다 넣었고 학교 성적 떨어지지 않게 관리만 잘 하면 되는 마음 편한 시기입니다.
돈을 좀 들여서 지역 park and recreation system 이용해서 운동, art, 등 배우러 다닐수도 있고
한인교회 가면 그 나이 아이들 영어씁니다. 한국에서 갓 온 아이들이 아니라면-- 친구가 되어 놀다보면 영어를 배울 수도 있겠네요
다른 문제들은 다른 분들이 댓글에 다셨으니...20. 꼴랑
'16.10.4 6:50 AM (110.70.xxx.238)한 달 미국에 대책없는 엄마따라 가느니 그돈으로 괜찮은 학원 다니겠구만.
21. 미국고3 1월이면
'16.10.4 7:45 AM (68.80.xxx.202)극과 극이예요.
12월 중순부터 얼리 합격자발표 나는데 원하는 학교 합격통지서 받는다면 여유롭고 행복한 시기일테지만
만약 아니라면 학생이나 학부모나 몸과 마음이 복잡다단한 시기예요.
1월 중순에도 원서접수 받는 학교들도 많아요.22. ㅇㅇ
'16.10.4 8:44 AM (14.34.xxx.217)그 연세 드신 분이 1월 미국에서 한달이나뭐 하실게 있을까요...
23. 위에서 다들
'16.10.4 2:31 PM (223.62.xxx.147)다들 말리시는 것처럼 저도 말려드립니다.
1. 부모님들 일주일도 안지나 지루해 지십니다. 한 열흘이나 2주 정도로만 기간 잡으셔서 항공사 서비스 받고 두 분이 다녀오시게 하세요.
2. 몸 안좋은 원글님이나 연로하신 부모님 가셨다가 병나시면 병원비가 어마무시 합니다. 제 친구 아기 여행중 열 심하다고 응급실 갔다가 . . . ㅠㅠ
어디 부러지기라도 하면 한국행 비행기타고 오셔야하고 그 상황도 안되고 현지 치료 받으면 천단위 더 심하게는 억단위 돈 낼 각오 하셔야 합니다.
3. 많은 분들 이야기하시듯 겨울에 초등 할 거 한개도 없습니다.
4. 4명이 한달동안 먹고 자려면 생활비 4~5백 들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나마 덜 민폐가 되려면요.
차라리 동생네가 애 대학 결정되면 한국에 한번 다니러와서 부모님 뵙는게 안전하고 좋습니다.24. .....
'16.10.4 4:06 PM (222.108.xxx.28)제 생각에는..
조카 아이 대학 결정되고 다니기 시작한 후에,
여름에..
원글님 아들래미는 캠프 알아봐서 보내시고
원글님 부모님은 남동생네 지역 근처 패키지 관광 여행 알아봐서
원글님이 모시고 가셨다가
캠프랑 패키지 여행 끝날 무렵에 남동생네 집에서 1박 하고 저녁 정도 먹고 다음날 귀국..
이런 정도의 일정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