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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수홍 인터뷰 보니까

ㅇㅇ 조회수 : 20,988
작성일 : 2016-10-01 09:55:52

부모 호강이 인생 목표 1순위...


근데 부모도 결국 자기 인생을 잘살고

즐기고 독립적이어야

장기적으로 자녀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지금 공부안하고 게으름피우고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인생의 도전을 회피하면


결국 언젠가는

자식이 크고 나서

그게 부메랑처럼 다시 그 문제가 찾아오는거 같아요


내가 홀로서지 못하고 독립하지 못하고

그럼 자식이 또 희생해야 하고...


박수홍씨 이제 독립해서 잘살게

정신적으로 부모가 놔주고 싶어도

부모가 딱히 능력있어 뵈지 않으니

아들도 차마 떠나지 못하는거 같네요..

아닌가..아무튼 많은 생각이..

IP : 58.123.xxx.86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 9:58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결혼하려고 했던 여자를 부모가 반대했다는데 이유가 궁금해요

  • 2. ㅇㅇ
    '16.10.1 10:03 AM (112.148.xxx.72)

    잘모르지만,
    박씨자체도 우유부단한거같고 이상해요,
    그리고 예전 방송멘트중, 어떤 여자분한테 속살이 뽀얗거 같다고 ....
    신사같은 이미지에서 확 깼어요,

  • 3. ㅇㅇ
    '16.10.1 10:05 AM (112.148.xxx.72)

    받아들이기 나름인데,
    그전에 무척 신사같았는데,
    속살이 뽀얗것 같다고,.하는데 이미지와 안맞아서 그랬는지,
    그러니 부모반대는 머르겠고, 그남자 취향도 모르겠고,
    만난 여자만이 알겠죠,

  • 4. ..
    '16.10.1 10:05 AM (183.90.xxx.230)

    타고난 성격도 있을거고, 어릴때부터 그리 길들여 졌을테고, 어릴때 많이 넉넉하지 못 했을수도 있어 커서 돈벌어서 부모님 호강 시켜드려야지 결심 할 수도 있고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겠죠. 본인이 하겠다는데 어찌 말리겠어요. 제3자야 답답 할 수 있지만서도요.

  • 5. ...
    '16.10.1 10:08 AM (58.121.xxx.183)

    인터뷰 아니고 친구들과 있는 자리에서 한 말이예요.
    그리고 갑자기 망해서 생활이 힘들어졌대요.
    그 어머니는 아들 셋 키우려고 미용실 하셨대요.
    그 부모가 독립을 못한 게 아니고 박수홍씨가 착한 거라 생각해요

  • 6. 미운우리새끼
    '16.10.1 10:15 AM (39.7.xxx.99) - 삭제된댓글

    박수홍은 봐줄만한데 그 엄마가 비호감이에요.
    박수홍까지 싫어짐.
    토니안은 왜그리 지저분한지
    아무 생각없었는데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보고 또 비호감되버림 ㅎ

  • 7. ..
    '16.10.1 10:18 AM (183.90.xxx.230)

    박수홍은 이 프로에서 이미지 많이 깍긴 느낌이요..
    저도 몇 번 보다. 이걸 왜 보고 있지 하는 프로 그럄중 하나요 ㅎ

  • 8. 토니안
    '16.10.1 10:27 AM (223.62.xxx.157) - 삭제된댓글

    진짜 너무 더럽게 살아요
    방송 보면 속에서 넘어올 것 같아요

  • 9. ㅇㅇ
    '16.10.1 10:28 AM (49.142.xxx.181)

    무슨 프로그램인지 몰라도 자기 부모호강시켜드리는게 인생 제1목표라면 정말 목표대로 잘 살고 있는거네요.
    저런 남자는 그냥 혼자 살면서 부모에게 올인해야 피해자가 없죠.
    자기 인생 자기가 행복하다는데 뭐 말릴이유없고요. 그게 나쁜짓도 아니고.. 다만 와이프가 생기면 머리아파지니
    그냥 싱글로 살면서 자기 만족스러운 인생 사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박수홍이 결혼안한다면 정말 영리하고 똑똑한 처신 하는겁니다.

  • 10. ///
    '16.10.1 10:31 AM (61.75.xxx.94)

    박수홍 모친이 비호감으로 보일만한 어떤 발언을 했나요?

  • 11. ...
    '16.10.1 10:31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지금 박수홍이 아니고 사춘기 소년 박수홍의 생각이었어요.
    제 주변에 보니, 부모가 어려운 줄도 모르고 놀러다니고 자기 미래 생각없이자기 재미만 찾는 사람보다
    집안에 도움 되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늙어서 더 잘 살아요.
    전자는 타인에게 피해주는 장노년이 되고
    후자는 남에게 도움줄 수 있는 인생이 되더라구요.
    박수홍이 지금 남들에게 피해주나요? 오히려 친구들 초대해서 놀고, 돈 쓰고 다닐만한 경제력 있는데
    사춘기 때 기특한 생각을 말한 걸로 왜 까는지 모르겠네요.
    님들 결혼한 게 그리 자랑스러워요?
    결혼해서 자식 낳아놓고 친정부모가 선물을 안해서 속상하다, 부끄럽다는 글 올리는 사람에,
    다들 친정은 잊어라, 얼굴보지 말고 살아라는 글 올리는 82. 뭐가 중한지 모르는 세태의 반영을 보네요.

  • 12. ...
    '16.10.1 10:34 AM (58.121.xxx.183)

    지금 박수홍이 아니고 사춘기 소년 박수홍의 생각이었어요.
    제 주변에 보니, 자기 부모가 어려운 줄도 모르고 놀러다니고 자기 미래 생각없이 재미만 찾는 자식보다
    집안에 도움 되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늙어서 더 잘 살아요.
    전자는 타인에게 피해주는 장노년이 되고
    후자는 남에게 도움줄 수 있는 인생이 되더라구요.
    박수홍이 지금 남들에게 피해주나요? 오히려 친구들 초대해서 놀고, 돈 쓰고 다닐만한 경제력 있는데
    사춘기 때 기특한 생각을 말한 걸로 왜 까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살다가 실버타운 간다고까지 말했어요.
    님들 결혼한 게 그리 자랑스러워요? 
    결혼해서 자식 낳아놓고 친정부모가 선물을 안해서 속상하다, 부끄럽다는 글 올리는 사람에,
    다들 친정은 잊어라, 얼굴보지 말고 살아라는 글 올리는 82. 뭐가 중한지 모르는 세태의 반영을 보네요.

  • 13. ㅇㅇ
    '16.10.1 10:38 AM (223.33.xxx.82)

    박수홍은 천성적으로 착하고 자기처지도 잘 아는거죠

    근데 우리나라 아들딸들이 대부분 그래요
    대부분 효녀효자예요
    다 어려서부터 고생만하신 부모에대한 애틋함들이 있어요
    그러니 아역배우들도 티비나와서 부모 건물올려드리는게 소원이라잖아요?

    애들은 죄가 없어요

    그런 소리 듣고도 " 부모 걱정말고 니 인생 살아라"라고 말하는 제대로된 부모가 없어그렇지..

