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사람이 당뇨에요
최근에 당뇨진단받았어요 33살
집안에 당뇨없어요 과로에 스트레스 넘 힘든회사생활에
지금약먹고있고 본인도 노력하고 살도빼고
부모님은 모르시고 언니가 너무 반대해요
절대 안된다고
그렇게 생각하세요
두서가없네요
1. 메론쥬스
'16.10.3 12:35 AM (175.223.xxx.44)절대하지 마요
2. 저는..
'16.10.3 12:35 AM (223.62.xxx.218)정말 사랑하는거 아니시라면..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3. ㅇㅇ
'16.10.3 12:36 AM (110.70.xxx.208) - 삭제된댓글좋은소리 못 들을거 알고 글 올리신거잖아요
그냥 잠시 여행가서 바람 쐬고 오시는게....4. 후회
'16.10.3 12:36 AM (223.17.xxx.89)할지도...
후유증 장난 아니죠...거의 불치병처럼 어려운 병...5. ....
'16.10.3 12:36 AM (1.232.xxx.29)탄수화물 끊고
과일도 끊고
현미밥 하루에 한 공기만 먹으라고 해보세요.
이렇게 해도 안되면 그때 다시 생각해요.6. 네
'16.10.3 12:36 AM (70.187.xxx.7)성적으로도 힘을 못 쓴다더군요. 뭐 고생을 각오하면 못할 게 뭐 있나요 자기 팔자 자기가 꼬겠다는데 말이죠.
7. 만약에
'16.10.3 12:38 AM (112.152.xxx.18)님이 그런 진단을 받았다고 남친이 결혼을 포기하면 어떨 것 같은가요? 적당히 중매해서 짝맞춰서 결혼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좋아하고 사랑한 남자라면 이런 질문글도 안 올라왔을 것 같은데 진지하게 고민많이 해보세요.
8. 몇번말했는데
'16.10.3 12:39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광화문 ㅇㄱㅌㅅㅂ 에 교회에서 만난 당뇨병 노총각과 결혼해 애낳고 사는
공무원계세요.....
교회가 맺어준 인연
남자는 사십먹은여자..안정성과연금보고 아주 왕비모시듯 비위맞추더니
결혼성공했는데
사십대중반에 이미 일년 의료비만..2백만원 넘게 나온다고 들었네요9. 심하지않으면
'16.10.3 12:41 AM (210.222.xxx.124)노력하면 정상으로 되지않나요?
두 분 생각이 제일 중요해요
남자가 성실하게 본인 몸을 관리할 능력이 있는지
여자가 남자를 잘 보살필 수 있는지만 생각해보고
자신있으면 결혼하라고 하고 싶어요
어느정도인지가 제일 중요할 듯
젊은사람들도 스트레스 심하면 당뇨옵니다
일시적일 수도 있어요10. ㅇㅇ
'16.10.3 12:43 AM (223.62.xxx.107)글쎄요. 저희 아버지 50에 처음 진단 받고 지금 70 넘으셨는데 멀쩡하세요.
의료비 더 드는거 없고, 물론 혈당강하제는 꾸준히 복용하시죠. 지금은 당화혈색소 수치 5.0 정도 나올거에요.11. 젊은 사람이 걸린 당뇨와
'16.10.3 12:46 AM (223.17.xxx.89)늙어서 걸린 당뇨는 천지 차이예요
12. 그 나이에
'16.10.3 12:50 AM (70.187.xxx.7)가족력도 없는 당뇨라니 절대 평범하지 않아요.
13. 에휴
'16.10.3 12:53 AM (116.127.xxx.116)원글님이 남친보다 더 부지런하게 신경 써서 식생활이며 운동 챙겨줄 정도로 사랑하면 결혼하세요.
14. ....
'16.10.3 12:58 AM (221.139.xxx.78) - 삭제된댓글당뇨는 합병증이 정말 무서워요. 실명에 발가락 썩어서 절단해야하고..관리안되면 그렇습니다.
식이 요법, 운동 정말 열심히 해야하는 의지력이 있어야합니다.
사랑하면 더 무서운 병이 있어도 함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닌듯합니다..너무 젊은 나이라서...15. 일반적이지않아요
'16.10.3 1:02 AM (39.121.xxx.22)가족력도 없는데 그나이에 당뇨라니요
속이는거아닌가요
아님 도대체생활을 어쨌길래
그나이에 당뇨가 걸리나요
남자조건이 아주 좋나요?16. ......
