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소리의 중요성(보보경심얘기 있음)

jo 조회수 : 4,961
작성일 : 2016-09-29 21:50:17
나이가 30대중반을 넘기면서 새삼 사람의 이미지에서 참 중요한 부분이라고 깨닫게 된 게 있는데요,
바로 목소리와 말씨입니다.
어쩌면 외모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이 두 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예를 쉽게 드라마 속 배우에서 찾자면,
남자주인공 대사빨로 유명한 김은숙 씨 드라마..
숱한 드라마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두고두고 회자되는 대사들은, 문자로 따로 떼어놓고 보면 허세스럽기 그지없는데
막상 배우가 연기하는 그 인물의 입으로 재생된 버전을 들으면 끄덕끄덕..기억에 남게 되더라고요.

박신양씨의 애기야 가자, ~라고 왜 말을 못해!
이동건씨의 이 안에 너 있다. (어우..쓰면서도 손발이..)
현빈씨의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이렇게 예뻤나?'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위에 열거한 배우들 모두, 목소리가 듣기 좋고 대사 처리가 참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들뜨지 않고 잘 들리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랄까..

상대적으로 같은 작가의 비슷한 오글대사임에도 불구하고..
신사의 품격의 '~하는 걸로, ' 내지는 태양의 후예에서 '~하지 말입니다'같은 대사들은
어투 자체가 작위적이기도 했지만 그걸 소화하는 배우가 앞에 언급한 배우들만큼 노련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이건 평소에 제가 장동건씨, 송중기씨한테 전혀 매력을 못느껴서 그럴수도 있어요..)
그리고 예전 드라마 다모에서 황보종사관의 '아프냐, 나도 아프다'역시
신승훈씨의 '그리움 때문일..ㄲ ㅓㅇ ㅏ~'에 버금가는 종결어미 처리로 지금까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잖아요.

이번 보보경심에서도,
뉴스 등에서 일반인이 인터뷰할 때 나오는 목소리 톤이나 말끝처리방식이 훈련된 배우나 성우의 그것과 얼마나 차이나는지 떠올려 보신다면, 수많은 황자들을 발연기와 정통연기를 구분짓는건 바로 그 대사소화능력이 결정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하지 않느냐? 하는 현대에선 잘 안쓰는 말투를 구사하는 사극에서는 그 차이가 더 도드라졌던 것 같아요.
이준기, 강하늘의 음성과 대사, 그리고 대표적으로 백현과 지수의 대사를 비교해보면
소리 자체가 질적으로 달랐죠. 그게 시청자에게 안정감을 주고 안주고의 차이가 컸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아이유 역시, 제가 여기서 본 댓글인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수지와 더불어 말투가 중학생 툴툴대는 말투같다고..하셨는데
완전히 공감했거든요.
길에서 흔히 보는 무서운 중딩들의 마치 뱉는 듯한 말투.. 날티난다고 하기엔 너무 갔고, 어쨌든 저렴한 그것.
좀 샌다고 해야하나.. 말이 또렷하지 않고 웅얼거리다 툭 내뱉는 듯, 아주 약간의 불량끼, 비호감?
그걸로 고려시대 황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여인을 그리고 있으니 많은 시청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았을까요.

지난 11회는 진짜 보면서 와..와..했는데요.
심지어 아이유의 연기도 설득력있었던 것이,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서 힘없이 '내뱉는' 말투로 대사처리하는게 그 상황에 잘 어울리더라고요. 대사가 별로 없기도 했고..음악 깔리는데 표정만으로 4황자 ->8황자를 표현하는 장면은 솔직히 설득당했어요. 11회는 전체적으로 대사 잘 하는 사람들이 주로 대사를 하고, 음악과 영상미로 그간 거슬리던 것들을 다 걷어낸 회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새삼, 목소리와 말씨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생각을 하고 나서 제 주변사람들을 떠올려 보니, 좋은 이미지로 남는 사람들은 그 목소리에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아주 친한 사람들은 목소리고 외모고 다 ㄷ뛰어넘은 관계니, 적당히 호감가지고 있는 지인들을 떠올렸을 때)
살짝 낮고 단정한 목소리, 분명한 발음, 비속어 상습적으로 쓰지 않기, (재미를 위해 가끔 섞어주는 건 인간적이죠)
 말끝이 흐리거나 장난스럽지 않고, 말수가 보통 이상으로는 많지 않은..

