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소리의 중요성(보보경심얘기 있음)
1. ㅎㅎ
'16.9.29 9:57 PM (116.41.xxx.115)날티난다고 하기엔 너무 갔고, 어쨌든 저렴한 그것.2222
격공!!
저도 목소리 경박하고 말투 경박한거 참 불편해합니다2. ....
'16.9.29 9:59 PM (118.32.xxx.113)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타고난 목소리와 발음과 억양과 발성의 습관이 합쳐진 총체적인 무엇이 사람의 인상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봐요.
3. 새벽공기ㅇ
'16.9.29 10:01 PM (39.7.xxx.13)극극 공감이요! 전 목소리에 힘도 없고 소리가 작아서 상대방에게 잘 안들리는지, 상점같은 데서 제가 뭐라 말하면 꼭 되물어보네요.남편도 목소리가 작고 발음이 흐린데 점점 더 닮아가는듯해요 ㅠㅠㅠㅠㅠ 목소리 정말정말 중요한거 공감해요 외모만큼 중요해요
4. ....
'16.9.29 10:05 PM (118.32.xxx.113)그 영화에서 꽃파는 처녀를 귀부인으로 만들기 위해 말투도 고치도록 훈련시킨다는게 실감이 난달까. 같은 지벙이라도 계층에 따라서도 억양과 어휘 등이 달라요 미묘하게.
5. 돼지귀엽다
'16.9.29 10:15 PM (211.36.xxx.36)크~~~~
글 진짜 잘쓰시네요.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도 말씨와 목소리의 중요성을 항상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외모를 뛰어넘는 무언가를 가진 사람은 말투 단어 목소리가 다르더군요.
저 자신도 많이 가다듬어야겠어요.6. 분석 좋네요.
'16.9.29 10:21 PM (59.86.xxx.55)저도 목소리가 좋은 쪽이 인품이나 매너가 괜찮았던 경험이 많아서 사람을 만날 때 목소리에 비중을 많이 둡니다.
7. ᆞ
'16.9.29 10:24 PM (122.36.xxx.160)목소리와 말투도 분위기를 좌우하고
그 사람의 이미지에 영향을 많이 주는 요소인것 같아요
윗님 말씀하신 영화가 오드리헵번의 마이 페어레이디 인가요 헷갈리지만요~
그리고 남이 듣는 내목소리를 알려면 통화녹음을 해보세요
그러면 자신의 말투와 목소리의 장단점을 관찰할수 있더라구요8. ..
'16.9.29 10:30 PM (124.153.xxx.35)저도 달연인에서 강하늘의 달콤한
속삭이는 저음에 빠졌네요..9. ㄴㅁ
'16.9.29 10:32 PM (110.14.xxx.33)맞는거 같아요
10. 그럴수도
'16.9.29 10:34 PM (1.236.xxx.30) - 삭제된댓글원글님처럼 느낄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제가 느낀건
캐릭터가 현대, 미래 에서 온 인물이라 그런 말투가 오히려 자연스러운거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정돈된 말투면 오히려 타임슬립한 인물의 차별성을 두기엔 안어울릴거 같구요
11회에서 강약 조절을 할수 있다는것만 봐도 ....
평소 인터뷰같은거 할때 말투보면 그렇게 가볍고 저렴하지 않던데요
오히려 해수보다 차분해요
그렇게 보자면 전지현 일상적 말투는 정말...경망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11. 그럴수도
'16.9.29 10:36 PM (1.236.xxx.30)원글님처럼 느낄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제가 느낀건
캐릭터가 현대, 미래 에서 온 인물이라 그런 말투가 오히려 자연스러운거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정돈된 말투면 오히려 타임슬립한 인물의 차별성을 두기엔 안어울릴거 같구요
11회에서 강약 조절을 할수 있다는것만 봐도 ....