'16.10.3 1:05 A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결혼한다고 생활이 달라지는거 아니예요
평생 먹던대로 할건데요.
뜯어고치실 자신있으세요?
전 없어요.17. ......
'16.10.3 1:05 AM (211.200.xxx.12)결혼한다고 생활이 달라지는거 아니예요
평생 먹던대로 할건데요.
뜯어고치실 자신있으세요?
부모님도못하고 본인도못한건데?
전 없어요.18. ㅇㅇ
'16.10.3 1:07 AM (1.237.xxx.224)혹 보험엔 가입이 되어 있나요?
당뇨환자 33세면 보험가입도 안되는데...병원갈때마다 큰돈 들어요 ㅠ
당수치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의지력은 확인해봐야 할것 같네요19. 음
'16.10.3 1:07 AM (125.185.xxx.178)당뇨있으면 고혈압,고지혈증 다 이미 있었어요.
건강에 관심이 없는 집안분위기 별로예요.
젊은 사람 당뇨는 심각해요.
사귀지마세요.
건강해도 결혼하면 힘드는데 아프면 더 힘들어요.20. 펜 할리곤스
'16.10.3 1:08 AM (118.219.xxx.20)제 남편도 당뇨가 왔을때 시모가 저를 쥐잡듯이 잡았어요 대체 네가 어떻게 보했기래 그러냐고요 하지만 시동생들 당뇨 시누들 당뇨 사촌들 당뇨 ....
저희 친정에는 8촌까지에 당뇨 하나도 없는데 말이죠
이게 제일 힘든게 뭔지 아세요? 둘 사이에 태어나는 아이에게 당뇨 발병율이 높다는 거에요 !!!! 오죽하면 일본은 결혼 전에 당사자도 아닌 부모가 당뇨인 것을 숨기면 [사기결혼] 이라고 하겠나요?
원글님이 당뇨인데 남친이 결혼을 포기하면 어떨거 같냐면서 감정으로 호소하는 사람들 말에 귀 기울이지 마세요 저분이 나중에 원글님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요 원글님 찾아와서 병수발 하거나 뒷처리 할 것도 아니니까요
저도 예전 같았다면 몰인정하다 삭막하다 했겠지만 아니오 ㅠㅠㅠ 보험사에서 거절 당하거나 여러 혜택에서 제하거나 특히 직장에서 좋아할것 같나요?
그리고 얼마나 빨리 피곤을 느끼고 모든 것에서 신경써야 할 것이 수천만 가지에요 가장 무서운 것은 자식에게 이어지는 유전입니다
그리고 남자 나이가 33살인데 당뇨인 것은 유전 아니면 인생을 그야말로 안 가꾸고 막 살았다는 말인데 그래도 좋다면 하셔야지 어쩌겠어요21. ............
'16.10.3 1:13 AM (175.182.xxx.180) - 삭제된댓글은퇴할 시기쯤 당뇨진단 받고
식사조절 철저히 하고 운동 열심히 하면
오히려 당뇨 없이 건강관리 안하는 사람보다 더 건강하게 살 수도 있어요.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고 살면 그게 웰빙적인 생활이거든요.
제 주변에도 그런 분 있고요.
철저한 자기관리만큼은 존경스러워요.
그런데 젊은나이에 걸렸다면
일단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큰 원인중 하나일텐데
직장 접고,거의 모든 생활을 당뇨관리에 매달려야 할거예요.
일빈 회사 다니면서 당뇨관리 힘들어요.
보수는 아주 적더라도 스트레스 없는 직장을 구해야 할거예요.
거기에 개인의 초인적인 의지가 있어서 식단관리ㅡ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 하고요.
안그러면 합병증 금방 찾아옵니다.
남친의 당뇨정도가 어느정도 심한지 몰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의사에게 정확한 의견을 들으세요.
개인적으로 당뇨인 사람은 결혼은 포기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는데
그보다 더한 병도 사람에 따라 드물긴 하지만 사랑으로 감싸안고 사는 사람들고 있긴있으니
결론은 이렇다 하기 힘들죠.