    할아버지할머니들 모이면 죄 자식들이 자기 여행시켜줬다고 배틀붙어요
    외국처럼 연금으로 노부부가 부부여행 다니는게 아니라, 꼭 자식대동 ㅡㅡ

  • 14. .....
    '16.10.1 10:43 AM (219.249.xxx.42) - 삭제된댓글

    그냥 개인적인 망상.
    박수홍은 자기 엄마와 형제들 보라고 방송하는 것 같아요.
    어쩐지 시위성 발언도 종종 보이는 것 같고...그냥 그래요.

  • 15. 음..
    '16.10.1 10:45 AM (211.44.xxx.67)

    내용은 안봤지만 ...58님 말에 공감해요.
    사촌기시절 박수헝과 같은 연배인데 살기 비슷한듯한데
    어려운시절 부모님 고생하며 공부시키는거 보면서 대학 졸업후 부모님을 위해 월급 보여드리고 용돈주는게 행복이었던적 있었어요.
    82쿡은 진짜 부자가 많아서 그런가요?
    그렇다고 부모님이 자식에게만 의존한것도 아니었고 자식또한 그랬어요.

  • 16. ㅇㅇ
    '16.10.1 10:46 AM (211.205.xxx.224)

    박수홍이 그런 자기 생각이 맞다고 한 게 아니라
    자기가 어렸을 때 너무 어려워서 그런 생각이 들었었단 얘기에요

  • 17. 지나친
    '16.10.1 10:49 AM (121.133.xxx.195)

    효녀 효자는 어찌됐건
    혼자 사는게 좋아요

  • 18. ...
    '16.10.1 10:51 A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윗님, 나라가 잘못되어서 그래요. 통치의 수단으로 가부장적인 유교의식을 전파하고
    나라가 국민을 부양하지 않고, 가족내에서 해결하라고 하니 그런 경제구조가 될 수밖예요.
    자식이 잘해주면 자랑하는 건 외국도 마찬가지고
    지금은 외국도 안그런다지만, 예전에는 자식이 부모에게 빌붙지도 않았죠. 서로 독립적인 관계.
    제가 아는 집도 딸이 결혼하면서 잘사는 부모에게 도움없이 절대 안받겠다고 해주려는 부모 말리며 결혼하더군요.

  • 19. ...
    '16.10.1 10:54 AM (58.121.xxx.183)

    223.33.xxx.82님
    우리나라는 부모가 자식에게보다 자식이 부모에게 빨대 꼽는게 더 문제예요.
    그리고 이런 세태는 나라가 잘못되어서 그래요. 통치의 수단으로 가부장적인 유교의식을 전파하고
    나라가 국민을 부양하지 않고, 가족내에서 해결하라고 하니 그런 경제구조가 될 수밖예요.
    자식이 잘해주면 자랑하는 건 외국도 마찬가지고
    지금은 외국도 안그런다지만, 예전에는 자식이 부모에게 빌붙지도 않았죠. 서로 독립적인 관계.
    제가 아는 집도 딸이 결혼하면서 잘사는 부모가 돈 준다고 하니 내가 부모 돈을 왜 받냐고 절대 안받겠다고 해주려는 부모 말리며 결혼하더군요
    82는 부모가 안해주면 욕하죠.

  • 20. 박수홍는
    '16.10.1 10:59 AM (59.8.xxx.122)

    착한거 맞고
    엄마는 아들이 안스러운거 맞고..

    엄마가 결혼해서 효자아들 셋 낳아 말년을 행복하게 사는데 아들은 그 행복을 모르니 안타깝고 마음아프고..

    아들은 결혼 안하고 친구들과 사는게 행복하다하니..

    결혼 생활의 행,불행이 중요한게 아니라 독립된 가정을 꾸려야 깨닫거나 얻게되는 삶의 중요한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걸 모르고 생을 마감한다는것이 안타까운거겠죠

  • 21. ...
    '16.10.1 11:06 AM (58.121.xxx.183)

    부모에게는 자식으로부터 독립하라면서
    부모에게는 무한 배려 요구하는 82.
    부모가 결혼 때 1억이상 안해주고, 출산선물 안해주고, 지가 낳은 자식들 부모가 키워주지 않으면 욕하는 82

  • 22.
    '16.10.1 11:19 AM (114.204.xxx.21)

    미혼인데 돈 많이 벌면 젤 하고 싶은 일이 내부모와 내 형제한테 쓰고싶던데..결혼을 해서 내 가정을 이루고 싶은 생각보단 지금 현재 내 가족이 행복한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그렇다고 저희 부모님이 정말 못살거나 힘들게 장사일을 하신것도 아니거든요...
    박수홍씨가 아무래도 저같은 타입이 아닐지.....꼭 결혼해서 자기가정 가지고 사는게 모든사람의 행복은 아니예요

  • 23. 근데
    '16.10.1 11:39 AM (211.243.xxx.122)

    제 기억이 맞다면 예전에 어느 프로에선가 박수홍이 자기 아버지가 엄한 성격이라 밥먹다가 무슨 일로 아버지가 식탁을 내리쳐서 천장에서 고추장이 뚝뚝 떨어지고 엄마가 그거 다 치웠다고.. 그런 얘기 했던 거 같은데.
    그거 보면서 엄마나 박수홍이나 참고 살았겠구나.. 생각했었거든요. 저희집에도 다혈질인 사람 있어봐서..

  • 24. ..
    '16.10.1 11:45 AM (220.117.xxx.232)

    제가 보기에도 엄마나 형제들 보라고 시위성 발언도 있지 않나 싶더라구요.

  • 25. 위에
    '16.10.1 11:46 AM (58.231.xxx.40)

    전 님이나 박수홍같은 분.참 착하고 효녀인건 알겠는데.
    전 자식이 그렇게 부모나 자신 형제만 한테 쓰고 평생 그렇게 살고 그렇다면.
    정말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라면 니 행복을 찾아라고 놔? 주는게 맞다봅니다.
    정말 자식을 사랑한다면.
    내품안에서 내한테만 잘한다고 그냥 모른채 놔두는건 정말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지 않나요?
    자식을 낳아보니 그렇습니다.
    아무리 내 자식이 성공해서 효자여도 나보단 자식자신의 행복을 찾는게 더 당연하고.
    내 자식이 진정으로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봅니다.
    내가 먼저가 아니라 자식행복이 먼저기에.부모로써 이해가 안됩니다.
    저런 부모.자식이 그렇다 해도 놔주어야한다보는데...일부 부모들 이해 안가요..솔직히.
    일드에 어떤 드라마에서도 온갖 장녀가 가족의 일을 도맡아하며 하다가.
    엄마가 마지막으로 떠나면서 장녀에게 하는 유언?같은 말이 이제 제발 가족 그누구도 신경 말고 진정 니 인생을 살아라라고 당부합니다.
    그게 진정한 부모된 맘이어야 하는게 아닌지.
    전 님이야 가보지 않은 길이니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쳐도,부모가 나의 이득?이나 내 욕심?으로 자식에게 어떠한 그냥 미적적한 태도를 보인다는건 솔직히 자식보다도 못한 존재죠.
    그냥 안타까워요.