평소 인터뷰같은거 할때 말투보면 그렇게 가볍고 저렴하지 않던데요
오히려 해수보다 차분해요
그렇게 보자면 전지현 일상적 말투는 정말...경망스럽기까지 하던데...12. 제 댓글인데요
'16.9.29 10:38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중반부 들어서면서 신분이 낮아지면서
수의 대사 표현방법이 달라졌고
지난 회차에는 대사 전달력이 나아졌어요
연화 역할 배우가
평면적인 케릭터에 비해
목소리 연기를 굉장히 잘하더군요
이준기 공길이만 기억해서 여성성이 강한 배우로 알았는데
섬세한 외모와 다른 매우 남성적인 섹시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발음이 좋으며
무엇보다 어미 습니다체로 정확하게 사용해서 본인이 목소리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거 같아요13. 공감
'16.9.29 11:49 PM (218.52.xxx.26)말투나 목소리가 매력적인 사람이 외모만 멋진사람보다 전 더 호감이네요
같은 이야기를 다르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그사람의 인성,인품도 말투, 단어선택에서 느껴져요14. ..
'16.9.30 12:44 AM (182.230.xxx.203)보보경심에서 이준기씨 대사처리나 목소리 톤보면 확실이 사극에 적합한 거 같다는.. 자연스럽더군요. 많은 경험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음성자체도 중요한 듯^^
15. ..
'16.9.30 1:28 AM (116.126.xxx.4)이글 보니 드라마에서 현빈 목소리 다시 한번 듣고 싶네요. 드라마 출연좀 해 주세요 빈씨
16. ^^
'16.9.30 3:55 AM (126.254.xxx.200)저도 일찌기 목소리 좋은 남자한테 많이 끌렸어요 .. 무슨 말씀인지 너무 잘 알거 같아요 ㅎㅎ
근데 목소리가 반이상 차지하는건 남자한테나 해당되는거 같아요. 남자는 목소리 자체가 좋으면 확 호감이나 신뢰가 생기는데 여자는 목소리가 호감비호감에 그닥 큰 영향은 안주는 거 같아요. (박경림 이런 극단적 경우 빼고) 연옌들 봐도 그렇고 제 친구나 지인들을 봐도 그래요. 크게 상관없어요. 여자는 얼굴이 예쁘면 장땡인가 봐요 ㅎ
목소리가 너무 얇고 하이톤 여성스러워도 좀 그렇고
뉴스 아나운서처럼 굵직해도 일상에선 그닥.. (남자라면 멋있게 들리겠죠) 너무 성우같아도 오글거릴거 같고 ^^
여자는 목소리 자체보다는 교양있는 말투나 무의식적 행동, 몸짓에서 아름다움이나 우아함을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물론 여자도 세련되고 신뢰감 주는 목소리 말투라면 나쁠건 없지만 주로 영업직, 직장에서나 목소리가 크게 득을 볼거 같아요. 보험판매 같은거 바로 넘어올듯. 근데 또 목소리보단 말빨이 중요하죠.
예전에 김명민이 그랬대요. 사업할때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 목소리만 들어도 바로 깊게 신뢰를 하더라고 ㅎㅎㅎ 목소리 좋은 남자가 사기칠려고 마음먹으면 넘 무서울듯. 그쵸?