당뇨있으면 성생활도 힘듭니다.22. ..
'16.10.3 1:17 AM (121.168.xxx.9)반대추가!
23. 한번 걸리면
'16.10.3 1:25 AM (138.87.xxx.54)당뇨는 한번 걸리면 완치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유전되고요 ...
사실 무서운 병이지요24. ....
'16.10.3 1:26 AM (39.117.xxx.148)당뇨판정 받으면 앞으로 보험도 못 듭니다.
깊이 정이 든 거 아니라면 그만 두세요.25. ㅡㅡㅡ
'16.10.3 1:31 AM (216.40.xxx.250)저는 결혼하고 6개월후에 남편이 당뇨판정 받았어요.
남편나이 34살에요. 고도비만이구요. 식탐 많고 살찌는음식 좋아하고. . 전체적인 생활습관이 안좋아요.
일반보험 당연히 못들어요. 아주 비싼 보험만 가입했네요.
제일 걱정이 나중에 당뇨 오래가면 나이들어 투석이나 신장 기증해야 할까봐에요..
보통 부인이 기증한다는데 참...
그리고 첫째가 체질이 아빠 닮아서 벌써 살이 찌네요. 남편 어린시절처럼요.26. ㅡㅡㅡ
'16.10.3 1:32 AM (216.40.xxx.250)그리고 혈당이 오르락 내리락 할때마다 감정기복도 심하고
또 피로가 빨리 와요. 옆사람이 힘들구요.
음식하거나 외식할때도 못먹는게 많고 가려야할것도 많죠.
힘들어요 그냥.27. ㅡㅡㅡ
'16.10.3 1:37 AM (216.40.xxx.250)그리고 살을 빼도 나중에 도로 살이 찌더라구요.
왜냐면 식습관과 체질이 그렇게 몸을 만들어요.
제남편도 거의 20킬로 가까이 체중 줄였다가 일년만에 더 쪘네요. 본인 입맛을 절대 못 거슬러요. 그리고 다이어트 심하게 할땐 짜증도 어마어마하게 부렸구요. 먹고싶은데 못먹으니까요. 저까지도 같이 금식했어야 했어요.
당뇨라는게 1형 당뇨 아니고선은 대부분 체질과 습관문제에요. 낫는병이 아니라 점점 더 나이들수록 힘들어져요.28. ..
'16.10.3 1:52 AM (121.100.xxx.96) - 삭제된댓글216님 많이 힘들겠어요 그래도 다시 체중줄이기 프로젝트 시작, 얘들 아빠에게 힘이 되어주셔야겠어요
29. ....
'16.10.3 2:22 AM (58.126.xxx.116)그러게 건강한 남자를 만나셨어야죠
남친이 몇키로인지 모르겠지만
고도비만이라면..
생활패턴 뻔한거 아닌가요
저라면 시작도 안했을거같은데
결혼항 사이시라니
너무 사랑하면 어쩔수 없죠
근데 이른나이에 비만으로 얻은 당뇨라면
생활패턴이 문제고 그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겠어요
비정상회담에 알베르토있죠
그분이 당뇨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릴때 앓은 1형 당뇨인가? 그거구
꾸준히 관리중이고
그야말로 불운의 병인거죠
본인 탓이 아니라요
그런경우는 사랑하면 극복 될거같애요
누가봐도 알베르토 멋지잖아요 정신도 건강하고
몸도 꾸준히 관리하더군요
병을 얻은 근본원인과 그사람의 태도
님과같이 꾸준히 관리할 능력이 있는 사람인지
잘 판단하세요
당뇨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30. ...
'16.10.3 4:03 AM (58.143.xxx.210) - 삭제된댓글일단 유전이라는게 더 무서움..
나중에 애도 아프게 되면 어쩔건지...31. 신장이식 해줄 각오.
'16.10.3 4:27 AM (221.146.xxx.221)당뇨의 끝은 신장이식이고 보통 배우자가 해줍니다.
32. 흠...
'16.10.3 4:3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절대로 결혼하지 마세요.
원글님 평생 고생하는겁니다.
그리고 당뇨있는 남자는 밤일도 못해요.
나중엔 직장도 다니기 힘들고요.33. .....
'16.10.3 6:29 AM (219.249.xxx.42) - 삭제된댓글결혼하세요.