과연 나는 어떤가..저는 남들이 듣는 제 목소리를 모르니까요.
그래서 일단 밤에 아이들 책읽어주면서도 일부러 배에 힘을 주고, 좋은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했어요.
세련될것까지는 없어도 정확한 단어 사용과 신뢰감 주는 목소리를 장착하고
멋지게 늙어가야겠다고 생각하는, 30대 중반을 넘어선 아줌마 생각입니다. ^^
(그래요 저 현빈이랑 강하늘 팬이예요..)






IP : 211.176.xxx.20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9.29 9:57 PM (116.41.xxx.115)

    날티난다고 하기엔 너무 갔고, 어쨌든 저렴한 그것.2222
    격공!!
    저도 목소리 경박하고 말투 경박한거 참 불편해합니다

  • 2. ....
    '16.9.29 9:59 PM (118.32.xxx.113)

    저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타고난 목소리와 발음과 억양과 발성의 습관이 합쳐진 총체적인 무엇이 사람의 인상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봐요.

  • 3. 새벽공기ㅇ
    '16.9.29 10:01 PM (39.7.xxx.13)

    극극 공감이요! 전 목소리에 힘도 없고 소리가 작아서 상대방에게 잘 안들리는지, 상점같은 데서 제가 뭐라 말하면 꼭 되물어보네요.남편도 목소리가 작고 발음이 흐린데 점점 더 닮아가는듯해요 ㅠㅠㅠㅠㅠ 목소리 정말정말 중요한거 공감해요 외모만큼 중요해요

  • 4. ....
    '16.9.29 10:05 PM (118.32.xxx.113)

    그 영화에서 꽃파는 처녀를 귀부인으로 만들기 위해 말투도 고치도록 훈련시킨다는게 실감이 난달까. 같은 지벙이라도 계층에 따라서도 억양과 어휘 등이 달라요 미묘하게.

  • 5. 돼지귀엽다
    '16.9.29 10:15 PM (211.36.xxx.36)

    크~~~~
    글 진짜 잘쓰시네요.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저도 말씨와 목소리의 중요성을 항상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외모를 뛰어넘는 무언가를 가진 사람은 말투 단어 목소리가 다르더군요.

    저 자신도 많이 가다듬어야겠어요.

  • 6. 분석 좋네요.
    '16.9.29 10:21 PM (59.86.xxx.55)

    저도 목소리가 좋은 쪽이 인품이나 매너가 괜찮았던 경험이 많아서 사람을 만날 때 목소리에 비중을 많이 둡니다.

  • 7.
    '16.9.29 10:24 PM (122.36.xxx.160)

    목소리와 말투도 분위기를 좌우하고
    그 사람의 이미지에 영향을 많이 주는 요소인것 같아요
    윗님 말씀하신 영화가 오드리헵번의 마이 페어레이디 인가요 헷갈리지만요~
    그리고 남이 듣는 내목소리를 알려면 통화녹음을 해보세요
    그러면 자신의 말투와 목소리의 장단점을 관찰할수 있더라구요

  • 8. ..
    '16.9.29 10:30 PM (124.153.xxx.35)

    저도 달연인에서 강하늘의 달콤한
    속삭이는 저음에 빠졌네요..

  • 9. ㄴㅁ
    '16.9.29 10:32 PM (110.14.xxx.33)

    맞는거 같아요

  • 10. 그럴수도
    '16.9.29 10:34 PM (1.236.xxx.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느낄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제가 느낀건
    캐릭터가 현대, 미래 에서 온 인물이라 그런 말투가 오히려 자연스러운거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정돈된 말투면 오히려 타임슬립한 인물의 차별성을 두기엔 안어울릴거 같구요
    11회에서 강약 조절을 할수 있다는것만 봐도 ....

