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 우울증 약의 효과와 부작용

궁금해요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16-10-03 21:59:35

80대 후반이신 아버지가 두통이 심해 노인 우울증이 아닐까해서 

신경정신과 진료를 받으시면서 약을 드시는데 너무 잠을 많이 주무세요.

누워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다리에 힘이 없어져 오래 걷지를 못하는 부작용이 있어요.

수면으로 두통 시간을 줄이기 위해 수면효과있는 약을 처방한건 아닐까 해요.

두통을 줄이기 위해 계속 약을 복용해야 하는 건지 걱정입니다.

혹시 다른 치료방법이 있다면 정보를 주시기 바랍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11.218.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10.3 10:14 PM (116.127.xxx.116)

    약 드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보통 약 적응기가 2~4주 정도는 걸리더라고요. 그 기간 지나면 차차 적응돼서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병원가실 때 의사선생님한테 얘기해서 약을 바꾸던지 조절하셔야 하고요.
    치료기간이 되게 오래 걸리는 걸로 알아요. 6개월 이상 많게는 몇년 씩 약 드시던데요.

  • 2. 사람들과
    '16.10.3 10:30 PM (59.22.xxx.140)

    만남을 갖게 하시고 약은 드시지 말라고 하세요.
    젊은 사람도 우울증 약이 힘들던데 80 넘은 노구에 우울증 약이 웬 말이랍니까.
    그거 얼마나 사람 처지는대요..
    말도 없어지고 사람을 더 시체로 만들던데..
    우울증엔 친구가 최고에요.

  • 3. 원글
    '16.10.3 10:48 PM (211.218.xxx.100)

    약 5주 전부터 드시기 시작했어요.
    두통이 줄어들고 마음이 차분해진 효과는 있어요.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지 몰랐어요.
    다음 의사 면담시 아버지 상태를 말씀드리고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말씀을 아버지에게 드려야겠어요.
    아버진 의사선생님 만나는 걸 좋아하세요.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을 믿어주신다고 좋아하세요.

  • 4. 원글
    '16.10.3 11:04 PM (211.218.xxx.100)

    몇 분 안계시는 친구분들 모두 대중교통 이용하며 만나시기엔 기력이 많이 부족하세요.
    비슷한 연배의 동네 어른들과는 대화 주제가 달라 오랫동안 말씀을 나누지 못하시고요.
    정치에 관심이 많으셔서 시사 프로그램을 좋아하시는데
    두통때문에 오래 앉아있질 못하셔서 TV 시청도 많이 못하세요.
    손주들이 가끔 와서 시끄럽게 떠들다 가면 기분이 좋아지시기도 하고요.
    외로움 때문인지 의사선생님 만나는 걸 좋아하세요.

  • 5. ...
    '16.10.3 11:35 PM (114.204.xxx.212)

    우울증약 먹으면 졸려요
    1,2 주 먹어보고 부작용있으면 얘기해서 바꾸라고 의사가 얘기하더군요
    잘 맞으면 계속 먹고요. 좋아지면 2 회로 줄이고요
    약 먹는다고 쳐지지 않아요 기분이 나아집니다 그래도 밖에 나가서 산책하고 , 친구 만나고 하시면 더 좋아요

  • 6. 약 이름을
    '16.10.4 12:21 AM (210.222.xxx.124)

    인터넷에서 검색하시고
    부작용을 숙지하고 계셔야해요
    노인 우울증이 낫기도 하지만 잘못 드시면 위험하기도 해요
    기분을 좋게한다고 너무 띄워서 꼬꾸라지시기도 하고요
    수면제는 환시나 밤에 자다가 넘어지게 되서 골절도 쉽게 생깁니다
    노인우울증은 정말 자식이 희생해서 돌봐드려야 나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272 보풀제거기~ 6 보풀 2016/10/30 1,460
612271 중1 아들 계속 봐주는게 옳은건가요? 5 중딩 2016/10/30 1,759
612270 연년생사춘기아들과사춘기딸땜에 미쳐요 18 122355.. 2016/10/30 5,053
612269 박근해 하야..버스앞에 붙이고 경적시위 6 전주시내버스.. 2016/10/30 1,261
612268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온라인으로보는법? 3 ..... 2016/10/30 1,060
612267 고3 과민성대장염... 9 고3맘 2016/10/30 2,033
612266 내일 3시 최순실 소환조사 3 ... 2016/10/30 825
612265 더 큰 프레임은 정권교체에요 5 2016/10/30 841
612264 지금 채널A 고영태 2차소환전 단독 인터뷰 3 봉설이 2016/10/30 3,079
612263 영화.."무현....." 요 11 ** 2016/10/30 2,194
612262 조기라도 게양하는게 어떨까요? 4 개돼지 아닙.. 2016/10/30 510
612261 공부머리없는 부모는 최선을 다해도 안되는걸까요 10 .... 2016/10/30 3,557
612260 플라스틱에 포장된 된장 고추장 간장 배편으로 보낼 수 있나요 9 여쭤볼데가 .. 2016/10/30 1,019
612259 지금 망치부인 생방 보세요. 사건의 전후관계가 정리되네요. 9 그냥 팩트 2016/10/30 2,547
612258 박근혜와 영적부부...최태민 말하고 다녀. 4 사랑79 2016/10/30 3,490
612257 펌)야당 욕하면 안됩니다. 15 .. 2016/10/30 1,278
612256 내일 날씨가..... 2016/10/30 215
612255 최재경이란 사람 ... 2016/10/30 532
612254 나이가 30대후반이 되니까... 2 ㅇㅇ 2016/10/30 2,687
612253 정권교체되면 이명박이 제일 불안하죠 12 ㅇㅇㅇ 2016/10/30 1,963
612252 오늘 최재경 검사 어쩌고 하는걸 보니.. 2 1234 2016/10/30 814
612251 이 시국. 뭔가 하거 싶은데 1 alice 2016/10/30 348
612250 부산에 신경과 추천 부탁드려요 2 333 2016/10/30 1,824
612249 14년만에 연락한 친구 29 하늘 2016/10/30 14,390
612248 징역6월에 집행유예12월이라는게 무슨뜻인가요? 12 ... 2016/10/30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