아무리 여러 사람들이 말려도 소용없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그냥 결혼하시라 권합니다.
원글님의 희생으로 다른 여자를 구할 수 있을지도 몰라서...34. 음
'16.10.3 7:13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부모님까지 알게 되면 어차피 결혼 못합니다
얼른 마음 정리하세요
결혼해서 살다가 병든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첨부터 뻔히 알고 왜 그런 길을 갑니까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 없어요35. wisdomgirl
'16.10.3 7:14 AM (59.18.xxx.136)애는 안낳을거에요?
유전되면 .. ㅜㅜ36. 노
'16.10.3 7:29 AM (124.61.xxx.141)1형이든 2형이든 하지 마세요.
결혼전에 알게된걸 다행으로 여기시고요.
당뇨는 자식에게까지 영향을 주는 무서운병이에요.37. 일단 미루시고
'16.10.3 8:08 AM (211.226.xxx.127)몸 관리하고 병원 다니면서 체크하는 거 지켜 보세요.
일시적인 당뇨가 있긴 하더라고요.
제 친구가 급성 당뇨가 왔는데 일년간 철저히 관리하고 나서 지금은 괜찮아요. 벌써 십수년 지났어요.
병원에서 급성 당뇨라고 했더랬어요. 체중은 정상에서 과체중 정도였고 시어머니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때였어요.38. ...
'16.10.3 8:23 AM (14.52.xxx.79)말리고 싶어요
임신성당뇨로 관리중인데. 출산때까지 3달 관리하는것도 정말 힘드네요. 모든 생활을 당에 맞춰야해요. 수치가 안높아서 식이랑 운동 관리만 하는데도 그래요- 임신당뇨로 당뇨카페 들여다보니. 일반 당뇨이신분들 정말 관리 너무너무 힘들어요...그나마 5,60대라면 몰라도 30대에 약까지 먹을 정도라니ㅠㅠ 췌장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안돼요. 저도 일반 당뇨로 이어질까 엄청 긴장중이에요-39. . .
'16.10.3 9:10 AM (1.229.xxx.109) - 삭제된댓글윗님, 임당이군요. 그런경우 꼭 모유수유를 해야 된대요.호주인가 그나라 권장사항이라네요. 임신성 당뇨 있으면 당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잖아요? 관리 잘하고 건강한 아이 낳고 모유 꼭 먹이세요.
40. ㅇㅇ
'16.10.3 9:22 AM (59.30.xxx.213)일반적으로 그 나이에 당뇨가 오면 말년에 심각한 합병증이 몇개는 오지 않나요?
식이요법에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장난 아니고
몸이 안좋아지면 스트레스도 증가할테고
발기부전이 올 가능성도 많으니 가정불화의 가능성도 높을터...
에공....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결혼해야겠지만... 생각을 해보고 또 해보고...
그러시길 권합니다.41. 그거
'16.10.3 9:31 AM (39.121.xxx.236)당뇨는 발기부전으로 이어집니다
성생활 포기하는 결혼하고 싶나요
평생 관리해주느랴 노심초사
식생활 하나하나 간섭해야하구요
그런 남자는 본인이 결혼안해야합니다
아님 알베르토만큼 운동하고 관리하든지요42. dd
'16.10.3 9:49 AM (112.186.xxx.187)그게...당뇨 합병이 무서운거야 글쓴님도 잘 알겠지만요
남자들은 당뇨 걸렸어도 관리를 잘 안해요
물론 철저하게 잘 관리하는 사람도 많지만 대부분이 좀 관리에 소홀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50대 정도 되면 이제 슬슬 합병증상이 많이 나오고요
그 증상이 시력상실. 신장망가져서 투석. 다리 썩어서 다리 절단. 등등 이구요
당뇨 알고 결혼하고 님 남편이 관리하는데 게으르면 님은 계속 닥달 할테고
그럼 또 짜증 부릴테고..당연히 성생활도 문제 있을테고..
음..ㄴ너무 나간건지 모르겠지만 좀 생각하고 결정하세요43. 님
'16.10.3 10:08 AM (175.223.xxx.46)젊을때부터 병수발 할건가요?
하지마세요.
언니가 말리는거 당연해요. 이쁘고 눈에넣어도 안아플 동생이 당뇨인 남자랑 결혼하면
부모님과 언니 가슴에 대못박는겁니다.
