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걷기운동 두달째...

걷기운동 두달째... 조회수 : 5,447
작성일 : 2016-09-29 12:55:12

지난번 8월말쯤 걷기운동 한달째라고 글을 올렸었어요...


8.1일부터 매일 퇴근길에 1시간 걷기로 한달만에 1.5키로 정도 빠졌다고 올렸는데


그후에도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퇴근길 1시간 걷기 두달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몸무게는 머 그닥 드라마틱하게 빠지진 않네요 ㅋ 58.7에서 시작했는데 오늘아침 56.1kg


2.6kg 빠졌는데 머 이정도야 며칠 자알 먹음 원상복구 되지요 ㅎ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진 매일 퇴근길에 운동화 갈아신고 중간에 내려서 1시간 가량 걸어오고


토일 주말엔 남편이랑 자전거 두세시간씩 탑니다...저녁에 기운 남아돌면 1시간 걷기 추가하구요


근데 식이조절을 빡세게 안해서인지 몸무게 변화는 그닥 없지만 머 일단 몸은 좀 가벼운것 같고


그냥 운동했다는 자기위안 같은게 생겨요 ㅎㅎ


식이조절은 배부르게 안먹는 정도로만 하고 있습니다...빵, 떡 이런거 안먹구요...


되도록임 고구마, 삶은계란 먹을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그렇게 절절히 하고 있진 않아요..


처음 시작할때 목표 몸무게가 55kg 였는데 12월말까지 53kg 만드는걸로 목표수정 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한달에 1kg 씩만 뺀다는 각오로 해볼랍니다...


10월부턴 구민회관에서 하는 일주일에 두번가는 파워요가 끊었습니다..


나이먹을수록 유연성도 중요하다고 해서요....  마음 같아선 1시간 걷고 집에 와서


스쿼트도 하고 플랭크도 하고 훌라우프도 좀 돌리고 막 그러구 싶은데 나름 1시간 다다다


걸어서 집에 옴 맥이 풀리고 쉬고싶단 보상심리가 있나봐요,," 난 오늘 운동했거든" 머 이런...


9월되니까 날씨가 좋아서 퇴근길 걷는게 참좋네요...


10월엔 더 좋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12월말까지 걷기랑 요가로 몸좀 단련시키고 내년부턴 헬스장에 가서 근력운동 위주로


운동해 볼까 합니다...나이먹을수록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느낍니다....


우리 82님들도 다들 자신한테 맞는 운동 하나씩


꽉 부여잡고 매일 30분간이라도 운동하는 습관 들이세요...~~~몸이 가벼워집니다...^^

IP : 203.254.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9.29 12:58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그것도 한시간이상이면 운동이아닌
    노동이된댔어요
    전 사십분에서 한시간정도가 산뜻하더라구요
    그래봤자 발아파 걷기는 언감
    자전거타기정도지만요

  • 2. ..
    '16.9.29 12:59 PM (210.217.xxx.81)

    꾸준히 하시네요
    저는 줄넘기 하고있어요 무릅걱정도 되지만 많이 하는건 아닌데
    뛰면서 살이 같이 움직이는게 신기하고 웃기고 그래요 ㅎㅎ

  • 3. 쓸개코
    '16.9.29 1:04 PM (121.163.xxx.64)

    저도 고지혈때문에 12월까지 3키로 정도 뺄 결심하고 있어요.
    그래서 동네 얕은 산에 올라 굴곡 없는 곳에서는 뛰기도 하고,
    동네 가볍게 뛰기도 하면서 걷기운동 하고 있어요. 1주일째^^
    우리 열심히 해요 !

  • 4.
    '16.9.29 1:28 PM (59.0.xxx.33) - 삭제된댓글

    그때 그분이시군요~!
    계속 운동하고계시네요 대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779 손쉬운 혈압 내리기 11 8분 2016/09/29 5,442
601778 간단하면서 쉬운 초보반찬 추천해 주세요. 3 츄파춥스 2016/09/29 1,377
601777 밥하는데 색깔때문에 ㅜㅜ 1 현이 2016/09/29 535
601776 백남기선생님 강제부검 ...최순실게이트 덮으려는 의도 3 .. 2016/09/29 655
601775 요즘 신발 뭐 신으세요? 운동화 빼고...샌들 벗기 싫으신 분?.. 10 마음을 나눠.. 2016/09/29 3,228
601774 운좋게 살아남아 ‘여혐’에 맞서는 여자들 8 오오 2016/09/29 1,236
601773 50 전후 분들 동창들 만날 때 옷차림 어떻게 하고 나가시나요?.. 4 질문 2016/09/29 3,610
601772 주택청약저축 질문 좀 드립니다. 4 ........ 2016/09/29 1,723
601771 과자만 끊었는데 2키로 빠짐 2 ㅇㅇ 2016/09/29 2,254
601770 삼성 통돌이 세탁기 폭발로 미국서 집단소송 예정 17 에휴 2016/09/29 4,540
601769 질투의 화신이 갑자기 재미없어졌어요!!!! 23 내마음나도몰.. 2016/09/29 5,833
601768 최근 집 보러 간 사람이예요. 18 웃겨 2016/09/29 18,713
601767 피아노학원들 조율좀 하고 레슨했으면.. 1 강아 2016/09/29 979
601766 2010년 드라마 추노 지금 봐도 멋지네요~~~ 8 포리 2016/09/29 947
601765 중국에서 석사하신 분 계신가요 2016/09/29 348
601764 요즘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요^^ 3 .. 2016/09/29 1,043
601763 [속보]경찰, 부검 위해 백남기 유족에 협의 공문 발송 9 경찰부검 2016/09/29 1,490
601762 질투의화신 보다가 배꼽 빠질뻔 했어요 ㅋㅋ 6 너무웃겨 2016/09/29 2,871
601761 무슨 약을 바를까요? 1 자국 2016/09/29 224
601760 정의구현 사제단에서 나서주셨으면.... 10 ㅇㅇ 2016/09/29 1,106
601759 과장이 대리를 부를때.. 15 궁금~ 2016/09/29 2,430
601758 엄지손가락 염증으로 통증있는데요,통증의학과 가도 1 되나요? 2016/09/29 1,461
601757 여동생한테 서운한마음이 드는데 제가 속좁은가요? 10 서운 2016/09/29 3,011
601756 자꾸 우리 남편이 보너스를 안가져 오는 거라는 동네친구 13 메롱메롱11.. 2016/09/29 4,759
601755 박주민의원 보좌관 트윗.. 13 감사합니다... 2016/09/29 2,685