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먹이관련 고민입니다

1층주민 조회수 : 685
작성일 : 2016-10-03 00:54:05
2층높이 1층에 사는데요..
1층이라 베란다에 작은 정원이 있는데 길냥이가 새끼를 낳고
저도 첨엔 물이랑 먹이를 줬는데..

언제부턴가 끈임없이 길냥이들이 새끼를 낳고
애민한 어미들때문에 정원에 나가기는 커녕 환기때문에 정원쪽 문은 열수도 없네요..

먹이 주시는 분들이 던저주신 먹이 비닐봉지가 정원에 쌓여있어도 정원에 나갈수 없으니 치울수도 없고
오늘도 고양이 먹이를 봉지에 넣어 저희집 정원으로 투척하시는분들을 말릴 수도 없고

어미들 새끼들 쫓거나 나쁘게 할 생각은 전혀 없고
그깟 베란다쪽 그들이 맘편하게 내어 주고 있지만..

단독주택도 아니고 아파트고
이사 계획도 있는데 걱정이 많네요
IP : 124.50.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3 1:02 AM (210.91.xxx.6)

    난감하시겠어요ㅜㅜ

  • 2. ...
    '16.10.3 1:03 AM (121.162.xxx.70)

    에고 먹이주는분 마주치면 직접 말하면 좋은데 어려우면 쪽지를 남겨보심이
    주는건 좋은데 뒷처리좀 부탁드린다고 흔적남으면 그동안 주던 밥도
    주민 민원때문에 못주게될수도 있다고요 ㅠ

  • 3. 1층주민
    '16.10.3 1:09 AM (124.50.xxx.91)

    고양이들이 있는 정원은 저희집을 통해서만 갈수 있는 곳이라 먹이 주시는 분들이 뒷처리를 하실 수가 없어요..
    오늘도 집에 들어오는 길에 보니 어떤 이쁜 아이와 엄마가 비닐봉지에 먹이를 담아서 저희집 정원에 던지시고
    차마 아무 말도 못하겠더라구요..
    선의는 너무나도 잘 알겠는 데..
    정말 난감해요..

  • 4. ....
    '16.10.3 1:20 AM (121.162.xxx.70)

    아 그래요? 그럼 더욱더 말씀 해주셔야겠네요
    나중에 뒷말 나올텐데요
    그분들도 얘기 들으면 다른방법 모색하실거에요

  • 5. ㅇㅇ
    '16.10.3 1:46 AM (223.53.xxx.161)

    꼭 얘기해주세요. 이사갈것같아 다음에 들어올 집도 그렇고 걱정이라고 얘기해주시면 그 분들도 조심하시겠죠. 원글님 마음이 너무 고우십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 6. 1층주민
    '16.10.3 1:52 AM (124.50.xxx.91)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길냥이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제가 못하는 걸 해주시는 분들께 말하기도 힘드네요..ㅜㅜ

  • 7.
    '16.10.3 5:33 AM (1.234.xxx.35)

    저번주부터 길냥이 밥주는데 인적없고 늘 고양이 사료가 있던 곳인데요, 음식 줄때마다 누가 엎어놔서 관둬야하나 싶어요. 원래 있던 그릇에 놔둬서 혹시 사료주던 사람이 기분나빠서 그런가 하고 간이그릇도 가져다놨는데 그것도 누가 버렸더라구요. 욕먹을까봐 청소도 하면서 눈치보며 주는데 자꾸 이렇게 버려버리고 훼방놓으니 누가 맘에 안들어 일부러 그러는가 싶어요. 뒷처리도 못하는데 비닐채 던져준다는건 좀 그렇네요.

  • 8. ^^;;
    '16.10.3 7:02 AM (182.225.xxx.118)

    하루 한번씩 비닐 봉지도 치워주시고 그릇도 엎어져있으면 바로하고 물도 놔 주셔야해요^^;;
    그래도 좋은맘ㅇ로 먹이도 던져주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143 티익스프레스 타고나서 무서움 극복한듯.. 호롤롤로 2016/10/04 991
603142 신혼집 체리색 몰딩 인테리어 업자에 맡겨서 도색하고 싶은데 11 머리아픔 2016/10/04 4,411
603141 브라** 세제 어떤가요? 세제 2016/10/04 375
603140 KBS '강연100도씨 라이브' 에서 강연자 지원을 받습니다! 강연100도.. 2016/10/04 602
603139 의대교수님 계신가요 13 새가슴 2016/10/04 3,958
603138 강하늘 연기 잘하네요~ 3 비운의욱황자.. 2016/10/04 1,144
603137 자기소개..발표하기,,, 4 .. 2016/10/04 1,197
603136 중국 동방항공 이용해보신분들 어떤지요? 11 .... 2016/10/04 2,242
603135 상품권이 사라졌는데... 7 의심 2016/10/04 1,600
603134 회사 내 인간관계 고민이요.. 4 00 2016/10/04 1,291
603133 줄리안 어산지.. 힐러리에 대한 추가 폭로는 이거? 위키리크스 2016/10/04 1,074
603132 82쿡 회원님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산부인과 관련).. 2 고민 2016/10/04 568
603131 고딩이 김치광고 찍을정도로 영향력이 있나요 39 .. 2016/10/04 9,868
603130 a second class standing 2 구르미 2016/10/04 412
603129 양파청 하고 남은 건더기는 버리나요? 4 ,, 2016/10/04 966
60312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꺾은붓 2016/10/04 1,317
603127 아파트 청약 기초 질문인데요. 1 ... 2016/10/04 886
603126 이코노미 업그레이드하려면 몇 마일리지 있어야 하나요?? 1 여행 2016/10/04 1,045
603125 약골 남편 2 ss 2016/10/04 808
603124 노인분들 가려움증엔 뭘 발라야 할까요? 13 dd 2016/10/04 2,291
603123 정줄 사람이 없어지네요 4 점점 2016/10/04 2,552
603122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5 스마일 2016/10/04 1,351
603121 동향집이 정남향보다 유일하게 좋은 점 4 ........ 2016/10/04 3,905
603120 하루종일 부엌에만 서성거리게 되는데....비효율적인거 3 미니멀 2016/10/04 1,295
603119 잇몸질환 몇살에 생겨요? 중년되어도 없는 분도 계세요? 6 치과 무서워.. 2016/10/04 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