  • 26. 위에
    '16.10.1 11:49 AM (58.231.xxx.40)

    그렇다고 반드시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듯이 아니건 아시죠?
    어떠한 인생을 살든지.본인 스스로 행복을 찿더라도 말이죠.
    저도 부모입장이고,부모가 자식인생에 날개는 못 되어주더라도 발목을 잡으면 안된다 봅니다.

  • 27.
    '16.10.1 11:53 AM (211.243.xxx.122)

    친구중에 소녀가장인 애가 있었는데 아버지는 평생 빚지고 백수로 살았고 제 친구가 생계를 거의 책임지는..
    근데 그친구가 결혼한다고 하자 그친구 엄마가 반대반대 난리도 아니었어요. 결국엔 임신 6개월째 결혼하긴 했지만 그러기까지 하루도 울지않은 날이 없을정도였죠.
    그때 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가난이 현실이 되면 이성적으로는 안되는게 있다고..자기 엄마를 이해도 하더라구요.

  • 28.
    '16.10.1 12:05 PM (114.204.xxx.21)

    당연히 부모님도 결혼하라고 하시죠..ㅎㅎ 근데 내 자신이 원하지 않더라구요..글쎄요..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제가 그렇게 효녀는 아닌것 같은데...또 하나의 내 가정을 만드는게 일종의 내 위치에 대한 책임감을 늘리는거라고 생각이 되거든요..그거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 29.
    '16.10.1 12:10 PM (114.204.xxx.21)

    주위 친구들은 여동생이 시집가면 맘이 바뀔거라고 했지만 왜냐면 외로워질거라고 ...근데...정작 시집가서는 잘사는 모습보니 오히려 내 마음 편하고 너무 좋더라구요..좋은집안에 잘사는 모습보니...이쁜 조카도 낳고...

    박수홍씨도 그러지 않을지...자기 덕분에 가족들 행복한게 자기 목표이니까....

  • 30. ㅇㅇ
    '16.10.1 12:26 PM (203.170.xxx.186) - 삭제된댓글

    박수홍씨 착하게 살아온 것도 맞고 어렸을 적부터 부모 생각하는게 기특한 것도 맞는데.. 방송 보면 지금껏 자기 뜻을 크게 내세우지 않고 부모님 뜻에 맞춰 이제껏 살아온게 중간 중간 억울함이랄까 이런게 조금씩 보여서 원글 쓰신 것 같아요. 사춘기때 못해본 방황 반항 이런거 이제 방송 빌어 좀 해보는것 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부모 자식 관계 새삼 생각해보기도 하고.

  • 31.
    '16.10.1 12:49 PM (114.204.xxx.21)

    아~~~~~본인이 억울했담 그건 문제가 있는듯...억울한게 없어야죠..

  • 32. ㄴㄱ
    '16.10.1 12:50 PM (59.5.xxx.131)

    다른건 몰라도 지금까지 자기수입을 형이관리한다는 소리듣고
    참 특이한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 33. 인기많아졌네요
    '16.10.1 1:06 PM (110.9.xxx.73)

    예전에 좀 순딩이 느낌이였죠.
    개그맨치고는..
    요즘보니 나이들었나 이양반도
    순진해보이는 얼굴과 달리 내면에
    끼를 발산?표출하는게 보여요.

    뭐 집이 없이살믄 저런자식들 있긴하죠.
    효자인거죠.안그런자식도 많은데

  • 34. 땅콩1
    '16.10.1 1:31 PM (1.229.xxx.209) - 삭제된댓글

    처음엔 인상좋고 순딩순딩한 호감가는 청년인줄 알았는데,,
    울 교회 간증집회 강사로 초대받은적이 있었는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간증은 커녕 정해진시간은 남았는데,,할말이 없어서 쭈뼛쭈뼛하다 시간만 때우다 감
    말을 저리 못하는사람이 어케 개그맨이 됐는지 너무 실망
    그뒤론 좋게보이지않더군요

  • 35.
    '16.10.1 1:46 PM (118.40.xxx.70)

    박수홍 어머님이 효도가 삶의 목표란 말할때 눈물흘린거
    감동 받아서 그러신 거 같던데
    좀 싫더군요.

    박수홍이 젊어서 10년 사귄 여자와 헤어졌던 얘기할때
    그때 어머니가 우셨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들이 그때 가족들에게 배신감을 느꼈구나

    참 미안하다 그런 배신감을 줘서
    그런 미안함에는 덤덤하시더니

    효도한다니 눈물~~

    자식이 50이 되도 앞으로도 결혼할 가망이 없는데
    효도란 말에 감동 눈물이라니~~

    부모의 욕심때문에 박수홍 결혼 못했고 못할 거 같아
    좀 안타깝더라구요

  • 36. ㅇㅇ
    '16.10.1 1:58 PM (211.205.xxx.224)

    효도가 삶의 목표라고 한 게 아니라 부모님 호강이라고 했죠.
    그거도 어릴 때 얘기고...

    지금 결혼 안하는건 효도하려고 안한단게 아니죠

  • 37. 저도
    '16.10.1 2:03 PM (1.225.xxx.71)

    박수홍은 자기 엄마와 형제들 보라고 방송하는 것 같아요.
    어쩐지 시위성 발언도 종종 보이는 것 같고...그냥 그래요.x 22222

    그래놓고 뒷수습하려고
    그 결혼을 했어도 행복하지 않았을 거라고 뒷정리하는데
    속마음은 그렇지 않았을 듯 하네요.

  • 38. ㅣㅣ
    '16.10.1 2:35 PM (223.33.xxx.117) - 삭제된댓글

    박수홍이 뜬지 20년은 된거 같은데 효도도 할만큼 했고
    받을 만큼 받았겠죠 이미
    결혼하고 안하고는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고

  • 39. 에효
    '16.10.1 2:48 PM (125.182.xxx.27)

    효도지나치면 강박적으로보여요 어렸을때 힘들었던것이 트라우마로있을수도있구
    썩 좋아보이진않네요

  • 40. ㄴㅅㅇㅈㄷ
    '16.10.1 3:31 PM (183.98.xxx.91)

    요새 좀보니, 남편감으로 별로인듯

  • 41. ..
    '16.10.1 4:06 PM (117.111.xxx.215)

    부모 형제의 행복을 우선시하며 살아온게 자신의 뜻은 맞는데
    말하는 중간중간 약간의 원망?도 보이긴 했어요
    뒤늦게 자아를 찾고 방황하는 경우도 많죠 사춘기때 겪어야할..
    저도 박수홍 모친의 눈물이..옛날에(망했을때) 아들들 키워야했고 진짜 힘들었어요 하는데 자기연민의 눈물로 보이더라는
    저같음 자식이 저렇게 말하면 기특한 마음도 있겠지만 미안할거 같던데 저런 마음의 짐이 많았구나 하고

