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는 언니랑 만나느라 나가면서 딸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나간다~~~"
"어디 가는데??"
"친구 만나러.."
"엄마가 친구가 있었어??"
남편이 집에 돌아와서 딸에게 물었답니다..
"엄마 어디 갔어??"
"응..엄마 놀러 나갔어.."
"니네 엄마가 누구랑 놀아??"
어흑...
물론 제가 집에 있는 거 좋아하고 상담이 있거나 일이 있을 때 외엔 안나가는 건 사실이지만
아.. 정말 너무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거의 히키코모리 같긴 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외출했는데 가족들의 반응이....ㅠㅠ
행복한용 조회수 : 3,411
작성일 : 2016-10-02 00:46:23
IP : 210.221.xxx.2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집
'16.10.2 1:26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얘기네요
전 애들한테
언제는 친구없다고 난리고
친구만난다니 밥 안주냐고 난리냐!!고 소리 빽 질렀어요 ㅎ2. 흐흐
'16.10.2 2:05 AM (210.221.xxx.239)전 맨날 나가 놀라고는 하는데.
정작 그러면 또 뭐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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