    평소 인터뷰같은거 할때 말투보면 그렇게 가볍고 저렴하지 않던데요
    오히려 해수보다 차분해요
    그렇게 보자면 전지현 일상적 말투는 정말...경망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 11. 그럴수도
    '16.9.29 10:36 PM (1.236.xxx.30)

    원글님처럼 느낄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제가 느낀건
    캐릭터가 현대, 미래 에서 온 인물이라 그런 말투가 오히려 자연스러운거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정돈된 말투면 오히려 타임슬립한 인물의 차별성을 두기엔 안어울릴거 같구요
    11회에서 강약 조절을 할수 있다는것만 봐도 ....

    평소 인터뷰같은거 할때 말투보면 그렇게 가볍고 저렴하지 않던데요
    오히려 해수보다 차분해요
    그렇게 보자면 전지현 일상적 말투는 정말...경망스럽기까지 하던데...

  • 12. 제 댓글인데요
    '16.9.29 10:38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중반부 들어서면서 신분이 낮아지면서
    수의 대사 표현방법이 달라졌고
    지난 회차에는 대사 전달력이 나아졌어요

    연화 역할 배우가
    평면적인 케릭터에 비해
    목소리 연기를 굉장히 잘하더군요

    이준기 공길이만 기억해서 여성성이 강한 배우로 알았는데
    섬세한 외모와 다른 매우 남성적인 섹시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발음이 좋으며
    무엇보다 어미 습니다체로 정확하게 사용해서 본인이 목소리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거 같아요

  • 13. 공감
    '16.9.29 11:49 PM (218.52.xxx.26)

    말투나 목소리가 매력적인 사람이 외모만 멋진사람보다 전 더 호감이네요
    같은 이야기를 다르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그사람의 인성,인품도 말투, 단어선택에서 느껴져요

  • 14. ..
    '16.9.30 12:44 AM (182.230.xxx.203)

    보보경심에서 이준기씨 대사처리나 목소리 톤보면 확실이 사극에 적합한 거 같다는.. 자연스럽더군요. 많은 경험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음성자체도 중요한 듯^^

  • 15. ..
    '16.9.30 1:28 AM (116.126.xxx.4)

    이글 보니 드라마에서 현빈 목소리 다시 한번 듣고 싶네요. 드라마 출연좀 해 주세요 빈씨

  • 16. ^^
    '16.9.30 3:55 AM (126.254.xxx.200)

    저도 일찌기 목소리 좋은 남자한테 많이 끌렸어요 .. 무슨 말씀인지 너무 잘 알거 같아요 ㅎㅎ

    근데 목소리가 반이상 차지하는건 남자한테나 해당되는거 같아요. 남자는 목소리 자체가 좋으면 확 호감이나 신뢰가 생기는데 여자는 목소리가 호감비호감에 그닥 큰 영향은 안주는 거 같아요. (박경림 이런 극단적 경우 빼고) 연옌들 봐도 그렇고 제 친구나 지인들을 봐도 그래요. 크게 상관없어요. 여자는 얼굴이 예쁘면 장땡인가 봐요 ㅎ

    목소리가 너무 얇고 하이톤 여성스러워도 좀 그렇고
    뉴스 아나운서처럼 굵직해도 일상에선 그닥.. (남자라면 멋있게 들리겠죠) 너무 성우같아도 오글거릴거 같고 ^^

    여자는 목소리 자체보다는 교양있는 말투나 무의식적 행동, 몸짓에서 아름다움이나 우아함을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물론 여자도 세련되고 신뢰감 주는 목소리 말투라면 나쁠건 없지만 주로 영업직, 직장에서나 목소리가 크게 득을 볼거 같아요. 보험판매 같은거 바로 넘어올듯. 근데 또 목소리보단 말빨이 중요하죠.

    예전에 김명민이 그랬대요. 사업할때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 목소리만 들어도 바로 깊게 신뢰를 하더라고 ㅎㅎㅎ 목소리 좋은 남자가 사기칠려고 마음먹으면 넘 무서울듯. 그쵸?

