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에따라 타고난 기질이 바뀔수도 있을까요?
1. 그럴 수도요
'16.9.30 5:39 PM (220.244.xxx.177)그럴 수도 있지만 결정적인건 바뀔거라 기대하면 안되요. 싸움나고 서로 피곤해지죠.
2. 아뇨
'16.9.30 5:41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조금 나아질 수는 있지만 본성은 안바뀌죠..
3. 저요
'16.9.30 5:43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시간이 걸리지만~~
화나면 신경질적이고 우울하고 다혈질인데
기본 성향은 온순하고 조용해요
느긋하고 명랑한 성격인 남편 만나
밝고 유연하게 변했어요
근데 남편은 나 닮아 가려나요?4. 바뀐다기보다
'16.9.30 5:46 PM (39.7.xxx.67) - 삭제된댓글느긋한 상대방을 만나면 자기 성질을 드러낼일이 적어지는거죠.
사람이 쉽게 변하진 않아요.
상대방으로 인해 환경?이 좋아진거죠.
상대방이 자극하면 바로 성질나옴5. ...
'16.9.30 5:51 PM (221.151.xxx.79)느긋한 상대방을 만나면 자기 성질을 드러낼일이 적어지는거죠.
사람이 쉽게 변하진 않아요.2222222 쉽게 흥분하는 성격의 배우자 때문에 힘들어하기도 하구요 여기 자게에도 많이 올라오잖아오 그런 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양육자인 엄마가 성격이 유하고 밝으면 남편이 지랄맞아도 좀 괜찮은데 남녀가 바뀌면 많이 힘들죠.6. 좋은쪽으로
'16.9.30 6:08 PM (183.100.xxx.240)상호작용을 할수도 있지만
남자들 본성이 수직적으로 서열을 세우는지라
여자가 약하고 보호받는 존재일때나
본인이 잘나갈땐 잘하지만
반대의 경우에 본능을 제어하는
성숙한 행동하기가 쉽지 않음.7. ..
'16.9.30 6:34 PM (125.130.xxx.249)여자는 남편따라 잘 바뀌기도 하던데..
남자들 본성은 거의 안 바뀌는듯해요.
그래서 남자배우자가 중요하지요8. 맞아요
'16.9.30 6:38 PM (118.40.xxx.66)점 두개분 말씀처럼
여자는 식성 감성 지성까지 남편따라 바뀌는데
남자들은 잘 안바뀌더군요.
나이들어 여자가 잘하면
푹빠져서 잘하기 하네요9. 전
'16.9.30 6:42 PM (112.186.xxx.156)천성은 온순한데 삶이 무지 고달팠어요.
그래서 쌓인게 많고 쉽게 흥분하고 그랬어요.
내가 아무리 옳아도 흥분해서 말하다 보면 실수하기 쉽고 내 입장을 잘 이해하도록 말도 못하겠구요.
그런데 남편은 무척 유연하고 화날 일도 흥분 안하고 차근차근 말로 설명하면서 하더라구요.
이런 남편이랑 살으니 저도 많이 편해졌어요.
제가 종종 힐러리를 보면서
왜 힐러리 같은 사람이 빌을 선택했을까 의문이었어요.
빌의 여성편력은 모든 장점을 다 마이너스로 만들고도 남을 일이잖아요. 부인으로선.
힐러리는 미국 100대 변호사 안에 들만큼 잘 나가던 사람이었죠.
사실 빌보다 더 똑똑했죠.
생각해보면 힐러리는 빌같이 마음의 여유 있는 사람이 필요했던 거다 싶어요.10. 그런듯
'16.9.30 6:50 PM (203.81.xxx.60) - 삭제된댓글연애 상대도 착한사람 만날때 덩달아 착해지고
거친사람 만날때 거칠어지는듯
노는물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듯 해요11. ㅇㅇ
'16.9.30 7:08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정많고 사람에 연연한성격이있는데
정없고 사람싫어하는 남편땜에 좀 변했어요
영향이 커요.12. 근주자적
'16.9.30 9:35 PM (122.44.xxx.36)근묵자흑이라고
평생 같이살면 당연히 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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