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가 부모보다 됨됨이가 나은가요?

ㅇㅇ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6-10-02 18:38:28

인생을 살수록 마음이 넓어지는게 아니라 
더이상 손해보기 싫어지고(당한게 많으니)
순수한 마음이 없어지고 하는데,
점점 서글퍼지기도 한데,
아직 순수하고 배려깊고 착하게 살려는 아이를 보니,
그래도 착한 내자식이 좋다가도 앞으로 걱정도 되고 하네요,
제자식이지만, 아직은 때타지 않아서 저보다 됨됨이가 나은거 같아요,
아이들은 순수해서 아직 때타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어른도 때타지 않고 사는게 가능할런지요?


아이아빠는 아이가 순수하게 사는게 걱정되어서인지,
그런것도 부모탓이고 가르쳐야 한다는데,
아이 천성도 있는데 어찌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세상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각박하지 않을까 싶고,
저도 어려서부터 착한 마음으로 살려다가  친구ㅡ지인,심지어 가족에게까지 
당하고보니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가끔은 비비꼬인 제 마음을 보게되면 자책도 하게되고,
인생공부가 필요할듯해요


IP : 112.148.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 6:45 PM (88.106.xxx.37)

    아이도 살면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며 자기 나름의 해석을 갖고 삶을 살아가겠죠.... 어른들도 인생 공부 계속 해야합니다... 공부를 멈추면 더이상 자식과 소통이 안되는 말안통하는 부모가 되는거같아요. 사는것은 쉽지 않은거같아요

  • 2. 착한게
    '16.10.2 7:04 PM (183.100.xxx.240)

    세상물정 모르고 순수하란게 아니잖아요.
    아이들도 안에 잔혹한거 착한거 다 들어있어요.
    알건 알고 나를 지켜가면서 중심잡고 살라는게 착한거지
    잘사는 사람은 다 나쁜 사람인가요.
    물정 모르고 당하고 사는건 착하다고 하기엔 좀...

  • 3. 원글
    '16.10.2 7:20 PM (112.148.xxx.72)

    제 기준 착한거,
    남들 배려하고 손해봐도 괜찮다는 마음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순수해뿐만 아니라요,

  • 4. 님이 남들에게 당한게
    '16.10.2 7:21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순수하고 착해서가 아니잖아요.
    져주는게 님에겐 마음이 편하니까 님자신을
    위해 그리 한건데 착해서라니요.
    착함과 선함의 개념이 잘못 장착 되신것 같은데요.
    진정한 순수와 착함 선함이란 내가 베풀고서 그걸 잊습니다.
    그러니 배신이란거 당한다라는게 없어요.
    주고 끝났는데 어떻게 배신이 성립하며 됫통수를 맞은격이 성립합니까.
    내가 줬으니까 돌려받을걸 기대할때 그 기대가 무너지면 배신이고 뒷통수 맞은게 성립 돼지요.
    계산을 하고 님은 베푼거요.
    또 님 자신이 차라리 져줌으로써 님 마음이 편해짐으로
    상대의 요구와 내 져줌을 교환한거에요.
    계산이 들어갔다 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024 오디로 뭘할 수 있을까요? 8 엄청많아요 2016/10/03 840
603023 미혼 35세이상 자녀 얼마까지 비과세인지 2 상속세 좀 .. 2016/10/03 886
603022 검정버버리 트렌치안에는 뭘입어주면예쁠까요? 2 알려주세요 2016/10/03 1,784
603021 노안이 몸에 살은 빠지면서 손만 붓는 이유는 뭔지요? 1 ... 2016/10/03 1,068
603020 속보 ㅡ 백남기 사망 병사 맞다 18 개돼지도 .. 2016/10/03 5,039
603019 중등이상 아들맘 선배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9 초5아들맘 2016/10/03 1,487
603018 카톡방에다 아들에게 욕한 아이..어떻게해야할지.. 12 초등 2016/10/03 2,155
603017 밥먹기 전에 반찬 맛보는 남편 38 글쎄요 2016/10/03 7,091
603016 중3 아이가 대학에? 6 웃자 2016/10/03 1,317
603015 아프고나서 가족들에게 정이 떨어졌어요. 8 환자 2016/10/03 5,369
603014 시골갔다가 모기 30군데 물렸어요. 6 ... 2016/10/03 1,334
603013 냉장실에둔 고기에서 쉰내가 나요 4 어쩌죠? 2016/10/03 20,148
603012 행복한 부부를 보면 결혼이 하고 싶어져요 2 fff 2016/10/03 1,159
603011 아들이 언제 정신차릴까요? 10 걱정맘 2016/10/03 2,971
603010 초5부터 특목고 자사고 준비 후회안할까요? 6 ... 2016/10/03 2,332
603009 지금 MBC 검은 삽겹살...저건 뭐죠??? 3 ---- 2016/10/03 3,114
603008 몽클레어 잘아시는분... 2 ... 2016/10/03 2,006
603007 아이는 이쁘지만 육아는 힘들어죽겠네요 . 5 .. 2016/10/03 1,413
603006 어제 "역시나 "쓴 사람이에요, 2 ,,,,, 2016/10/03 815
603005 대중교통은 원래 이런 건가요? 3 대중교통초보.. 2016/10/03 726
603004 졸업앨범 안찍는다 할수있을까요? 1 중3 2016/10/03 1,064
603003 수도권에 평당 200만원까지 8 말랑말랑 2016/10/03 1,498
603002 전주 가는데요.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4 당일치기로 2016/10/03 1,706
603001 골프한지 얼마안되는 남편옷 ...좀 1 골프 2016/10/03 1,140
603000 사람 자체가 확 변하기도 하나요? 5 ㅇㅇ 2016/10/03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