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바게트 오픈하면 매출 얼마쯤 나올까요?

.. 조회수 : 10,217
작성일 : 2016-10-03 11:35:54
지방대도시 사는데 파리바게트는 망하는걸 한번도 못본거같아요
이삼십년 전 생긴 매장도 늘 그자리 그대로..
그만큼 장사가 안정적이라는 뜻이겠죠??
몇년주기로 인테리어 바꿔야한단 얘긴 들었는데
그래도 크리스마스 한철 장사만 해도 본전 다 찾을거같기도 하고요
지방대도시 기준으로 인건비 임대료 등등 다 제하고나면 평균 월 순수익 얼마정도 나오나요?
혹시 아시는분 있나 해서 여쭤봅니다.
IP : 59.23.xxx.20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3 11:39 AM (211.232.xxx.94)

    개점 비용 알아나 보셨어요?
    신규 오픈 가게는 카페형으로 해야 한다던데요.
    카페형으로 하자면 사람들이 와서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니 돈이 더 들겠죠.
    지방 대도시면 거의 광역시 수준일텐데 적어도 6억 이상 들지 않을까요.
    중도시에서 앤젤인어스 차린 지인이 6억 들었다던데요.

  • 2.
    '16.10.3 11:41 AM (218.232.xxx.140)

    서울‥ 저희 동네는 문닫은데 있어요
    파리바게트 넘 많아요

  • 3. 마켓팅
    '16.10.3 11:45 AM (121.132.xxx.241)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완전 달라지겠죠. 오픈하려는 지역의 생활 수준도 따져봐야 하고 주변에 같은 직종의 경쟁업체가 얼마나 있는지도 봐야 하고요.
    우리 동네엔 파리 바켓과 경쟁 빵집이 딱 마주 보고 있네요.

  • 4. ㅡㅡ
    '16.10.3 11:45 AM (112.186.xxx.187)

    파리바게트는 리모델링을 1년인가 2년마다 하는데 그게 비용이 높다 그러더라고요

  • 5. 마나님
    '16.10.3 11:48 AM (116.126.xxx.43)

    하지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동생이 1년하다 접었어요
    모르고 덤벼들면 큰코 다쳐요
    절대로 이득이 날 수 없는 구조예요
    차라리 직장에서 2~300 버는게 나아요
    비쩍 말랐어요

  • 6. 상권
    '16.10.3 11:53 AM (223.62.xxx.246)

    상권에 따라 천차만별이예요. 반경 1키로 내에 빵집이 몇개있는지 유동인구 배후단지등등. 인테리어는 점주에게 강요할수없구요 요즘 인테리어 강요하면 기사납니다;; 그리고 내고싶다고 낼수도 없어요. 정부에서 점포수 규제해서요..

  • 7. ...
    '16.10.3 11:55 AM (222.237.xxx.47)

    아침 7시에 열어 밤 11시인가에 닫던데......휴...저는 못할 것 같아요....

  • 8. ....
    '16.10.3 11:57 AM (211.232.xxx.94)

    말은 점주에게 인테리어 강요할 수 없다하겠죠.
    우리 동네 2집이 있는데 2달 간격으로 리모델링 하던데요.
    정망 아무 흠잡을 데 없이 꺠끗하고 새것인 인테리어닌데도 확 뜯어 버리더군요.

  • 9. ...
    '16.10.3 12:05 PM (59.23.xxx.203)

    그렇군요 겉보기보다 수익이 많이 높은구조는 아닌가봐요
    근데 오픈시간 열고 매장 지키는건 늘 사장이 하는게 아니라서 괜찮을거같더라고요

  • 10. 흠흠
    '16.10.3 12:16 PM (125.179.xxx.41)

    이분 거의 마음 결정하신거같군요...ㅋ
    위치만 좋으면 잘되긴하더라구요
    제가 알바했던 곳은 병원옆에 있었는데
    하루매출이 ㅎㄷㄷㄷ했음... 몇평안되는가게에
    알바생들만 6명;;;
    정 하고싶으시면 위치선정 잘해보세요

  • 11. ..
    '16.10.3 12:19 PM (211.224.xxx.29)

    입지를 잘 잡으면 잘돼요. 파바랑 뜨레쥬르 둘이 근처에 있는데 늦게 들어선 뜨레쥬르가 입지가 더 좋으니 거기가 더 잘되더라고요. 주변에 프렌차이즈 식당이나 까페많은 동네도 좋지만 그런거 없는 동넨데 아파트주민들 꽤 많고 주변동네 사람들 모여드는 거점장소..은행,동사무소,우체국,마트..에 생기면 일보러 왔다 주전부리할거 살때 빵집 들러서 사가고 주변에 까페없으니 사람만날때 여기서 만나고 동네아줌마,애들 만남의 장소처럼 되더라고요.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내려서 빵사서 환승해가고
    빵만 사러 지나가다 가끔 들렀었는데 항상 까페손님이 많았는데 한번 커피마시러 앉아 있었는데 빵사러 오는 손님이랑 커피손님이 그렇게까지 많은줄은 몰랐어요.
    그 주인도 거기가 그렇게 잘될줄 몰랐을거예요.