    최근 들은 여자 중에서는 소유진이나 김유정 발성이 듣기좋다고 생각했어요. 유정이 연기가 넘 맘에 들어서 구르미 보기 시작한듯

  • 17. 글쎄요
    '16.9.30 7:30 AM (223.62.xxx.42)

    제가 보보경심 1회부터 다시보기 하는데요
    이제야 왜 아이유가 초반에 연기잘하니 못하니 소리 나왔는지 알겠더라구요
    시대는 고려이고 주변인 모두 고려인이고 자신의 껍데기조차 고려 귀족아가씨인데 오로지 혼자서 현대말투 그대로 해요
    어마어마한 이질감이고 언뜻보면 쟤 왜저래할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초반 해수는 그렇게 해야 정답입니다 현대여성의 영혼이 들어왔으니까요
    혼자 둥둥 떠고 안섞인다는 느낌이 들어야 연기 제대로 한것이죠
    점점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고려인의 말투를 닮아가고있고 특히 자해하고 궁녀가 된 이후로 말투가 차분하고 느리게 바뀌더라구요
    극이 중반 턴을 돌면서 초반과 다르게 권력암투중심으로 돌아갈테니 이런 무게잡힌 연기톤은 그 색채를 점점 더해갈거라 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아이유 연기잘한다는 소리가 더 많이 나올거라고 봐요
    초반연기는 누가해도 그렇게해야하고 누가해도 욕들어먹기 딱좋더라구요 아주 희안한 설정이죠

  • 18. 글쎄요
    '16.9.30 7:34 A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어쨌든 고도로 설정된 연기더라구요
    초반 타임슬립하기직전 솔직하고 발랄하고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를 그대로 가지고 고려시대로 갔으니 당연히 가벼운 느낌이죠
    그냥 고려의상 걸친 고아진이더라구요 연기잘한다 싶었어요
    1회 다시보기하고 느낀점이에요

  • 19. 글쎄요
    '16.9.30 7:48 AM (223.62.xxx.248)

    그러니까 고도로 설정된 연기더라구요
    초반 타임슬립하기직전 솔직하고 발랄하고 정의감 넘치는 캐릭터를 그대로 가지고 고려시대로 갔으니 당연히 가벼운 느낌이죠
    그냥 고려의상 걸친 고아진이더라구요 연기잘한다 싶었어요
    연기는 잘했으나 제작진의 세심한 배려가 아쉬웠음
    고아진 캐릭터가 1회정도 지속되고 타임슬립했으면 고려의상입고 현대말투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텐데 단지 그 캐릭터가 나온건 5분도 안되었죠 그러니 고아진은 사라지고 고려 귀족아가씨 해수로만 보임
    현대여성의 가벼운 몸짓이나 말투가 어이없게 질타의 대상이된 기묘한 현상이 벌어진게 참 씁쓸한 일이죠
    1회 다시보기하고 느낀점이에요

  • 20. ㅡㅡ
    '16.9.30 8:14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극중 해수의 말투는 이해되는데
    지적받는부분은 발성아닌가요
    목소리도 허스킨데 가수로서는 매력적이지만
    배우로서는아니네요
    배우들이 발성연습을 얼마나많이하는데
    아이돌들연습도안하고 배우흉내내는거
    참그래요

  • 21. 원글
    '16.9.30 8:55 AM (211.176.xxx.202)

    많은 분들 공감해주시니 저도 왠지 뿌듯합니다.^^
    그런데 아이유씨 대사처리가 설정이라고 하기엔 현대인으로서도 많이 부족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해요. 윗님말씀처럼 발성의 문제였고요. 더구나 현실에서 30대여성이었는데, 그런 말투는 캐릭터와 너무 동떨어져있죠. 아이유 개인의 말투가 나온 것 같아요. 치밀하게 계산된 연기는 절대 아닌 듯.

