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씻는 걸 싫어하는 습관은 고치기 힘들까요?

에고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16-10-02 22:28:11
연애 때부터
잘 안 씻고 그러는 걸 알긴 했어요.
제가 좀 깔끔떠는 편이라
제발 좀 씻는 것만 잘해달라..
다른 건 잔소리 안 하겠다 했는데
신랑이 씻는 걸 너무 싫어합니다.

오늘 술 한잔 하고 들어왔는데
씻지도 않고 드러누워 잠 들었는데
흔들어 깨워서 씻으라 하고 싶은데
엄청 화낼 것 같아요.

솔직히 같은 침대에 눕기도 싫어요.
IP : 175.223.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2 10:31 PM (61.255.xxx.67)

    중국사람봐봐요

  • 2. 이런 걸로
    '16.10.2 10:31 PM (175.223.xxx.231)

    잔소리니 뭐니 하면서
    싸우는 게 싫어요.

  • 3. ㅇㅇㅇ
    '16.10.2 10:34 PM (61.255.xxx.67)

    남자들 술마시면 더 안씻는데...

  • 4. 술 떡되고
    '16.10.2 10:35 PM (223.17.xxx.89)

    씻고 자는 남자는 드물지 않나요...

    우린 이만은 꼭 닦고 자는데..당연 인사불성이될 정도로 마신 적이 없으니까요

  • 5. ...
    '16.10.2 10:36 PM (125.177.xxx.172)

    이런 습관은 어려서부터 만들어진거라 안고쳐질거예요.
    여름에도 땀뻘뻘 흘리고 선풍기에 말리거나 에어콘 키고 팔벌리고 땀말려요. 이게 2주일 지속. 겨울엔 한달에 한번 씻어요. 씻기 싫어하는 사람은 신혼때 잠깐 씻는 척하다가 다시 나와요. 그 습관.

    씻는거 귀찮아 관계도 안해요. 막 뭐라하면 귀찮대요. 씻는게. 그래서 잠자리하는거도 귀찮아하죠. 안씻고 하면 마누라가 뭐라하니까...

  • 6. 떡이 된 건 아니에요
    '16.10.2 10:37 PM (175.223.xxx.231)

    술을 저랑 마셨거든요.
    고기 먹으면서 소주 한 병 마셨는데
    집에 오자마자 그냥 눕네요.
    씻고 누워라 했는데 알았다 하더니
    그냥 자요.
    지나가면 냄새가 나요. 땀냄새에 아저씨 냄새...
    다른 건 다 좋은..남편인데
    씻는 걸 너무 삻어하니 제가 힘이 듭니다.

  • 7. 저도
    '16.10.2 10:43 PM (223.17.xxx.89)

    남편 출장가거나 그럼 세수도 안하고 호장도 안지우고 자요..

    가끔 남편 있어도 그렇지만...ㅠㅡㅜ

  • 8. 고쳤어요
    '16.10.2 11:12 PM (1.235.xxx.69)

    같이 사는 사람한테 대한 예의가 아니다 라고 정색했더니 그날부터 매일 샤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580 와이파이되는 메모리카드 쓰시는분 있으세요? 1 복덩이엄마 2016/10/03 663
602579 허리띠 있는 패딩 입었다 벗었다하기 불편할까요? 3 패딩병 2016/10/03 796
602578 캡슐커피요. 환경호르몬에서 자유로울까요. 9 복덩이엄마 2016/10/03 9,838
602577 길냥이 먹이관련 고민입니다 8 1층주민 2016/10/03 686
602576 82쿡 자랑댓글 금지합시다 6 자랑그만 2016/10/03 1,463
602575 노부영책 도서관서 빌리면 어떨까요? 8 아이영어 2016/10/03 1,635
602574 김영란법 시행되서 좋네요 2 꿀꿀이 2016/10/03 1,179
602573 문서작성 같은 거 어디서 하는 건가요??ㅠㅠ 6 컴맹맘 2016/10/03 1,009
602572 집근처 카페에서 도장찍을때 눈치를 주네요... 28 카페 2016/10/03 8,010
602571 결혼할사람이 당뇨에요 42 2016/10/03 12,944
602570 둘째 육아..용기 부탁드립니다. 30 ㅇㅇ 2016/10/03 3,049
602569 힘들다는 글에 자랑을 늘어놓는 댓글 진짜 25 2016/10/03 4,614
602568 영어질문입니다^^어깨를 부딪히다.. 1 질문 2016/10/03 1,077
602567 한국인들은 왜 무도같은 예능프로에 기대치가 높을까요? 6 ... 2016/10/03 1,366
602566 물앵두가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요 1 ㅛㅛㅛ 2016/10/03 929
602565 50대 제주도 보름지내기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혼자서기 2016/10/03 3,128
602564 우유 배달시켜드시는분? 3 ... 2016/10/03 1,060
602563 직장동료와 싸우면 왕따 예약인가요? 5 ddd 2016/10/03 2,055
602562 고3아이 컴에 중독인데 어떤 싸이트 들어갔는지 3 고3맘 2016/10/03 1,431
602561 말.건성건성 듣는 남편땜에 짜증납니다 5 ........ 2016/10/03 1,216
602560 너무 좋아하고 믿었던 상대가 날 찼을 경우 오히려 못매달려본적 .. 7 ..... 2016/10/03 1,745
602559 한국에서 대세일 실감하세요? 어디서 직구하세요? 직구 2016/10/03 551
602558 머리뽕... 괜찮네요 8 ㅎㅎ 2016/10/02 5,439
602557 오늘 커피주문하고 기다리는데, 7 샤방샤방 2016/10/02 3,507
602556 쌀이 30kg 알려주세요 4 많아요 2016/10/02 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