  • 12. ……
    '16.10.3 12:28 PM (124.55.xxx.154)

    파바.뜨레.베스킨.던킨

    티비에서 나왔죠

    자기돈 꼬라박고 본인인건비 200겨우 건지는..

    이자도 않나오는 구조던데요

  • 13. 근데
    '16.10.3 12:29 PM (115.137.xxx.109)

    저녁이나 밤때보면 빵무지 많이 남아있던데 그 빵들 가격도 꽤 될텐데 그건 업주가 떠안는건가요/
    설마 다음날 팔진 못할테고..

  • 14. 난 봤는데
    '16.10.3 12:30 PM (58.125.xxx.152)

    광역시 살아요. 새 아파트 상가에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모퉁이라 회전율좋고.
    하나는 상가 중간..둘 다 거리는 5-10분인데 첨엔 둘 다 위치좋댔는데 상가 중간 가게 옆에 커피점 프랜차이즈가 서너개 들어오네요. 갈수록 장사 안되는 거 보여요. 종류도 작고..

  • 15. ㅇㅇㅇ
    '16.10.3 12:49 PM (175.223.xxx.241) - 삭제된댓글

    울동네 베스킨 아이스크림 입점 예정표 보니까
    월세가 1400만원? 정도 되서 기함을 했네요
    주걱으로 얼마나 퍼 담아야 그 수익을 낼까 의아하더라구요 다이소도 월세 500 이 넘는다는거보니
    이름좀 있는 프렌차이즈는 몇백은 그냥 나오나바요

  • 16. ....
    '16.10.3 12:51 PM (211.232.xxx.94)

    우리 동네 파바 보니까 밥에 12시에 문 닫는데 그 시간에 여성 알바에게 맡길 수 없으니
    주인 남자가 앉아 있어요. 언제나..

  • 17. ....
    '16.10.3 1:00 PM (211.232.xxx.94)

    간단한 회계 원릴 ㅗ따져 봐애 돼요.
    내가 여기에 6억을 넣었다. 그런데 모든 경비, 세금 까지 다 떼고 내가 순잔히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돈이 얼마인가?
    아주 잘 되어 월 500을 가져간디면 만 10년을 해야 그 때사 본전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완전 네트로 월 500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월 500을 가져 간다고 그 돈을 번 돈으로 생각한다면 정말 큰 착각이죠.
    투입한 돈 6억을 완전히 번 후에야 본전이 되는 겁니다.
    이 투입 자본 6억에는 전세금은 안 들어 있어요. 그 돈은 나중에 찾아 올 수 있으니 은행 장기
    예금과 마찬가지니까요. 6억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완전히 없어지는 돈이죠.
    이렇게 꽤나 잘 되는 가게도 10년이 지나야 본전이 되고 월 300만 남는 가게라면 17년 걸려야
    본전 와요. 본전 못 채우기 전에는 절대 돈 버는 것 아녀요.

  • 18. ᆢᆢ
    '16.10.3 1:07 PM (14.50.xxx.188) - 삭제된댓글

    제형님도 프렌차일즈 하는데요
    이거 차릴때 원금찿아야지 하면서 장사시작하는 사람 없어요
    애들 교육시키는동안 교육비랑 먹고살게 두 내외 인건비 오백 이라도 나오면 감사하고 하는거예요
    6억 있다고 어디서 생활비 떨어지나요

  • 19. 많음
    '16.10.3 1:27 PM (14.36.xxx.12)

    너무 촘촘하게 매장을 내주지 않나요?
    우리 아파트는 메인출구가 두개인데
    두곳다 바로앞에 빠바가 있어요

  • 20.
    '16.10.3 2:46 PM (116.127.xxx.191)

    돈은 본사가 벌지요
    하시려면 사장님이 빵굽는 교육을 받아서 직접 하시면 인건비가 굳으니 괜찮을 듯 합니다
    본사교육 한달정도 받으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에요
    빵 조금 만들 경우엔 오전중으로 끝나는 매장도 많거든요

  • 21. ...
    '16.10.3 4:38 PM (58.120.xxx.213)

    하지마세요. 겉에서 보는 사람들이야 사먹는 사람 많다. 저 가게 장사 잘 된다 하죠.
    속사정은 죽지 못해, 마지못해 하는데가 태반이에요.
    접으면 몇 억을 그냥 날려야 하니까요.
    프렌차이즈는 본사가 인테리어 등등으로 돈 버는 구조예요.
    파리바게트는 최소 몇 억이 드는데, 그 돈으로 차라리 집을 사세요.
    아파트 월세라도 받게요.