  • 42. ㅇㅇ
    '16.10.1 10:04 PM (110.70.xxx.159)

    방송보니 박수홍이 과거엔 어땠는지 몰라도
    지금은 혼자 사는게 체질 같더만요
    혼자 잘놀고 편해하고 소파에서 티비보며 처량해 하는게 아니라
    아이처럼 푹빠져서 세상 부러울거 없어보였고
    친구들 맨날 뭉치고 들떠서 클럽다니고
    결혼하면 그거 못하죠
    그나이에 인생을 아니 결혼 환상 없어보이고
    실버타운 계획도 하고 있고
    부모와 애착 관계 유난하고
    어릴때부터 부모 호강이 지금 까지 인생 목표라니
    그집안에 여자 껴도 여자 맘고생해요
    박수홍 생활 방식 생각도 바뀌기 힘들거같고요
    자기가 좋다는데 자기 맘이죠
    ㄷᆞ숳ᆞᆞ숳ᆞ 겨ᆞ

  • 43. ㅇㅇ
    '16.10.1 10:10 PM (110.70.xxx.159)

    남자가 결혼하는거 자신과 자기 가족 돌봐줄 시다바리 공짜 섹파 애낳아줄 여자 구하는 이런거 땜에 하는
    한국 남자들 아직 마나요
    자신을 파악하고 서로를 위해 혼자 사는게 나은 사람도 있는데 그걸 아는건 현명한거죠
    인생을 아니 결혼환상 없거나 구속이 더 두려울수도 있고
    박수홍은 부모와 유착도 있지만
    방송상으로는 혼자사는게 스스로 편한거 같았어요

  • 44. 아이셋하고
    '16.10.1 10:11 PM (183.100.xxx.240)

    살아야 했다고 힘들었다고 하는데
    책임지고 자식들 키운거 자체로 대단한거죠.
    나한테 잘했다는데 살짝 비호감 느낌도 났지만
    그정도면 훌륭한 엄마죠.
    전 결혼 안하는 이유가 힘들었던 시절에 대한 공포?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두려운게 아닐까 생각했었어요.

  • 45. ㅇㅇ
    '16.10.1 10:29 PM (110.70.xxx.159)

    암튼 박수홍과 부모가 서로 독립하는것과
    결혼 문제는 좀 다른 문제일수도 있을듯
    한국에선 여자가 단지 결혼 하는게 아니라 시집가는거니
    부모와 상관없는 문제는 아니지만
    방송상으로만 보면 본인이 혼자 사는걸 편하다고 생각하고
    거의 혼자 살기로 결심한듯 보여요
    근데 그러다가도 갑자기 하는게 결혼이기도 하죠호ᆞ

  • 46. ㅇㅇ
    '16.10.1 10:29 PM (223.62.xxx.19)

    본인이 결혼 안한다는데 좋은 남편감아니다라는 댓글은 왜 다는걸까ㅡㅡ

  • 47. ㅇㅇ
    '16.10.1 10:39 PM (110.70.xxx.159)

    시청자 오지랖일수도 있을수 있지만 이런저런 소리 듣기 시르면 방송나오지 말아야하긴 해요
    사생활 공개 프론데
    박수홍이 결혼 생각없다는건
    혼자가 편하단거고 부모 호강이 젤 중요하다는데
    그런 사람이 좋은 남편감은 아니죠 현재는
    근데 본인이 결혼 생각없기에 그게 욕이 아니에요
    본인이 스스로를 파악하고 있다는건 오히려 칭찬해주고 싶네요
    결혼해서 잘할 자신도 없으면서 그저 뒷바라지 해줄 여자 찿는 남자도 있으니까요
    모든이에게 결혼이 지상과제는 아니죠

    이ᆞ

  • 48. ㅇㅇ
    '16.10.1 10:40 PM (110.70.xxx.159)

    그러다 막상 결혼해 잘살지 모를일이긴 해요

  • 49. ㅁㅁ
    '16.10.1 10:52 PM (211.199.xxx.34)

    박수홍은 현재 싱글생활에 정말 만족해보이던데요 .. 본인이 만족하면 된거죠 ..

    그때10년사귄 여자랑 결혼했어야 하는데 ..그게 부모님 반대 때문에 깨진 이후 ..거기에 대한 어떤 원망

    같은게 묻어보여요 ..이젠 정말 결혼 자체에 대한 생각이 없어보이더군요 ..

  • 50. bbbvvv
    '16.10.1 10:55 PM (125.187.xxx.121)

    박수홍 어머님이 효도가 삶의 목표란 말할때 눈물흘린거
    감동 받아서 그러신 거 같던데
    좀 싫더군요.
    2222222222222222222222222

    저도 그거보고 그런생각했어요.
    이미 박수홍이 보는 돈으로 충분히 호강하신 것 같은데.. (명절에도 해외여행 가셨다고 하고)
    저같음 아직도 그런 생각이 아니었음 좋겠다.. 어린 나이에 그럼 생각을 하게했음 미안하다 이런말 한마디라도 하실줄 알았는데.. 편집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일절 없고..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박수홍이 박수홍의 인생을 산다는 게, 꼭 결혼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미운우리새끼에서 보면..
    제 느낌이지만.. 자신의 인생을 그냥 가족으로 포기해버린 느낌도 있었어요.

    박수홍은 엄마 때문에 장가가긴 글렀다라고 생각했는데, 저말고도 그렇게 생각하신 분이 많네요.

  • 51. ...
    '16.10.1 11:10 PM (211.202.xxx.71)

    아이 낳아 키우고 있거나 키워본 엄마라면

    그 눈물이 감동이 아니라 안쓰러움이란 걸

    알 수 있지 않나요?

  • 52. ㅇㅇ
    '16.10.1 11:18 PM (175.223.xxx.158)

    우리나라는 자식들이 부모에게 독립하기 힘들어요
    육아 교육도 힘들고 돈도 마니들고
    늙어가면서도 부모 등꼴 빼고
    모른척 하지 못하는 부모도 많은데
    부모 자식 관계 밀착은 서구에 비해 어쩔수 없늣 부분이 있죠
    선진국 처럼 노후 복지 안되고
    땅도 좁고 집값도 비싸 소가족 시대에도 따로 살기 쉽지 않아요
    문제는 남자들이 부모효도 하는건 조은데
    자기도 안하는 효도를 마누라한테 하라는 남자들 마나서 문제입니다
    부모들이 열심히 살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식 키우기에 진 다 쏟고 자식한테 다 털려서 노후 보장 안되는 경우도 아직도 마나요

  • 53.
    '16.10.1 11:23 PM (49.161.xxx.182) - 삭제된댓글

    같은 방송을 보고도 참 사람 생각이 다들 다르네요
    박수홍 부모님이 망하고 싶어서 그런 상황이 된거 아니고
    어쩔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잖아요
    그런 상황이라고 모든 자식들이 박수홍 같지는 않아요
    여기 게시판만 봐도
    이혼하고 힘들게 혼자 자식 키우는데
    애는 개차반에 부모 고생하는것도 모르고 맨날 게임에..
    이런 애들 얼마나 많아요
    힘든 상황이라고 어린나이에 다 철들고 하지 않아요
    그런데 엄마 고생하는거 보고 어린 나이에 부모 호강 시켜줘야겠다고 생각한 아들
    너무기특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하지 않았겠어요?
    그 어머니 흘린 눈물에 그런 감정이 다 포함되지 않았을까요?
    물론 뒤에 가족들에게 어떤 희생을 하고 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린 박수홍이 부모님 보며 힘들어했던 그 감정만은 너무 기특하고 짠하고 했어요

  • 54. 궁예많네
    '16.10.2 12:05 AM (124.54.xxx.112)

    박수홍 어머님이 효도가 삶의 목표란 말할때 눈물흘린거
    감동 받아서 그러신 거 같던데
    좀 싫더군요.

