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전에서 심정지를 일으킨 택시기사를 놔둔 채 골프 가방만 챙겨 떠난 승객들이 사회적 논란이 됐었는데, 어젯(30일)밤 서울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
< 기자>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동작구의 한 대로에서 택시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왔습니다.
[사고 목격자 : 택시가 진짜 천천히 서행하면서 이상하더라고요. 중앙선을 침범하고 마주 오는 차랑 부딪히고 나서.]
목격자들은 택시안에 여성승객이 타고있었고, 사고 직후 택시기사는 의식이 없었으며, 무척 위독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기사 분을 보니까 입에 거품이 나고 눈이 흰자위밖에 안 보여서, 바로 CPR(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목격자와 택시에 받힌 차량의 운전자, 지나가던 간호사까지 합류해 쓰러진 기사에 대해 응급조치를 했지만,
[같이 도와주셨던 간호사 분도 얘기하시는데 '아, 왜 맥박이 안 돌아오지, 맥박이 안 돌아오지' 안타까워하시고.]
택시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택시엔 여성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이 승객은 택시기사가 사고를 낸 직후 119 신고나 구호조치 없이 바로 차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승객이) 119나 112 신고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 여성 (승객) 분이 (택시에서) 나가면서 '도와주세요, 119' 이렇게 소리를 지르고 차에서 내려 도망간 것까지만 확인됩니다.]
경찰은 당시 승객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 승객에 버림받은 택시운전사 숨져
1. 00
'16.10.1 10:22 PM (203.226.xxx.36)그래도 도와주세요. 하긴 했네요?
수배자인가?2. ㅇㅇ
'16.10.1 10:23 PM (211.36.xxx.41)여성은 안다쳤나 보네요.
그래도 사고가 나면 보험 문제도 있고 자기도 병원에 가봐야 할 생각으로라도 자리를 뜨지는 않을텐데...참 이상하다...3. 휴....
'16.10.1 10:30 PM (125.185.xxx.225)이 분은 하루종일 82만 하세요? 고생 많다
4. ㅇㅇ
'16.10.1 10:33 PM (211.36.xxx.41)누구한테 하는 소리예요?
5. ...
'16.10.1 10:33 PM (125.177.xxx.193) - 삭제된댓글진짜 수배자인가? 도와달라고 말만 하고 그냥 간게 이상하네요
6. .....
'16.10.1 10:33 PM (125.185.xxx.225)글쓴이요... 캐서린
7. 그냥
'16.10.1 10:37 PM (222.239.xxx.38)저 여성승객 핑계로 모든 여성을 싸잡아 힐난하셔야죠?
평소 catherine 글쓰는대로..8. ᆢ
'16.10.1 10:38 PM (59.16.xxx.47)http://m.news.naver.com/rankingRead.nhn?oid=057&aid=0001027885&ntype=RANKING&...
승객이 할 만큼 했네요
도망은 무슨.....9. ....
'16.10.1 10:49 PM (125.177.xxx.193)링크 걸어주신거 보니까 할만큼 했네요 하여튼 여혐 쓰레기들과 기레기들...
10. ???
'16.10.1 10:56 PM (121.130.xxx.134)승객이면 그냥 승객이지 무슨 여성 승객?
저 승객이 사고 후 신고를 했네 안 했네를 따져야지
저 승객이 여자인지 남자인지가 중요한가요?
그리고 택시 기사분들 지병이 있진 않은지 건강 검진 의무화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건강 검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보다 더 철저히요.
이번 사건도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네요.
승객이 어쩌겠어요. 갑자기 기사가 쓰러지고 저렇게 사고를 내면 본인도 목숨 위험할 뻔했네요.
근데 그 승객이 왜 병원에 안 가고 사라졌는지 그건 이상하네요.
입원해서 검사 받고 보험금 받을 수도 있었을 텐데.11. 쓸개코
'16.10.1 11:07 PM (14.53.xxx.239)이보세요 캐서린님!
여자가 도움요청했고요 혼자 가버렸다는 것은 오보입니다.
여혐도 어지간히좀 하시죠? 님은 메갈과 동급입니다.12. ..
'16.10.1 11:21 PM (175.116.xxx.236)아니 그러면 저 택시운전사 죽은게 저 여자탓은 아니지않나요; 여자가 죽인거나 다름없다고 하는게 더 어이없네...
13. ...
'16.10.2 1:03 AM (222.109.xxx.63)오보라는데 글쓴이 뭐하고 있나요? 지우던지 정정해요
14. ..
'16.10.2 1:33 AM (211.36.xxx.30) - 삭제된댓글저 여자가 할만큼 하긴 뭘 할만큼 해요.
내리면서 도와주세요 119 라고하면 할만큼 한건가요?
기사보면 그 말 하고 나서 가버린걸로 보이잖아요.
아무리 같은 여자라도 편들걸 들어야죠.
저 상황이 되면 신고도 하고 적어도 주변의 도움이 있는걸 보고나서 가든가 말든가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놀라고 당황하면 모든게 용서되나요?15. 윗님
'16.10.2 2:47 AM (112.214.xxx.16) - 삭제된댓글본인이 놀라고 당황해서 직접 전화못한거고
주변에 사람들이 있어 신고해달라고 요청한거고
요청받은 주변사람들이 119에 신고했으니
자릴뜬거죠.
뭘 더 어쩌라구요?
본인도 놀래서 진정해야하는 상황인데
심폐소생술하는 것까지 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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