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수록 마음이 넓어지는게 아니라
더이상 손해보기 싫어지고(당한게 많으니)
순수한 마음이 없어지고 하는데,
점점 서글퍼지기도 한데,
아직 순수하고 배려깊고 착하게 살려는 아이를 보니,
그래도 착한 내자식이 좋다가도 앞으로 걱정도 되고 하네요,
제자식이지만, 아직은 때타지 않아서 저보다 됨됨이가 나은거 같아요,
아이들은 순수해서 아직 때타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어른도 때타지 않고 사는게 가능할런지요?
아이아빠는 아이가 순수하게 사는게 걱정되어서인지,
그런것도 부모탓이고 가르쳐야 한다는데,
아이 천성도 있는데 어찌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세상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각박하지 않을까 싶고,
저도 어려서부터 착한 마음으로 살려다가 친구ㅡ지인,심지어 가족에게까지
당하고보니 어찌할지 모르겠어요,
가끔은 비비꼬인 제 마음을 보게되면 자책도 하게되고,
인생공부가 필요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