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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900일) 다윤이 생일날, 광화문에서 기도합니다.

bluebell 조회수 : 435
작성일 : 2016-10-01 20:12:12
잊을 수 없는, 끝까지 기다려야 하는 세월호 안의 아홉사람..
기다리겠습니다.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그 바닷속에서 이제는 나오셔야죠..

정부는 어서 수색하고, 제대로 인양해서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 미수습자님들이 꼭 돌아오게 해주세요. . !
IP : 223.62.xxx.1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6.10.1 8:12 PM (223.62.xxx.198)

    2016년 10월 01일(세월호 참사 900일째) News On 세월호 #137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9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이 참사로 304명이 죽음을 맞이하였고, 단원고 교감을 비롯한 또 여러 명의 생명이 참사 이후에 스러졌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사로 인한 트라우마로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실체적 진실에 별로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실을 밝혀내는 것은 희생된 분들의 마땅한 권리요 살아있는 자들의 의무입니다. 그렇기에 900일이 되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아무리 아프고 힘들어도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1년이 가도, 10년이 가도,
    아니 더 많은 세월 흘러도
    보고픈 얼굴들, 그리운 이름들
    우리 가슴 속에 새겨놓을게
    잊지 않을게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
    꼭 기억할게 다 기억할게
    아무도 외롭지 않게"

    1. 세월호 참사 900일 문화제
    https://telegram.me/act416/1069
    오늘 저녁 7시 광화문 416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900일을 맞는 문화제가 열립니다. 4시 대학로에서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에 이어서 진행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활동종료 앞둔 세월호 특조위, 조사자료 서울·안산시 이관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928121604952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는 정부 방침에 의해 9월30일로 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중간 보고서 성격의 조사자료를 서울시, 안산시, 그리고 국회 등 3곳에 이관하고 원본은 국가 기록원에 제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진상 규명 등의 특조위 본연의 임무가 마쳐지지 않은 가운데 활동이 종료된 이 시점에 자료가 국가 기록원에 들어갈 경우 상당 기간 동안 비밀 문서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이 자료는 일반에게도 공개하기로 의결한 바에 따라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drive/mobile/folders/0BynCbaJby3xiWWVoTElKUWZOeEE?usp...

    3. 세월호 특조위 마지막날..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정부와 여당 방해·음해로 점철된 1년9개월
    성과와 한계 동시에 남겨
    “어디서든 계속…진상규명 끝나야 활동 종료”)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930185604905
    특조위 사무실의 마지막날 모습을 스케치한 기사입니다. 이와 함께 그 동안 특조위 활동의 성과와 한계 등을 짚었습니다. 특조위는 정부가 주장하는 활동시한을 넘기더라도 계속 출근하기로 하였으나 막상 당일에 사무실 출입이 가능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특조위 활동 종료에 대한 416 참사 가족협의회의 입장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facebook.com/jtbcdroom/videos/589228321250339/

  • 2. bluebell
    '16.10.1 8:18 PM (223.62.xxx.198)

    퇴근하는 아빠 마중나가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 사달라는걸 좋아했던 다윤이. . .다윤아. . 벌써 그 바닷속에서 세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구나. . .다윤아, . 미안해. 어서 가족들 만나게 되기를 바래. . 꼭 보자!

  • 3. 미안하다
    '16.10.1 8:26 PM (218.236.xxx.162)

    그리고 생일 축하해 다윤아...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어린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꼭 가족 품으로 돌아와 주시길 바래요

  • 4. bluebell
    '16.10.1 8:30 PM (223.62.xxx.198)

    다윤이와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 꼭 가족들과 만나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백남기 어르신 추모제를 마치고 ,.백남기 어르신이 쓰러진 그 장소에 국화꽃 한 송이 바친 후, 세월호 900일 문화제 참여하려고 행진을 했습니다. 종로1가에서 행진대열이 짤려 가로막혔어요. 한참 열어달라 외치는데 꿈쩍 않네요. . 그참에 앉아쉬다가 7시가 넘어 골목으로 들어가 광화문으로 가려는데 그 골목골목막네요. . 인도는 막고. .조 위로는 갈 수 있다며 화단옆 코너 겨우 뚫는 길을 가르켜요. . 에휴. . 그 곳을 통해 저 멀리 어느 쪽으로 가면 길이 뚫렸다고도 친절하게. . ㅠㅠ
    우리가 왜 멀쩡한 인도 놔주고 저런 곳으로 가야하냐고. . 막는 이유가 뭐냐? 묵묵부답.. . 우리는 지들 시키는 대로, 다 막지 않음을 감사하며 다녀야 하는 걸까요?
    백남기 어른 그렇게 물대포로 죽여놓고 사과도 않는 경찰이. .이런 날. . 꼭 이래야하냐. . 따지며 실갱이도 붙다가. . 그렇게 꼼짝 않던 그 길이 갑자기 뚫려요. .
    광화문 문화제 시작한지 한시간쯤 되어가자 청와대 갈까 겁났나봐요. 그쪽 가는 방향으로 엄청 모였다고, 지인과의 전화를 통해 들었어요. .
    광화문에 씩씩 거리는 맘으로 오니. . 어느 분이 "다윤이 생일"피켓을 들고 계시네요. . 왈칵 눈물이. . .ㅠㅠ

    미수습자님, 백남기 어르신. . . 꼭 밝혀질거에요,진실!
    꼭 사죄받고 처벌할거에요!!! 죄송합니다. . .

  • 5. 쓸개코
    '16.10.1 9:09 PM (14.53.xxx.239)

    다윤이 생일날 육지로 올라왔다면 더욱 좋았을텐데요..ㅜㅡ

  • 6. 촛불
    '16.10.1 9:20 PM (59.31.xxx.242)

    주인공없는 생일날...
    부모님은 또 얼마나 우셨을지ㅜㅜ
    제발 빨리좀 인양해 주셔서
    내년 생일은 가족들곁에서 생일축하
    받을수 있게 해주세요..

  • 7. 기다립니다
    '16.10.1 9:28 PM (211.36.xxx.235)

    허다윤,
    조은화,
    남현철,
    박영인,
    어린 권혁규,
    권재근님,
    고창석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부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세요.

  • 8.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16.10.1 10:13 PM (14.42.xxx.85)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다윤아 생일 축하한다
    오늘 우리곁으로 왔으면 좋으련만 아쉽지만
    곧 만나게 될거야
    추모행사도 여러 방해속에 치러지고 있군요
    참석하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오늘도 잊지 않고 아홉분을 기다립니다
    마음으로 함께 합니다

  • 9. ..........
    '16.10.1 10:35 PM (39.121.xxx.144)

    다윤아, 은화야, 영인아,현철아,
    혁규야, 권재근님,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오늘도 여러분을 잊지 않고 기다립니다.
    꼭 돌아오셔서 사랑하는 가족들 품에 안기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다윤아,,20살 생일 축하한다...꼭 돌아오렴.

  • 10. 잊지않았읍니다
    '16.10.2 12:03 AM (98.26.xxx.184)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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