진짜 하지마세요.
왜 한창 좋을 나이에 고생을 사서 하려고 해요?
그남자 아니라도 남자 많아요...44. 말리기도 그렇고
'16.10.3 10:08 AM (114.204.xxx.212)치료하고 조심한다고 절대 정상 안되고요
본인이 엄청난 노력해서 30년간 겨우 현상유지, 그나마 늙으니 더 어렵네요
식사조절, 운동 하루 두세번 하는거 쉽지 않아요
성기능 남보다 일찍 약해지고 당 올라가면 짜증나니 옆사람 도 불안해요45. 그리고
'16.10.3 10:09 AM (175.223.xxx.46)당뇨는 합병증이 진짜 무서워요....
젊은사람이 그거 감당못해요.
정신차리세요.46. 야매
'16.10.3 10:32 AM (116.40.xxx.48)헤어지세요.
47. 조언드려요..
'16.10.3 10:37 AM (27.1.xxx.155) - 삭제된댓글저요..대학1학년때 소개팅으로 남편만났는데 만나던중 자기 당뇨병 있다 하더라구요.그땐 당뇨가 뭔지 몰랐어요. 1형당뇨라 평생 인슐린주사 맞아야하는걸...
전 눈에 콩깍지 씌여 부모님께도 말안하고 결혼감행했고..ㄱ신혼 6개월만에 애생겼어요.임신이후 이십년가까이된 결혼생활동안 부부관계못했어요. 둘째도 남편이유로 시험관으로 낳았구요.
당뇨관리 아무리 잘해도 30년되면 합병증터져요.
발기부전은 이미 삼십대초반에왔고 사정도 안되죠.
성생활하려면 비뇨기과에서 페니스에 직접 놓는 발기주사처방해서 해야해요.근데 거기에 주사 맞는게 얼마나 아프겠어요.
전 이십대 삼십대를 수녀처럼 살고있네요.사십초반인 지금까지..
뭐라 말도 못해요,.혹 자존심상할까봐..본인은 더 미안하겠지..
현재 사십후반인데 합병증으로 신장망가지고 눈에 망막증오고 고혈압도 오고 혈관 안좋고..총체적 난국이에요.
그나마 술담배는 안해요.
정말 신중히 생각하세요.
저도 이삼십대에 부부관계 못하는거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근데 그게 남편이 싫어서 안하는것도 아니고 못하는걸 어쩌나요. 그런다고 이혼할 수도 없고.
지금은 포기하고 살아요.
내 성생활은 신혼6개월이 다였어요.
당뇨병수발까지 감수할생각 아니시면 충분히 고민하세요.
저는 스무살이라 그런말들어도 너무 어렸고 드라마처럼 아픈 남자 내가 보듬고싶은 판타지가 있었던거 같아요.
혹시 알아볼 사람있을까봐 이따 지울게요.48. 참나
'16.10.3 10:53 AM (124.61.xxx.141)알베르토 얘기는 왜 하는건지...
그사람이 관리 잘해서 합병증 없이 성공적으로 나이먹은 사람도 아니고
이제 30초반에 관리 중인 사람인데 뭘 믿고 자꾸 알베르토 얘길 하나요???
관리 안하면 심각해지는거 아는데 그정도 관리 안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원글은 결혼 전이니 고민하는거 당연해요.
당뇨남편이면 평생 노심초사하며 살아야 하는데요.
건강은 결혼조건 1순위에요49. ,좋으면
'16.10.3 11:04 AM (121.131.xxx.4)그냥 좋은대로 지내세요
왜 꼭 결혼을 해야 하나요?
결혼 안하고 두 사람이 그냥 쭉 좋게 지내시면 안되나요?50. alice
'16.10.3 11:20 AM (223.62.xxx.36)저지방 고지방식. 케톤식이로 먹으면 2형당뇨는 나아진다고 하는데...
51. 은행잎
'16.10.3 11:39 AM (118.43.xxx.123)혼기찬 딸 있는 사람으로 사귀기전에 당뇨있냐고
물어보라 할수도 없고..참
얼마전 국립병원 간호사가 공무원과 결혼했는데
조현증?인가 있는 남자라 결혼후 알게되어서
이혼했다는데..