    이 댓글 진짜 황당하지 않나요??
    거기다 22222 달지를 않나??

    그어머님이 박수홍의 그 말에 감동받아 흘린 눈물인지
    자식에 대한 안쓰럼에 대한 눈물인지
    그냥 그시절 힘들게 살아온 설움에 대한 눈물인지
    어떻게 안다고
    혼자 단정짓고 싫네 마네.............거기다 동조한답시고 2222222222 달고.

    진짜 웃기는 여자들 많아요.


    지금 세태 보세요
    남편 사업 망해서 자식두고 도망 가는 여자들 얼마나 많나요??
    남자또한 무너진 경제앞에 가족버리고 도망가고
    심지어는 집단 자살까지 하고.........


    잘살다가 하루아침에 집이 거지가 되었는데
    그엄마 미용실하며 가정경제 책임졌어요.

    장하지 않나요??
    칭찬하고 본받지는 못할 망정
    뭔 멍멍소리가 이리도 많은지.


    박수홍 좋은 남편 되고 말고 험담해도
    박수홍은 님같은 여자 거들떠도 안봐요.

    넘치는 경제력으로 얼마든지 인생 즐기며 살아요.


    내세울거라곤 결혼했다는거 밖에 없는 여자들이
    박수홍을 안쓰러워하고
    그 모친을 비난하는지

    참 같잖지도 않네요.

  • 55. 클럽가는 거 좋아하잖아요
    '16.10.2 12:11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클럽 자주 가는거 많이 알려졌죠.

    클럽가서 건전하게 춤만추다 오지는 않는다던데요.
    뭐 성인남자니까...나중에 뉴스에만 안나오면야 뭐라 할건 아니죠.

    워낙 클럽관련 소문이 많이 알려지니 아예 대놓고 클럽 자주 가서논다 밝히기는 하네 했어요

  • 56. 클럽 좋아하잖아요
    '16.10.2 12:17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클럽가서 건전하게 춤만추고 스트레스 풀고 오겠지
    그렇게 순진하게 생각하시나봐요
    뭐 성인남자니까...당연히 클럽가서 놀수 있죠

    뉴스에만 안나오면 남들이 뭐라 할건 아니죠.
    요새 안그럴것 같았던 남자연예인들 뉴스에 얼마나 자주 많이 나오나요

    워낙 클럽관련 소문이 많으니 ㅎㅎㅎ
    본인이 클럽 자주간다고 스스로 밝혔는데...

  • 57. 제생각은
    '16.10.2 12:54 A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

    일단 어머니 눈물은 복합적일거예요. 불우한 시절의 육아기에 대한 감정이 어떻게 한가지 색깔일까요. 이색저색 다 섞여서 본인도 정확히 표현못할껄요. 고생하며 아이 키워낸 시절의 감정은 이색저색 다섞여 아마 씨커먼 색 일것입니다.
    그리고 박수홍씨는 참 머리가 좋은듯해요.
    사실 나이먹는다고 니자을알라가 되는사람 별로없는데다 프로그램 초반때 본인 결혼관 얘기할때 이거저거 다보고 보고보고 또봐도 잘안되는게 결혼생활이기에 다 따져봐야한다.. 혼자살기싫어 결혼이아니라 이거저거 다 따졌지만 그래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10년사귄 그여친이고 걔랑 안됬으니 결혼 딱 잘라 안하는거죠. 본인은 싱글생활이 맞는 사람이며 결혼이란것은 결혼을 위한 결혼은 절대안된다는 통찰력이 있는 사람이더라구요

  • 58. 제생각은
    '16.10.2 12:55 AM (210.219.xxx.237)

    일단 어머니 눈물은 복합적일거예요. 불우한 시절의 육아기에 대한 감정이 어떻게 한가지 색깔일까요. 이색저색 다 섞여서 본인도 정확히 표현못할껄요. 고생하며 아이 키워낸 시절의 감정은 이색저색 다섞여 아마 씨커먼 색 일것입니다.
    그리고 박수홍씨는 참 머리가 좋은듯해요.
    사실 나이먹는다고 니자신을알라가 되는사람 별로없는데다 프로그램 초반때 본인 결혼관 얘기할때 이거저거 다보고 보고보고 또봐도 잘안되는게 결혼생활이기에 다 따져봐야한다.. 혼자살기싫어 결혼이아니라 이거저거 다 따졌지만 그래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10년사귄 그여친이고 걔랑 안됬으니 결혼 딱 잘라 안하는거죠. 본인은 싱글생활이 맞는 사람이며 결혼이란것은 결혼을 위한 결혼은 절대안된다는 통찰력이 있는 사람이더라구요

  • 59. ㅇㅇ
    '16.10.2 1:27 AM (121.168.xxx.41)

    조영남 대신 박수홍이 라디오시대 진행하지 않나요?
    며칠 차에서 들어봤는데
    어머나 이 사람 매력이 넘치네?
    이런 느낌 들었어요
    그 동안은 부드럽고 젠틀하지만 무색무취의 느낌이 더 강했는데
    청취자들 사연 읽으며, 청취자랑 이야기 하면서
    하는 얘기들이
    여전히 부드럽긴 하는데 뭔가 느물느물하게 유머스럽더라구요.

    제가 그런 취향인지 모르겠으나
    박수홍의 새로운 발견이었어요

  • 60. 22222 쓴 여자
    '16.10.2 1:37 AM (125.187.xxx.121)

    2222222 쓴 진짜 웃긴 여자에요 ^^

    자식이 부모의 호강이 자신의 일생 목표라면, 부모로서 참 뿌듯하고 좋겠죠. 하지만 그 목표 때문에 제 아이가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하거나, 과욕을 부리거나, 그래서 본인만의 자신만의 인생 행복을 찾지 못한채... 한평생을 산다면 저 그게 더 가슴 아플 것 같아요.
    박수홍 어머니의 눈물이 복합적 의미 일수도 있다고 이성적으로 생각은 들지만, 텔레비전 볼 당시엔 그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저만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박수홍이 절 여자로 거들떠도 안 본다고 하셨는데... 저랑 전혀상관 없는 일인것 같아.. 댓글 다시 남겨요. ^^

  • 61. ..
    '16.10.2 4:01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테 그저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습니다.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어려서부터 성품도 온순하고 참 착했는데 여자친구라고
    첨으로 데려와 소개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때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존중했는데
    내 선택을 존중받지 못해서 너무너무 괴롭다고....