최근 들은 여자 중에서는 소유진이나 김유정 발성이 듣기좋다고 생각했어요. 유정이 연기가 넘 맘에 들어서 구르미 보기 시작한듯17. 글쎄요
'16.9.30 7:30 AM (223.62.xxx.42)제가 보보경심 1회부터 다시보기 하는데요
이제야 왜 아이유가 초반에 연기잘하니 못하니 소리 나왔는지 알겠더라구요
시대는 고려이고 주변인 모두 고려인이고 자신의 껍데기조차 고려 귀족아가씨인데 오로지 혼자서 현대말투 그대로 해요
어마어마한 이질감이고 언뜻보면 쟤 왜저래할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초반 해수는 그렇게 해야 정답입니다 현대여성의 영혼이 들어왔으니까요
혼자 둥둥 떠고 안섞인다는 느낌이 들어야 연기 제대로 한것이죠
점점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고려인의 말투를 닮아가고있고 특히 자해하고 궁녀가 된 이후로 말투가 차분하고 느리게 바뀌더라구요
극이 중반 턴을 돌면서 초반과 다르게 권력암투중심으로 돌아갈테니 이런 무게잡힌 연기톤은 그 색채를 점점 더해갈거라 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아이유 연기잘한다는 소리가 더 많이 나올거라고 봐요
초반연기는 누가해도 그렇게해야하고 누가해도 욕들어먹기 딱좋더라구요 아주 희안한 설정이죠18. 글쎄요
'16.9.30 7:34 AM (223.62.xxx.42) - 삭제된댓글어쨌든 고도로 설정된 연기더라구요
초반 타임슬립하기직전 솔직하고 발랄하고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를 그대로 가지고 고려시대로 갔으니 당연히 가벼운 느낌이죠
그냥 고려의상 걸친 고아진이더라구요 연기잘한다 싶었어요
1회 다시보기하고 느낀점이에요19. 글쎄요
'16.9.30 7:48 AM (223.62.xxx.248)그러니까 고도로 설정된 연기더라구요
초반 타임슬립하기직전 솔직하고 발랄하고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를 그대로 가지고 고려시대로 갔으니 당연히 가벼운 느낌이죠
그냥 고려의상 걸친 고아진이더라구요 연기잘한다 싶었어요
연기는 잘했으나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가 아쉬웠음
고아진 캐릭터가 1회정도 지속되고 타임슬립했으면 고려의상입고 현대말투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텐데 단지 그 캐릭터가 나온건 5분도 안되었죠 그러니 고아진은 사라지고 고려 귀족아가씨 해수로만 보임
현대여성의 가벼운 몸짓이나 말투가 어이없게 질타의 대상이된 기묘한 현상이 벌어진게 참 씁쓸한 일이죠
1회 다시보기하고 느낀점이에요20. ㅡㅡ
'16.9.30 8:14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극중 해수의 말투는 이해되는데
지적받는부분은 발성아닌가요
목소리도 허스킨데 가수로서는 매력적이지만
배우로서는아니네요
배우들이 발성연습을 얼마나많이하는데
아이돌들연습도안하고 배우흉내내는거
참그래요21. 원글
'16.9.30 8:55 AM (211.176.xxx.202)많은 분들 공감해주시니 저도 왠지 뿌듯합니다.^^
그런데 아이유씨 대사처리가 설정이라고 하기엔 현대인으로서도 많이 부족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해요. 윗님말씀처럼 발성의 문제였고요. 더구나 현실에서 30대여성이었는데, 그런 말투는 캐릭터와 너무 동떨어져있죠. 아이유 개인의 말투가 나온 것 같아요. 치밀하게 계산된 연기는 절대 아닌 듯.22. ..
'16.9.30 9:55 AM (223.33.xxx.34) - 삭제된댓글글참잘쓰시네요
부럽습니다
편하게읽히면서도설득력있고
또 공감까지 끌어내고..
요즘은 말을 하면서도 내가 아는 언어들의
빈곤함을 너무 많이 느껴요
말을 하면서도 나 왜 이렇게 무식하지?
이런 생각이들더라구요ㅋ
여자들이 목소리에 예민하죠
저같아도 제 남편이 목소리가 안좋았다면
결혼안했을거라는말을 할 정도이니까요
근데 여자들도 목소리가 안정감있게 좋은사람에게
확실히 더 호감가더라구요23. ..
'16.9.30 9:58 AM (223.33.xxx.34)글참잘쓰시네요
부럽습니다
편하게읽히면서도설득력있고
또 공감까지 끌어내고..ㅋ
같은여자가보더라도 모소리 좋은사람들이
더 호감가긴합니다
만퍼센트공감합니다24. 호롤롤로
'16.9.30 11:47 AM (220.126.xxx.210)11화는 오상궁이 다했는데
칭찬은아이유가 많이 받네요~
기사도 무슨 11화에서 이지은이 연기로 답했다고 ㅋㅋㅋㅋ
대사거의없었던데다 고문받고나서 모기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다가
몇마디한것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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