  • 22. ..
    '16.9.30 9:55 AM (223.33.xxx.34) - 삭제된댓글

    글참잘쓰시네요
    부럽습니다
    편하게읽히면서도설득력있고
    또 공감까지 끌어내고..
    요즘은 말을 하면서도 내가 아는 언어들의
    빈곤함을 너무 많이 느껴요
    말을 하면서도 나 왜 이렇게 무식하지?
    이런 생각이들더라구요ㅋ
    여자들이 목소리에 예민하죠
    저같아도 제 남편이 목소리가 안좋았다면
    결혼안했을거라는말을 할 정도이니까요
    근데 여자들도 목소리가 안정감있게 좋은사람에게
    확실히 더 호감가더라구요

  • 23. ..
    '16.9.30 9:58 AM (223.33.xxx.34)

    글참잘쓰시네요
    부럽습니다
    편하게읽히면서도설득력있고
    또 공감까지 끌어내고..ㅋ
    같은여자가보더라도 모소리 좋은사람들이
    더 호감가긴합니다
    만퍼센트공감합니다

  • 24. 호롤롤로
    '16.9.30 11:47 AM (220.126.xxx.210)

    11화는 오상궁이 다했는데
    칭찬은아이유가 많이 받네요~
    기사도 무슨 11화에서 이지은이 연기로 답했다고 ㅋㅋㅋㅋ
    대사거의없었던데다 고문받고나서 모기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다가
    몇마디한것뿐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904 주택임대사업자 냈는데 후회막급이네요 ㅠㅠㅠㅠ 63 함해보려다가.. 2016/09/30 43,708
601903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택배들 10 감사합니다 2016/09/30 5,077
601902 기부할 곳을 찾고 있는데 어디에 하고 계신가요. 7 기부 2016/09/30 1,073
601901 kt망 알뜰폰 추천 부탁드려요 3 주전자 2016/09/30 879
601900 강주은 캐나다집 진짜 엄청 좋네요...ㅋㅋ 45 ... 2016/09/30 54,537
601899 룸카페라고 아세요?? 1 ..... 2016/09/30 1,908
601898 마스크팩하고 크림바르시나요?? 3 질문 2016/09/30 2,599
601897 청약예금.질문이요. .... 2016/09/30 381
601896 김밥에 부추 넣을때 양념해서 넣나요? 13 ... 2016/09/30 4,390
601895 파뿌리 보시는분 계시나요? 3 g 2016/09/30 1,170
601894 초등여자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8 .... 2016/09/30 1,250
601893 이 준기가 출연한 대표로 볼만한 드라마 추천 좀 부탁드려요 17 뒤늦게.. 2016/09/30 1,529
601892 나이들수록 다리가 굵어져요...ㅠ 6 ... 2016/09/30 3,676
601891 서울시는 달랐다! 서울지하철 노사합의 타결! 14 bluebe.. 2016/09/30 1,842
601890 지금 한국을 발칵 뒤흔들고 있는 여자 7 ... 2016/09/30 5,190
601889 메르비 엔블리 써보신분 계시나요?? 5 아가 2016/09/30 5,599
601888 빡치는 교육부 국감 최순실 딸 3 moony2.. 2016/09/30 1,913
601887 의대 졸업후 조교수 될때까지 기간 아시는분 있나요? 6 ... 2016/09/30 3,178
601886 요즘 수목 전성기: 공항 가는 길 괜찮아요 2 :) 2016/09/30 1,384
601885 공부 잘하는 아이를 싫어하는 선생님 17 ... 2016/09/30 3,848
601884 82님들.. 도와주세요.. 8 ... 2016/09/30 732
601883 여자를 만만하게 취급하는 남자는 남자 인격 문제인가요? 7 .... 2016/09/30 2,044
601882 급질)강아지가 누런설사를 자꾸해요ㅠㅠ 2 어떡하죠? 2016/09/30 564
601881 자식들이 진짜 하나같이 안풀리는건 부모탓일까요 35 제목없음 2016/09/29 19,579
601880 진주목걸이 선물을 받았는데 맘에 안들어요ㅜ 9 2016/09/29 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