정들기전에 그런것들 다 알아봐야 할텐데
그게 걱정 입니다
이런글 보면..52. ㅇㅇ
'16.10.3 11:49 AM (58.123.xxx.99)당뇨는 유전됩니다.
고민할 문제도 아닙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53. ᆢ
'16.10.3 12:15 PM (39.113.xxx.228)가까운 남자 친척분 30대 중반에 1형당뇨 걸려서
매일 인슐린주사 맞아요.
밤에 자다가도 당 떨어지면 뭐라도 먹고자야하고
깊은잠을 못 잔대요
당뇨랑은 관련없겠지만 얼마전 갑상선암 수술도
했구요
온순한 성격이었는데 몸이 힘들다보니
감정기복 장난아니고 넘 까칠해졌어요
웬만하면 그만두세요54. 당뇨
'16.10.3 7:15 PM (221.155.xxx.109)39세 당뇨 남자왈
제아무리 김태희가 옆에있다핻 욕구가 없다고해요
35에 결혼했는데 아직애가없어요
다들 수근거려요
색시가 안도망가는게 신기하다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2311 | 부산영화제 주말에 중3딸이랑 갈건데 2 | 보통만큼만 | 2016/10/03 | 588 |
602310 | 날씨 지금 왜이래요? 폭우에비바람? 5 | ㅡ.ㅡ서울 | 2016/10/03 | 3,040 |
602309 | 친정할머니에 대한 서운함.. 30 | ㅇㅇ | 2016/10/03 | 6,094 |
602308 | 목 뒤 잔머리 정리하다가 큰일냈어요.. 3 | ㅜㅜ | 2016/10/03 | 3,245 |
602307 | 10위 넘보던 韓 국가경쟁력, 이명박-박근혜 거치며 15계단 추.. 9 | ... | 2016/10/03 | 1,854 |
602306 | 건강식품 회사 유기*마루 써보신분 계신가요?.. | 현이 | 2016/10/03 | 375 |
602305 | 일본도 종신계약제 없어지고, 계약직과 알바인가요? 4 | 취직 | 2016/10/03 | 1,469 |
602304 | 지금 한국 망한거 맞아요 35 | .. | 2016/10/03 | 19,970 |
602303 | 나라가 망하는 중 같아요 45 | Dd | 2016/10/03 | 20,144 |
602302 | 오사카 와사비 테러 19 | ㅇ | 2016/10/03 | 5,848 |
602301 | 고 백남기님 추도하려면.. 2 | Gracef.. | 2016/10/03 | 467 |
602300 | 싸가지없는 사람들이 더 잘먹고 잘사네요 4 | ... | 2016/10/03 | 2,475 |
602299 | Q10 5 | .. | 2016/10/03 | 1,285 |
602298 | 자살하면 지옥가나요? 16 | …. | 2016/10/03 | 5,237 |
602297 | 세상 참 불공평해요 6 | .. | 2016/10/03 | 1,949 |
602296 | 아이돌 말고 배우 팬덤 3 | 팬들 | 2016/10/03 | 1,613 |
602295 | 와이파이되는 메모리카드 쓰시는분 있으세요? 1 | 복덩이엄마 | 2016/10/03 | 671 |
602294 | 허리띠 있는 패딩 입었다 벗었다하기 불편할까요? 3 | 패딩병 | 2016/10/03 | 805 |
602293 | 캡슐커피요. 환경호르몬에서 자유로울까요. 9 | 복덩이엄마 | 2016/10/03 | 9,867 |
602292 | 길냥이 먹이관련 고민입니다 8 | 1층주민 | 2016/10/03 | 694 |
602291 | 82쿡 자랑댓글 금지합시다 6 | 자랑그만 | 2016/10/03 | 1,468 |
602290 | 노부영책 도서관서 빌리면 어떨까요? 8 | 아이영어 | 2016/10/03 | 1,643 |
602289 | 김영란법 시행되서 좋네요 2 | 꿀꿀이 | 2016/10/03 | 1,188 |
602288 | 문서작성 같은 거 어디서 하는 건가요??ㅠㅠ 6 | 컴맹맘 | 2016/10/03 | 1,019 |
602287 | 집근처 카페에서 도장찍을때 눈치를 주네요... 28 | 카페 | 2016/10/03 | 8,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