    여친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고...

    박수홍을 보면서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습니다.
    어려서는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그래서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님이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때
    감동의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의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땐 무덤덤하게 반응하셔서
    호강 얘기할 때 우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았거든요.

  • 62. ..
    '16.10.2 4:07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테 그저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습니다.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어려서부터 성품도 온순하고 참 착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결혼 할 여자라고 데려와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존중했는데
    내 선택은 존중받지 못하는 거 같아 너무너무 괴롭다고....

    여친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그 여친이 결코 그 남자애한테 떨어질만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미모에 성품에 조건까지......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이유 들며 반대하니 더 실망이 컸겠죠.

    하여튼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고 얘길 하더군요.

    박수홍을 보면서 10여 년 전 있었던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가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 때
    감동의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의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담 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렸을텐데...

    그땐 무덤덤하게 반응하셔서 울줄 몰랐는데
    호강 얘기할 때 눈물 줄줄 흘리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 63. ..
    '16.10.2 4:08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테 그저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습니다.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어려서부터 성품도 온순하고 참 착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결혼 할 여자라고 데려와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존중했는데
    내 선택은 존중받지 못하는 거 같아 너무너무 괴롭다고....

    여친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그 여친이 결코 그 남자애한테 떨어질만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미모에 성품에 조건까지......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이유 들며 반대하니 더 실망이 컸겠죠.

    하여튼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고 얘길 하더군요.

    박수홍을 보면서 10여 년 전 있었던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가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 때
    감동의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의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담 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렸을텐데...

    그땐 무척 무덤덤하게 반응하셔서 울줄 몰랐는데
    호강 얘기할 때 눈물 줄줄 흘리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 64. ..
    '16.10.2 4:26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테 그저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습니다.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어려서부터 성품도 온순하고 참 착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결혼 할 여자라고 데려와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존중했는데
    내 선택은 존중받지 못하는 거 같아 너무너무 괴롭다고....

    여친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그 여친이 결코 그 남자애한테 떨어질만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미모에 성품에 조건까지......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이유 들며 반대하니 더 실망이 컸겠죠.

    하여튼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고 얘길 하더군요.

    박수홍을 보면서 10여 년 전 있었던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가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 때
    감동과 안쓰러움의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의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담 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렸을텐데...

    호강 얘기할 때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자식은 부모의 호강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던 시절보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 뜻을 존중받지 못한데서 오는 힘듦이 더 컸을텐데
    정작 그 얘길 할때는 너무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셔서 그렇게 눈물 줄줄 흘리실 줄은 몰랐습니다.
    아들의 힘듦을 헤아리는 부모 심정만 들어갔다면 그렇게 우셨을까요....전 아니라고 봅니다.

  • 65. ..
    '16.10.2 4:29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테 그저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습니다.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어려서부터 성품도 온순하고 참 착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결혼 할 여자라고 데려와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존중했는데
    내 선택은 존중받지 못하는 거 같아 너무너무 괴롭다고....

    여친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그 여친이 결코 그 남자애한테 떨어질만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미모에 성품에 조건까지......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이유 들며 반대하니 더 실망이 컸겠죠.

    하여튼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고 얘길 하더군요.

    박수홍을 보면서 10여 년 전 있었던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가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 때
    감동과 안쓰러움의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의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담 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렸을텐데...

    호강 얘기할 때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자식은 부모의 호강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던 시절보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 뜻을 존중받지 못한데서 오는 힘듦이 더 컸을텐데
    정작 그 얘길 할때는 너무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셔서 그렇게 눈물 줄줄 흘리실 줄은 몰랐습니다.
    아들의 힘듦을 헤아리는 부모 심정만 들어갔다면 그때만 그렇게 울진 않았을 거 같네요.

  • 66. ..
    '16.10.2 4:31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테 그저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습니다.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어려서부터 성품도 온순하고 참 착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결혼 할 여자라고 데려와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존중했는데
    내 선택은 존중받지 못하는 거 같아 너무너무 괴롭다고....

    여친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그 여친이 결코 그 남자애한테 떨어질만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미모에 성품에 조건까지......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이유 들며 반대하니 더 실망이 컸겠죠.

    하여튼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고 얘길 하더군요.

    박수홍을 보면서 10여 년 전 있었던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가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 때
    감동과 안쓰러움의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의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담 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렸을텐데...

    호강 얘기할 때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자식은 부모의 호강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던 시절보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 뜻을 존중받지 못한데서 오는 힘듦이 더 컸을텐데
    정작 그 얘길 할때는 너무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셔서 그렇게 눈물을 줄줄 흘리실 줄은 몰랐습니다.
    아들의 힘듦을 온전히 헤아리는 엄마라면 그때만 그렇게 울진 않았을 거 같네요.

  • 67. ..
    '16.10.2 4:36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테 그저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습니다.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어려서부터 성품도 온순하고 참 착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결혼 할 여자라고 데려와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존중했는데
    내 선택은 존중받지 못하는 거 같아 너무너무 괴롭다고....

    여친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그 여친이 결코 그 남자애한테 떨어질만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미모에 성품에 조건까지......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이유 들며 반대하니 더 실망이 컸겠죠.

    하여튼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고 얘길 하더군요.

    박수홍을 보면서 10여 년 전 있었던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가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 때
    감동과 안쓰러움의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의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담 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렸을텐데...

    호강 얘기할 때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자식은 부모의 호강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던 시절보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 뜻을 존중받지 못한데서 오는 힘듦이 더 컸을텐데
    정작 그 얘길 할때는 너무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셔서 그렇게 눈물을 줄줄 흘리실 줄은 몰랐습니다.
    아들의 힘듦을 온전히 헤아리는 엄마라면 그때만 그렇게 울진 않았을 거 같네요.

    내리 사랑이라는데
    정작 박수홍은 부모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과거가 있고
    부모는 자식인 박수홍에게 최선을 다했다면 그렇게 자식의 선택을 반대만 하지 않았을겁니다.
    왜 지금은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려 하는지 방송을 보면서 그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 68. ..
    '16.10.2 4:49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텐 어려서부터 그저 자랑과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어요.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성품도 온순하고 착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결혼 할 여자라고 데려와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그 분들 말씀에 따랐는데
    왜 처음으로 내가 한 중요한 선택은 존중받지 못하는지..너무너무 괴로워하더군요.

    여친을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그 여친이 결코 그 남자애한테 떨어질만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미모에 성품에 조건까지......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반대했으니 더 실망이 컸겠죠.

    하여튼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는 애길 몇 번 하더군요.

    박수홍을 보면서 10여 년 전 있었던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가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 때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담 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렸을텐데...

    호강 얘기할 때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마지막에 눈물 훔치시며 그때는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하시는데..음.

    자식은 부모의 호강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던 시절보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 뜻을 존중받지 못한데서 오는 힘듦이 더 컸을텐데
    정작 그 얘길 할때는 너무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셔서 그렇게 눈물을 줄줄 흘리실 줄 몰랐거든요.
    아들의 힘듦을 온전히 이해하는 엄마라면 그때만 그렇게 울진 않았을 거 같네요.

