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영란 법 때문에 정말 좋네요.
남의 밥값도 내가 애원해서?? 냈는데요.
(직급 낮은 분들.....을의 입장이신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이젠 상대방부터 몸사리니 진짜 좋습니다. 만나자고 해도요.
꼭 만나야하면 자기 밥값은 자기가 내면 됩니다. 이걸로 무슨 경제가 죽고 엄살이신지요.
이런 법이 나왔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1. 내말이
'16.10.1 1:36 PM (223.62.xxx.40) - 삭제된댓글영감 아재들 회사 사람들끼리 비싼 거 먹고 추잡한 데 가서 놀고
증빙에 경찰서장 만났다고 거짓말 휘갈겨내고
이해 못하고 구역질나는 내가 이상한 건가 했는데
이런 거 보면 주식차트처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도 세상이 아주 조금씩은 좋아지고 있는건 맞네 싶어요2. 흠흠
'16.10.1 1:37 PM (125.179.xxx.41)아주 좋아요
어린이집에서 엄마들 경쟁하듯 선물하던것도
사라졌네요ㅎㅎ3. 대상을 확대해야해요.
'16.10.1 1:41 PM (115.140.xxx.74)일반학원, 문화센터 같은곳도..
제가 요가 끊은이유가
뭔날만되면 돈걷어 선물하는거
꼴비기싫어서 에요.
1년에 대여섯번은 걷으니 짜증..4. 때문에 아니고
'16.10.1 1:41 PM (58.140.xxx.232)덕분에. 초딩 저희애가 맨날 그래요. 결과가 좋으면 덕분에라 해야하는데 왜 친구들이나 선생님이나 자꾸 때문이라고 하냐고.
무튼 김영란법 저도 찬성이에요. 저흰 별로 상관없지만 가고싶은횟집이 무한리필이라 1인당 오만원 돈 나와서 못갔었거든요. 이번에 단품메뉴로 이만 구천원짜리 나왔다네요. 전 어차피 많이 못먹으니 잘됐죠.5. 대상확대 찬성
'16.10.1 1:45 PM (123.213.xxx.138) - 삭제된댓글이만원짜리 도서관 문화센터도
만원씩 걷어서 샘드리고
오천원걷어서 커피사놓고
진짜싫어요
그런거도없애야함
야박하다고 난리난리하는데
각자 보온병가지고다녔으면좋겠음6. 궁금한게 있어요
'16.10.1 2:10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스승의날 고마운 학원 선생님 선물 드리고싶을땐 얼마 이하면 될까요?
물론 그런거 다 없애는거에 찬성이지만 혹시요.7. 맞아요.ㅎㅎ
'16.10.1 2:17 PM (152.99.xxx.239)넘 좋아요..
상급자가 하급자 사주는건 괜찮다고 하니.. 꼭 먹고 싶으면 지가 내면 됩니다..ㅋㅋㅋ
전 업무상..
기자들을 접대할 일이 많은데..
넘넘 좋아요.8. 선생님이 고마우면
'16.10.1 2:29 PM (182.211.xxx.221)가르쳐주신 대로 잘 자라서 훌륭한 사람 되면 됩니다.
9. ㅇㅇ
'16.10.1 2:38 PM (220.83.xxx.250)부패지수나 사회부패도 봤을때
감히 예상해 보던데
우리나라는 지금 이 법이 있는걸 아주 감사할 날이 올거라고 봅니다 ...10. ...
'16.10.1 2:48 PM (183.101.xxx.64)정말너무너무 훌륭한법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놀라워요 통과되었다는게
교묘히 법망 피할 꼼수들이나 안생겼음좋겠어요11. 적극
'16.10.1 2:59 PM (122.36.xxx.159)찬성또찬성이예요
유치원보내는 아이엄마들은 고생하는선생님들 커피하나도 못보내게됐다고 투덜대는 사람도있던데
그렇게 선생님 노고를 위로하고싶으심
원이나 학교서 해라는것만 제발 제대로 해주면 됩니다
준비물,숙제,가정통신문등 꼼꼼히 챙깁시다
그거면 됩니다12. 학부모
'16.10.1 3:10 PM (183.98.xxx.91)정말 잘했어요.
이렇게 피부에 와닿는 생활밀착형 좋은법이 생겼다는게
놀랍네요.