    크리스마스 한철 장사만 해도 본전 찾는다고요?
    그럼 지독한 비수기인 여름 장사는 어쩌시게요?
    그런 가게 가서 6개월 아르바이트라도 하면서 상황 보고 장사 경험도 쌓아보고 결정하세요.
    파리바게트 포화로 요즘 수익 안 나와요.

  • 22. ..
    '16.10.3 7:10 PM (222.99.xxx.103)

    초기에 오픈한 사람들은
    큰돈 안들이고 오픈.몫도 좋은곳 잘 잡아서
    지금까지 잘 운영하고 있어요.
    근접지역 매장중 매출순위가 10위정도 밖에 안되는
    아주 작은매장인데도 월 7-8백정도 가져가요.
    도대체 1,2위 매장은
    얼마나 가져가는걸까 궁금하더라구요.
    8백정도 가져가는 지인은
    오전에 잠깐 나갔다가 밤늦게 정산하러만 나가요.
    근데 이제 시작하려면 오픈비용이
    너무 높고 그 비용대비 수익은 별루인거같아요.

  • 23. ㅇㅇ
    '16.10.3 8:32 PM (49.169.xxx.47)

    전에 프랜차이즈회사에 다닌적이있었는데..제과업종은 아니었고 요식업쪽이었는데요..별로 권하고싶지는 않네요.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맘 접으시라고하고싶어요

  • 24. ..
    '16.10.4 12:55 AM (112.170.xxx.201)

    저희 동네는 수제 천연발효종 개인가게들 많이 생기면서
    파리바게뜨 요즘 파리 날리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197 엄마 넘 그러지마 3 .. 2016/10/04 1,812
603196 방에 붙박이장, 옷장 아무것도 없는데 옷정리 질문드려요 2 고민 2016/10/04 1,295
603195 장학생이고 공부 잘하는 남자.. 1 .. 2016/10/04 866
603194 미국에서의 중학생 생활은 어떤가요? 5 미국 2016/10/04 1,628
603193 고딩 자녀 두신 분들, 하루 몇시간 주무시나요? 8 힘드네요 2016/10/04 1,718
603192 치아성형 왜소치랑 잇몸웃음 고치고 싶은데 어디가 좋나요 3 .. 2016/10/04 842
603191 애 많은 집과 놀러갈때 12 ... 2016/10/04 2,970
603190 남편 정장셔츠 매일 갈아입으시나요? 41 2016/10/04 5,027
603189 해외이사가 나을까요? 이삿짐 보관이 나을까요 2 미국1년체류.. 2016/10/04 1,162
603188 중딩 영어문법 과외 90분이랑 120분(80만원) 어느게 좋을까.. 14 중딩 2016/10/04 2,642
603187 해외여행에 유리한 카드 추천해주심 감사~ 3 새카드발급 2016/10/04 917
603186 민감한 건가요? 차별인가요? 1 .. 2016/10/04 453
603185 아끼는 레시피 하나씩 공개해요.~ ^^ 315 매일반찬생각.. 2016/10/04 38,941
603184 삭제 했습니다. 너무 보고싶은 맘에 깊게 생각하지 못했네요 (냉.. 3 친구 찾아 .. 2016/10/04 1,937
603183 몇십년된 빌라 구매(서울) 12 .. 2016/10/04 3,690
603182 40개월 아기 탈장수술 어느 병원가야 좋을까요? 5 병원추천 2016/10/04 1,139
603181 사실 블랙이나 회색이 절대 무난한 컬러가 아닌데 29 레몬 2016/10/04 7,715
603180 50대 면세점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6 2016/10/04 5,325
603179 학교수업. 콩관련 요리 아이디어 좀 주세요 ^^ 6 요리강사 2016/10/04 485
603178 임금체불. 노동청신고? 아님 내용증명? 6 지겨운 2016/10/04 895
603177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이유없이 핑 도는 건 왜 그럴까요? 4 어지럼증 2016/10/04 3,535
603176 쫄면맛집in서대문구or마포구 찾아요. 17 고메 2016/10/04 1,595
603175 미용사.. 시골이나 소도시에서 할머니 파마 말면서 아기랑 둘이 .. 15 싱글맘입니다.. 2016/10/04 5,272
603174 9세 아들이 자꾸 발에 쥐가난대요 5 초2엄마 2016/10/04 903
603173 몹시 피로한 상태에서 계속 더위를 느낀다면 몸에 이상있는걸까요 5 ㅡㅡ 2016/10/04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