    내리 사랑이라는데
    정작 박수홍은 부모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과거가 있지만
    부모는 자식인 박수홍에게 최선을 다했다면 그렇게 자식의 선택을 반대만 하지 않았을겁니다.

    과거 반듯한 이미지였던 살감이 (실제 친구인 신동엽도 예전에 수홍이가 저렇게 하지 않았다고)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자꾸 보이려 하는지 방송을 보면서 그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 69. ..
    '16.10.2 4:49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테 어려서부터 그저 자랑과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어요.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성품도 온순하고 착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결혼 할 여자라고 데려와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그 분들 말씀에 따랐는데
    왜 처음으로 내가 한 중요한 선택은 존중받지 못하는지..너무너무 괴로워하더군요.

    여친을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그 여친이 결코 그 남자애한테 떨어질만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미모에 성품에 조건까지......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반대했으니 더 실망이 컸겠죠.

    하여튼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는 애길 몇 번 하더군요.

    박수홍을 보면서 10여 년 전 있었던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가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 때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담 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렸을텐데...

    호강 얘기할 때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마지막에 눈물 훔치시며 그때는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하시는데..음.

    자식은 부모의 호강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던 시절보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 뜻을 존중받지 못한데서 오는 힘듦이 더 컸을텐데
    정작 그 얘길 할때는 너무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셔서 그렇게 눈물을 줄줄 흘리실 줄 몰랐거든요.
    아들의 힘듦을 온전히 이해하는 엄마라면 그때만 그렇게 울진 않았을 거 같네요.

    내리 사랑이라는데
    정작 박수홍은 부모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과거가 있지만
    부모는 자식인 박수홍에게 최선을 다했다면 그렇게 자식의 선택을 반대만 하지 않았을겁니다.

    과거 반듯한 이미지였던 살감이 (실제 친구인 신동엽도 예전에 수홍이가 저렇게 하지 않았다고)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자꾸 보이려 하는지 방송을 보면서 그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 70. ..
    '16.10.2 4:52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테 어려서부터 그저 자랑과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어요.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성품도 온순하고 착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결혼 할 여자라고 데려와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그 분들 말씀에 따랐는데
    왜 처음으로 내가 한 중요한 선택은 존중받지 못하는지..너무너무 괴로워하더군요.

    여친을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그 여친이 결코 그 남자애한테 떨어질만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미모에 성품에 조건까지......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반대했으니 더 실망이 컸겠죠.

    하여튼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는 애길 몇 번 하더군요.

    박수홍을 보면서 10여 년 전 있었던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가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 때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담 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렸을텐데...

    호강 얘기할 때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마지막에 눈물 훔치시며 그때는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하시는데..음.

    자식은 부모의 호강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던 시절보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 뜻을 존중받지 못한데서 오는 힘듦이 더 컸을텐데
    정작 그 얘길 할때는 너무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셔서 그렇게 눈물을 줄줄 흘리실 줄 몰랐거든요.
    아들의 힘듦을 온전히 이해하는 엄마라면 그때만 그렇게 울진 않았을 거 같네요.

    내리 사랑이라는데
    정작 박수홍은 부모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과거가 있지만
    부모는 자식인 박수홍에게 최선을 다했다면 그렇게 자식의 선택을 반대만 하지 않았을겁니다.

    과거 반듯한 이미지였던 사람이 (친구인 신동엽도 예전엔 수홍이가 저러지 않았단 애길..)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자꾸 보이려 하는지 방송을 보면서 그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 71. ..
    '16.10.2 5:02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테 어려서부터 그저 자랑과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어요.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성품도 온순하고 착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결혼 할 여자라고 데려와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그 분들 말씀에 따랐는데
    왜 처음으로 내가 한 중요한 선택은 존중받지 못하는지..너무너무 괴로워하더군요.

    여친을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그 여친이 결코 그 남자애한테 떨어질만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미모에 성품에 조건까지......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반대했으니 더 실망이 컸겠죠.

    하여튼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는 애길 몇 번 하더군요.

    박수홍을 보면서 10여 년 전 있었던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가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 때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담 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렸을텐데...

    호강 얘기할 때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마지막에 눈물 훔치시며 그때는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하시는데..음.
    솔직히 처음에 그 얘길 듣고 쟤가(수홍이)를 제가로 내가 잘 못 들은건가 했는데
    뒤 이어 그러시더군요. 그때 당시엔 내가 너무 힘들었어요.....라고.

    자식은 부모의 호강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던 시절보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 뜻을 존중받지 못한데서 오는 힘듦이 더 컸을텐데
    정작 그 얘길 할때는 너무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셔서 그렇게 눈물을 줄줄 흘리실 줄 몰랐거든요.
    아들의 힘듦을 온전히 이해하는 엄마라면 그때만 그렇게 울진 않았을 거 같네요.

    내리 사랑이라는데
    정작 박수홍은 부모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과거가 있지만
    부모는 자식인 박수홍에게 최선을 다했다면 그렇게 자식의 선택을 반대만 하지 않았을겁니다.

    과거 반듯한 이미지였던 사람이 (친구인 신동엽도 예전엔 수홍이가 저러지 않았단 애길..)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자꾸 보이려 하는지 방송을 보면서 그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 72. ..
    '16.10.2 5:03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테 어려서부터 그저 자랑과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어요.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성품도 온순하고 착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결혼 할 여자라고 데려와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그 분들 말씀에 따랐는데
    왜 처음으로 내가 한 중요한 선택은 존중받지 못하는지..너무너무 괴로워하더군요.

    여친을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그 여친이 결코 그 남자애한테 떨어질만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미모에 성품에 조건까지......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반대했으니 더 실망이 컸겠죠.

    하여튼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는 애길 몇 번 하더군요.

    박수홍을 보면서 10여 년 전 있었던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가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 때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담 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렸을텐데...

    호강 얘기할 때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마지막에 눈물 훔치시며 그때는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하시는데
    솔직히 처음에 그 얘길 듣고 쟤가(수홍이)를 제가로 내가 잘 못 들은건가 했는데
    뒤 이어 그러시더군요. 그때 당시엔 내가 너무 힘들었어요.....라고.

    자식은 부모의 호강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던 시절보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 뜻을 존중받지 못한데서 오는 힘듦이 더 컸을텐데
    정작 그 얘길 할때는 너무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셔서 그렇게 눈물을 줄줄 흘리실 줄 몰랐거든요.
    아들의 힘듦을 온전히 이해하는 엄마라면 그때만 그렇게 울진 않았을 거 같네요.

    내리 사랑이라는데
    정작 박수홍은 부모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과거가 있지만
    부모는 자식인 박수홍에게 최선을 다했다면 그렇게 자식의 선택을 반대만 하지 않았을겁니다.

