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포츠의학 관련이나 성장판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요~

엄마맘 조회수 : 628
작성일 : 2016-09-29 14:28:01

딸 아이가 키때문에 성장판 검사를 하니...

뼈나이가 제 나이보다 2년이나 높게 나왔어요.

올해 초3이구요. 키도 아직 130이 안되요.. 또래 평균보다 10센치는 작아요.

 

1학년때부터 취미로 피겨스케팅을 하고 있어요.

어제 우연히 PT샘과 말을 하다가.. PT샘이 피겨를 하면 점프를 하기 때문에

성장판에 스트레스를 줘서 뼈나이 진행이 빠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피겨를 그만시킬까요 했더니.. 그건 또 아니라고..

사실 그 PT샘과 피겨샘이 서로 지인이라..

 

성장판에 적당한 스트레스는 키크는데 도움을 주지만 무리하면 안된다고...

 

근데 병원에서 키때문에 상담 받을 때.. 한분은 소아내분비과 전문 한분은 정형외과 전문이셨는데..

제가 아이가 운동으로 피겨스케이팅을 하는데 어떠냐고 물으니 괜찮다고는 하셨는데...

 

줄넘기나 점프같은거 할떄도 쿠션감 좋은 운동화를 신고하라고 하잖아요.

근데 피겨는 스케이트화신고 얼음판에서 점프를 하는건데..

제 생각에도 무리가 될 듯 하고...

 

아이는 피겨를 무척 좋아해요~

 

피겨를 계속 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만 둘까요?

 

 

IP : 218.159.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
    '16.9.29 2:37 PM (59.13.xxx.191)

    속이 타고 애가 타는 문제인데 정작 병원에선 질문만 던져놓고 알아서하란 투일때가 많은 것 같아요. 아마 병원에서도 뭐라 단정 지을수 없고 예측할수 없기 때문이겠죠. 피겨가 성장판을 떠나서 무릎자체에 무리를 많이 줄것같긴해요. 성정판이 2년이나 빠르다면 다른 병원에도 한번 더 가봐서 결정하시는게 어떨까요?성장판검사는 의사의 경험치로 보는거라 개인차가 있다고 해요. 정확한 수치로 검사되는게 아니거든요

  • 2. 엄마맘
    '16.9.29 2:40 PM (218.159.xxx.136)

    2군데 갔다왔구요.. 두분다 나름 유명하신 분들이에요~ 두분다 뼈나이 추정치가 같았어요

  • 3. 저희
    '16.9.29 2:42 PM (59.13.xxx.191) - 삭제된댓글

    아이는 1년 빠르고 빠르면 4학년 말 아니면 5학년에 생리할수 있다고 하면서 성조숙증은 아니고 조발 사춘기라며 그래서 키가 150 좀 넘을 수있다고 하시며 치료하려면 성호르몬 억제와 성장치료 두가지 다 같이해야한다고 하시며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시더군요. 키가 작을걸 감수하고 안하든지 아님 키클시간과 가능성을 생각해서 하든지 알아서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아이가 주사라면 지금도 울면서 맞는 아이라 주사 스트레스가 오히려 더 해로울 것 같아 포기했어요.

  • 4.
    '16.9.29 3:35 PM (175.211.xxx.218)

    뼈나이가 2년이나 빠르다면.. 성장판에 너무 무리를 주는 동작은 피하면서 자연스런 성장을 유도하는게 맞을거 같기는 한데.
    뼈나이가 2년 빠르다는 진단 자체도 어긋날때가 있더라구요. 특히 아이가 아직 어려서..
    뼈나이가 2년 늦다가도 어느샌가 자기 나이 따라잡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요. 자라면서 그 속도가 역전되기도 하는데.. 계속 검사하는거 아니니 제때 확인은 또 못하죠.
    저희 아이도 초3 그맘때쯤 세브란스 소아과와 또 다른 한 병원 성장클리닉에서 검사했을때, 뼈나이 1년반 빠르고 생리는 2년내에 곧 할것이며.. 키는 150대 초반에서 멈출거라고 했는데.... 다 틀렸어요. 생리 4년후에 했구요, 중2인데 키는 168이예요.
    그때 치료 안받길 다행이죠. 치료 안받을거라 성장판 자꾸 찍어보는것도 방사선 쬐이고 안좋을거 같아 안찍었어요. 그래서 뼈나이가 중간에 어느정도로 늦춰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뼈나이가 중간에 늦춰지긴 한거 같아요.

  • 5. 엄마맘
    '16.9.29 3:53 PM (218.159.xxx.136)

    음님은 음님이나 남편분이 키가 크신가봐요~ 전 제가 키가 작기 때문에 더 걱정이네요.

  • 6.
    '16.9.29 8:31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저도 키가 큰 편은 아니니 참고하세요.. 신체검사하면 157 나와요, 남편은 177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047 내일 집회 그냥 서울역에서 내려서 18 12일집회 2016/11/11 1,936
616046 100조원 가까운 무기를 국방부를 배제하고 비선에서 결정 12 아마 2016/11/11 1,385
616045 갑자기 왜 이럴까? 3 조선일보가 2016/11/11 863
616044 컬쳐랜드 문화상품권도 영화관람 할 수 있나요? 2 수능선물 2016/11/11 500
616043 내일 시청 집회 2살 아기 데리고 가도 될까요? 22 조언 2016/11/11 3,171
616042 선물 잘 아시는 분 4 띠로리 2016/11/11 533
616041 미국 차기 영부인 2 음... 2016/11/11 2,370
616040 070 전화를...... 1 전화 2016/11/11 585
616039 직원 본인 결혼 경조비 경조휴가 어느 정도씩 되나요 8 달고나 2016/11/11 909
616038 여름 이불보관 어떻게 하세요? 2 스펙트럼 2016/11/11 1,056
616037 내일 참여하시는 분들 필독! 폭력시위 선동 조심하세요 6 ... 2016/11/11 728
616036 탈당카드는 연기됐네요. 닥대가리 하.. 2016/11/11 609
616035 무현, 두 도시 이야기 9 울다보다 2016/11/11 821
616034 우병우일당 명단나왔네요 30 우병우 부역.. 2016/11/11 13,764
616033 사장과 직원이 이상한 회사 중에 실적 좋은 회사가 있긴한가요? 5 .... 2016/11/11 656
616032 슬립온 추천부탁해요(플랫슈즈로 치면 레페토 같은 슬립온찾아요) 2 슬립온사자 2016/11/11 1,222
616031 눈썹 뽑으면 더이상 안나나요? 2 눈썹 2016/11/11 2,592
616030 근데 조선일보가 저리 능력이 출중했었나요? 25 333 2016/11/11 5,434
616029 흰색 패딩 생활태탐 어떻던가요? 7 패딩색 2016/11/11 1,659
616028 강아지 키우실 분 계실까요? ㅠ ㅠ 30 플래져 2016/11/11 3,703
616027 [펌] TV조선 김기춘 저격.jpg 11 두둥~ 2016/11/11 3,942
616026 대국민담화 보셨어요? 16 어이상실 2016/11/11 4,950
616025 시청혼자 가시는 분들 만나는지요? 저는 혼자 갈 것 같아서요 5 내일도 2016/11/11 874
616024 내일 시위는 폭력시위로 변질될 확률이 매우 높음 36 폭력시위 2016/11/11 4,513
616023 다이어트한약 2 다이어트 2016/11/11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