당장 어린이집,유치원,학교 작은간식부터 도시락 선물등등에서 자유로워지니 살것같아요.13. 이제 수영장에서
'16.10.1 3:45 PM (110.47.xxx.212) - 삭제된댓글강사한테 돈 걷어 주던 것도 못하게 됐다고 하던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암튼 수영장 회식도 이제 끝이라고 남편이 와서 그러더라구요.
돈 걷어서 한 사람이 결제하고 그러는거 이제 못한다고. 그 중에 공무원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게 다 법에 저촉된다 하더라구요.
보니까 인근에 저렴한 식당은 큰 영향없고 2-3만원씩 내야 먹던 약간 비싼 식당들은 사람이 줄어든거 같구요.
며칠 전에 점심시간도 아닌데 한정식집에 사람이 꽉 차서 왜 그런지 의아했는데.. 법 시작하기 전에 만날 사람 만나야 해서 그랬다는데... 기가 막히더라구요.
아니 우리나라는 만나서 밥 사고 술 사고 안하면 비즈니스가 안되는 나라예요??
어이가 없어서 정말... 이 법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뿌리가 좀 뽑혔으면 좋겠어요.14. 무국
'16.10.1 10:18 PM (67.252.xxx.167)근데 사실 때문에는 긍정과 부정의 뜻에 둘 다 쓰여요. 덕분에는 긍정에만 탓에는 부정에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1905 | 여기 힘들게 사는 사람이 많은가요..? 23 | 마트 | 2016/10/01 | 4,908 |
601904 | 신영복 교수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8 | 책좋아 | 2016/10/01 | 1,525 |
601903 | 혼자사는 40-50대 여성 1인가구의 노후 불안감 2 | // | 2016/10/01 | 5,437 |
601902 | 이혼하고 싶습니다. 66 | 고민 | 2016/10/01 | 21,383 |
601901 | 분당서울대병원가까운 찜질방 5 | 분당 | 2016/10/01 | 2,572 |
601900 | 돌이켜보니 화나는 일들.. 2 | 뒷북 | 2016/10/01 | 952 |
601899 | 정관수술? 피임? 4 | 나는야 | 2016/10/01 | 1,515 |
601898 | 이혼할 때 재산 분할 문제 4 | 이혼 고려 .. | 2016/10/01 | 1,971 |
601897 | 할라피뇨로 피클 했는데 대만족이에요 호호 6 | 든든 | 2016/10/01 | 1,899 |
601896 | 뒤늦게 구르미. 2 | 콩 | 2016/10/01 | 775 |
601895 | 이게 무슨 뜻일까요? 14 | 답답 | 2016/10/01 | 2,313 |
601894 | 허리디스크라는 말에 병신이라는 남푠 27 | 서러움 | 2016/10/01 | 4,799 |
601893 | 된장국 말고 된장찌개를 끓이고 싶어요 ㅜㅠ 29 | 급질 | 2016/10/01 | 5,540 |
601892 | 종이달 재미있게 봤어요. 다른책도 추천좀 해주세요~ 10 | .. | 2016/10/01 | 1,675 |
601891 | '우리'라고 엮어서 같이 깍아내리는 사람 4 | ........ | 2016/10/01 | 1,497 |
601890 | 김영란법 때문에 달라진 경기 체감하세요? 28 | 깡텅 | 2016/10/01 | 6,176 |
601889 | 송염 치약 대형마트 갖고 갔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이네요.. 16 | ... | 2016/10/01 | 6,930 |
601888 | 티비서 광고하는 매*클린 그거 좋은가요? | 욕실청소세제.. | 2016/10/01 | 329 |
601887 | 방금 경주 경북 지진인가요 9 | 지진 | 2016/10/01 | 4,020 |
601886 | 모직교복바지 빨랫비누로 빨아도 되나요 8 | 교복 | 2016/10/01 | 767 |
601885 | 참조기말고 침조기라는게 있는데 4 | 생선먹고파 | 2016/10/01 | 1,624 |
601884 | 아이폰 사러 갈건데요.. 4 | 고민중 | 2016/10/01 | 1,363 |
601883 | 김기와 독감의 다른 점과 대처법 7가지 1 | 토요일 | 2016/10/01 | 1,178 |
601882 | 자궁근종 하이푸 2 | -- | 2016/10/01 | 1,600 |
601881 | 키 안크는 아이 홍삼vs 한약? 8 | 엄마 | 2016/10/01 | 1,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