    과거 반듯한 이미지였던 사람이 (친구인 신동엽도 예전엔 수홍이가 저러지 않았단 애길..)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자꾸 보이려 하는지 방송을 보면서 그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 73. ..
    '16.10.2 5:12 AM (211.110.xxx.10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테 어려서부터 그저 자랑과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어요.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성품도 온순하고 착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결혼 할 여자라고 데려와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그 분들 말씀에 따랐는데
    왜 처음으로 내가 한 중요한 선택은 존중받지 못하는지..너무너무 괴로워하더군요.

    여친을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그 여친이 결코 그 남자애한테 떨어질만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미모에 성품에 조건까지......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반대했으니 더 실망이 컸겠죠.

    하여튼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는 애길 몇 번 하더군요.

    박수홍을 보면서 10여 년 전 있었던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가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 때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담 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렸을텐데...

    호강 얘기할 때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마지막에 눈물 훔치시며 그때는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하시는데
    솔직히 처음에 그 얘길 듣고 쟤가(수홍이)를 제가로 내가 잘 못 들은건가 했는데
    뒤 이어 그러시더군요. 그때 당시엔 내가 너무 힘들었어요.....라고.

    그 방송 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과거 본인이 고생한 얘기, 수홍이가 얼마나 효자였는지 그리고 아들이 잘했으니
    나도 지금 반찬 해다주면서 잘한단 얘긴 있었지만 부모 호강 위해 과거 아들이 희생했단 얘긴 전혀 없었거든요.


    자식은 부모의 호강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던 시절보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 뜻을 존중받지 못한데서 오는 힘듦이 더 컸을텐데
    정작 그 얘길 할때는 너무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셔서 그렇게 눈물을 줄줄 흘리실 줄 몰랐거든요.
    아들의 힘듦을 온전히 이해하는 엄마라면 그때만 그렇게 울진 않았을 거 같네요.

    내리 사랑이라는데
    정작 박수홍은 부모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과거가 있지만
    부모는 자식인 박수홍에게 최선을 다했다면 그렇게 자식의 선택을 반대만 하지 않았을겁니다.

    과거 반듯한 이미지였던 사람이 (친구인 신동엽도 예전엔 수홍이가 저러지 않았단 애길..)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자꾸 보이려 하는지 방송을 보면서 그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 74. ..
    '16.10.2 5:16 AM (211.110.xxx.107)

    제가 아는 지인의 경우인데 그 애가 부모한테 어려서부터 그저 자랑과 기쁨만 되던 자식이었어요.
    설법 나와 사시 패스 하고 성품도 온순하고 착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결혼 할 여자라고 데려와 부모님께 소개를 시켰는데 반대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당시 저한테 전화해서 난 늘 부모님을 존경하고 그 분들 말씀에 따랐는데
    왜 처음으로 내가 한 중요한 선택은 존중받지 못하는지..너무너무 괴로워하더군요.

    여친을 몹시 사랑해서 말로는 헤어졌다고 하고 계속 만났는데 시골서 두 분이 올라와서
    여자 직장까지 쫒아가서 찢어놨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도 그 여친이 결코 그 남자애한테 떨어질만한 사람은 아니거든요.
    미모에 성품에 조건까지......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반대했으니 더 실망이 컸겠죠.

    하여튼 그 이후로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많이 변했다는 애길 몇 번 하더군요.

    박수홍을 보면서 10여 년 전 있었던 지인의 경우가 생각났어요.
    어려서부터 부모님 호강이 일 순위 였기에 젊어서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믿었던 부모가 내 선택을 무시하고 반대할때는 박수홍도 짓밟히는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 방송 보면서 박수홍은 시청자가 아니라 엄마를 향해 무언가 메세지를 보내는 느낌이었어요.

    박수홍 어머니는 부모의 호강을 일순위로 삼았단 얘길 할 때
    눈물을 보이셨지만

    그 보단
    여친과 헤어지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들의 고백을 들었을 때
    미안함에 눈물을 보이셨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랬담 아들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풀렸을텐데...

    호강 얘기할 때 눈물 흘리시는 모습이 제 눈엔 마냥 아름다워 보이진 않더라고요.
    마지막에 눈물 훔치시며 그때는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하시는데
    솔직히 처음에 그 얘길 듣고 쟤가(수홍이)를 제가로 내가 잘 못 들은건가 했는데
    뒤 이어 그러시더군요. 그때 당시엔 내가 너무 힘들었어요.....라고.

    그 방송 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과거 본인이 고생한 얘기, 수홍이가 얼마나 효자였는지 그리고 아들이 잘했으니
    나도 지금 반찬 해다주면서 잘한단 얘긴 있었지만 부모 호강 위해 과거 아들이 애썼단 얘긴 전혀 없었거든요.


    자식은 부모의 호강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하던 시절보다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 뜻을 존중받지 못한데서 오는 힘듦이 더 컸을텐데
    정작 그 얘길 할때는 너무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셔서 그렇게 눈물을 줄줄 흘리실 줄 몰랐거든요.
    아들의 힘듦을 온전히 이해하는 엄마라면 그때만 그렇게 울진 않았을 거 같네요.

    내리 사랑이라는데
    정작 박수홍은 부모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과거가 있지만
    부모는 자식인 박수홍에게 최선을 다했다면 그렇게 자식의 선택을 반대만 하지 않았을겁니다.

    과거 반듯한 이미지였던 사람이 (친구인 신동엽도 예전엔 수홍이가 저러지 않았단 애길..)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자꾸 보이려 하는지 방송을 보면서 그 마음이 느껴지더군요.

  • 75. 아이러니
    '16.10.2 7:58 AM (125.129.xxx.185)

    부모에게는 자식으로부터 독립하라면서
    부모에게는 무한 배려 요구하는 82.
    부모가 결혼 때 1억이상 안해주고, 출산선물 안해주고, 지가 낳은 자식들 부모가 키워주지 않으면 욕하는 82

  • 76. ㅇㅇ
    '16.10.2 8:53 AM (223.62.xxx.63)

    엄마한테 복수하려고 나왔다고 보는 분들은 너무 복잡하게 꼬아서 보는거 아니에요?

    박수홍이 그랬잖아요
    내 부모라서가 아니라 우리 부모님 진짜 훌륭하신 분들이라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강직하게만 살아온 부모에 대한 존경 열변을 토하던데..
    설마 그렇게 생각하는 엄마 욕맥이려고 방송 나왔을까

    순수하게 착한 사람인거 같아요
    그 와중에 와이프보고 대리효도 안시키고 혼자살겠다는 마인드 하나만 봐도..보통 한국남자 이상이죠

  • 77. 결혼반대한거
    '16.10.2 9:40 AM (39.7.xxx.63) - 삭제된댓글

    한치도 후회안하는 표정이더군요.
    나같으면 다른 연애도 못하고 노총각으로 늙었으면
    그때 허락해줄걸 그랬나 미안한맘들 수도 있을거 같은데
    지금도 반대하는 표정.
    아들이 집에서 혼자노는거 볼때도 마땅치않은 표정 친구들과 유흥 즐기는거 나올때마다 어이없어 하는 표정도 그렇고
    아들에 대한 허용치가 좁은 스타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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